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s story - 디너 크루즈
일련의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나니 몸이 몹시도 피곤하였다. 날씨가 땀은 많이 났지만
우리의 그 것에 비해 크게 덥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앉아서 쉬면서 돌아본
팔뚝과 얼굴은 반쯤 태국사람에 가깝게 변해 있었다. 내일부터는 선블록을 꼭 바르고
다녀야지.
카오산으로 돌아오서 홍익인간에 도착을 했다. 간간히 여행중인 한국 사람들을 볼
수 있었지만, 한글간판과 한국인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생겼다. 게다가 여기에서는
물을 돈내지 않고도 맘껏 마실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아마도 도우미 되시는 분이라
생각되는데, 환율 좋은 환전소를 소개시켜 주셔서 환전을 마쳤다. 여행자 수표와
달러를 환전했을 때,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달러가 약간의 돈을 더 받긴 했지만,
여행자 수표를 더 싸게 살 수 있으므로 TC가 좀 더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100불
정도의 소액이라면 어느 걸 가져가도 큰 상관은 없어 보였다. 내일 있을 수상시장-
악어농장-로즈가든을 570B에 예약하였다.
어제의 숙소에 좀 실망을 한 터라 오늘은 좀 더 편안한 곳에서 묵기로 했다. 카오산
에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라차타 호텔로 향했다. 트윈베드가 480B이었으나
홍익인간에서 소개해줘서 왔다니 450B으로 할인해 주었다. 아주머니가 영어가 유창
하고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다. 일단 방이 아주 넓었고, 트윈베드는 아니었지만
남성 3명이 누워도 넉넉한 침대와 잘 개어진 큰 수건, 에어컨 시설, TV, 전화시설은
어제밤보다 150B을 더 지불하였어도 결코 아깝지 않았다. 목욕탕도 잘 완비되었고
공짜로 생수 한 통이 매일 지급되었다. 내친 김에 하루 더 묵기로 했다.
대충 씻고, 정리하고 다음은 리버사이드 플라자 호텔의 디너 튜어를 가기로 했다.
헬로 태국에서 인쇄해 간 길을 따라 갔더니 마침 사원이 공사중이라 길이 막혀
버렸다. 갑자기 모든 사태가 난감해졌다. 어떤 사람은 선착장도 폐쇄가 됐다고
택시를 타러 가러 한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배로 가는 편이 훨씬 빠르고 시간상
방콕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기에 택시도 믿을만한 형편이
못되었다. 다행히 지나가는 경찰에게 물어보니 들어온 사원을 빙 돌아서 나가면
길이 나온단다. 일러준 길을 따라 가다보니 "동대문"이라는 간판이 나온다. 또
한 번 한국인 가게를 보니 반갑다. 일러준 곳으로 가긴 같는데 굉장히 막막했다.
어디에도 선착장 간다는 표지판도 없고 길을 물어도 알려줄 만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선착장 가는 지도도 없으니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디너 투어는
8시 30분에 시작하지만 7시까지는 도착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오늘은 일요일에 왕비생일까지 겹쳤으니 까닥하다가는 배에 오르지도 못할 것
같은 불안감마저 생겼다. 공연히 한기에게 짜증을 부리다가 그만 택시타고 갈까
하는데, 바로 눈 앞에 선착장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보인다.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난 길을 따라 가니 선착장이 하나 나온다. 여기서 "쌍히"를 가냐니
이 선착장이 아니고 보이는 길로 좀 더 가란다. 얼마쯤 가다 보니 또 다른
선착장이 나온다. 여기가 "파아팃 선착장"이냐고 물었더니 맞긴 한데, 쌍히를
가는 지는 모르겠단다. 적당히 물어볼 사람이 주변에 없어 옆에 있는 선착장을
향해 걸어갔다. 제복을 입은 경찰이 있어 길을 물어보려는데, 자신은 영어가
안된다고 손사레를 치고 옆에 친구들은 그 친구의 모습이 재밌었는지 킥킥 댄다.
그래서 파아팃 선착장을 아냐고 물어봤더니, 이 친구 금방 표정이 밝아지며
지나온 그 선착장을 가르킨다. 고맙다 인사하고 돌아서니 그 경찰의 친구들이
박수를 치며 그를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 일단 파아팃 선착장을 맞다는 걸
알고나니 일단 마음이 편안해졌다. 얼마있자 배가 한 척 도착하길래 쌍히를
가냐고 물었더니 이 친구 잘 말을 못알아 듣는다. 마침 옆에 서 있던 서양인이
이 배가 아니고 다른 배를 타란다. 아마도 버스처럼 여러 배들이 여러 방향으로
왕래를 하는 모양이다. 마침내 쌍히에 가는 배에 올라탔다. 표 받는 청년에게
쌍히에서 내려달라니 안심하고 기다리란다. 다리 밑에서 내리라는 소리는 듣긴
했지만 얼마만큼 간 다음에 내려야 할 지 몰라 약간은 조급해졌다. 2정거정을
건너뛰자 청년이 다음번에 내리면 된다는 시늉을 해주었다. 그런데, 사실
내릴 선착장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리버사이드 호텔앞을 지나가므로 네온사인
간판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확하게 7시에 도착해서 디너투어에 참가하고 싶다니, 예약을 했냐 고 묻는다.
순간 예약을 안해서 자리가 없나 보다 싶었는데, 다행히 자기를 따라 오란다.
당연히 2층으로 발길을 돌렸다. 역시나 배의 양 사이드는 이미 예약석으로
꽉 찼고 우리는 중앙으로 인도됐긴 했지만 과히 나쁘지 않았다.
호텔 투어라고는 하지만 영어에 유창한 승무원이 많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간간히 하는 태국어가 재미있던지 지나가던 승무원들이
태국말로 농담을 걸고 하는 것이 재밌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 지 몰라 영어가 되는 승무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하자
킹크랍과 똠 얌 꿍을 추천해주었다. 똠얌꿍은 새우가 들어간 스프같은 건데,
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음식이란 소리를 어디서 들은 것 같다. 맛은?
팍취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뜨아~
이 배에는 거의가 태국인들이고 외국인은 별로 없었다. 우리 테이블 하나
건너서 한국에서 온 처자들이 앉아 있었는데,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을 알아
보는 특별한 눈이 있는 것 같다. 이 느낌을 공감할른지, 아는 척 하고 싶지만
또 한 편으로 경계하는... 뭐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8시 30분
정각에 배가 출항하자 재빨리 배 선수로 나갔다. 좋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아까 그 처자들이 먼저 와 아는 척을 한다. 역시 피는 물 보다 진하다.
짜오프라야 강을 흐르는 이 투어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방콕
시내며 환히 밝힌 왕궁의 탑들이며, 또 때마침 싸암루앙 광장 앞에서 왕비의
생일을 경축하는 불꽃놀이까지 너무 너무 좋았다. 약 2시간 가량 배는 강을
유람하고 온 길을 되돌아 오는데, 오는 길에는 식사값을 미리 치루고(킹크랩
300B, 똠얌꿍 90B, 2명의 탑승비 200B, 맥주, 콜라 공기밥 등 2인 총 경비 765B)
배 1층으로 내려갔다. 말 듣던 대로 무대에서는 밴드가 공연을 하고 사람들은
무대에 나가 디스코를 추었다. 열정적인 무대였으나 낮에 강행군을 한 탓에
빈 자리에 앉아서 깜빡 잠이 들었다. 배는 떠났던 그 자리로 우리를 되돌려
놓았다.
오는 길은 아까 그 처자들과 함께 택시를 탔다. 이 아가씨들 철저한 준비를
한 듯, 헬로 태국과 태사랑에 대해 잠깐이지만 많은 얘기들을 했다. 낮에
내내 구박받았던 한기가 그제서야 왜 내가 자신을 탓하는 지 알았다 한다.
내가 알기로는 안민기씨가 우리 일정중에 태국에 와있을 것 같다 했더니
이 아가씨 말로는 9월중 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싸인 받고 싶었다
했더니 이 아가씨는 벌써 자기는 싸인을 받았단다. 부러웠다(알고 보니
안민기씨는 이 때 태국에 와 계셨더군요). 선착장에서 카오산까지는 약 60B
이 나왔다. 우리가 계산을 하겠다고 하자 이 아가씨들 펄쩍 뛴다. 베낭의
기본 자세가 잘 갖춰진 듯... 나중에 한국가서 길가다 보면 아는 척이나
해달라 하고 우리가 계산한다. 비록 30B이면 우리돈 1000원이지만 서로가
기분 좋은 하루의 마감이 아니었나 싶다.
바쁜 하루였지만 태국이 너무 좋았다.
http://my.netian.com/~fromb612
정리가 되는대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그 것에 비해 크게 덥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앉아서 쉬면서 돌아본
팔뚝과 얼굴은 반쯤 태국사람에 가깝게 변해 있었다. 내일부터는 선블록을 꼭 바르고
다녀야지.
카오산으로 돌아오서 홍익인간에 도착을 했다. 간간히 여행중인 한국 사람들을 볼
수 있었지만, 한글간판과 한국인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생겼다. 게다가 여기에서는
물을 돈내지 않고도 맘껏 마실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아마도 도우미 되시는 분이라
생각되는데, 환율 좋은 환전소를 소개시켜 주셔서 환전을 마쳤다. 여행자 수표와
달러를 환전했을 때,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달러가 약간의 돈을 더 받긴 했지만,
여행자 수표를 더 싸게 살 수 있으므로 TC가 좀 더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100불
정도의 소액이라면 어느 걸 가져가도 큰 상관은 없어 보였다. 내일 있을 수상시장-
악어농장-로즈가든을 570B에 예약하였다.
어제의 숙소에 좀 실망을 한 터라 오늘은 좀 더 편안한 곳에서 묵기로 했다. 카오산
에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라차타 호텔로 향했다. 트윈베드가 480B이었으나
홍익인간에서 소개해줘서 왔다니 450B으로 할인해 주었다. 아주머니가 영어가 유창
하고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다. 일단 방이 아주 넓었고, 트윈베드는 아니었지만
남성 3명이 누워도 넉넉한 침대와 잘 개어진 큰 수건, 에어컨 시설, TV, 전화시설은
어제밤보다 150B을 더 지불하였어도 결코 아깝지 않았다. 목욕탕도 잘 완비되었고
공짜로 생수 한 통이 매일 지급되었다. 내친 김에 하루 더 묵기로 했다.
대충 씻고, 정리하고 다음은 리버사이드 플라자 호텔의 디너 튜어를 가기로 했다.
헬로 태국에서 인쇄해 간 길을 따라 갔더니 마침 사원이 공사중이라 길이 막혀
버렸다. 갑자기 모든 사태가 난감해졌다. 어떤 사람은 선착장도 폐쇄가 됐다고
택시를 타러 가러 한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배로 가는 편이 훨씬 빠르고 시간상
방콕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기에 택시도 믿을만한 형편이
못되었다. 다행히 지나가는 경찰에게 물어보니 들어온 사원을 빙 돌아서 나가면
길이 나온단다. 일러준 길을 따라 가다보니 "동대문"이라는 간판이 나온다. 또
한 번 한국인 가게를 보니 반갑다. 일러준 곳으로 가긴 같는데 굉장히 막막했다.
어디에도 선착장 간다는 표지판도 없고 길을 물어도 알려줄 만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선착장 가는 지도도 없으니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디너 투어는
8시 30분에 시작하지만 7시까지는 도착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오늘은 일요일에 왕비생일까지 겹쳤으니 까닥하다가는 배에 오르지도 못할 것
같은 불안감마저 생겼다. 공연히 한기에게 짜증을 부리다가 그만 택시타고 갈까
하는데, 바로 눈 앞에 선착장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보인다.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난 길을 따라 가니 선착장이 하나 나온다. 여기서 "쌍히"를 가냐니
이 선착장이 아니고 보이는 길로 좀 더 가란다. 얼마쯤 가다 보니 또 다른
선착장이 나온다. 여기가 "파아팃 선착장"이냐고 물었더니 맞긴 한데, 쌍히를
가는 지는 모르겠단다. 적당히 물어볼 사람이 주변에 없어 옆에 있는 선착장을
향해 걸어갔다. 제복을 입은 경찰이 있어 길을 물어보려는데, 자신은 영어가
안된다고 손사레를 치고 옆에 친구들은 그 친구의 모습이 재밌었는지 킥킥 댄다.
그래서 파아팃 선착장을 아냐고 물어봤더니, 이 친구 금방 표정이 밝아지며
지나온 그 선착장을 가르킨다. 고맙다 인사하고 돌아서니 그 경찰의 친구들이
박수를 치며 그를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 일단 파아팃 선착장을 맞다는 걸
알고나니 일단 마음이 편안해졌다. 얼마있자 배가 한 척 도착하길래 쌍히를
가냐고 물었더니 이 친구 잘 말을 못알아 듣는다. 마침 옆에 서 있던 서양인이
이 배가 아니고 다른 배를 타란다. 아마도 버스처럼 여러 배들이 여러 방향으로
왕래를 하는 모양이다. 마침내 쌍히에 가는 배에 올라탔다. 표 받는 청년에게
쌍히에서 내려달라니 안심하고 기다리란다. 다리 밑에서 내리라는 소리는 듣긴
했지만 얼마만큼 간 다음에 내려야 할 지 몰라 약간은 조급해졌다. 2정거정을
건너뛰자 청년이 다음번에 내리면 된다는 시늉을 해주었다. 그런데, 사실
내릴 선착장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리버사이드 호텔앞을 지나가므로 네온사인
간판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확하게 7시에 도착해서 디너투어에 참가하고 싶다니, 예약을 했냐 고 묻는다.
순간 예약을 안해서 자리가 없나 보다 싶었는데, 다행히 자기를 따라 오란다.
당연히 2층으로 발길을 돌렸다. 역시나 배의 양 사이드는 이미 예약석으로
꽉 찼고 우리는 중앙으로 인도됐긴 했지만 과히 나쁘지 않았다.
호텔 투어라고는 하지만 영어에 유창한 승무원이 많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간간히 하는 태국어가 재미있던지 지나가던 승무원들이
태국말로 농담을 걸고 하는 것이 재밌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 지 몰라 영어가 되는 승무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하자
킹크랍과 똠 얌 꿍을 추천해주었다. 똠얌꿍은 새우가 들어간 스프같은 건데,
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음식이란 소리를 어디서 들은 것 같다. 맛은?
팍취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뜨아~
이 배에는 거의가 태국인들이고 외국인은 별로 없었다. 우리 테이블 하나
건너서 한국에서 온 처자들이 앉아 있었는데,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을 알아
보는 특별한 눈이 있는 것 같다. 이 느낌을 공감할른지, 아는 척 하고 싶지만
또 한 편으로 경계하는... 뭐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8시 30분
정각에 배가 출항하자 재빨리 배 선수로 나갔다. 좋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아까 그 처자들이 먼저 와 아는 척을 한다. 역시 피는 물 보다 진하다.
짜오프라야 강을 흐르는 이 투어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방콕
시내며 환히 밝힌 왕궁의 탑들이며, 또 때마침 싸암루앙 광장 앞에서 왕비의
생일을 경축하는 불꽃놀이까지 너무 너무 좋았다. 약 2시간 가량 배는 강을
유람하고 온 길을 되돌아 오는데, 오는 길에는 식사값을 미리 치루고(킹크랩
300B, 똠얌꿍 90B, 2명의 탑승비 200B, 맥주, 콜라 공기밥 등 2인 총 경비 765B)
배 1층으로 내려갔다. 말 듣던 대로 무대에서는 밴드가 공연을 하고 사람들은
무대에 나가 디스코를 추었다. 열정적인 무대였으나 낮에 강행군을 한 탓에
빈 자리에 앉아서 깜빡 잠이 들었다. 배는 떠났던 그 자리로 우리를 되돌려
놓았다.
오는 길은 아까 그 처자들과 함께 택시를 탔다. 이 아가씨들 철저한 준비를
한 듯, 헬로 태국과 태사랑에 대해 잠깐이지만 많은 얘기들을 했다. 낮에
내내 구박받았던 한기가 그제서야 왜 내가 자신을 탓하는 지 알았다 한다.
내가 알기로는 안민기씨가 우리 일정중에 태국에 와있을 것 같다 했더니
이 아가씨 말로는 9월중 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싸인 받고 싶었다
했더니 이 아가씨는 벌써 자기는 싸인을 받았단다. 부러웠다(알고 보니
안민기씨는 이 때 태국에 와 계셨더군요). 선착장에서 카오산까지는 약 60B
이 나왔다. 우리가 계산을 하겠다고 하자 이 아가씨들 펄쩍 뛴다. 베낭의
기본 자세가 잘 갖춰진 듯... 나중에 한국가서 길가다 보면 아는 척이나
해달라 하고 우리가 계산한다. 비록 30B이면 우리돈 1000원이지만 서로가
기분 좋은 하루의 마감이 아니었나 싶다.
바쁜 하루였지만 태국이 너무 좋았다.
http://my.netian.com/~fromb612
정리가 되는대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