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of 2024 - 32. 다시 따수아 after 마이쩌우-나메오-람선-목쩌우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베트남
여행기

On the road of 2024 - 32. 다시 따수아 after 마이쩌우-나메오-람선-목쩌우

역류 4 294

cf9d75e7073b37a45680578e12ae27f93ed7a3bd.jpg나메오 국경에서 베트남 오토바이의 라오스 입국이 거절된다.


0b019ef31791c5b36e39efbc2ae8980c5a5a26ef.jpg남쪽의 다른 국경을 찾아 217번, 16번, 47번 국도를 갈아타고 람선에 도착하지만


69c0da39dc25ce2e10615543602f87fd80c58152.jpg너무 덥고 습한 이유로 북쪽으로 향한 15번 국도를 타고 다시 마이쩌우를 거치고


b943e0584ab38e7d42fdee70d754beaab8d8b328.jpg다시 6번 국도를 타고 목쩌우에 이르러 선선한 빗속의 3일을 보낸다.


6ac971f5ac969d9e02bb3faf30cbb771bfa47a1f.jpg더 선선함이 필요해서 6번, 37번 국도를 갈아타고 박옌을 거쳐


f9f77fa5355ee70abccc09fad16b23c9881ed7bf.jpg112번 지방도를 오르고 올라서 다시 따수아로 향한다.


64be8162d75fb9d4626e2f89845b81ddb1acca2d.jpg우기의 따수아는 해발 1600m의 고도가 주는 선선함에


33873fcd476bd1b41b5f3610b5385714d0dcdda6.jpg한 시도 그치지 않은 빗줄기가 보태어져 춥기까지 하며,


4842b6f89eb8fe7071c51e6929a0bc8879721f70.jpg우기의 따수아는 벼의 생육 속도는 빨라지는 반면


0124a4dcfcf86ec16e2c860eb446487e322e262f.jpg할 일이 제한된 몽족의 일상 속도는 느려지고,


2e875eefcfced8f0b12445eff2c619b120efa0d0.jpg우기의 따수아는 드물게 찾아오는 외지인의 여행 소음보다


3e602da272cfb226929734e3fa7a99852fb1d1e9.jpg무리를 지은 동네 개들의 다투는 소음이 훨씬 크다.


24f8f127e21a50b8939121ccec7ccd268a497b4f.jpg이만큼이면 충분히 식고 젖었으니


38a73598092ebaf3611bcceb2445a826d5ed4efa.jpg내일은 조금이라도 마르고 따스한 땅을 찾아 떠나야겠다.





  

4 Comments
필리핀 08.01 18:29  
빗길에 운전 조심 하세요~!
역류 08.08 14:39  
[@필리핀] 옙, 명심해서 달리겠습니다^^
동쪽마녀 08.02 15:21  
지난 번에도 오토바이 입국이 거부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러믄 라오스에는 오토바이와 함께 입국하실 수 없는 건가요?
지금 국경 말고 다른 국경으로는 가능한지도 궁금해요.
오토바이 없이 다니실 수는 없으니까요.

목쩌우 지나 따수아까지 가셨구먼요.
목쩌우도 가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봤었는데
대략 1050M 고도라고 하니 따수아 고도가 더 높겠네요?
지난 번 소개해주신 수판 엄청 마음에 들어서
역류 님 말씀해주신 내용들 빠짐없이 기록해두었는데,
오늘 보여주신 따수아도 참 좋습니다.
외롭고 높고 쓸쓸하고 서늘한 지대 높은 곳들 참 좋아하는 터라
원래도 열심히 읽는 역류 님 글
오늘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항상 교통편이 제일 아쉽고요.ㅠㅠ

외롭고 높고 쓸쓸하고 서늘한 곳에 곧 서 있게 되기를.
빗길 안전 운전하시길 저 역시 마음 깊이 바라옵니다, 역류 님.
역류 08.08 14:41  
[@동쪽마녀] 지난 5월에는 남쪽의 다른 국경을 통해서 라오스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어찌 되었을지 모르겠군요.
너무 외롭고 높고 쓸쓸하고 서늘한 곳에서만 있어서인지 감기를 걸려버렸습니다. 그래서 무깡차이에서 요양중이랍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