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눈 티 VS 하이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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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눈 티 VS 하이 티

Diaz 5 7392
 
올해 3월 태국, 라오스에 다녀온 후 태사랑에 후기를 올리 던 중
2010년 싱가폴 다녀왔을 때 여행기를 같이 올려보면 좋을 듯하여 블로그 내용을 담와 왔습니다.
 
2010년 5월 기준 내용이에요. 참고하시고 좋은 여행하세요!!~
블로그 내용이라 존칭이 생략된점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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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오후의 티 타임.
 
에프터눈 티 는 스콘, 샌드위치, 미니케익 등과 함께 차를 마시는 것이고...
하이 티는 비프, 햄등의 육류가 곁들여져 차와 함께 즐기는 것이다.
 
6년 전 가본 싱가폴에서...
이미 사파리, 동물원, 새공원, 센토사 등을 충분히 둘러 보았고...
 
혼자 한 여행이기에...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나이기에...
 
싱가폴에서는 'sightseeing' 보다는 'eating' 에 집중하였다.
 
싱가폴사랑 카페에서 추천 되어졌던, 차이나식의 하이 티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에 가고자 마음먹고 나온날... 내가 생각 해도 어이없게도 레스토랑 이름만 달랑 적어 나온 것이다.
아무리 싱가폴 사람이라도 누군들 알겠는가... 식당이름만으로...
 
혼자 래플즈 플레이스 역을 헤매다 그냥 가이드 북에 소개된 호텔의 에프터눈 티를 먹고자 발길을 돌렸다.
그래서 찾아 간 곳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엑시스 바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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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홀 역에서 도보 가능거리라 하기에 무작정 걸었는데... 꽤 걸었던 것 같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에프터눈 티가 제공 되는 데 내가 2시 40분 쯤에 도착하여...
우선 차를 선택하면 미리 차를 제공해주고 3시 되면 에프터눈 티 주 메뉴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안내받았다.
 
바 자리가 텅텅 비어 원하는 곳에 앉으라고 해서 전망이 제일 좋아 보이는 곳으로 선택해서 앉았다.
호텔답게 깔끔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다.
 
간단한 스콘이 제공되고... dsc02005_supremacyse.jpg?type=w2
 
3시가 되자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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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메뉴접시가 나왔다.
1층엔 샌드위치, 2층엔 스콘, 마카롱.. , 3층엔 미니케익..
ㄱ ㄱ ㅑ !!~~ 신났다.
나 혼자 다먹어야 한다..
따뜻할 때 스콘과 마카롱을 먼저 먹는게 맛있다고 하여 스콘 마카롱을 먹고 샌드위치를 먹고 케익을 먹었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다. 아무리 많이 잘 먹는 나라 하더라도 케익등의 후식거리를 저렇게 많이 한 번에 먹기는 힘들어 반이상 남겼다.
 
차는 한번 리필하고...
 
층층이 살펴보면..
1층 샌드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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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위에 연어가 말아 올라간 것 : 연어가 사르르 맛있고 쿠키랑 밑에 치츠인듯한 (?) 썼다.
샌드위치 3종류 : 계란샌드위치, 햄샌드위치, 오이 샌드위치, 흔히 우리나라 빵집에서 접할 수 있는 맛
바게트 위에 정체모를 것: 괜찮았다
 
2층 스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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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이 참 맛있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어서 그런지 매우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았다.
마카롱은 커피향이 은은히 나면서 좋았고, 노란 치즈케익도 살살 녹았다.
과일올라간 쿠키는 먹지 못했다 ㅠ.ㅜ
 
3층 미니케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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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다 먹고 싶다...
초코케익 찍어 맛보고 2단 쿠키케익 찍어 맛보고 다 못먹었다. ㅠ.ㅜ
케익은 우리나라 카페에서 먹는 미니케익 맛이랑 유사했다.
 
요렇게 먹고 세금포함 싱달러로 37.65달러 계산 되었다.
3시가 넘자 하이티를 먹고자 둘씩 넷씩 짝지어 왔고 두명이상 와서 먹게 되면 가격이 저렴해 진다.
 
호텔의 바에서 멋진 전망을 보며 기분좋은 서비스를 받고자 한다면 추천!!
맛은 우리나라 카페에서 접할 수 있는 맛.
 
싱가폴 화장실은 대부분 좁고 지저분했는데...
유일하게 화장실이 마음에 들었던 곳...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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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앉은 자리에서 보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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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별로 안찍었구나... 요 사진 두 장뿐..
사진 보다 전망은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정보검색을 하여 정확한 빌딩이름과 레스토랑 위치를 알아내어
찾아간 중국식 하이 티 레스토랑~~
 
60층 빌딩이라 창가쪽 자리 앉으면 전망이 참 좋다고 하였는데 4시쯤 식당에 도착하였고 혼자라고 하였더니 조금 놀라면서 창가쪽은 넓은 자리 밖에 없어서 한된다며 구석 자리로 안내해주었다.
 
어제 호텔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아서 그런지 무뚝뚝한 안내에 내심 섭섭하였지만 그래도 먹겠다고 안내대로 앉았다.
 
하이티 메뉴를 보여달라고 하자 하이티는 한 종류라면 작은 메뉴판을 가져다 주었다.
8가지 미니 음식과 3가지 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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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8가지 메뉴가 순서대로 제공되었고...
 
중간중간 3가지 차가 제공되었다.
차 맛이 상당히 좋았다.
차는 다 마시면 계속 리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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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눈 티는 다 디저트류 여서 많이 먹기 힘들었지만 오늘의 하이 티는 식사 메뉴이기도 했고 적은 양을 하나씩 가져다 주어 참 먹기가 좋았다.
딤섬, 캐롯케익, 만두, 미니 국수, 타르, 코코넛 젤리등 맛은 다 훌륭했다.
우리의 입맛에 딱 맛다.
차도 따뜻하니 좋았고...
 
요렇게 먹고 세금포함 싱달러로 23.45 달러 계산되었다.
이왕이면 두명이상 3시 전 후로 와서 창가자리 않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가격은 무조건 1인씩 가격으로 책정되는 것 같다.
 
에프터눈 티 VS 하이 티
만족스러운 좋은 경험 이었다!!~
 
5 Comments
싱주민 2012.04.11 22:26  
사진이 저만 안보이는건가요?
Diaz 2012.04.11 22:36  
제가 글 올리는 데 문제가 있는건지 ㅠㅠ
제 글 사진이 안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ㅠㅠ
제가 수정도 해보고 여러 컴퓨터에서 확인을 해봐도 ㅠㅠ  어쩌면 좋을런지..  제가 사용하는 곳에서는 다 보이거든요 ㅠㅠ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블로그에서 확인 하시면 사진 보실 수 있으실꺼에요..

태사랑 회원님들 모두 사진 보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은데... ㅠㅜ 방법을 알려주실분 ??
에이미킴 2017.03.27 15:51  
싱가폴 갔을때 애프터눈티는 못먹고 왔는데 ,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간접경험하고 갑니다 ♡
jinl 2018.08.27 02:07  
와 에프터눈티!! 혼자가서 엄두는 못내겠지만 사진으로 라도 만족하고 갑니당!!
pcbsa 2019.11.28 09:58  
저도 친구랑 싱가폴에서 애프터눈티 경험한적  있는데 저는 괜찮았는데 친구는 생각보다 가격대비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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