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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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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낙뻰바우 태국 20 1125 2016.12.23 17:25

지난번 가네시님의 태국의 오설록이라는 소개글로 알게 된 추이퐁 차 밭입니다. 위치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45854&sca=%EB%B6%81%EB%B6%80

규모가 엄청납니다.

찻 잎을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차밭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쭈욱 들어오면 이렇게 전망대가 있고 밑에는 카페가 있습니다.(사진은 카페 옥상)

전망대에서 다시 도로를 따라 더 들어오면 메인 식당과 기념품 샾 그리고 차 잎 말리는 공장이 있습니다...스님도 차 향기에 취하셨나봅니다.~~~

식당에는 온통 차와 관련한 음식만 판매합니다...그린 밀크티와 그린 케잌~~~

차잎을 잘게 썰어 넣은 티 스파게티도 한그릇~~~ 그나저나 왜 맥주를 안 파냐고요 ㅠㅠ 차 향기를 가미한 수제 맥주를 팔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이퐁 차밭 구경을 마치고 왓렁쿤을 향해 가는 중...길거리에서 치앙라이 파인애플도 사서 처묵처묵...엮시 달아요~~~

다음편은 왓렁쿤과 싱하파크로...

20 Comments

고구마 2016.12.23 22:43

치앙라이에서 추이퐁 차밭은 저희도 못가봤는데요 이번엔 어쩌면 갈수있을것도 같아요. 뽕 프라밧 온천두요. ㅎㅎ

펀낙뻰바우 2016.12.23 22:55

봉파밧온천.반담.추이퐁.도이뚱.매싸이.골든 트라이앵글 등으로 묶을 수 있는 치앙라이 북부 코스...왓렁쿤.싱하팍....좀 멀리는 도이창까지 묶는 남부 코스가 치앙라이 핵심 투어라고 생각합니다.

매쌀롱이 코스에 있다면 매쌀롱 가시기전에 들렀다가 넘어가시길...

동쪽마녀 2016.12.24 19:36

3년 전 치앙라이 갔을 때
도이창까페 갔다가 우연히 동포아저씨를 만났는데
(도로시와 다니기 때문에 낯선 이를 유독 경계하는 터라
어디서든 사람 많은 곳에서는 저희 모녀 거의 입을 다무는 편입니다
말 안 하면 모두 현지인인 줄 알거든요
근데 용케 한국사람인 줄 알아보셨던)
알고 보니 저희 숙소 다른 층에 묵고 계셨더라구요.
그 분이 차가 있다고 가고 싶으면 차밭 데려다주겠다고 하셨는데
경계+폐쇄적 성격이 큰몫을 하여 못 갔던 곳입니다.
저토록 아름다운 곳인 줄 알았더라면 썽태우 대절을 해서라도 가 볼 것을.ㅠㅠ
몹시 안타깝습니다.ㅠㅠ

멋진 사진들 보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님!1

펀낙뻰바우 2016.12.25 20:09

담번에는 꼭 다녀가시길...봉파밧 온천==>반담==>추이퐁 코스로 하루 다녀오기 좋은 동선입니다.~~

타이거지 2016.12.25 09:33

차 향을 가미한 수제맥주라..오~굿 아이디어~!!!
차 기념품점에 맥주는 없지만..한켠에 보면..와인 있을텐데..ㅡ.ㅡ;;

펀낙뻰바우 2016.12.25 20:11

취하고 싶은게 아니라 더워서 갈증이 나더라고요...션한 캔맥주 딱 한깡통 정도가 땡기는 그런 갈증요^^

참새하루 2016.12.25 15:02

치앙라이에 차밭이 있는것도 신기하네요
차와 관계된 마을이라 차 좋아하는 분이라면
방문하면 좋아하겠는데요
태국 북부의 가보지 못한 이모저모를
펀낙뺀바우님 덕분에 잘 구경합니다

펀낙뻰바우 2016.12.25 20:13

치앙라이에 차밭이 의외로 많더라고요...추이퐁과 싱하팍은 약간 상업적인 느낌이고 날 느낌의 차밭은 도이매쌀롱~~~

필리핀 2016.12.25 17:18

차와 스파게티라.. 그맛이 궁금하네요ㅎ

술꾼은 맛난 거 보면 반주가 떠오르죠~^^;;

펀낙뻰바우 2016.12.25 20:16

여기는 식당의 모든 메뉴가 차가 가미 된 음식 또는 음료입니다.~~~

맛은 뭐 쏘쏘해요^^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를 여행신조로 삼고 댕기니까 뭐 아무 생각 안 하고 그냥 먹습니다.하하하!!!

아시아패스 2016.12.26 11:50

오~~~ 굿~~`~맛 좋겠다~~

펀낙뻰바우 2016.12.26 14:57

파인애플 말씀하시는거죠? 그렇다면 정답입니다.^^

어랍쇼 2016.12.26 16:37

밀크티와 스파게티라..풉..
뭔가..펀낙님이랑 너무 안어울리는 조합이라~
펀낙님 사진에서 술과 담배가 빠져있는 몇 안되는 사진같네요~
폐와 간이 정화되는 기분~~*

펀낙뻰바우 2016.12.26 16:42

우쒸 ㅠㅠ
그러고보니 여기 온통 금연입니다...맥주도 안 팔고 온통 금연 ㅠㅠ
여기 비추인 곳으로 정정합니다. ㅎㅎ

K. Sunny 2016.12.28 16:02

우와... 차밭이 기가 막히네요.
발리에서 논 보고 탄성을 질렀었는데, 가까이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펀낙뻰바우 2016.12.29 23:19

3.2리터짜리 멋진 4륜 자동차도 구입하셨으니 써니님댁도 이제 험로 여행 함 하셔야죠?

그나저나...조카는 언제 보여줄겁니까? 하하하!!!

하늘구름 2016.12.29 00:01

펀낙님 글 잘 앍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치양라이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ทั่วถิ่นแดนไทย 등 여러 여행 프로그램 보던중 이 차밭을 보게 되었어요. 주인이 화인(중국계태국인)이며 우롱차를 생산한다고 하네요.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촉디카.

펀낙뻰바우 2016.12.29 21:57

투어 틴 덴 타이...제목 자체가 벌써 태국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군요...전 솔직히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ㅠㅠ

제가 즐겨봤던 프로그램은 ช่อง 9에서 매주 목요일날 방영했던 สุทธิพงษ์ ธรรวุฒิ의 คนค้นคน...사람과 오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유툽에 คนค้นคน으로 검색하시면 태국과 인접국의 사람들...풍경들...원없이 구경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촉디 첸깐 나 크랍!!!

하늘구름 2016.12.30 19:38

피 카
추천해주신 프로그램 오늘 보았습니다. 웃타얀행찻에서 근무하는 산림보호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네요. 전 이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일하기 힘들거 같아요. 한달에 20일은 숲에서 지낸다고 하네요. 월급도 적다고 하고 위험이 도처에 있네요. 총에 맞아 죽고(제일 많음), 물에 빠져 죽고, 코끼리에 밟혀 죽기도 한다고 하네요 ㅠㅠ. 북쪽의 고산족을 조미아(국가를 회피며 옮겨다니며 사는 사람)라 여겼는데 국립공원에도 조미아들이 있네요. 암튼 덕분에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열심히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