2017소도시여행 - 카오야이 Khaoyai - 1. 국립공원 근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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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소도시여행 - 카오야이 Khaoyai - 1. 국립공원 근처로

망고찰밥 3 842


소도시여행 - 카오야이 Khaoyai - 1. 국립공원 근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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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 03 화요일 - 빡청에서 카오야이 입구로 이동


빡청의 숙소 Hips Hostel.
지난밤 이 숙소에서 지낸 숙박객은 저 하나뿐입니다. 직원 둘에 숙박객 하나. 돈은 많이 들여서 지은것 같은데 구조가 좀...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좀 띵합니다. 방에 환기가 전혀 안되고 산소가 부족하면 몇시간만에 머리가 조금 띵해집니다.


카오야이로 가기전 간단한 요기를 하기위해 시장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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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집 같은건 별로 안보입니다. 시장 어딘가 있긴 있을텐데...


요즘 저 열매 많이 파네요. 또 한번 속는셈 치고 사먹어볼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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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길 따라 쭉 걸어보았는데 버스정류장 옆의 시장까지 골목을 따라 장사행렬이 이어져 있습니다. 정작 버스정류장 옆의 시장은 개장하지 않고 닫혀있었습니다. 다시 숙소옆 시장으로 돌아와서 두리번거리다가 구석에 음식팔고 있는 것이 있어서 보니 밥위에 닭고기를 얹어주는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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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먹고 있는 것을 손으로 가리켰더니 "카우만까이?" 라고 합니다.
앗! 카우만까이! 알아들었다. 다니다보니 이제 이런것도 알아들을수 있네요. 이런건 진작에 알고 있어야 하는데 참 성의없는 여행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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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와 시장 사이에 있는 시게탑 앞에서도 어디론가 가는 썽태우들이 사람들을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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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앞을 지나 숙소로 가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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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LG-??? 라고 적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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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도 LG 마크랑 비슷하고, 이름도 럭키글래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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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라는 이름도 원래 럭키그룹하고 금성(골드스타)가 합쳐서 생긴 이름이긴 합니다. ㅎㅎ

 

숙소로 돌아왔는데 숙소앞에서도 어딘론가 가는 썽태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시장주변에서 각지로 가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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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짐을 챙겨 카오야이 가는 썽태우 타러 갑니다.

 

(

사실 숙소에서 빡청까지 픽업해준다는 정보는 있었습니다만, 어제밤에 그걸 알았다고해도 인터넷으로 신청해가지고 언제 연락될까 싶기도 하고, 영어로 대화한다는 것도 쉽지 않고, 이런저런 불편때문에 그냥 직접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숙소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데 가야하기도 하고요. 

)

 

어제 숙소 직원이 TOPS 슈퍼마켓 앞에서 Big 썽태우라고 했으니 큰 썽태우를 찾아봅니다.

카오야이 가는 썽태우 정류장(TOPS Supermarket): https://goo.gl/maps/rGHfKYGUfXqxMqUN9


슈퍼마켓 앞에 롯뚜가 있고 썽태우 하나가 슬금슬금 가면서 손님을 찾는것 같은데,,, 혹시 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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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가 조금 크긴 하지만 이동네는 보통이 다 저정도인것 같은데...
저도 슬글슬금 기웃거리다가 슈퍼마켓 조금 지나서 보니 뭔가 큰 썽태우가 하나 있습니다. 사람들도 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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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에 타고 있는 아주머니가 보입니다. 다가가서 "싸왓디캅! 카오야이?"라고 하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며 손으로 이차라고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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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트럭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정말 Big 썽태우 맞군요. 차 옆에 쓰인 글자를 태사랑 지도의 글자와 대조해보니 빡청-카오야이라고 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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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가는 썽태우 타는 위치: https://goo.gl/maps/8J3a7iQBoGQqi5qG6


10시30분 출발. 버스터미널까지 갔다가 U턴. 다시 원래자리까지 돌아와서 숙소옆 시계탑으로 들어가서 숙소뒤를 돌아 다시 숙소옆으로 나가서 다시 큰도로 따라 조금 가다가 주유소 들러가서 기름 주유하고나니 벌써 15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처음 출발위치와 그다지 차이가 없네요. 뭐하는거야? ㅋㅋ


이제야 제대로 달리기 시작하니 목적지 숙소까지 15분밖에 안걸립니다. 11시쯤 도착.
내려서 운전 기사한테 "타오라이캅?" 하니까 손가락 두개를 보이며 "세븐티밧"이라고 한다. 한국사람이 듣기에는 세븐티밧이지만 "Twenty"를 태국사람이 발음하면 그렇게 들립니다.
20밧 내고 둘러봅니다.
Khaoyai Garden Lodge 앞. 주유소가 있고 그 안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내린곳: https://goo.gl/maps/jYjamLSZC9xh8FZ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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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갑자기 발이 엄청 따끔거립니다. 내려다 보니 빨간 개미들이 발에 붙어있습니다. 급히 털어내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Khaoyai Garden Lodge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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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핫샤워 되는 방이 350밧이란 정보를 보고 왔는데...
카운터에 가서 싼방있냐고 하니 선풍기방이 600밧이랍니다. -_-;;

그사람 얼굴에 쓰인것 같습니다. (호구가 왔구먼^^ 호구가 왔어^^)


나: Just fan room 600밧?
직원: 피크시즌.
나: 딴데 알아볼게요.


인터넷으로 예약 안하면 비싸게 받는건가? 주말도 아닌데... 론니플래닛에 소개된 숙소가 이런식이라니....


그렇다면 론니플래닛에 소개된 Green Leaf 게스트하우스에 가야하나? 그런데 지금까지 그 책에 소개된 업소치고 마음에 드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서양인들도 바글바글하기도 하고 분위기도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대부분. 숙소 입구에 나무 테이블 몇개 있고 담배피우거나 맥주마시며 수다떠는 그런 숙소들을 주로 추천하더군요.

 

일단 Green Leaf 게스트하우스 쪽으로 가면서 다른 숙소 보이면 알아보기로 합니다.
조금 가다보니 길 건너편에 뭔가 숙소가 있습니다. Grand??? Cottage라고 적혀있습니다.
도로에서 좀 들어가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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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문은 닫혀있고 어디가 카운터인지도 모르겠고, 사람도 없어 그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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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좀 걷다보니 또 숙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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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ada Resort. 오! 490밧.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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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보이는데 숙소건물은 어디 있는거지? 혹시 차타고 가야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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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거리는데 입구 옆에 있는 목조건물에 사람이 있길래 들어가 봅니다. 여기가 숙소 체크인 하는곳이군요.

 

그 490밧짜리 방있냐고 하니 그 방은 풀이고 590밧짜리 있답니다.


(진짜 있긴 했던거냐? 나는 미끼물고 낚인거냐?)


그래도 에어컨, 핫샤워 된다는 말에 반쯤 납득하고 방값내고 따라가려는데 어디선가 오토바이를 가져오더니 뒤에 타랍니다. -_-;;
아니, 방까지 가는데 왜 이런걸 타는데? 여기가 미국 농장이냐?
아니, 다시 나올수 있기는 한거냐?
일단 뒤에 타고 가보니 조금 가다가 왼쪽을 꺾어 들어갑니다. 휴~ 다행이다. 오늘 못나오는줄 알았어~


숙소부지가 너무 넓습니다. 아주 더울때는 조금 귀찮을 수도... Green Leaf 게스트하우스에 간다해도 세븐일레븐까지 오려면 그정도는 걸어야 할것 같으니까 그냥 여기로 만족합니다. 여기도 제가 생각한것보다 인기있는 유명 관광지인가 봅니다. 방콕에서 숙박하는셈 치면 그리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건물은 조금 허름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다 갖추었습니다.
목재침대에서 빈대만 안나오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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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티가 나고 검은색 목재라 어둡지만 그리 더럽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오래된 목조건물의 퀘퀘한 냄새 같은 것도 없고 억지로 방향제를 뿌린 냄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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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도 의외로 조용히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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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샤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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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LG 브라운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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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을 여니 뭔가 미이라가 들어있을것 같은 분위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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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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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는 개별 방갈로 건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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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었다가 음료를 사기 위해 세븐일레븐에 가보기로 합니다.
숙소 복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d35e2cea04fe16ccdbfc028bbb9862a9_1486300790_39.JPG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조금 오래되고 허름한 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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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방갈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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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풀장이 있는 단독주택 방. 독립된 건물이라 가족끼리 여행객들이 머물기 적당해 보입니다. 그런데 물이 좀.... 들어가고 싶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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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입구 도로까지 나가는 길.  멀다 멀어. 리조트 부지가 엄청 넓습니다. 아직도 비어있는 땅이 많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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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넓으니까 세븐일레븐 있는 곳에서 이 숙소까지 Green Leaf 게스트하우스보다 입구만 가까웠지 실제 방까지의 거리는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도로를 건너야 되는데 차들이 은근히 많고 폭주를 하고있어 건너기 쉽지 않습니다.

 

도로가에 눈에 익은 풀들이 대량으로 나있어 살펴보니 일명 도깨비풀이라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옷에 달라붙어 찌르는 풀입니다. 한국에서도 저 풀이 옷에 붙으면 참 귀찮았는데 여기에서도 대량으로 서식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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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안 한쪽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이용객이 꽤 많아 계산하는 직원이 4명이나 되네요.
세븐일레븐 위치: https://goo.gl/maps/Diqq4KWRaJ8kw3S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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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단골 식당인 세븐일레븐에서 뭔가를 사면 앉아서 먹을 데가 없어 항상 곤란했는데 여기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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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음료. 코코넛 쥬스 3가지. 이걸 많이 산 이유는 약간 스포츠 음료 비슷한 것이 필요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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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의 Malee 제품은 생코코넛 쥬스랑 좀 더 비슷한것 같고, 저는 오른쪽의 coco max 라는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if 라는 제품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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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도 해소되었고 해서 숙소입구에 있었던 직원에게 내일 카오야이 Half day tour 갈거라고 했더니 옆에있는 Green Leaf 게스트하우스 가보라고 합니다. 결국 그집에 가야만 해결되는건가? -_-;;
할수없이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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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LEAF GUESTHOUSE & TOUR

위치: https://goo.gl/maps/GwwqHUwUdErkUW2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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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하우스, 식당, 투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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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프데이 투어를 가고 싶다고 했더니 안내서를 하나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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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투어는 오후3시에 가서 일몰때 박쥐보고 돌아오는 일정이고
하루투어는 아침8시 출발해서 저녁 7시에 돌아온답니다. 정글트레킹도 한다고 하고요. 3-4km정도 걷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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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라오스 루앙남타에서 자연보호구역 트레킹 투어갔다가 아무것도 못보고 산속만 5시간 헤메다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본 동물은 밥먹을 때 찾아온 개미 몇마리 뿐이었습니다. 

 

 내가 또 속을줄 알고? 카오야이 공원 방문 후기에도 그냥 동물원 가서 보는게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구만.

 

야생동물이 설령 많다고 하더라도 사람한테 가까이 오는게 아니라서 자세히 보기도 어렵겠지요. 저 사진에 있는 새가 잘 보일만큼 가까이 올 리도 없는거고 큰 동물은 정말 가까이 오면 오히려 위험하지요. 게다가 지금 다리가 별로 오래 걸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카오야이 까지 와서는 안갈 이유만 생각하고 있다니!)

 

그냥 반나절 투어를 하기로 합니다. 지금 막 3시가 다되어서 오늘은 무리인것 같습니다. 저는 반나절 투어라길래 아침에 갔다가 정오쯤에 돌아오는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반나절 투어만 하겠다니까 주인장 왜 호구하나 놓쳤다는 실망한 표정인지.....

 


저한테 신발이라고는 신고있는 슬리퍼밖에 없습니다. 주인한테 이 신발 문제 없냐고 물어보니 하프데이투어는 거의 걷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신발은 어떤 곳에서는 좀 문제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독충에 발이 물려도 곤란하겠지요.


어제 시장에서 싸구려 신발 하나 살걸 그랬습니다. 투어후기 보다가 단순한 구경하는 코스라는걸 본게 있어서 슬리퍼도 가능할줄 알았습니다. 내일 오전에 빡청의 시장에 신발 사러 다녀와야겠습니다. 신발값이 추가로 들게 되었으니 숙소도 싼데로 또 옮겨야겠네요. 눈물의 찬물샤워 방으로 ㅠㅠ

 

저녁이 되어 어두운데 밖으로 나와봐도 번성한 식당 같은건 안보이네요. 주택밀집구역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단골식당인 세븐일레븐으로 또 갑니다.
가로등이 있어 큰 도로가 그리 어둡지는 않습니다. 밤에는 차들도 좀 적게 다녀서 건너기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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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왔더니 저처럼 저녁식사 해결하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건지, 아니면 주변 동네 사람들인지 손님들이 많습니다.

 

세븐일레븐 앞에 게임기 같은게 몇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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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발 안마기입니다. 트레킹 하고와서 발 맛사지가 필요한 사람은 여기에서 하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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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약:
카오야이 투어를 하려면 슬리퍼말고 운동화같은 것을 준비합시다.
하프데이 투어는 오후3시 출발이니까 그 전에 도착하면 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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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 

 

세븐일레븐, 주유소: https://goo.gl/maps/axYVQA2AZh5GPcs3A

Greenleaf Guesthouse & Tour: https://goo.gl/maps/fFx772yC7qVFq7Q68

 

3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2.06 10:04  
개미에 물렷다는 소리에.. 슬리퍼 신으신줄 눈치 챗어요 ㅎㅎ
크룩스.. 태국에서  200밧에 삿는대.,.. 물가에서만 신엇어요..
평상시엔 무조건 운동화!!
금성... 저도 당연히 알아요~~
고구마 2017.02.07 06:34  
오...이방은 제가 좋아하는 목조바닥이네요.
가격에 비해 편안하고 좋아보입니다.
필리핀 2017.02.07 06:45  
오호! 꼼꼼한 여행기...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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