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여름태국여행기(넷째날)
쫌띠엔해변은 한가하지만 파도가 세거나 태국의 다른 바다처럼 물이 투명하진 않습니다.(우리나라 바닷물정도)
그래서 우린 수영을 포기하고 쑤언농눅(농눅 트로피칼 오키드가든)으로 갔습니다. 위치상으로 파타야보다 안쪽인 쫌띠엔보다 더 안쪽에 있습니다.
썽태우들이 특별한 노선없이 파타야시내를 왔다갔다 하는데 그곳에서만 타면 얼마냐고 물어볼것 없이 (알고있다는 듯이) 10밧을 내면 됩니다.
혹시나 하고 물어본다면 20밧에서 ~50밧까지 부르는 값을 쳐줘야 합니다.
파타야는 많이 알려진 휴양지여서 인지 물가가 다른지역보다 좀 비쌉니다.
특히나 파타야를 지나서 다른 곳으로의 이동수단은 차,오토바이같은것을 렌트하지 않는한 썽태우 한가지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사들이 매우 약아 관광객만 보면 울거먹을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파타야에서 농눅빌리지나 미니시암등이 유명관광지이지만 그곳은 조금 외진곳들 이어서 많은 웃돈을 줘야 썽태우가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곳의 널린 것이 썽태우니 걱정마시고 가격흥정 하세요.
만약 100밧을 넘게 부르면(100밧을 넘게 부르는 일은 허다함. 특히 동양사람에겐) 어이없다는 듯이 하고는 30밧 을 외치세요.그리곤 50밧 정도로 흥정하면 될 듯 합니다.
저희는 흥정에 약한지라 농눅에 갈때는 데려다 주고 올때는 데려와 줬긴 했지만 뭣모르고 500밧이나 냈습니다.
당시에는 상당히 화가 났으나 기왕준거 가난해 보이는 아저씨에게 보탬이 되길 마음먹으니 한결 났더군요...
어찌됐건 이 글을 보는 다른분들은 적당한 가격주고 타시기 바랍니다.
다시 쑤언농눅으로 돌아와서..
꽤 멀리에 위치했는데 (쫌때엔에서 30~40분 걸림)그곳을 가는 차도는 정말 한산합니다.
입장료만은 얼만지 모르겠고 민속공연과 코끼리쇼를 함께 보는것이 포함된 입장료는 1인당 300밧입니다. 태국에서 이정도의 돈은 무지막지하게 바싼거랍니다.
이 쇼는 하루에 2번 하는데 다행히 우리가 시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비싼돈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민속공연과 킥복싱같은걸 하는데 정말 별볼일 없습니다.
민속공연이 끝날즈음 사람들은 끝나지 않은 무대 밖으로 막 나갑니다.
이때 얼른 따라 나가 좋은자리를 맞아야 합니다.
야외 코끼리쇼가 곧 시작될꺼니까요...
코끼리쇼를 보니 300밧 주고 들어온돈이 정말이지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그 전날부터 뭘 잘못먹었는지 설사에 열까지 나고있어 컨디션이 무지 나빴습니다.그런데도 코끼리쇼를 볼때만큼은 제가 아픈것도 잊고 아주 즐겁게 봤으니까요...
동물쇼가 그렇겠지라고 하는 분들의 편견을 화~악 깨드립니다.
가까이서 볼수있고 만질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바나나를 사서 주는데 바나나를 주면 예쁜 코끼리들은 인사도 아끼지 않습니다. 어찌나 기특한지...
물론 한편으론 사람에 의해 코끼리들이 저런 고생을 한다는 생각에 코끼리가 불쌍도 합니다. 하지만 농눅의 하일라이트인 코끼리쇼는 놓치지 마세요...
농눅은 또한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인공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제주도의 한림공원같은곳은 비교도 할 수 없으니까요...
나중에 사진 현상해서 봤더니 정말 예쁩니다...(배경만)
그리고 파타야로 갔습니다.
파타야 해변길은 역시 유명휴양지 답게 아주 멋지게 정돈되있습니다.
터미널 쪽으로 그 길을 걸었습니다.
해변쪽에서 아저씨들이 퉁겨 나와 보트를 타라, 페러세일링을 하라고 난립니다. 몸이 아파서 거절하고 그냥 갔는데 정말 후회했습니다.
태국에서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 파타야라 3만원 정도 하는 페러세일링이 비싼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괌은 2배는 비싸더라구요...
그곳에 같다면 좀 비싼듯 해도 그냥 하십시오.
그래도 다른곳보단 싸니까요...
파타야 입구까지 이르러 미니시암에 가려고우린 다시 썽태우를 잡았습니다.
이아저씨들 우리가 봉으로 보이나 또 200밧을 부르더군요...
이번에 깎아볼 생각에 흥정에 돌입했으나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우린 100밧이나 주고 갔습니다. 이씨~
그렇게 해서 미니시암에 도착하니 200밧이었던 입장료가 그세 250밧으로 올랐더군요... 정말 바가지 많이 쓴다라고 생각하며 가방메고 돌아다니기 힘들것 같아 매표소에 가방맡기고(보관소가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부탁하여) 들어가 구경했습니다.
햇볕이 넘넘 뜨겁지만 구경할려면 그늘이 없으니 모자나 양산 필히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머리 윗부분이 타서 두피가 벗어졌답니다.
세계유명건축물을 축소시켜놓아 (우리나라의 동대문도 있었어요^^)볼만하지만 좀 비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파타야에 갔다면 들르세요...
다 둘러본후 썽태우타고 터미널로 와서 고속버스타고 방콕으로 갔습니다.
에까마이역에서 지하철타고 싸얌쪽으로 와 리노호텔에 갔습니다.
지하철은 좀 비싸지만 아주 청결하고 시원합니다.
리노 호텔은 작은 수영장이 있고 아침을 포함한 가격이 우리돈3만원 조금 넘었습니다.
작은 게스트하우스로 갈려고 했는데 제몸이 너무 아파 조금 좋은 곳을 갔습니다. 주변의 식당을 찾아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에 들어와 쉬었습니다.
이렇게 넷째날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우린 수영을 포기하고 쑤언농눅(농눅 트로피칼 오키드가든)으로 갔습니다. 위치상으로 파타야보다 안쪽인 쫌띠엔보다 더 안쪽에 있습니다.
썽태우들이 특별한 노선없이 파타야시내를 왔다갔다 하는데 그곳에서만 타면 얼마냐고 물어볼것 없이 (알고있다는 듯이) 10밧을 내면 됩니다.
혹시나 하고 물어본다면 20밧에서 ~50밧까지 부르는 값을 쳐줘야 합니다.
파타야는 많이 알려진 휴양지여서 인지 물가가 다른지역보다 좀 비쌉니다.
특히나 파타야를 지나서 다른 곳으로의 이동수단은 차,오토바이같은것을 렌트하지 않는한 썽태우 한가지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사들이 매우 약아 관광객만 보면 울거먹을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파타야에서 농눅빌리지나 미니시암등이 유명관광지이지만 그곳은 조금 외진곳들 이어서 많은 웃돈을 줘야 썽태우가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곳의 널린 것이 썽태우니 걱정마시고 가격흥정 하세요.
만약 100밧을 넘게 부르면(100밧을 넘게 부르는 일은 허다함. 특히 동양사람에겐) 어이없다는 듯이 하고는 30밧 을 외치세요.그리곤 50밧 정도로 흥정하면 될 듯 합니다.
저희는 흥정에 약한지라 농눅에 갈때는 데려다 주고 올때는 데려와 줬긴 했지만 뭣모르고 500밧이나 냈습니다.
당시에는 상당히 화가 났으나 기왕준거 가난해 보이는 아저씨에게 보탬이 되길 마음먹으니 한결 났더군요...
어찌됐건 이 글을 보는 다른분들은 적당한 가격주고 타시기 바랍니다.
다시 쑤언농눅으로 돌아와서..
꽤 멀리에 위치했는데 (쫌때엔에서 30~40분 걸림)그곳을 가는 차도는 정말 한산합니다.
입장료만은 얼만지 모르겠고 민속공연과 코끼리쇼를 함께 보는것이 포함된 입장료는 1인당 300밧입니다. 태국에서 이정도의 돈은 무지막지하게 바싼거랍니다.
이 쇼는 하루에 2번 하는데 다행히 우리가 시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비싼돈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민속공연과 킥복싱같은걸 하는데 정말 별볼일 없습니다.
민속공연이 끝날즈음 사람들은 끝나지 않은 무대 밖으로 막 나갑니다.
이때 얼른 따라 나가 좋은자리를 맞아야 합니다.
야외 코끼리쇼가 곧 시작될꺼니까요...
코끼리쇼를 보니 300밧 주고 들어온돈이 정말이지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그 전날부터 뭘 잘못먹었는지 설사에 열까지 나고있어 컨디션이 무지 나빴습니다.그런데도 코끼리쇼를 볼때만큼은 제가 아픈것도 잊고 아주 즐겁게 봤으니까요...
동물쇼가 그렇겠지라고 하는 분들의 편견을 화~악 깨드립니다.
가까이서 볼수있고 만질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바나나를 사서 주는데 바나나를 주면 예쁜 코끼리들은 인사도 아끼지 않습니다. 어찌나 기특한지...
물론 한편으론 사람에 의해 코끼리들이 저런 고생을 한다는 생각에 코끼리가 불쌍도 합니다. 하지만 농눅의 하일라이트인 코끼리쇼는 놓치지 마세요...
농눅은 또한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인공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제주도의 한림공원같은곳은 비교도 할 수 없으니까요...
나중에 사진 현상해서 봤더니 정말 예쁩니다...(배경만)
그리고 파타야로 갔습니다.
파타야 해변길은 역시 유명휴양지 답게 아주 멋지게 정돈되있습니다.
터미널 쪽으로 그 길을 걸었습니다.
해변쪽에서 아저씨들이 퉁겨 나와 보트를 타라, 페러세일링을 하라고 난립니다. 몸이 아파서 거절하고 그냥 갔는데 정말 후회했습니다.
태국에서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 파타야라 3만원 정도 하는 페러세일링이 비싼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괌은 2배는 비싸더라구요...
그곳에 같다면 좀 비싼듯 해도 그냥 하십시오.
그래도 다른곳보단 싸니까요...
파타야 입구까지 이르러 미니시암에 가려고우린 다시 썽태우를 잡았습니다.
이아저씨들 우리가 봉으로 보이나 또 200밧을 부르더군요...
이번에 깎아볼 생각에 흥정에 돌입했으나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우린 100밧이나 주고 갔습니다. 이씨~
그렇게 해서 미니시암에 도착하니 200밧이었던 입장료가 그세 250밧으로 올랐더군요... 정말 바가지 많이 쓴다라고 생각하며 가방메고 돌아다니기 힘들것 같아 매표소에 가방맡기고(보관소가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부탁하여) 들어가 구경했습니다.
햇볕이 넘넘 뜨겁지만 구경할려면 그늘이 없으니 모자나 양산 필히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머리 윗부분이 타서 두피가 벗어졌답니다.
세계유명건축물을 축소시켜놓아 (우리나라의 동대문도 있었어요^^)볼만하지만 좀 비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파타야에 갔다면 들르세요...
다 둘러본후 썽태우타고 터미널로 와서 고속버스타고 방콕으로 갔습니다.
에까마이역에서 지하철타고 싸얌쪽으로 와 리노호텔에 갔습니다.
지하철은 좀 비싸지만 아주 청결하고 시원합니다.
리노 호텔은 작은 수영장이 있고 아침을 포함한 가격이 우리돈3만원 조금 넘었습니다.
작은 게스트하우스로 갈려고 했는데 제몸이 너무 아파 조금 좋은 곳을 갔습니다. 주변의 식당을 찾아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에 들어와 쉬었습니다.
이렇게 넷째날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