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은 돈무앙 공항에서 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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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은 돈무앙 공항에서 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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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벨트 착용.. 금연.. 표시가 반짝이고 비행기는 고도를 낮춰 전원의 한가운데인

돈무앙 공항에 도착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앞서 가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입국 심사 카운터가 죽 늘어서 있다

입국 심사실을 나오면 에스컬레이터로 한층 내려온다

그리고 세관으로 간다..

세관을 나와 눈앞에 있는 자동문을 나오면 널찍한 분위기의 입국 로비로 나오게

된다..

여기까지 와서야 당신은 이제 태국을 방문한 여행객이 되는 셈이다

입국 로비에는 인포메이션... 호텔 예약 데스크... 리무진 서비스... 은행... 우체국...

커피숍 등이 있다

우선 은행에서 환전을 한다

아무리 늦게 도착해도 은행문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환전이 끝났으면 슬슬 시내를 향해서 몸을 움직여 보자

단...

심야에 도착한 경우 교통 수단이 제한되어 있어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럴때는 임시로 공항내에서 쉬고 아침을 기다렸다가 시내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

새벽이기는 하지만.. 같은 동족(?)들이 공항내에서 많이 붐비고 있을터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단 방콕 시내로 출발한다

싸고 편리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시내버스...

노선을 따라 06 : 00 ~ 23 : 00 까지 운행된다

(29번은 24시간 운영..)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단돈 2밧..

에어컨이 있는 버스는 15밧..

버스 정류장은 입국 홀에서 나와 오른쪽 커피 숍 옆에 있는 출구로 나가 정면 큰 길

을 향한 곳이 된다

입국 로비에서 걸어서 2~3분 거리 정도..




화람퐁 역으로 가는 버스는 에어컨에 상관없이 무조건 29번...

약 1시간이 걸린다 (화람퐁 역이 종점..)



화람퐁 역 주변...

방콕 제일의 번화가다..

방콕의 기점이 되는 화람퐁 역 주변과 차이나타운 일대는 교통량이 많고 사람들로

매우 혼잡을 이룬다

따라서 굉장히 떠들썩하다..

화람퐁 역의 서쪽에 있는 운하를 건너 차론크룽가 와 야와랏가 를 따라 펼쳐지는

일대가 차이나 타운...

상당히 혼잡하면서도 재미있는 곳이다

거리 전체가 발산하는 사람 냄새와 넘치는 활력은 차이나타운 아니고서는

느낄수 없다

특히 저녁부터 새벽에 이르기까지가 절정으로 마치 하루하루가 축제같은 분위기다

강변의 노천 술집... 아가씨와 대화를 나눌수가 있어 좋다...

저녁때가 되면 역 근처에 있는 강변에서 역전 광장에 걸쳐 노천 술집.. 손금 보는

사람.. 트럼프점(점 보는 사람은 항상 다리 위에서 장사 한다..).. 라면 포장마차 등이

출현한다

강변의 노천 술집이란 것은 스무살 이하의 아가씨가 마담으로 있는 잔술을 파는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와 같은 간이 술집을 말한다

강변 술집은 어두워질 무렵에 시작하여 밤 늦게까지 하는데 영업시간은 주인의

기분에 달려있다

그런데 여기에도 인기있는 아가씨와 없는 아가씨가 뚜렷하게 구분지어져 있어서

영업시간에도 연관이 있는듯 하다

생존 경쟁은 어디에나 존재하는가 보다...

그밖에 라면 포장마차는 강변에 있는 것에서부터 집 센 Jeeb Sen 에 이르기 까지

매우 많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자정 이후에는 차도까지 진출을 할 정도이다

또 이시간이 되면 역앞 광장의 잔디 위는 잠을 자는 사람도 있어서 다양하게

이용된다...

숙박 시설 형태는 여사라고 불리는 60~150밧 수준의 여관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게스트 하우스에 비해 여관방은 결코 쾌적하다 할수 없다..

또 매춘을 겸하고 있는 곳도 많아 그런 곳을 싫어하는 여행자는 않가는 것이 좋다..





카오산 로드... 주로 게스트 하우스들이 많이 보여있는 곳

공항에서 에어컨 없는 3번 에어컨 있는 3번 그리고 59번...


민주 기념탑 근처의 카오산 로드는 최근 2~3년간 만에 급격히 게스트 하우스가

늘어난 지역이다

싼 가격(50~150밧) 에 비교적 쾌적하게 지내고자 하는 사람은 이 지역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교통편도 비교적 좋은 편이고 왕궁 주변의 관광지까지 걸어서도 갈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물론 주위엔 여행사도 많다...





팟퐁의 밤거리..

화람퐁 역에서 동남쪽으로 뻗어있는 도로가 라마 4세가이다

망콕의 번화가 중의 한곳으로 교통량도 많다..

이 지역에는 특히 팟퐁가라는 유명한 밤의 환락가가 있다

남자 여행자의 경우 방콕 여행중 날이 저물면 향수와 더불어 술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이럴때 숙박업소나 타이인 친구에게 어디를 가는것이 좋겠냐고 물으면 모두 팟퐁가

를 가보라고 권한다

여행객뿐 아니라 타이인에게도 팟퐁은 밤의 번화가로서 매우 유명하다..

현란한 네온사인에 음악... 게다가 디스코테크 입구에 수영복 차림의 디스코 춤추는

예쁜 아가씨 까지 보인다

유명한 만큼 사람들도 많아서 백인 관광객.. 손님을 부르는 술집 아가씨...

야바위꾼... 유객꾼... 경찰관 등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뒤섞여 번잡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세계로---
3 Comments
*^^* 1970.01.01 09:00  
공항에서 자지마세요.심야버스많음물어보면 갈켜 줘요
*^^* 1970.01.01 09:00  
뺠간색버스.에어콘없음무조건3.5밧 에어콘있는파란색은 거리에따라...
*^^* 1970.01.01 09:00  
공항가는거 버스 2밧이 아니라 3.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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