ː[정미영님께서 남긴 내용]
ː저는 짧은 패키지 여행으로 태국을 두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걸 입니다.
ː이번 5월 15일에 태국으로 23일 여정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ː사실 좀 겁납니다....
ː길 찾아다니고,, 혼자자고,,하는건 안 무서운데,,, 재미없을까봐서,,,
ː맘 같아선 가서 친구도 사귈 수 있고 그럴것 같은데,,,
ː여자 혼자 술집에 가서 술을 먹기도 그렇고,,, 혼자 바닷가 뛰다니며 해수욕하기도
ː왠지 민망하구,,,
ː혼자 다녀오신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ː마땅히 같이 갈 사람도 없어서,,, 혹시 그 즈음에 태국 가실일 있으신 분이 계시담
ː연락주셔도 좋습니다...전 벌써 아나항공으로 예약을 해 놨는데.... 방콕서 만나도
ː좋겠네여... 그럼 부탁드리와~요 이히~

안녕하세요..
전 1월 20일날 가서 29일날 한국에 왔답니다..
저도 혼자 배낭여행 갔었어요..
걱정마세요.. 전 태국어 전혀 모르고 영어도 짧은데.. 손짓 말짓하며 잘 놀고 왔답니다.
가서 태국 친구도 한명 사귀었구요..
그리고 2월 달이나 3월 초쯤 아예 태국에서 한동안 눌러앉을 생각으로 다시 간답니다.
주위에서 간이 부었다고 하지만... 모 그래도 하고 싶은건 하고 살아야 되지 않겠어요?
혹시 걱정이 되시면.. 제가 가서 터 닦아놓고 있을께요,..
오셔서 연락주심... 제가 하던일 팽게치고라도 가서 환영을 해드리지요..
처음에 태국땅에 덜컥 떨어졌을때 .. 정말 한국 사람 목소리만 들리면 우찌나 방가운지...
근데.. 여행 다니다 보면 정말 걱정 싹 없어지구요...
걱정 마시고 일정을 잘 짜시고 정보도 많이 수집해 가셔서 즐겁게 노세요..
정 심심하면 저에게도 연락주심... 너무나 반가울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태국에서 뵐수 있기를 빌어요...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