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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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1)

sabina 4 1613
글재주가 없어서 많은 얘기를 적지 못합니다.
어쨌든 전 캄보디아를 아란에서 넘어 그냥 아란으로 나왔지요.. ( 남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치앙마이를 가기 위하야...)

3월 5일
새벽 3ㅣ 30분에 일어나 짐을 싸고 택시를 탔다 머칫 스테이션까지 82B 나왔는데 80B만 받는 착한 총각.. 영어도 잘하고 친절하였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는거 같아..)
3번 버스 타면 3.5B 면 가는데 이때까지는 첨이라 길을 몰랐다..
4시 30분차는 매진 되고 5시 30분차를 140B에 끊고 탔다.
생각보다 싸다 싶었는데 완행인지 계속 서고 외국인은 나밖에 없어 좀 당황하여 계속 물어보며 갔다.
터미널 도착, 뚝뚝을 타고 국경(뽀이펫)으로 갔다.(50B)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아 내가 정말 이런곳에 왔구나 싶었다.
비자 받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100B내고 캄보디아로 입국, 성수기가 아닌지 픽업트럭이 별로 없었다.
한 사람이 inside 300B에 타래서 탔더니 다른 일본친구들은 1시간 넘게 사람들을 기다렸다고 한다. 운이 좋았다. 또 다른 inside 애들은 500B냈다고 한다.
inside 에는 일본, holland부부가 타고 dutside에는 거의 일본애들...
시소폰에서 점심을 먹고 다른 트럭으로 옮겨 탔다( 책에서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 겁을 냈었는데 믿었더니 괜찮았다)
사람을 무조건 믿는것도 안좋겠지만 넘 의심해도 더 안 좋은거 같다.

중간에 나무기둥으로 길을 막고 돈을 받는 경우가 4번정도 있었는데 정말 신기 하였다( 그걸로 먹고 사나부다..)
국경근처에는 더우ㄱ 궁핍한 생활을 하는거 같았다 하지만 항상 웃는 얼굴의 사람들과 아이들.. 커다란 그 눈에 난 가끔 이성을 잃는다.

중간에 잠간 쉬느라 가게에 내렸는데 꼬마 남자애가 장난을 자꾸쳐서 몇분 아니었지만 친해졌다.. 얼음을 짚단속에 놓아두었다가 파는데 신기 하였다. 여자애가 얼음을 자르길래 도와주었더니 다들 난리다. 응원해주고 웃고 ...
그 어떤 유명한 관광지보다 좋다 라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이 그만큼 순수해서였을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그냥 그대로 어울리는게 좋았다..
정말 짧은 시간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였다.

시엠리업에 도착, global house가 아니었다. sunway g.h(정말 좋았다)
글로벌로 가겠다고 했지만 잠간 둘러만 보라는 말에 보았더니 넘 개끗하고( 지은지 1년도 안되었다고 한다) 친절하여 그냥 묵기로 하였다 저녁에 위층식당에 밥먹으러 가니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여기 있기로 하고 오토바이도 예약했다.
무척 길고 힘든하루였다.
내일은 5:30에 sunrise를 보기위해 일어나야 한다....

To be continued.......


4 Comments
*^^* 1970.01.01 09:00  
난 픽업트럭 200밧에 갔는뎅~
*^^* 1970.01.01 09:00  
비자는 1000밧 , 그리고 숙소 6-7불이면 좋은 곳 많음
*^^* 1970.01.01 09:00  
선웨이 숙박비는 어느 정도이든가요?
*^^* 1970.01.01 09:00  
아... 캄보디아 또 가고싶어진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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