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of 2024 - 21. 초대 from 6월의 폰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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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of 2024 - 21. 초대 from 6월의 폰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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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6월의 폰사완


10eb54398b56b2a4a52f1d64b12762067e66b1d2.jpg여행자 거리, 우기의 비수기인 탓에 더욱 한산하다


8542a468eb2dfac23837a71e44a886b2dd897839.jpg옛 푸캄 시장, 점점 허물어진다


60635375096d645ff88db7355f32baf7d5176964.jpg옛 푸캄 시장, 그대로 머무는 것이 이곳에도 없다


0af96d0e7608e6671aa1ce24681f790c9db797b1.jpg옛 푸캄 시장, 그대로 머물지 않아도 된다


35612e03f64b503f66d44e4a337e8d130b190a1d.jpg씨엥쿠앙 뷰 호텔, 폰사완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d0f3267e27202500bcbb0a605ea2072ad3a57d7c.jpg씨엥쿠앙 뷰 호텔, 폰사완은 높고도 너른 땅이다


dacda68283510e52fa1e532f15a1f4db6caf8279.jpg6월의 바람, 높고도 넓어서 물기 먹은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 온다


6274e76e49a1dc85faad43ad099fc89cec5512dc.jpg6월의 구름, 바람을 따라 비구름이 사방에서 모이고 흩어진다


2ecd7f279a879f0f470e66a9a1022d5acea420fb.jpg6월의 비, 구름 끝에 메달린 빗줄기는 아직은 얇고도 짧다


c508444a3dc0bd404425d4de2857dd856c9bdfb2.jpg청춘, 막막하지만 두렵진 않다


dd277bf1a48a70bc9aecdd41d157efa63679da9f.jpg몽족, 반년이나 남은 설을 벌써 준비한다


9a9010fb7658a16128754598eff3d126bb545ad7.jpg시장, 사람이 모인다


fd07cc6e78ebd0fda83bb672c4f73e87634b812e.jpg시장, 재화가 모인다


20c30c2c64baf7bbadbaa2ef5b3a6ba36061d755.jpg시장, 욕망을 교환한다


adba99e36b3c36be0cb7a07514456722dd550186.jpg길, 보름을 머문다


420e22e7b7d89082a8ffde985cdfb56257fac4bb.jpg길, 기한에 이른다


aef760189bacfe584c8e6500fef67760945bb617.jpg길, 북쪽의 삼강으로 올라갈 채비를 한다


72c534ae979f045d57fbe263b1eff5146acb6e19.jpg길, 12월의 당신을 찾아 간다

2 Comments
동쪽마녀 06.09 22:08  
역류 님, 글 제목이 '초대'여서, '저를요?' 그랬습니다.ㅋㅋ
폰사완이 저를 '어서 와,' 반갑게 초대해준다면 참 좋겠구먼요.

씨에쿠앙 뷰 호텔.
폰사완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 건가요?
다음 번 여행은 아예 기약도 없어져서 풀 죽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길 위인 터라
여행 정보 모으면서 숙소도 조금씩 보고는 하는데,
라오스 시골도 베트남 시골도 가격대비 성능비가
태국 시골에 비해 좀 덜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머니 가벼운 제게는요.

모르는 이의 여행기들 이리 저리 찾아 읽으면서
못 떠나는 서글픔 달래고는 하는데,
역류 님 글이 가장 반갑습니다.
12월의 저를 '길' 님께서 찾아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역류 님.
역류 06.12 10:13  
[@동쪽마녀] 폰사완은 충분히 환영해줄 겁니다.^^
길이 있고 마음이 있으면 떠날 수 있는 일도 곧 생기겠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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