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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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남아..

201가닥 0 1571
울 일행은 아유타야를 거쳐 치앙마이로 가기로 했으나 난 컨디션두 좋지 않아 같이 못가구 나 혼자 방콕에 남게 되었다..
혼자인 첫날은 랏따에서 시원한 에어컨에 계속 잠만 퍼잤다...
오후가 되어 나가는데 어디 꾸리 꾸리한 한국인여자 2을 만났다..
인도여행을 하고 한국을 가는데 잠깐 들린거 라고 했다..
나에게 씻을곳이 없겠냐고 부탁하길래 난 내 숙소로 데리고가 씻으라 했다..
아니 이게 왠일인가... 그 쉰내나던 그 사람들이 씻으니 생판 다른 사람 예쁜사람들로 변신하는거 아인가...
인도에 비해 태국은 천국이라 외치던 그들,,
그걸 보며 아직 인도 안가봤지만 솔직히 별루 가보고 싶지 않더구만,,

담날 탐마셋을 가서 구경을 하고 강변에서 대학생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또 2밧을 주고 르와 캄팍을 타고 씨우이박물관을 가려는데 넘 재밌어서 ONE MORE TIME을 외쳐가며 3번연속 탔다.. 후후
공원에서 만난 의사칭구,, 첨엔 요리산줄 알았다.. 유니폼이 우리나라와 달리 짧더라구,,
거기 학교 선생님하는 그 칭구가 자기 시간빼서 거기까지 데려다주고 설명까지 해두었다,, 그 박물관 만든 그 의사두 자기몸을 기증했더라구..
아후~ 넘 징그럽고 밥맛이 뚝 떨어졌다.. 특히 아이들 해논게 가장 엽기적이었다..
해부학 박물관에서 샴 쌍둥이 몰래 찍다가 렌즈안으로 보는게 넘 무서워 도망치듯이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래도 없는돈에 동전 다 털어 기부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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