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선 특별한일 없으면 밤에 RCA와 팟퐁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뭐..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태국인이랑 싸운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팟퐁에서 제가 간곳은 다 친절하더군요..
나이트라이프에 대해서 글쓰면 좀 말이 많긴하여도
제가 가본곳중에서 몇군데만 선별해드릴께여.

일단 쇼?쪽에서는 "슈퍼걸"이 괜찮은것 같습니다.여기것보다가 푸켓파통에서
재미 다 잃었죠.. 여기 여성들 한국인취향은 아닙니다만 쇼하나는
정말 볼만한것같구요. 일단 점수를 딴것이 홍금보닮은 아저씨 정말 친절합니다.
담배에 불붙이려고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셔서 불을 붙여주시죠--;
우리 표정이 잼없어보이면 와서 걱정^^;도 해주시더군요..ㅎㅎ(사실 잼있기보다는
신기하죠...--;) DJ도 우리가 힙합나올때마다 좋아하니깐 힙합도 마니 틀어주고
친절하죠..그리고 오랑우탄같이 생긴 언니야^^;가 태국식 안마도 좀 해줍니다.
거기서 일하는 여자애들도 친절하고 잼있는 얘기도 해주고 그러는데..
저희가 첨 간곳이라 쫄아서 표정굳히니깐 콜라사달라고 그러는거 아니니깐
안심하라고.. 그냥 자기들은 얘기가 하고싶어 그런다고 하더군요..
뭐 특이케이스인지는 모르지만 콜라사달란말 안하고 오히려 태국식 양갱을
받아먹었죠. 여긴 담배도 안 가져가더군요^^ 그냥 친절과 안전.그리고 엔터
테인먼트 면에서 추천입니다..^^
주의점은 사람들에게 슈퍼걸 물어보면 다 슈퍼 푸시 가르쳐줍니다.
슈퍼걸이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절대 믿지마시구요.
잘 못찾으시겠으면 슈퍼걸 데려다달라고 하세요. 그럼 슈퍼푸시 데꾸가는데
우리는 무조건 슈퍼걸가야한다고 우기면 데리고갑니다.
그리고 돈달라고 하는데 50밧 정도 찔러주세요.다른데가서 바가지 쓸바엔
저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슈퍼걸 입구에는 슈퍼맨마크 찍혀있구요.
좀 찾기가 쉬운편은 아니니깐 이점 주의하세요^^

그리고 킹스 캐슬시리즈 1,3추천입니다.
킹스캐슬2는 다른 킹스 시리즈보단 물이 별로 안좋아요..^^자리도 좁고..
저는 고고바가면 춤추는애들보다 앞에서 서빙하는 여자애들이랑
친해지는 이상한 취미?가 있는데요..그래서 그런지
뭐 정말 많이 얻어먹고 다녔습니다. 다른사람몰래 공짜로 콜라도 주고
얼음물도 주고 위스키도 한잔 받아먹었죠...
글구 자기들 간식으로 사온 꼬치나 젤리, 팟타이도 많이 얻어먹었어요.
킹스 1이랑 3에서는 영업시작시간부터 2시까지 죽쳐도 지겹지 않을만큼
좋은대접받았죠..^^; 킹스시리즈의 공통점은 종업원이 왕친절하다는거죠.
종업원하나랑 저랑 장난치고 있으면 다른애들도 서빙하다 말고 와서
같이 놀고 그랬어요... 한국애들 얘기도 해주고 태국애들 얘기도 듣고..
전 그맛에 팟퐁을 찾았는지도 모르지만 킹스1,3는 여자나 게이들이나
다 이쁘긴했어요..친구랑 우리는 2시간에 콜라한잔 이상 사주지 않기--;
라는 룰을 지키면서 잘 놀았죠..^^
뭐 킹스 시리즈의 주의점이 있다면 흡연자라면 절대 담배를 책상에
올려놓지 마시라는거죠.. 담배달라고 다 옵니다..--;
주고싶은 사람만 줘요. 저도 친해진 종업원들이 담배 주머니에 넣고 피라고
하더군요.. 담배가져가는거 상술이라구요..걔네들 담배 가져가면
안피는 애들도 많아요..주의하시길..^^
확실한건 춤추는 여자애들 물은 팟퐁에서는 최상급같습니다.

팁은 왠만하면 안주는 방향으로 하시구요.
달라고해도 돈없다고 뻐팅기시고.. 나중에 계산하고 거스름돈이 적을때
뭐 예를들면 490밧 먹고 500밧 내면 10밧주자나요..
그런건 종업원한테 팁주세요..
종업원이랑 친해지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어느 목적을 가지고 팟퐁에 오셨건요..

저는 가서 좋은사람들 많이 만났습니다.
카오산에서는 주로 젊은이들이였지만 팟퐁에서는 좀 나이지긋한
미국,유럽분들이랑 잼난 얘기도 많이 하구요..

암튼 각설하구요...
절제하시고 정신만 잘 차리시면 팟퐁도
위험천만보다는 색다른 추억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ㅎㅎ..추천한곳은 가시면 최소한 후회는 안하실거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