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의 끝 피피? 그 첫날 이야기 (배낭 7일째?)
■ 벌써 마지막 여행지? (5월2일)
▼P.P 섬을 향해...
컴컴할때 잠을 깼다. 숙면이란걸 잊어버린듯...몸은 좀 뻐근한거 외에 특별한 탈은 없는데
외국에서의 긴장일까? 아니면 방이정말 나 한테 안맞는 걸까? 그냥 일어나서 배낭을 챙기기
시작했다. 박사장이 일찍 Pick-up 하기로 온것도 있고, 배낭을 지금 꾸리지 안으면 다진이
때문에 Check하면서 꾸린다는게 무리니까...녀석이 배낭에 넣은 옷가지를 다시 꺼내서 팽개치
는 걸 그냥 참기는 힘들다. 한대 쥐어박고 나면 마음이 편치 않고.
다진이랑 Wife가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짐을 걸머메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어제랑 똑 같은
아침부페...정말 중국사람 많다. "완전 밭이군" 어제본 한국 couple들은 아직 나타나지를 않고
... 다진이가 가져온 빵을 뜻어 요트사이의 바닷물에 던지고 논다.완전 물고기 천국이다. 울
나라 같으면 벌써 메운탕 그릇속에 있었을 텐데, 여기 사람들은 물고길 안먹나?
"타올이 1개 없어졌어요. Check out 잠시 더 기다려 주세요" 또, 30분간을 잡혀 있었다. Check
Out을 신청하고 얼마뒤 박사장이 왔는데 넘 더디다. 알아보니 조그마한 타올 - 25Cm정도의
정사각 타올 - 이 없어져서 다시 check 하고 있다고... 넘 황당해서 "우리 배낭 저기 있으니
편하게 뒤져보아요" 하고 말하니 됐다고 그냥 가란다. 배낭도 꽉차서 가져온 물건도 짐이되는
판에 타올이라니? 황당...
박사장이 우릴 Sea Breeze 선착장에 데려다 주고, Ticketing을 도와 주었다. "이건 갈때, 이건
점심, 이건 올때" 배표를 파는 태국분이 한 한국말 넘 황당하다. 박사장은 "잘다녀오세요"란
말을 뒤로 총총히 가버리고...우린 출발까지의 40여분을 배안에서 놀기로 했다. 2층은 이미
꽉찾는지 1층으로 내려가라고 하기에 자리를 잡고 잠시 밖에 혼자 나왔다. 왁자지껄 중국인들
이 가슴에 스티커 한장씩 붙이고 무더기로 탄다. 와 정말 많다. (배표는 1인당 400밧(왕복,
점심부폐 포함), 다진이는 꽁짜다. 3살이하라구)
배에서 선착장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옆에 있는 태국인에게 말을 건냈다. 젊은친군데 참 말이
잘 통한다. 자기도 1박 예정으로 P.P를 들어 간다고 말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었다.
한국사람은 거의 신혼여행으로 여행을 하는데 가족여행이라니 좀 의아해 한다. 결국 1층에
내려가서 다진일 안고 돌아와서 소개를 해 주니. 고개를 끄덕이더군... 자기가 본 최초의
가족여행자라나?
▼드뎌 P.P섬에 도착...넘 훌륭하다.
배는 2시간만에 P.P에 도착했다. 중국인들 넘 심하다. 자리가 없었던지 중간에 간이 의자를
가져다 놓고는 카드놀이를 즐긴다. 왁자지껄... Wife는 배멀미가 나는지 인상을 쓰고, 에어컨
은 틀어놓아도 좀 덥다.더욱이 뒤편에 앉아 있던 중국분이 창문을 활짝 열어놓아서 더 덥다.
다진이 바로뒤에 앉아 있던 또래의 중국애 한테 말을 걸고 놀다가 사탕을 하나 통째로 받아서
즐겁다고 놀고...결국 , 도착 30분전쯤 Wife를 끌고 자리를 차고 나와서 배뒤편에 태국인
있는 곳으로 갔다. Wife를 소개하고 앉히고 한참을 이런저런 얘길 했다.
Wife도 우연히 옆에 앉아 있던 한국 신혼여행객과 말문이 트였는지 이런 저런 대활하고...
"헉! guide 잖아" 태국인이 명함을 내밀때도 몰랐고, P.P섬에 도달할때 선물이라고 필름을
한통 줄때도 몰랐는데... 어떤 친구가 과일바구니를 그친구 앞에 놓는다. 다진이가 바나나를
보고 먹고싶다고 칭얼대는데...갑자기 신혼 여행온 남자분이 먹고싶냐고 되묻고는 자기들 줄려
고 하는 바구닌데, 다진이 주겠단다. 극구 사양을 하고나서야 태국인이 Guide임을 알았다.
신혼여행객들을 카바나에 묵게한뒤 내일아침배로 다시 푸켓으로 나온다는 걸 그때야 알았다.
'Package 신혼여행' 한 번은 생각해얄 듯 하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배안에서 Wife랑
얘기한 couple은 넘 빡빡한 일정에 신부되는분이 넘 피곤해 하고 있었다. Shopping에 강제
Tour등 ... 돈대비 성능이란걸 알고 Package를 선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냥 싼것만
찾다보면 정말 소중한 시간이 다시 경험하기 싫은 추억으로 남을수도 있는데... 여하튼 울
Wife 그 couple덕에 힘든게 다 만회된듯 하다. 이렇게 여행하는데 대한 어떤 Pride같은 것도
느끼는듯...
▼로달렘베이에 몸을 담그고....파라다이스구만...
피피에 배가 닿았다. 선착장 주변에 떠있는 요트와 기암절벽, 물색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Princess resort'를 찾아 짐을 풀었다 - 2달전에 3day pay 2 option으로 4,300중 2,150밧을
결재해 버렸었음 - 우리가 묶는 방갈로는 바다에서 2번째 열에 위치해 있다. 비치 프런트
방갈로 사이 통로로 설피바다가 보이는 넘 좋은 위치다. 방도 아담하고 우리가 찾는 딱 그크기
... 짐을 풀고 카바나에가서 점심 식사 coupon으로 밥을 먹었다. 중국사람들이 많아서 였나?
부페식으로 제공되는 밥과 반찬이 우리 입에 그래도 잘 맞는다. 다진이도 오랜만에 밥한그륵
을 뚝딱 해 치우고...
로달람베이 넘 훌륭하다. 잘록한 만에 찰랑이는 바닷물...다진이가 들어가서 한참을 걸어도
녀석의 턱아래에 물이 찰랑인다. 다진이라 Wife랑 바다에서 놀다가 싫증이 나면 정말 고운
분말같은 모래 - 정말 밀가루 처럼 곱다 - 로 장난을 놀고...다시 물속으로 풍덩...
내가 한 5~700m 정도를 걸어나가 보았는데, 내 허리랑 가슴사이에 물이 찰랑일 정도로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넘 좋다.
이렇게 놀기를 한참...다진이가 커다라 세발자전거 (물오리같은거) 를 타자고 한참을 조른다-
30분에 100밧이라는데, 좀망설이고 있는데 "1시간 꽁짜루 타요" 하고 웬 서양인이 말을 건넨다
어떤 Package형태로 돈을 지불했는데 환불을 요구하니 안된다면서 그냥 타란다. "엄청 힘들어"
란 말을 그분의 Wife한테 듣고는 "고맙수"하고 지전거를 탔다. Pedal 밟는거 정말 힘들다.
10분쯤 놀았을까? 너무 힘들어 해안에 자전걸 대놓고 그냥 물놀이 하기로 결정...내돈내고
했으면 넘 아까울뻔 했다.
얼추 저녁때인지 배가 고파서 물에서 나와 샤워를 했다. 참! 정보하나...
"P.P의 모든 수돗물은 해수를 끓인뒤 그 윗물만을 쓴답니다. 맛을 보면 약하지만 찝지름해요"
샤워를 해도 개운하지 안고, 그렇다고 바닷물에 샤워하는 것 보다는 훨 덜하지만 비누로 머리
를 감는 난 2틀짼가 아무리 감아도 떡이 되드라고요...그래서 샴푸를 썼더니 훨 부드럽고
괜찮아 지더군요...
저녁은 길거리에서 파는 햄버거 (50밧) - 잉글런드 바게트에 계란,치즈,참치 - 를 하나 사서
둘이 나누어 먹고는 다진이 맨밥을 하나 포장(20밧)해서 방으로 돌아왔다. 울 다진인? 유모차
타더니 금방 잠들어 버렸다. 녀석 물놀이가 엄청 힘들었나 보군...
커피한잔을 하고나서, 다진이가 깨길래 녀석을 안고 카바나 앞까지 로달렘베이를 산책했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처벅처벅 겄다가 산호조각 몇개랑 조개껍질 몇개를 주워서...
▼P.P 섬을 향해...
컴컴할때 잠을 깼다. 숙면이란걸 잊어버린듯...몸은 좀 뻐근한거 외에 특별한 탈은 없는데
외국에서의 긴장일까? 아니면 방이정말 나 한테 안맞는 걸까? 그냥 일어나서 배낭을 챙기기
시작했다. 박사장이 일찍 Pick-up 하기로 온것도 있고, 배낭을 지금 꾸리지 안으면 다진이
때문에 Check하면서 꾸린다는게 무리니까...녀석이 배낭에 넣은 옷가지를 다시 꺼내서 팽개치
는 걸 그냥 참기는 힘들다. 한대 쥐어박고 나면 마음이 편치 않고.
다진이랑 Wife가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짐을 걸머메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어제랑 똑 같은
아침부페...정말 중국사람 많다. "완전 밭이군" 어제본 한국 couple들은 아직 나타나지를 않고
... 다진이가 가져온 빵을 뜻어 요트사이의 바닷물에 던지고 논다.완전 물고기 천국이다. 울
나라 같으면 벌써 메운탕 그릇속에 있었을 텐데, 여기 사람들은 물고길 안먹나?
"타올이 1개 없어졌어요. Check out 잠시 더 기다려 주세요" 또, 30분간을 잡혀 있었다. Check
Out을 신청하고 얼마뒤 박사장이 왔는데 넘 더디다. 알아보니 조그마한 타올 - 25Cm정도의
정사각 타올 - 이 없어져서 다시 check 하고 있다고... 넘 황당해서 "우리 배낭 저기 있으니
편하게 뒤져보아요" 하고 말하니 됐다고 그냥 가란다. 배낭도 꽉차서 가져온 물건도 짐이되는
판에 타올이라니? 황당...
박사장이 우릴 Sea Breeze 선착장에 데려다 주고, Ticketing을 도와 주었다. "이건 갈때, 이건
점심, 이건 올때" 배표를 파는 태국분이 한 한국말 넘 황당하다. 박사장은 "잘다녀오세요"란
말을 뒤로 총총히 가버리고...우린 출발까지의 40여분을 배안에서 놀기로 했다. 2층은 이미
꽉찾는지 1층으로 내려가라고 하기에 자리를 잡고 잠시 밖에 혼자 나왔다. 왁자지껄 중국인들
이 가슴에 스티커 한장씩 붙이고 무더기로 탄다. 와 정말 많다. (배표는 1인당 400밧(왕복,
점심부폐 포함), 다진이는 꽁짜다. 3살이하라구)
배에서 선착장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옆에 있는 태국인에게 말을 건냈다. 젊은친군데 참 말이
잘 통한다. 자기도 1박 예정으로 P.P를 들어 간다고 말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었다.
한국사람은 거의 신혼여행으로 여행을 하는데 가족여행이라니 좀 의아해 한다. 결국 1층에
내려가서 다진일 안고 돌아와서 소개를 해 주니. 고개를 끄덕이더군... 자기가 본 최초의
가족여행자라나?
▼드뎌 P.P섬에 도착...넘 훌륭하다.
배는 2시간만에 P.P에 도착했다. 중국인들 넘 심하다. 자리가 없었던지 중간에 간이 의자를
가져다 놓고는 카드놀이를 즐긴다. 왁자지껄... Wife는 배멀미가 나는지 인상을 쓰고, 에어컨
은 틀어놓아도 좀 덥다.더욱이 뒤편에 앉아 있던 중국분이 창문을 활짝 열어놓아서 더 덥다.
다진이 바로뒤에 앉아 있던 또래의 중국애 한테 말을 걸고 놀다가 사탕을 하나 통째로 받아서
즐겁다고 놀고...결국 , 도착 30분전쯤 Wife를 끌고 자리를 차고 나와서 배뒤편에 태국인
있는 곳으로 갔다. Wife를 소개하고 앉히고 한참을 이런저런 얘길 했다.
Wife도 우연히 옆에 앉아 있던 한국 신혼여행객과 말문이 트였는지 이런 저런 대활하고...
"헉! guide 잖아" 태국인이 명함을 내밀때도 몰랐고, P.P섬에 도달할때 선물이라고 필름을
한통 줄때도 몰랐는데... 어떤 친구가 과일바구니를 그친구 앞에 놓는다. 다진이가 바나나를
보고 먹고싶다고 칭얼대는데...갑자기 신혼 여행온 남자분이 먹고싶냐고 되묻고는 자기들 줄려
고 하는 바구닌데, 다진이 주겠단다. 극구 사양을 하고나서야 태국인이 Guide임을 알았다.
신혼여행객들을 카바나에 묵게한뒤 내일아침배로 다시 푸켓으로 나온다는 걸 그때야 알았다.
'Package 신혼여행' 한 번은 생각해얄 듯 하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배안에서 Wife랑
얘기한 couple은 넘 빡빡한 일정에 신부되는분이 넘 피곤해 하고 있었다. Shopping에 강제
Tour등 ... 돈대비 성능이란걸 알고 Package를 선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냥 싼것만
찾다보면 정말 소중한 시간이 다시 경험하기 싫은 추억으로 남을수도 있는데... 여하튼 울
Wife 그 couple덕에 힘든게 다 만회된듯 하다. 이렇게 여행하는데 대한 어떤 Pride같은 것도
느끼는듯...
▼로달렘베이에 몸을 담그고....파라다이스구만...
피피에 배가 닿았다. 선착장 주변에 떠있는 요트와 기암절벽, 물색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Princess resort'를 찾아 짐을 풀었다 - 2달전에 3day pay 2 option으로 4,300중 2,150밧을
결재해 버렸었음 - 우리가 묶는 방갈로는 바다에서 2번째 열에 위치해 있다. 비치 프런트
방갈로 사이 통로로 설피바다가 보이는 넘 좋은 위치다. 방도 아담하고 우리가 찾는 딱 그크기
... 짐을 풀고 카바나에가서 점심 식사 coupon으로 밥을 먹었다. 중국사람들이 많아서 였나?
부페식으로 제공되는 밥과 반찬이 우리 입에 그래도 잘 맞는다. 다진이도 오랜만에 밥한그륵
을 뚝딱 해 치우고...
로달람베이 넘 훌륭하다. 잘록한 만에 찰랑이는 바닷물...다진이가 들어가서 한참을 걸어도
녀석의 턱아래에 물이 찰랑인다. 다진이라 Wife랑 바다에서 놀다가 싫증이 나면 정말 고운
분말같은 모래 - 정말 밀가루 처럼 곱다 - 로 장난을 놀고...다시 물속으로 풍덩...
내가 한 5~700m 정도를 걸어나가 보았는데, 내 허리랑 가슴사이에 물이 찰랑일 정도로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넘 좋다.
이렇게 놀기를 한참...다진이가 커다라 세발자전거 (물오리같은거) 를 타자고 한참을 조른다-
30분에 100밧이라는데, 좀망설이고 있는데 "1시간 꽁짜루 타요" 하고 웬 서양인이 말을 건넨다
어떤 Package형태로 돈을 지불했는데 환불을 요구하니 안된다면서 그냥 타란다. "엄청 힘들어"
란 말을 그분의 Wife한테 듣고는 "고맙수"하고 지전거를 탔다. Pedal 밟는거 정말 힘들다.
10분쯤 놀았을까? 너무 힘들어 해안에 자전걸 대놓고 그냥 물놀이 하기로 결정...내돈내고
했으면 넘 아까울뻔 했다.
얼추 저녁때인지 배가 고파서 물에서 나와 샤워를 했다. 참! 정보하나...
"P.P의 모든 수돗물은 해수를 끓인뒤 그 윗물만을 쓴답니다. 맛을 보면 약하지만 찝지름해요"
샤워를 해도 개운하지 안고, 그렇다고 바닷물에 샤워하는 것 보다는 훨 덜하지만 비누로 머리
를 감는 난 2틀짼가 아무리 감아도 떡이 되드라고요...그래서 샴푸를 썼더니 훨 부드럽고
괜찮아 지더군요...
저녁은 길거리에서 파는 햄버거 (50밧) - 잉글런드 바게트에 계란,치즈,참치 - 를 하나 사서
둘이 나누어 먹고는 다진이 맨밥을 하나 포장(20밧)해서 방으로 돌아왔다. 울 다진인? 유모차
타더니 금방 잠들어 버렸다. 녀석 물놀이가 엄청 힘들었나 보군...
커피한잔을 하고나서, 다진이가 깨길래 녀석을 안고 카바나 앞까지 로달렘베이를 산책했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처벅처벅 겄다가 산호조각 몇개랑 조개껍질 몇개를 주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