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정글 대탐험!! 정글속에 사원이 있기는 한거야??
안녕하세요!!
오토바이를 타고 동남아를 여행하는 남자,
오동남입니다!!
이번에는 씨엠립에서 좀 멀리 떨어진(약 150km) 사원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사원의 이름은 쁘레아 칸 껌뽕 스와이 입니다
여기를 가려면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크게 둘러서 안전한 길로 간다!!
(프놈펜으로가는 6번도로를 경유해서 가는 경로입니다.
물론 편안하고 안전함의 기준은 정글길에 비해 좋다는 것입니다^^;;;;;
오프로드를 달려야 하지만 정글보다는 덜해요 ㅎㅎ)
2. 거의 직진 길로 정글을 돌파해서 간다!!
(정글을 돌파하는 길이다보니 어느정도 오토바이에 능숙하고
지리적으로 잘 아시는 분과 함께 가야합니다.
아니면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잘 보시는 분가 함께 가세요!!
혼자가면 길을 잃어버리기 딱 좋습니다... 정글의 밤은 무서운거 하시죠??
인적이 드물면 맹수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1번에 비해 시간적으로 단축되지는 않습니다.
길이 속도를 내면서 달리지는 못해요...
정글길을 달려보고 싶다. 진정한 오프로드를 달려보고 싶다!!
그러시면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저희는 2번 코스로해서 달려보았습니다!!
진정한 오프로드를 알고 싶기도 했고, 이 후로는 오프로드길에 많이 적응 되었답니다 ㅎㅎㅎ
혹시 오프로드용 오토바이로 여행을 하시려는 여행자는 한번 도전하면 좋을 길입니다!!
당시 달렸던 영상과 사진을 올립니다!!
따옥다리 옆면입니다.
전체적으로 삐뚤어지거나 어긋나 있는 모습이 보이구요
그리고 균열도 살짝 있습니다
안보이는 다리쪽에는 철골 구조물로 다리를 지탱하고 있답니다!!
가다가 휴식타임에 찍은 사진
다행히 건기에가서 무리없이 다녔지만 우기에 여기를 오신다면... 절대 비추합니다.
전문적으로 오프로드 타시는 분!! 자가수리 가능하신 분만 우기에 오시기를.... ㅜㅜ
제일 처음 만난 사원은 버려진 사원입니다.
구글 맵에도 표시도 이름도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또한 구글맵에서 정글길로 쁘레아 칸 껌뽕 스와이로 가는 길은 표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버려진 사원인 만큼 안의 유적들도 이미 도굴 당한 상태였어요... ㅜㅜ
두번째로 만난 것은 사면 불상입니다.
구글맵에서 이름은 Prasat Chatumuk 이라고 하네요!!
곳곳에 시멘트로 채워넣기는 했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복구는 잘 해놓은 곳이 없기에
캄보디아에서는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랍니다.
세번째로 만난 사원입니다.
구글맵에서 이름은 Preah Stung Temple 입니다.
역시 이곳도 도굴당한 것은 마찬가지이며... 사원 안쪽은 많은 부분이 무너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원중앙에 사면상이 있어서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사원은
메인사원 프레아 칸 껌뽕 스와이 입니다.
앙코르제국의 4대 외곽유적 중 하나라고 하네요!!
(1. 반테이 츠마 / 2. 벙 말리아 / 3. 삼보 쁘레아쿡 / 4. 쁘레아 칸)
<타 사이트에서 차삿갓이라는 분이 댓글로 정보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게 4대 외곽유적을 다 다녔네요 ㅎㅎㅎㅎㅎ
시간이 너무 늦어지면 야간운행이 길어 질것 같아서
여기까지 감상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