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어리버리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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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어리버리 여행기

goody 1 1145
안녕하세요!
친구들이 저 탄거 보구 캄보디아 난민같다구 하네여...^^;
섹쉬~까지는 바라지두 않았지만 난민이라니...ㅠ.ㅠ

파타야의 두번째날이 밝았음다!
잠 못자서 무지 피곤합니다! 아침 먹으러 내려갑니다!
오호~~ 밥에다 빵 그리구 과일까지 훌륭합니다.
맛있게 먹구 스노클링하려 나가야지여... 아예 짐가방 들구 나갑니다!
다이아나 엘리베이터 없습니다! 저 배낭 살돈 아낀다구 집에 있는 슈트케이스 끌구 갔지여... 편하긴 하지만 짐가방 들구 뛰어야하는 상황 있지 않습니까?
힘듭니다! 다리에 시퍼렇게 멍자국 많습니다! 모기 물린 뻘건자국이랑 어우려져 가관임다...

아리랑여행사로 갑니다! 배타구 꼬란으로 출발~
피곤합니다... 배에서 자구 싶네여~ 바다 한가운데서 패러세일링 합니다... 잼있음다! 하늘에 떠 있으려니 좀 지루합니다... 정신 차리라구 물에 첨벙~
산호섬 깨끗하구 좋습니다...스노클링하려 갑니다...
저 수영못합니다! 태사랑에서 수영 못해두 할 수 있다는 님들 글 보구 용기내서 신청했음다! 저를 비롯하여 우리 세 여인네들 허우적대구 있음다! 아리랑아저씨 저희때문에 넘 힘듭니다. 답답하신지 한명씩 붙잡구 바다구경시켜 주십니다! 산호랑 물고기랑 넘 아름답군요~ 아저씨 친절하게 가르쳐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넘 힘든데 몸이 자꾸 배에서 멀어집니다! 배까지는 갔는데 못 올라가구 있음다! 배 운전하시는 태국 아저씨 저 물에서 건져 올립니다!(물에 젖은 빨래처럼~)
산호섬으로 다시 와서 완전히 뻗었음다! 저 좋은 바다랑 햇살을 보구두 잠만 자구 있습니다...배타구 파타야로 돌아옵니다. 아쉽습니다...

숙소로 와서 좀 쉽니다! 헐~ 이게 왠일입니까? 저 오늘 브이넥 티셔츠입구 스노클링 했습니다! V자 모양으로 탔음다. ㅠ.ㅠ 두여인네 뒤집어지는군요! 태권브이라구 마구 놀리는군요! 푸하하~ 한여인네 더 가관임다! 산호섬에서 자면서 춥다구 타올 이쁘게 덥구 자더군요! 발목까지만 탔습니다...ㅋㅋㅋ 갈색 양말 신구 있는거 같음다...히히...

미니시암 구경하러 갑니다... 파타야에서 가깝습니다... 썽테우 타구 10분에서 15분정도 갑니다... 놀이공원에 온 거 같은 기분이군요! 파리의 개선문과 에펠탑에서부터 울나라 남대문까지... 세계관이랑 태국관으로 나뉘어져 있군요! 태국관에서 보니깐 수코타이라는 곳도 가보구 싶은 맘이 들더군요! 멋찝니다... 조명 들어오면 더 멋찌다구 해서 불켜질때까지 마냥 돌아당깁니다! 구경 끝나구 이제 파타야시내로 들어가야합니다! 미니씨암 올때는 아리랑 아저씨가 데려다 주셨습니다! 돌아올때 썽테우값 50바트(5명이서) 정도로 잘 흥정해서 오라구~ 근데 다 100바트달라구 하네여... 집에 안 돌아갈 각오로 흥정합니다! 쬐금 무섭습니다...결국 60에 협상타결~
썽테우 타기 넘 힘들어여~ 저만 그런건가요? 담에 가면 잘 할수 있으려나???
파타야에서는 좋은 한국분들 많이 만나구(여행내내 좋은 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아리랑아저씨두 넘 재밌게 잘해주셨습니다.. 인도에 꼭 가보라구 하셨던 조폭아저씨랑(절대루 조폭 아니구 무게감땜시로) 출장이라구 가족에게 말하구 훌쩍 태국 오셨다는 아저씨 여행 잘하구 계신지 궁금합니다...(이런건 비밀로 해야되나? ^^a ) 첨에는 파타야가 넘 무서웠습니다... 근데 돌아오기 싫은 정도로 좋아집니다... 태국가면 또 가보구 싶습니다!
1 Comments
*^^* 1970.01.01 09:00  
우리두 여자세명이었는데 첨엔 무서웠지만 지금의 파타야의밤거리 낼새가 그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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