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Shop's in Bangkok



요번 편은 여행기는 아니고 차후에 자전거 여행하다가 방콕에 들리게 될 분들에게 참고 될 만한 글입니다.

방콕에 있으면서 탐색한 몇몇 자전거 샵(Shop)들 정보 입니다.

자전거 매장들이 특별히 눈에 띄는 곳에 있진 않고 여기저기 숨겨져(?) 있어서 찾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ㅋ

여행 중 찾는 물건 열심히 찾으면 적당한 가격에 바로 사거나 주문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태 환율이 2008년 하반기처럼 어처구니없이 벌어지지만 않는다면

값은 한국 오프라인 샵과 얼추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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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Bike

좌표 : 13°44'4.06"N, 100°32'24.42"E

전화 : +66 (0)2 253 3384, (0)2 254 1077

주소 : 237/2 Ratchadamri Rd, Soi Sarasin, Lumpini, Pathumwan, Bangkok

홈피 : http://www.probike.co.th

프로바이크는 방콕에서 가장 큰 수입매장 중에 하나이고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Trek, Klein, Gary Fisher 등의 자전거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취급합니다.

룸피니(Lumphini) 공원 북쪽에 노인 사라신 길에 있습니다.

교통편은 지상철(BTS) Ratchadamri 역에서 가장 가깝고

지하철(MTR) Silom 역에서 북쪽으로 룸피니 공원 우측에 두고 600m 정도 올라가다가

룸피니 공원 끼고 우회전 하면 200m 후에 좌측 편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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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Zone

좌표 : 13°44'37.36"N, 100°32'28.74"E

전화 : +66 (0)2 2652 1559, 089 201 8308

주소 : 2nd Floor. Dept 2/Unit 1, Amarin Plaza, 496-502 Ploenchit Rd,. Lumpini, Pathumwan, Bangkok 10330

홈피 : http://www.bikezone.co.th (준비중)

규모는 크지 않지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바이크존입니다.

BTS 스카이트레인과 연결되어있는 아마린(Amarin) 프라자 2층에 입점해

칫롬(Chit Lom) 역에서 내리면 지상보도로 바로 입장 할 수 있죠.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매장까지 갈 수도 있는데 뒤에 있는 주차장 2층으로 올라가면

아마린 프라자 뒤쪽으로 입장하게 되어 매장과 가깝습니다.

생긴 지는 얼마 안 됐고 상품은 그리 많지 않지만 특별한 물건이 필요할 시

베네수엘라에서 온 사장님 아니면 영어 잘하는 태국 직원에게 부탁하면 주문해 줄 것입니다.

인터콘티넨탈 건너편 , 에라완 옆, 구 Sogo 였던 아마린 프라자 2층 뒤편

Outdoor Unlimited Zone에 가면 다른 아웃도어 용품 매장들과 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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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asia

좌표 : 13°43'17.10"N , 100°34'12.05"E

전화 : +66 (0)81 5678886

주소 : 45/39 Soi Atthakrawee 1, Sukhumvit 26 Road (Soi Aree), Klong Toey, Klong Ton, Bangkok 10110

홈피 : http://www.thaicannasia.com

Cannodale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캔아시아입니다.

친절한 연륜 있으신 영국 아저씨(크리스)가 필요한 것 없냐고 물으면서 안장 문의 드렸더니

아주 열심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찾는 물건은 없었지만 앞으로 어디로 여행 하냐고 물으면서

싱가포르에 자기 매장이 또 있는데 그곳에서는 찾을 수 있다고 명함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전립선 안장 구입은 미뤘습니다.

매장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원래 스쿰빗 소이3에 있던 매장이 소이 26으로 이전했기 때문이었죠.

소이 26 끝에 있어서 수쿰빗 대로보다는 팔람씨(4) 대로에 가깝고 까르푸 뒷골목에 있습니다.

수쿰빗 소이 26을 소이 아리(Soi Ari)라고도 하고

소이 아리의 소골목 소이 아타크라비1(Athakravi1) 골목에 있습니다.

매장이 그냥 건물처럼 생겨서 놓치기가 쉬운데 서라벌 한식당을 찾았다면 잘못 짚은 건 아닙니다.^^

카오산에 근접한 벨로타이랜드.

매장이 작아서 찾는 상품 찾기는 힘들지만 자전거 투어를 주관하고

산약 자전거를 하루 300밧에 빌릴 수도 있습니다.

카오산과 만나고 람부뜨리와 교차하는 짜끄라퐁 타고 북쪽으로 조금 가면 삼센(Sam Sen) 거리가 시작되고

그 삼센 거리 2번째 골목 초입에 위치합니다.

카오산 차나쏭크람 경찰서에서 북으로 약 500m.





========= 아래는 시내 중심에서 좀 많이 떨어진 곳들입니다. ==========

=======시내와 멀리 떨어진 곳들이 당연히 조금 저렴한 느낌입니다. ======





World Bike

좌표 : 13°50'15.68"N, 100°39'48.22"E

전화 : +66 (0)2 946 4117-9, (0)2 510 9892, Fax : (0)2 943 2385

주소 : 119/10-13 Moo 9 Ramintra Road, Khannayao, Bangkok 10230 (Ram Intra Soi 75)

홈피 : http://www.worldbike.info

방콕에서 가장 큰 매장 중의 하나인 월드바이크입니다.





주 수입 품목은 Giant 이고 제가 좋아하는 Topeak 액세서리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구경만 2시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방콕 북동쪽에 위치한 Rarm Intra 75번째 골목 입구에 있습니다.

아속에서부터 30km 정도 떨어져있으니깐 멀긴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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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ngthong

주소 : 32/13 Pracharaj Rd, Amphoe Muang, Nonthaburi, Bangkok

전화 : +66 (0)2 525 1789 and +66 (0)2 526 4664



방콕 북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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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m Bike

주소 : 245/6 Pattanakarn Rd., Suanluang, Bangkok

전화 : +66 (0)2 7229999, (0)2 733 9704

홈피 : http://www.siambike.co.th

쌰얌바이크는 중심에서 동쪽, 파타나칸 소이 56 쯤에 있습니다.

평양관도 소이 20으로 조금 멀다고 느껴졌는데 56이면 더 멀죠.^^

Colnago, Gary Fisher, BMC, Specialized, Trek, Jamis, Merida 등 취급합니다.





==================== 자전거 매장 소개 끝 - ! ===================

찾는 물건이 있어서 물어물어 다니다 보니깐 어떻게 여러 곳을 다니게 되었네요.

참고로 저는 뒤 짐받이(Rear Rack)가 부러져서 알루미늄이기에 땜질도 못하고 새것 구하려고 찾아 헤맸어요.

모델명이 Topeak Super Tourist DX Disc 인데 토픽 취급하는 월드바이크(람인트라)까지 소개받아 갔다가

다른 짐받이는 다 있으면서 딱 디스크 브레이크 용만 품절이고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문하면 한 달 이상 걸린다고 해서 주문하진 않고 더 찾아 돌아다니다가

바이크존(아마린 프라자)에서 베네수엘라 아저씨가 포용하고 있는 매장 망을 통해

다다음날까지 구해줄 수 있다고 해서 주문했죠.^^

1300밧이었습니다.

한국도 매장에서 4만 원대이니깐 보통 환율 34로 나눴을 때는 가격이 얼추 비슷하지만

지금 한국 돈이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에 1밧에 40원이니 1300밧에 40을 곱하면 5만2000원이네요. ㅡ.ㅜ

그래서 소지하고 있는 달러 팔아서 교환했습니다.^^

토픽사에서 저의 토픽 짐받이의 대한 불만을 들었는지 신상품에는 취약했던 부분들이 보안 되었네요.

우선 눈에 보이게 프레임과 닿는 부분이 두꺼워 졌고 나사를 깁숙히 넣어서 돌리게 되어있기 때문에

나사의 길이가 줄었습니다.

나사가 길어서 몇 번 부러짐으로 중국 산골짜기에서 등 몇 번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안전해졌네요.



그리고 짐이 오죽 무거우면 부러지기 힘든 짐받이가 부러질까라는 의문에 심각성을 감지하고

반성하며 짐을 본격적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사용빈도수가 낮고 없어서 불편하지만 없어도 살겠다 싶은 것들을 평정해

인사고과(?)조사를 실시했습니다.ㅋ

구조조정에 의해 귀국조치 당한 대상은

의류부에 멋을 담당했던 블랙진, 조끼, 선물 받은 저지셔츠, 몇 벌 안 되는 겨울옷 등.

(겨울이 올 때까지 겨울옷을 들고 다닌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미련해 보여서

굳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성능은 딸리겠지만 용역(현지조달) 쓰기로.)

캠핑부에서는 동남아에서 외식비가 조리해먹는 것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한동안 필요 없다고 생각 된 버너 등.

정보부에도 아쉽게 손을 대야 했죠. 책 뜯는 것을 원래 불쾌해 하지만 필요 없는 나라들의 부분을 잘라 내고

필요한 나라만 끝을 테이프로 다시 붙여야 했습니다.

오락부의 PMP 등 몇 가지 더 줄여서 자전거 외 40kg대였던 짐의 무게를 10kg 빼서 30kg 초반으로 내렸죠.^^

힘들게 짐을 줄였더니 얄미운 몸무게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 버리네요.ㅋ

그리고 가지고 있던, 여행 중 가격대비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Sigma PT-16(260g) 멀티 툴(Tool)을

또 어디에 흘리고 왔는지 안 보여서 하나 사야했어요.^^;;

그래서 현지에서 구할 수 있던 같은 16가지의 기능을 가진 토픽 Hexus 16(160g)을 700밧(20$)에 질렀습니다.

체인 툴의 중요성을 몰랐는데 캄보디아에서 된통 당하고 나서는 체인 툴 포함된 멀티 툴만 찾게 돼네요.

무게는 100g 가벼워져서 좋지만 시그마에 있는 3가지 스패너가 빠지고

시그마처럼 분리되지 않아 죌 때 뒤에서 잡아 줄 수 있는 공구가 따로 필요 하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또 하나는 안장입니다.

지금은 안장(벨로 VL-1200) 위에 젤커버를 씌우고 다니는데 무게에 비해 성능이 약하고

안장의 중요성(잘못 하다간 아기 낳기 힘들다고 함.ㅋ)을 뒤늦게 느껴

조금 더 푹신한 전립선 안장 하나로 바꾸고 싶더라고요.

(고수님덜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안장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_"_))

그래서 나름 알아본 것 중에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한 Selle SMP Extra 아니면 WTB 사의 로켓입니다.

SMP 시리즈 중에서 저렴하게 나온 보급형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7000밧 하는 고급형 밖에 못 봤습니다.^^;;

안장 하나에 200$는 조금 많이 무리고 방법이 없나 찾던 중 CannAsia의 크리스가 싱가포르의 매장을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프로바이크의 사장님은 몇가지 안장을 보여주며 자전거에 직접 마운트 해서 타보고 원하는 것으로 고르라고 했습니다.

우선 기존에 있던 안장은 뭐가 많이 묻어서 끈적 끈적 거리기도 해서 WTB 로켓과 비슷하게 생긴 Vello 1200 으로 선택했습니다.ㅋ

그래서 미래 아기의 대한 걱정(ㅋ)은 잠시 뒤로 미루고 참은 김에 싱가포르까지 더 참아아죠.^-^;;






폼 느어이 레우~ 아.. 졸리네요.

이제 고만 마무리 짖고 자러 가야겠습니다.ㅋ



방콕에서 그냥 돌아다니기도 하고 자전거 매장 찾느라 주행거리가 500km나 늘었더라고요.ㅋ

앞으로 방콕에 들리게 될 자전거 여행자 분들이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정보 썩히기는 아깝고

저처럼 캄보디아에서 넘어와 애마의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마음이 급한 여행자 분,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저보다 빨리 완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 해봅니다.^^

연말 잘 보내시구요.^^





http://7lee.com
찰리의 자전거 세계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