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쿤카 신혼 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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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쿤카 신혼 여행기 (2)

sun 4 1996
저의 글을 보시고 카오산에 대해서 여운을 남기는 내용 써 주신 분들
감사드릴께여
카오산이 매력이 있는 곳이라니 담에 다시 가게 되면 새롭게 느낄 수 있겠지요

신혼 여행 둘째날 방긋~

방콕도로와 카오산에서 힘들게 하루를 보낸 첫째날 과는 달리
둘째날은 오늘은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야 겠다는 맘으로 하루를 시작했져
호텔에서 샤워를 하구 맛있는 호텔조식을 먹었어요
호텔조식은 신선한 과일들이 그득하구 여러가지 나라산의 빵과 소세지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오믈렛등 여러 메뉴가 나열되 있었어요
한국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는 호텔에서 우리는 이게 왠 떡이냐 하며 몇접시를
테이블에 놓구 신나게 먹었습니다
반면에 외국 사람들은 간단히 커피에 빵 몇조각 정도루 식사를 하더군요
저희는 좀 창피했지만 앞면 깔구 먹었죠
근데 왜 그렇게 식사를 하는지 하루하루 지날수록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 이유는 담에 얘기하죠
신선한 쥬스도 넘 맜있었죠 태국에는 우유도 과일로 여러가지 종류로 생산하기
땜시 사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냠냠~
사무이섬 비양기 시간이 11시 10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9시에 체크인을 하구
다음 신혼여행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공항까지는 여유가 있으려면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된다길래
어제의 방콕 교통 사정을 생각해서 우리는 겁두 없이 지하철을 타기로 맘
먹었져요
다행히두 호텔 근처에 가까운 역이 있었습니다
asock 역이었죠
방콕 지하철은 두개의 라인이 있는데여
지도에는 갈아타는 환승 라인 처럼 표시되어 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갈아타는거 없이 편리하게 갈수 있는 교통수단중의 하나지요
지하철 타고 방콕시내 차창밖으로 시내 구경하는것두 재밌습니다.
우리는 수쿰빗라인을 탔습니다
종점인 모칫 까지는 11정거장 되길래 우리는 종점까지 가보기루 했습니다
우선 한사람당 40바트씩 모칫까지 가는 표를 끊었습니다.
지하철표는 일회용으로 이용되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백화점 상품권 카드와
같은 재질루 만들어져 있었지여
방콕 지하철은 3량선 밖에 되질 않은 작은 전철이었습니다.
내부안의 가로 폭도 좁았지만 깨끗하구 에어컨 시설두 잘되있어서 우리는 편안히 앉아서 갈 수 있었어여
태국어말루 칫이 역인가봅니다 무슨칫 무슨칫 이름이 다 비슷했어여
모칫역까지 20분도 안되서 도착을 했습니다.
모칫역에서 내린 우리는 공항까지 미터 택시를 탔습니다
요금은 90바트였죠 그래두 30바트 절약했습니다.
도메스틱 국내선 방콕 항공으로 갔죠
티켓팅을 하구 절차를 마친후 우리는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밖으로 우리가 타구 갈 비행기가 보였습니다
서울에서 우리가 타고온 타이항공과는 달리 정말 작은 비행기였죠
프로펠라가 돌아가는 이쁜 비행기였습니다
시간이 다되자 우리는 비행기가 있는곳까지 공항 미니버스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탑승객은 한 40명 정도였죠
비행기 안을 들어가니 예상 했던거보다 더 작았어여
좌석은 기차처럼 앞으로 마주보게 되있었구 가운데 지나가는 통로도 넘 작았
습니다. 꼭 놀이공원에서 작은 비행기에 탄 느낌이었죠
비행기의 프로 펠러가 돌아가구 드뎌 이룩을 시작했습니다.
비행기가 넘 작아서일까 소음도 심하구 귀도 멍멍했습니다.
우리자리가 프로펠라 돌아가는 근처 자리였기 때문에 도착하는 내내
멍멍했죠 뭐 근데 스튜어디스 언니가 무지 이쁘더라구요
같은 여자이지만 아담하구 정말 매력이 있었습니다.
탑승객중에 일본 애들이 있었는데 니혼징놈들 언니를 당황하게 하더군요
기내식으로 빵이랑 딸기푸딩, 쥬스를 먹었습니다
맥주인 싱하도 있긴한데 여기선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한시간 조금 넘게 비행을 해서 우리의 도착지인 사무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내리는 순간 전 놀랐습니다.
너무 작고 이쁜 공항인거 있죠
높게 드리워진 야자수나무에 둘러싸여 짚으로 엮어만든 미니 공항이었습니다.
꼭 기차 간이역 같이 느껴졌어요 사파리 매표소에 들어온 느낌과두 같아...
우리를 위해 마중나온 현지 가이드가 친절하게 우리를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우리가 머물 속소는 차웽리젠트 비치 리조트 였어요
숙소에 도착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꼭 수목원에 들어온 기분이었쪄 이름 모르는 새들이 노래를 부르며 지저귀고
물고기들이 노는 작은 연못 커다란 야자수 나무 위로 아름답게 핀 꽃이며
안내원을 따라가는 내내 켐코더로 자연의 향이 느껴지는 숙소를 담았습니다
우리 빌라 근처에는 작은 수영장도 있었구요
정말 기분 짱이었습니다 . 행복~ 헤~
친절히 안내해준 여직원에게 팁으로 20바트 주었습니다.
우리는 간단히 짐을 풀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차웽비치는 사무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래 해변을 지니고 있었죠
날씨가 더워 뜨겁긴 했지만 산호가 부서져 이루어진 해변은 부드러운 밀가루
와두 같았습니다.
바닷가를 거닐고 돌아온 우리는 시내 구경을 나갔습니다.
관광도시여서 그런지 길 곳곳에서는 기념품을 파는곳, 레스토랑 옷가게 등등
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구경을 하구 돌아오는 길에 쥬스와 물을 샀습니다.
그리구 우린 야외 풀장에서 수영을 했죠
임신 16주임에두 불구하구 비키니를 입었습니다.
나온 배는 랩스커트로 가리구요
이렇게 입어두 뭐라구 하는 사람 아무도 없죠 한국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저희 둘 밖에 없었습니다 4일동안 다른 호텔에 있는 한 부부만 봤을뿐.....
외국인 천지 였습니다요
저는 임신해서 그렇다치구 우람한 여자들도 야한 차림의 비키니를
입구 선텐을 즐기구 있었습니다. 가관이 아니었죠
반면에 오빠는 날씬하구 이쁜 외국 코쟁이 여자들에 이리저리 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캬캬 비키니 끈을 내리구 썬텐을 하거나 아예 브라자두 하지 않구
나시만 입은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러니 오죽했겠습니까 ? 허허
뺑코~ 뜨악~ 괴물~
4 Comments
*^^* 1970.01.01 09:00  
고가 전철이에요...
*^^* 1970.01.01 09:00  
지하철이 아니구 지상으로 가는거져?^^
*^^* 1970.01.01 09:00  
역=싸타니.... 글고 싸얌 씰롬선-쑤쿰윗선을 이동할때는 갈아타야합니다.
*^^* 1970.01.01 09:00  
머칫. 펀찟, 칫롬... 비슷하지만 동네 이름입니다. [요술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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