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의 시작은 우리가 함께 하는 거.

이 여행은 우리들의 발자취다.

그리고 이 여행에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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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아웅밍갈라 버스터미널에서 바간까지 20시간만에 도착을 했다.

( 실제 소요시간은 9시간이지만 우리는 20시간이 걸렸다. 왜 그런지는 전 글을 참고 하세요.)

​우리는 의도치 않게 낮시간 이동을 하였지만 낮시간 이동하는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야간 막차를 타고 이동할 것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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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여기 바간 맞는거지 ???

호객행위하는 택시 기사들이 몰려든다. 아~~

예전 그 순수하던 미얀마 사람들은 어디간거야.

여기 또한 베트남화 된건지 ㅜㅜ

( 호떡이는 10년전 이미 미얀마를 2달동안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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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낼 기운도 없고 이들과 동화되어 30분정도 터미널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래 받아 들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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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숙소를 낭우지역에 있는 에버 뉴 게스트하우스에 예약했다.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거리는 2.9Km.

택시비와 상관없이 우리는 걷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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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들의 흥정가격은 1인당 2000짯 ( 1,460원 ) 까지 내려갔으나

​15시간을 차에서 보낸 우리였기에 무엇을 타기보다는 그냥 간절히 걷기를 원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바간 입장료 25,000짯을 내지 않았다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날이 어두워서 우리를 보지 못한게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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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걷다보니 오후 7시 반쯤 숙소에 도착한 우리.

​숙소 위치는 아주 한적하니 괜찮았다. 일단 첫인상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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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방이 있을경우 얼리 체크인도 가능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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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해 짐을 내리자마자 숙소에 부탁해 주방 사용을 허락 받았다.

모든 스탭들이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흥쾌히 허락을 해주면서 끊여다 준다는걸 만류하고 직접 주방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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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깔끔한 주방 모습에 좀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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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정리를 하겠다고 했는데 괜찮다며 심지어 우리가 쓴 식기류까지 모두​ 치워주시는 극도의 친절!!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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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상식량이자 보약인 신라면을 끊이고 밥 한공기를 500짯에 구입해서 몸보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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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 좀 살것같다.

뉴바간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었으나 사장님과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이곳에서 2틀 더 쉬워갈 예정이다.

48달러(=54,000원) 에 2일 숙박비,2틀동안 반나절 오토바이 렌탈비, 만달레이행 버스 티켓 비용을 해결했다. 현지돈보다 달러 내는게 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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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격

1일 숙박비 : 24,000짯 = 17,520원 / 15달러 = 16,900원

반나절 오토바이 렌탈비​ : 5,000짯 = 3,650원

바간 - 만달레이행 1인 버스 티켓 : 9000짯 = 6,570원

​2일 숙박비 (33,800원) + 2틀 반나절 오토바이 렌탈비 (7,300원) + 만달레이행 2인 티켓(13,140원) = 54,2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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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 생각보다 얼마 안되네. ㅡㅡ; ​그래도 240원 절감했으니 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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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 내부도 완.전.깔.끔

방도 쾌적하고 화장실도 넓고 심지어 건조대도 있고

콘센트 꼽는 곳도 많고,

뜨신물도 완전 잘 나오고!!

흠잡을 곳 없이 백점 만점에 백점이다.

뉴바간까지 거리는 10km

올드바간까지 거리는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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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