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난 배낭 여행 [준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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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난 배낭 여행 [준비편]

M.B.K 6 1383
자 제가 떠나기 전에 약속했던 가족들과의 배낭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이제 슬슬 해 볼까요?

대단한 여행자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고... 태국에 대해서 많은걸 알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 없는 나이지만... 휴가를 즐길것이라면 한국의

구질구질한 바닷가 민박집에서 하루에 십몇만원을 쓸바에는 차라리 비행기

값 더내고 태국에서 보내는게 더 좋다라고 생각했기에 시간이 되는

학생이었던 97년과 99년에는 약 20일 가량씩의 여행을 시간이 안되는

직딩이 된 00년에는 1주일 간의 태국 여행을 했습니다..

태국에 다녀오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나이많이 먹은 서양인 부부나

가족들과 함께 나선 그 들의 모습은 혼자서 온 저에게는 너무나 부러운

모습이었습니다... 99년 꼬따오에서 봤었던 해변가 식당의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에 언젠가 한번은 가족들과 태국 땅을 밟으리라 다짐 했었습니다..

그러나 00년에는 동생녀석이 군대에서 제대를 하지 않았고... 또 부모님들은

이미 93년 경에 패키지로 태국 여행을 하셔서 설득시키기 어려울것 같아

혼자 여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여행후 계속된 제 태국 예찬과...

결혼하기전 마지막으로 가족 여행을 가자는 제 제안에(계획 세울때만해도

결혼할 상대가 있었습니다.. 엉엉~엉엉~엉엉~엉엉~)

부모님도 흔쾌히 승낙... 비행기 값은 부모님이 생활비는 제가 내는 절충

안을 가지고 태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여친과의 헤어짐으로 고민할때

부모님들이 미안하셨는지 여행을 포기하시는 눈치셨는데...

또 어찌 부모님들을 실망시키겠냐는 생각으로 여행을 추진한거 였습니다.

여행을 떠나려고 하니 일단 배낭이 없는게 문제더군요... 기존의 배낭은

동생이 메고 저는 태사랑에서 공동구매 했던 가방으로 하나 마련...

들고갈 도구는 준비 완료 했고.. 비행기표는 출발일 5일전에서야

OK가 떨어져서 간을 조마조마하게 했고... (결국 태국에서 문제 발생...)

회사에서는 구조조정 및 인사 이동이 있다고 하는데도 휴가 잡은게 먼저다는

배짱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가기전에 게스트 하우스에 관해서 부모님께 누누히 설명을 드려서 숙소에

대한 기대감은 하나도 갖지 않게 하고... 대신 헬로 태국 책을 사드려서..

틈틈히 읽게 하여 원하시는것들을 찾아 보게 했습니다.

그 결과 어머니는 깐짠나부리의 콰이강의 다리와 죽음의 철도를

아버지는 구경 보다는 해산물 요리와 열대 과일을 기대하시더군요

그래서 방콕에서는 해산물과 수끼 요리를 깐짠나부리에서는 여행과

과일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태국의 역사를 느껴보기

위해 아유타야로 가기로 했습니다..

자 다음은 본격적인 여행기를 써 보겠습니다. 움~ 움~ M.B.K
6 Comments
*^^* 1970.01.01 09:00  
획하고 있답니다.  부럽네요.  잘 읽겠습니다.^^
*^^* 1970.01.01 09:00  
저도 4년이나 남았지만, 엄마 환갑 때 가족 여행 계
*^^* 1970.01.01 09:00  
가족들과 꼭 다시 여행할래요~~알맹이 정보 부탁
*^^* 1970.01.01 09:00  
저두 이번 여행을 가족 여행의 답사로 생각해야겠군요
*^^* 1970.01.01 09:00  
을 실행 하셨으니........저도 꼭 할려구요~
*^^* 1970.01.01 09:00  
저도 가족 여행 계획중인데...아버지 환갑겸..동생 제대.....넘 부럽네요...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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