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오산에서 머리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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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오산에서 머리땋기

예원언니 0 2053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저희 여행다녀오고나서, 언니들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 여기서 만나뵙네요.
저는 아직도 머리에 달고 다니는데요,
아직 괜찮구요.. (땋은지는 2주일이 넘었네요)
굵은 빗으로는 그냥 빗어지네요.

길거리에 다니면 주로 아기엄마분들이 와서 물으십니다.
"학생 이거 어디서 했어요?"
쿠쿠... 정말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좋아하시고, 친구들도 부러워하구요.

제가 예전에 한국에서 머리 땋은 적이있었는데,
구슬을 사이사이에 넣는 것이었어요... 아시져?
그거 정말 정말 비싸요.
전 머리가 긴 편인데 1cm에 600원인가라고 해서 싼줄알고 했더니
두가닥에
무려 36000원이 나왔더랬죠.

그에 비하면
6가닥에 6000원 정도면 정말 싸지요?
꼭 해보세요!!

ː[타이걸님께서 남긴 내용]
ː태국에는 머리 땋는 곳이 많더군여.
ː피피에서도 땋는 데가 있었구여..
ː보통은 가늘게 땋아서 밑부분에 구슬이나
ː작은 방울 장식을 달고, 머리를 전체적으로 땋는데여..
ː제가 보기엔 그건 좀 자메이카 분위기라 별루 안 이뻐요.
ː꼬마들은 귀엽긴 하져..
ː
ː카오산거리에 머리땋는 곳이 많아여...
ː노상에서 샘플갖다두고 하거든여..
ː보통은 언니야들이 많이 해줘여..솜씨도 좋구여..
ː피피에서 만난 예원이네는
ː카오산의 D&D 있는 거리 맨끝에
ː불쌍하게 보이는 부부..(진짜 느린데, 진짜 열심히 해줬데여..)
ː한테 했대요.. 딱 보면 찾을 수 있대요..
ː예원이 언니는 6가닥을 했는데,(저희가 한 색실로 감는거..)
ː2시간 반 걸렸데여..
ː잘못되면 풀고 다시하고, 또 다시하고 그랬데요.
ː한가닥에 30밧 줬대요..머리 진짜 길던데..
ː
ː저희는 걍 샘플만 구경해보고..
ː색실로 감는 샘플 젤 많고 이쁜 거 많아서 그 집 갔는데,
ː첨에 한 가닥에 100밧 달라는 거 겨우 흥정했어요.
ː긴머리 50, 단발 40
ː저흰 흥정 진짜 못하거든요..
ː거긴 샘플은 이쁘고 많은데,
ː가족인지는 몰라도, 할머니랑 젊은 처자(태순이 답지않게
ː퉁퉁함)가 있구여..
ː저 해줬던 베테랑 총각은 바로 옆에서 장난감도 팔고
ː있어요..
ː
ː첨엔 이거 하고 회사어떻게 갈까 걱정이었는데요..
ː우리 세명 인사과에 불려 가는거 아닌가 하구여..
ː근데, 와서 사람들 보여 주니까,
ː다들 반응이 좋더라구요. 부러워 하구요.
ː다들 이쁘다 그러구요..
ː머리 묶거나 반머리 하면 별루 눈에 많이 안 띄어요.
ː한가닥만 한 제 친구는 몇가닥 더 할 걸 후회하더라니까요.
ː
ː이거 한 두달 정도 간다그러구요.
ː다 낡을 때까지 둬도 될 것 같기도 한데,
ː머리카락이 자라면 별로 안 이쁠 것 같네요.
ː머리 감아도 아무 지장 없구요.
ː근데, 오래있다 나중에 풀면 냄새 좀 난대요^^
ː
ː암튼 여자분들한테 이거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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