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이의 태국여행이야기 5편 - 2차여행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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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이의 태국여행이야기 5편 - 2차여행시작 -

XEN 2 1894
이번엔 2차여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여행기간: 2000년 12월 15일 ~ 20001년 2월 1일

다음 여행: 2001년 3월 8일날 출발합니다.~! 그날 가시는분 가서 뵜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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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여행을 갔다온후 일본과 태국에서 시커먼 몸뚱이를 가지고 귀국한 젠이는 이제

한국서 지루한 학교생활을 하던중 몸이 너무 근질거렸다. 사실 난 공부를 못한다.

( 건국대학교 컴공과 재학중입니다. 99학번 ) 이번에도 학고일 확률이 99t다.

여행두 가고싶구 가을도 오고해서 가슴도 싱숭생숭........( 사실 핑계에요.. )

거기다가 시험날 당일 자다가 학교를 못가서 친구들이 후배 데리구 들어갔다가 걸렸

답니다. 그래서 의욕을잃은 저는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태국 행 뱅기 를 예약을

했습니다. 12월 15일 날로... 이날 시험은 제껴두었습니다. 어차피 F 라서.......

( 근데 D 나왔어요 ) 그리고 훌쩍 떠날 계획을 하고 날짜만 세구 있는데 친구도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다구 해서 나랑 같이 가자고 꼬셔 댔습니다. 그리고 또 친구

들이 줄줄이 꼬여져서 저를 포함 4명이 태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1차여행도 갔다

오고해서 첨 간 사람보단 잔뼈가 약간이나마 굵었기 때문에 저한테 상당히 의지하는

여행을 하려고하는 안이한 태도를 보여주는 친구들..........우선은 그냥 가서 생각해

보기로 했지요. 사실 저는 많은 인원이 같이 다니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

에.... 중간에 어케든 도망 가려구 노력했지요. 어쨋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처음

으로 외국에 나온 이 친구들은 처음 접하는 외국 문화에 재밌어하고 자유로움과 여유

있는 생활이 기대되는듯 했습니다. 첫코스는 달이형님 뵙기 위해 파타야로~~>

여기서 친구들은 알카자쇼와 농녹빌리지 그리고 코란섬 투어 등을 하고 차를한대

빌려서 주변을 돌아댕겼죠. 그리고 코란섬 갔을때는 정영재 부장님의 도움으로(약간

의 안면이 있어서..) 각종 레포츠를 즐겼습니다. 시워킹과 페러세일링 바나나보

트 사진촬영을해서 2000바트에 했습니다.( 50불이 조금 안돼죠... )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 번지 점프~!~!~!~!~!~!

1200바트인데요 높이가 56미터 입니다. 한국에서 하는 번지 생각하시면 난리 납니다.

번지를 뛸때의 기분은....참....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높이도 장난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를 쳐다보면 다리가 굳어서 말을 듣지 않습니다. 바들바들.....

멋지게 띨려다가 무릎이 안펴져 앞으로 꼬끄라져 버렸답니다. ㅡㅡ; 아부끄...

4명모두 번지를 하고 나서 몸이 벌벌 떨리는걸 간신히 참고 바로 앞에있는 고 카트

(작은 레이싱카.. 시속 60키로 까지 나온답니다. ) 로 저녁내기 시합을해서 잔뼈가

굵은 제가 승리를 ^^v

그렇게 파타야에서 몇일을 쉬면서 첫여행인 친구들을 위한 조언등을 받고 몇몇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이었지만 초반에 돈을 너무 써버린 저희는

그후로는 그지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전초전에 불과합니다. 이제 다음코스는 기억에 남는 하늘... 치앙마이 트레

킹으로...
2 Comments
*^^* 1970.01.01 09:00  
난 시도할 생각을 아예 안 한답니다. 아찔~~
*^^* 1970.01.01 09:00  
제가 아는 어떤 아저씨는 번지 점프대위에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그냥 내려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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