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배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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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배낭여행기

궁금 1 1573
휴가를 맞아 hello태국 책 한권 달랑 들고 떠난 4명의 배낭여행인!
가이드도 없이 무작정 떠난 태국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너무도 친절한 나라. 너무도 아름다운 해변!"
하지만 그 곳에서 본 부끄러운 한국사람들!

비행기 안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를 모르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한국인들이었다.
앙케이트 조사에서도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이 "부끄러운 한국인"이 1등으로 집계된걸 보니 아직도 여행때 느낀 한국사람들의 실망스런 모습이 못내 아쉬움을 남긴다.

우리의 일정은 파타야 2일, 깐짜나부리 1일, 방콕 2일의 일정이었다.
파타야에서 보낸 꼬란섬의 바닷물 색깔은 정말 잊지못할것이다.
깨끗한 백사장과, 깨끗한 물, 친절한 사람들!!
처음으로 본 게이들! 반갑게 맞아주었던 '아카시아'가라오케(만수정옆)아저씨!
덕분에 안전하게 숙박을 할 수 있었다. 아참 '수끼'는 정말 맛있었구, NK수끼점의 점원들은 정말루 친절했다....
파타야의 화려한 2일은 그렇게 지났다.

깐짜나부리에서 남똑까지 기차여행!
기차안에서 만난 대구 아저씨는 우리에게 시원한 맥주를 사주셨다.
곗돈 모아서 이 곳 태국까지 왔다는데 그 비싼 맥주를 처음본 우리에게 덜렁 안겨주었다. 이 아저씨는 실망스런 한국인에서 제외라 할 수 있다. ^^*
사이욕너이 폭포는 기대만큼 멋진 곳은 아니었다.
아참 여기서 먹은 30밧 짜리 카우팟(볶음밥)은 정말 꿀맛이었다.
계속 태국음식을 거부하던 나는 이를 계기로 차츰 태국의 입맛에 길들어가고 있었다.

다음은 카오산로드.
이곳에 있는 사람들에겐 잠을 잔다는게 무의미하다.
밤새 술을 마시는 외국인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비록 시끄러워 잠을 설치긴 했지만(실은 죽은듯 잘 잤다)
잊지 못할 곳이다. 참조로 우리는 씨암오리엔탈호텔(겟하우)에서 숙박을 했다.
카운트를 보던 미소의 태국인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더 길게 쓰면 지겨워하겠지?
태국!!정말 가볼만 한 곳이다. 아니 짧은기간이 못내 아쉽다.
다시한번 친절한 태국인을 보고싶다......이 순간도..... 하하~ 스마일~
1 Comments
*^^* 1970.01.01 09:00  
자세히 써주세요.. 재미있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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