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붓-아맷-롬복-쿠타 랜트카여행 30일 2
쿠타 시내에서 낀따마니 온천 까지 두시간쯤 걸린 것 같고 구글네비가 단거리를 알려줘서 그런지 시골길도 가끔 지나게 되더군요.
물소떼가 길을 막아 물소님들 지나가실때 까지 기다리기도 하고 .동네결혼식 구경도 하고 재미있어서 신랑,신부하고 인사도하고 나름 부주도 좀하고 그렇게 온천에 도착하니 오전 열시정도, 생각보다 도로상태가 좋아서 운전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마눌께서 온천을 너무 좋아해서 낀따마니 TOYA 온천에서 오래동안 담구고 놀았습니다.
배고파서 온천을 나와 Madu sari 라는 뷔페식 레스토랑에 늣은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일본인이 주인장 이던데 음식맛이 너무 아니었고 일본인 특유의 친절함은 있었습니다. 가격은 일인당15만 루피아 무었보다 산 정상 부근이어서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낀따마니에서 그렇게 식사후 다시 구글네비 뜨갈랄랑 계단식논 찍고 한시간쯤 이상 운전해서 도착하니 길에서 동네총각들이 돈을 내라네요, 만루피아 뜻겼습니다. 다른 여행자 분들 께선 좋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그냥 우리나라 시골논이랑 별차이 없었습니다.
뜨갈랄랑 도로옆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커피와 마눌님은 망고쉐이크 한잔하며 구경하다 옆자리에 한국말이 들려서 보니 젊은 한국여성커플 둘이서 그네 탄 예기며 논두렁 건너 갓다온 예기등등 하고있길래 서로 인사도 건넸네요. 우붓에서 묵고 있는데 버스타고 여기 오는데 한시간도 안걸렸담니다.
우붓에서 버스도 다니나 봅니다.
짧은 계단식논 구경하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나오는데 아까본 젊은 커플이 걸어가길래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우붓 간데서 같이 태우고 우붓왕궁 앞에 내려준 뒤 우린 우붓 그랜드 세하티 호델에 5박 체크인 했습니다.
호텔룸 컨디션 아주 좋았고 직원들 친절했습니다.
몽키프레스트 바로 앞 에 있어서 몽키프레스트 걸어서 다녔고 다운타운인 왕궁까진 걸어서 20분정도인데 우린 잠깐이지만 차타고 다녔습니다 . 너무더워서요.
호텔에서 좀 쉬다가 나와서 트립어드바이저 로컬 레스토랑 맛집1위 라는 마데스 와룽에 저녁식사 하러 갔습니다. 가는길이 정말 조용한 동네안에 멋진 경치구경하며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노부부 두분이 식당을 운영 하시더라고요.
그때까진 느낌 좋았는데 식사 주문하고 약간 어두워 질려니까 모기가 모기가.....
트립어드바이저 믿을거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손님도 우리밖에 없더라구요.
음식 주문한거 후다닥 먹어 치우고 도망 나왔습니다.
다시 차를몰고 왕궁근처에 도로가에 주차하고 재래시장 근처에서 쇼핑좀 하고 꼬지 몇개 사먹고 호텔로 돌아와 다시 망고와 맥주한잔 하며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