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트레킹....그 뒷 이야기
지난 1992년 1월로 기억을 한다.
그 때 나락인 대전의 모 여행사에서 조때구 이쓸땐데 대전의 모 교회 교인 22명을 모시구 이른바 "성지순례"라는 것을 가게된 것이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통곡의 벽과 여리고와 맛사다와 골도다 언덕과 이집트의 그 맛난 오랜지와, 그 웅장한 수에즈 운하를 뽀나쑤로 런던과 파리,베니스, 플로랜스, 취리히 ...등등 을 참 어린 나이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 지금 생각해도 촌놈이 참 출세해찌 싶다....
그리고, 그 모세의 기적 어쩌구 하던 시나이 산에 새벽 3시에 오르기 시작해서 3천미터가 넘는길을 어둠을 뚫고 얼마간은 낙타를 타고, 얼마간은 걸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산을 올라간 것이다. 정말 눈에 보이지 않아서 올라갔지 산이 죄다 보였으면 초장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염두도 나지 않았을텐데...말이다...그 때 난 결심을 한 것이 있었다.
이제 산에 오르는 일은 그만이라고. 그리고 등산과는 영영 빠이 ~~ 빠이~~ 인줄 알았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근데...띠바할~~~~
그 결심을 잘 지키다가 깜빡하구 난 치앙마이 트레킹이라는 것을 통해서 다시 등산이라는 것을 해떤 것이다. 첨에 아무것도 준비없이 간 것인지라 어느 정도는 힘들 것을 생각은 했지만...... 정말이지 나락이에게 있어 지난 3일간은 오랜시간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나락이 눈에 비친, 그리고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옮길까한다. 아마도 트레킹이라는 것을 다녀온 피플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고 아직 준비중인 피플들도 참 적지않으리라 생각한다. 이 글은 나락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걍 싸-가지 부리며 기술한 것이다.
괜히 오바해서 주디에 거품 물고 니-기미 함서 맞짱 뜨자는 오해 없길 바란다.졸라~~~
사실 난
치앙마이 트레킹을 가기 위해서 치앙마이 트레킹 여행사에서 기다리는 3시간이 참 길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방콕에서 치앙마이행 버스를 타면서부터 삔또가 어긋났지만 말이다. 내가 언제 싼것을 찾아다니는 젊은 배낭 피플들과 어울려 여행을 해본적도 엄거니와 난 그런 싼 여행이 정말 싫었드랬으니깐....그리고, 줄 것은 주면서 여행하자는 ...그러했기에 싼것을 찾은 젊은 배낭 여행자들이 어떤 여행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함께 일행이 되어야만 했던 지선언니가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어쩔수 없이" 이번 치앙마이 트레킹에 참가를 하게 된 것도 부인하지는 않겠다. 또 한 가지는 그 먼 치앙마이까지 어렵게 가서 그리 원하던 치앙마이 트레킹을 마친 피플들이 너무도 재미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라고 극찬을 하는 반면, 몇몇 피플들은 그토록 재미있다는 치앙마이 트레킹을 그리 힐난을 하는지,,,그 극명한 반응을 보인데서 함 내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그 어떤 오기까지 동했던 것 역시 부인하고 싶지 않다..
트레킹 시작의 그 기다림은 언젠가 서울랜드에서 청룡열차가 이제 출발을 하면서 천천이 젤로 높은 점에 다다르기 위한 그 불안감과도 일치하는 듯 했다.
그 이전까지 난 그져 트레킹하면 산길 잠시 걷고 코끼리타고, 뗏목타고, 원주민 마을가고 그들과 어울려 식사며 잠자리며, 정말 말그대로 체험하는 그런 여행만 생각을 했었다. 사실...
그렇게 우리 일행은 출발은 한거지.......
카오산에서 출발한 버스는 어찌된 일인지 시작부터 에어컨이 영 신통치 않은기라...
하지만, 누구하나 에어컨이 신통치 않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헬로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아!~!! 이것이 바로 카오산 치앙마이행 버스구나..싶더군.후후후후
그리고,,,,,우리를 실은 버스는 졸라 천천히 움직였고 밤 12시쯤해서 나콘싸완이라는 동네의 그럴싸한 휴게소에 정차하기 전까지 바퀴도 갈아 끼우고(?) 몇번을 서고 가기를 반복하던지 언젠가 싸-가지 푸차이가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돌아올 때 그 고장난 버스 때문에 17시간을 고생했다는 말이 귓에 와서 팍팍 꽂히는데....아~~~ 졸라 불안한거지...
우리네 휴게소와 별다를게 없는 분주한 분위기 바로 구것이다. 떼거지루 모여드는 모기들한테 쌩짜까면서 주린배를 잡고 졸라 개걸스럽게 먹는 헬로 아저씨들도 있고 조심스레 음식을 입에 대보구 인상을 쓰는 헬로들도 있고..그런 모습을 보면서 걍 웃음이 절로 나더란 거지.
여기서 한 가지....
태국 버스 기사들의 공통점이 있는데....그것은 투어버스나 카오산 버스나 별반 틀린 것이 없는 듯 하더라 구거지. 아마 방콕의 가이드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일.. 이들은 밤새 걍 개기다가 꼭 아침에 버스가 움직이랄고 하면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를 들어간다는 것이다. 손님들을 죄다 채운체로....울나라에선 미리 주유도 하고 이래저래 먼저 준비를 할텐데...이들은 전혀 그러치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태국인진두 몰게꾸.
매일 거의 새벽 2시가 되어야 잠이드는 습성(?)으로 인해서 너무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는데 바로 내옆 창밖으로 눈에 익은 버스가 한 대 획 지나가는데 보니 인디라 호텔에서 출발하는 치앙마이행 버스인거지. 시간을 보니 01시40분....참내!!!!!!밤 9시에 출발하는 버스에 추월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늦게 움직이면 2시간늦게 출발한 버스에 추월을 당할까? 역시 카오산 버스지 싶기두 하고.....
06:00 치앙마이 도착....
파라다이스 게스트 하우스에 일단을 피플들 내려노꾸 나이스 펠레스 투어로 가고....
졸라 기다리면서 벽에 빽빽이 써 있는 낙서들을 구경함서 어느새 주디가 찟어지게 웃음이 감돌고...내용은 죄다 머 어느 가이드랑 졸라 잼 났는데 나중에 오면 구넘이랑 또 여행하구 잡다는 둥, 설 피플중의 한 명은 자기 인생에서 가장 격에 남을 지난 3일이었다고 적기두 했고....나중에 보니 천정까지 틈을 안주고 낙서들을 해떠만...
10시쯤돼서 출발을 한다는데 먼지-랄하다가 그 때서야 잠이 밀려오던지 미치게뜨만...
먼저 코끼리 트레킹..
코끼리야 머 파라야에서두 자주 타바쓰니깐...맛은 머 별로...군데, 우리 코끼리가 꼴통 코끼리라서 그나마 잼나더군. 이 시키는 조련사 눈치 졸라보구, 한 대 맞으면 꽁무니에 머 단넘처럼 졸라 가구.....마져야 정신차리는 꼴통 코끼리.... 참 불쌍하더만!!!
">
그리고, 본격적인 트래킹...이라는 것을 하는데....
아~~~ 나중엔 입에서 단내가 다 나더만. 군에 있을 때 의장 행사 나가서 총한 번 떨쿠고 모래 연병장 60바퀴 돌아보구 구래 어려운 것은 첨이지 싶더군. 나중에 숨소리를 졸라 크게 내면서 박자를 맞춰가는데 카랜족 트레킹 가이드 넘은 졸라 실실거리고 웃는데 ...콱 때리고 싶더라구. 좀마니 가트니라구.....남은 숨 넘어가게 생겼는데...
그러케 뺑이틀면서 2시간동안 산길을 걷다가 쉬다가 반복을 하면서 가는데 아~~ 집에 가고 잡더라구. 머 중간에 가끔 내리막이 있으면 졸라 반갑던데 나중엔 내리막 내려가는 것두 졸라 불안하거지. 왜냐면 내려가면 또 다시 올라가는 오르막이 기다릴 거 아니냐구? 구걸 생각하니깐 또 미치구 환장하겐는거지.... 혀바닦이 땅에 닿도록 헥헥 대면서 결국 산을 두 개를 넘은거여...... 하~~~~~~~
구러케 졸라 어렵게 땀 범벅이 돼서 찾아간 고산족 마을엔 우물도 엄써꼬 정말이지 나락이 어릴 때 울 시골동네보담 상태가 24배는 더 꼬이는 그런 동네를 간거지. 머 하는 말로는 카랜족 마을이라드만. 머 눈에 뵈는건 죄다 돼지, 닭, 개들과 함께 동네 꼬맹이들이 노니는 영화속의 산에 둘러쌓인 동네... 졸라 높은 산에 완전히 포위된 산꼭대기 동네!!
동네 꼬맹이들은 먼 구경거리가 났는지 졸라 뛰다니구...
아이구~~~ 정신이 한 개두 엄뜨만!!!!!!!
울 가이드 아저씬 저~~~~~ 동네 밑 계곡에 가서 목욕을 하구 오라는데 하~~~~
내려갈 생각을 하니깐 또 나오는 것은 한숨뿐!!!!!! 어쩌거써~~~~~~ 온 종일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들구 계곡을 찾아 내려가는데 이제 내려가는 것 조차 힘들어서 다리는 졸라 후달거리고. 떼 꼬장물 좀 빼고 옷도 좀 빨구 정신차리고 다시 산꼭대기 동네로 올라오는데 중간에 두 번을 쉬다 올라와따. 군데, 구러케 씯구 올라오면 머하냐?
그 사이에 또 땀으로 범벅으로 꼴이 말이 아닌데.....ㅎㅎㅎㅎㅎㅎ
집들을 보니 지붕을 무슨 나무 잎사귀로 이엉을 엮어서 만들어 놨는데 그 나무이름이 "마이 끼얏"이래나 머래나? 하여튼, 절묘하게 엮어놘는데 아무리 바도 솜씨가 죽인단 말이지. 그 집을 가리켜 "까리얀"이라구 부른다나?
그리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것들 구경하는데.....
돼지들이 하나같이 죄다 주디를 땅에 끌고 다니더라 구거여. 해서, 가이드 할아버지한테 쟈들 왜 저지-랄이냐구 물으니깐 돼지들 밥을 아침이랑 저녁만 주기 때문에 배고파서 구런다데...참나. 구러니 이 돼지 시키들 주디가 제대루 된 주디가 이깬냐구? 죄다 이상하게 깎이구 쓸리구 구런거지.
우리 숙소 바로 옆집을 구경갔는데 어떤 젊은 여인네가 애한테 젓을 물리구 이떠라 구거여. 해가 울 동행 지선언니랑 체신머리엄씨 구 옆에 앉아서 몇살을 먹었냐? 애는 몇 살이냐? 남자넘이냐? 여자뇬이냐? 졸라 태국어루 물어두 눈만 졸라 껌뻑이는거지. 해서, 아~~ 이 아짐이 태국 표준어를 몰라서 구런가 보다하고 메모지에 숫자로 표기해떠니 구것도 아니래데. 해서, 이게먼가 싶었더니 울 동행 지선언니 왈..."글을 모르는가바염"
씨바!!!! 마져 글을 모르는 거지. 참나... 그러면서 손가락을 졸라 폈다 오므려따 함서 보여준 나이가 23살이라네....애는 2살인가 돼꾸...흐흐흐흐흐
당최 그 피플들의 사투리는 한마디를 몬 알아먹게떠라 구거지. 나중엔 추장 아저씨의 말 딱 한 마디밖에 몬 알아 들은겨. 거뚜 지 꼴리는대루 걸어다니는 토종닭 한마리 궈 먹자구 했더니 자기 집 닭은 잡을 수 엄꼬 저 밑에 동네까지 오토바이 타구가서 사다준다는데 몇 키로짜리 사다주냐구 하는데 그 "끼 킬로(몇 킬로)?" 그 말밖에 몬알아 머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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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우리의 추장아저씨가 사온 토종 닭을 삶아서 먹었는데.....
니-기미럴~~~~~~ 먼 닭이 구래 찔기냐? 초강력 울트라 본드는 저리 가라더라구. 해서, 머 걍 울 가이드 할아버지가 해준 밥에 반찬 얻어서 먹는데 거뚜 졸라 맛나드만. 우리 트레킹 가이드(카랜족) "넝포도(발음이 그렇게 들려서 트레킹 내내 우린 줄곳 이래 불러따)" 넘은 우리가 닭을 걍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을 졸라 신기하게 쳐다보구.
잠시.....
트레킹 가이드 "넝포도"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엄따.
이 시키는 언제 우리팀에 달라 붙은지도 모르는 사이에 낑긴거여. 그 험한 산길을 우리는 대가리 쳐박구 졸라 낑낑대문서 가는데 이 쉐인 씨래빠, 거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오리지날 100
그 때 나락인 대전의 모 여행사에서 조때구 이쓸땐데 대전의 모 교회 교인 22명을 모시구 이른바 "성지순례"라는 것을 가게된 것이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통곡의 벽과 여리고와 맛사다와 골도다 언덕과 이집트의 그 맛난 오랜지와, 그 웅장한 수에즈 운하를 뽀나쑤로 런던과 파리,베니스, 플로랜스, 취리히 ...등등 을 참 어린 나이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 지금 생각해도 촌놈이 참 출세해찌 싶다....
그리고, 그 모세의 기적 어쩌구 하던 시나이 산에 새벽 3시에 오르기 시작해서 3천미터가 넘는길을 어둠을 뚫고 얼마간은 낙타를 타고, 얼마간은 걸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산을 올라간 것이다. 정말 눈에 보이지 않아서 올라갔지 산이 죄다 보였으면 초장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염두도 나지 않았을텐데...말이다...그 때 난 결심을 한 것이 있었다.
이제 산에 오르는 일은 그만이라고. 그리고 등산과는 영영 빠이 ~~ 빠이~~ 인줄 알았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근데...띠바할~~~~
그 결심을 잘 지키다가 깜빡하구 난 치앙마이 트레킹이라는 것을 통해서 다시 등산이라는 것을 해떤 것이다. 첨에 아무것도 준비없이 간 것인지라 어느 정도는 힘들 것을 생각은 했지만...... 정말이지 나락이에게 있어 지난 3일간은 오랜시간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나락이 눈에 비친, 그리고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옮길까한다. 아마도 트레킹이라는 것을 다녀온 피플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고 아직 준비중인 피플들도 참 적지않으리라 생각한다. 이 글은 나락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걍 싸-가지 부리며 기술한 것이다.
괜히 오바해서 주디에 거품 물고 니-기미 함서 맞짱 뜨자는 오해 없길 바란다.졸라~~~
사실 난
치앙마이 트레킹을 가기 위해서 치앙마이 트레킹 여행사에서 기다리는 3시간이 참 길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방콕에서 치앙마이행 버스를 타면서부터 삔또가 어긋났지만 말이다. 내가 언제 싼것을 찾아다니는 젊은 배낭 피플들과 어울려 여행을 해본적도 엄거니와 난 그런 싼 여행이 정말 싫었드랬으니깐....그리고, 줄 것은 주면서 여행하자는 ...그러했기에 싼것을 찾은 젊은 배낭 여행자들이 어떤 여행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함께 일행이 되어야만 했던 지선언니가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어쩔수 없이" 이번 치앙마이 트레킹에 참가를 하게 된 것도 부인하지는 않겠다. 또 한 가지는 그 먼 치앙마이까지 어렵게 가서 그리 원하던 치앙마이 트레킹을 마친 피플들이 너무도 재미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라고 극찬을 하는 반면, 몇몇 피플들은 그토록 재미있다는 치앙마이 트레킹을 그리 힐난을 하는지,,,그 극명한 반응을 보인데서 함 내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그 어떤 오기까지 동했던 것 역시 부인하고 싶지 않다..
트레킹 시작의 그 기다림은 언젠가 서울랜드에서 청룡열차가 이제 출발을 하면서 천천이 젤로 높은 점에 다다르기 위한 그 불안감과도 일치하는 듯 했다.
그 이전까지 난 그져 트레킹하면 산길 잠시 걷고 코끼리타고, 뗏목타고, 원주민 마을가고 그들과 어울려 식사며 잠자리며, 정말 말그대로 체험하는 그런 여행만 생각을 했었다. 사실...
그렇게 우리 일행은 출발은 한거지.......
카오산에서 출발한 버스는 어찌된 일인지 시작부터 에어컨이 영 신통치 않은기라...
하지만, 누구하나 에어컨이 신통치 않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헬로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아!~!! 이것이 바로 카오산 치앙마이행 버스구나..싶더군.후후후후
그리고,,,,,우리를 실은 버스는 졸라 천천히 움직였고 밤 12시쯤해서 나콘싸완이라는 동네의 그럴싸한 휴게소에 정차하기 전까지 바퀴도 갈아 끼우고(?) 몇번을 서고 가기를 반복하던지 언젠가 싸-가지 푸차이가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돌아올 때 그 고장난 버스 때문에 17시간을 고생했다는 말이 귓에 와서 팍팍 꽂히는데....아~~~ 졸라 불안한거지...
우리네 휴게소와 별다를게 없는 분주한 분위기 바로 구것이다. 떼거지루 모여드는 모기들한테 쌩짜까면서 주린배를 잡고 졸라 개걸스럽게 먹는 헬로 아저씨들도 있고 조심스레 음식을 입에 대보구 인상을 쓰는 헬로들도 있고..그런 모습을 보면서 걍 웃음이 절로 나더란 거지.
여기서 한 가지....
태국 버스 기사들의 공통점이 있는데....그것은 투어버스나 카오산 버스나 별반 틀린 것이 없는 듯 하더라 구거지. 아마 방콕의 가이드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일.. 이들은 밤새 걍 개기다가 꼭 아침에 버스가 움직이랄고 하면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를 들어간다는 것이다. 손님들을 죄다 채운체로....울나라에선 미리 주유도 하고 이래저래 먼저 준비를 할텐데...이들은 전혀 그러치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태국인진두 몰게꾸.
매일 거의 새벽 2시가 되어야 잠이드는 습성(?)으로 인해서 너무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는데 바로 내옆 창밖으로 눈에 익은 버스가 한 대 획 지나가는데 보니 인디라 호텔에서 출발하는 치앙마이행 버스인거지. 시간을 보니 01시40분....참내!!!!!!밤 9시에 출발하는 버스에 추월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늦게 움직이면 2시간늦게 출발한 버스에 추월을 당할까? 역시 카오산 버스지 싶기두 하고.....
06:00 치앙마이 도착....
파라다이스 게스트 하우스에 일단을 피플들 내려노꾸 나이스 펠레스 투어로 가고....
졸라 기다리면서 벽에 빽빽이 써 있는 낙서들을 구경함서 어느새 주디가 찟어지게 웃음이 감돌고...내용은 죄다 머 어느 가이드랑 졸라 잼 났는데 나중에 오면 구넘이랑 또 여행하구 잡다는 둥, 설 피플중의 한 명은 자기 인생에서 가장 격에 남을 지난 3일이었다고 적기두 했고....나중에 보니 천정까지 틈을 안주고 낙서들을 해떠만...
10시쯤돼서 출발을 한다는데 먼지-랄하다가 그 때서야 잠이 밀려오던지 미치게뜨만...
먼저 코끼리 트레킹..
코끼리야 머 파라야에서두 자주 타바쓰니깐...맛은 머 별로...군데, 우리 코끼리가 꼴통 코끼리라서 그나마 잼나더군. 이 시키는 조련사 눈치 졸라보구, 한 대 맞으면 꽁무니에 머 단넘처럼 졸라 가구.....마져야 정신차리는 꼴통 코끼리.... 참 불쌍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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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인 트래킹...이라는 것을 하는데....
아~~~ 나중엔 입에서 단내가 다 나더만. 군에 있을 때 의장 행사 나가서 총한 번 떨쿠고 모래 연병장 60바퀴 돌아보구 구래 어려운 것은 첨이지 싶더군. 나중에 숨소리를 졸라 크게 내면서 박자를 맞춰가는데 카랜족 트레킹 가이드 넘은 졸라 실실거리고 웃는데 ...콱 때리고 싶더라구. 좀마니 가트니라구.....남은 숨 넘어가게 생겼는데...
그러케 뺑이틀면서 2시간동안 산길을 걷다가 쉬다가 반복을 하면서 가는데 아~~ 집에 가고 잡더라구. 머 중간에 가끔 내리막이 있으면 졸라 반갑던데 나중엔 내리막 내려가는 것두 졸라 불안하거지. 왜냐면 내려가면 또 다시 올라가는 오르막이 기다릴 거 아니냐구? 구걸 생각하니깐 또 미치구 환장하겐는거지.... 혀바닦이 땅에 닿도록 헥헥 대면서 결국 산을 두 개를 넘은거여...... 하~~~~~~~
구러케 졸라 어렵게 땀 범벅이 돼서 찾아간 고산족 마을엔 우물도 엄써꼬 정말이지 나락이 어릴 때 울 시골동네보담 상태가 24배는 더 꼬이는 그런 동네를 간거지. 머 하는 말로는 카랜족 마을이라드만. 머 눈에 뵈는건 죄다 돼지, 닭, 개들과 함께 동네 꼬맹이들이 노니는 영화속의 산에 둘러쌓인 동네... 졸라 높은 산에 완전히 포위된 산꼭대기 동네!!
동네 꼬맹이들은 먼 구경거리가 났는지 졸라 뛰다니구...
아이구~~~ 정신이 한 개두 엄뜨만!!!!!!!
울 가이드 아저씬 저~~~~~ 동네 밑 계곡에 가서 목욕을 하구 오라는데 하~~~~
내려갈 생각을 하니깐 또 나오는 것은 한숨뿐!!!!!! 어쩌거써~~~~~~ 온 종일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들구 계곡을 찾아 내려가는데 이제 내려가는 것 조차 힘들어서 다리는 졸라 후달거리고. 떼 꼬장물 좀 빼고 옷도 좀 빨구 정신차리고 다시 산꼭대기 동네로 올라오는데 중간에 두 번을 쉬다 올라와따. 군데, 구러케 씯구 올라오면 머하냐?
그 사이에 또 땀으로 범벅으로 꼴이 말이 아닌데.....ㅎㅎㅎㅎㅎㅎ
집들을 보니 지붕을 무슨 나무 잎사귀로 이엉을 엮어서 만들어 놨는데 그 나무이름이 "마이 끼얏"이래나 머래나? 하여튼, 절묘하게 엮어놘는데 아무리 바도 솜씨가 죽인단 말이지. 그 집을 가리켜 "까리얀"이라구 부른다나?
그리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것들 구경하는데.....
돼지들이 하나같이 죄다 주디를 땅에 끌고 다니더라 구거여. 해서, 가이드 할아버지한테 쟈들 왜 저지-랄이냐구 물으니깐 돼지들 밥을 아침이랑 저녁만 주기 때문에 배고파서 구런다데...참나. 구러니 이 돼지 시키들 주디가 제대루 된 주디가 이깬냐구? 죄다 이상하게 깎이구 쓸리구 구런거지.
우리 숙소 바로 옆집을 구경갔는데 어떤 젊은 여인네가 애한테 젓을 물리구 이떠라 구거여. 해가 울 동행 지선언니랑 체신머리엄씨 구 옆에 앉아서 몇살을 먹었냐? 애는 몇 살이냐? 남자넘이냐? 여자뇬이냐? 졸라 태국어루 물어두 눈만 졸라 껌뻑이는거지. 해서, 아~~ 이 아짐이 태국 표준어를 몰라서 구런가 보다하고 메모지에 숫자로 표기해떠니 구것도 아니래데. 해서, 이게먼가 싶었더니 울 동행 지선언니 왈..."글을 모르는가바염"
씨바!!!! 마져 글을 모르는 거지. 참나... 그러면서 손가락을 졸라 폈다 오므려따 함서 보여준 나이가 23살이라네....애는 2살인가 돼꾸...흐흐흐흐흐
당최 그 피플들의 사투리는 한마디를 몬 알아먹게떠라 구거지. 나중엔 추장 아저씨의 말 딱 한 마디밖에 몬 알아 들은겨. 거뚜 지 꼴리는대루 걸어다니는 토종닭 한마리 궈 먹자구 했더니 자기 집 닭은 잡을 수 엄꼬 저 밑에 동네까지 오토바이 타구가서 사다준다는데 몇 키로짜리 사다주냐구 하는데 그 "끼 킬로(몇 킬로)?" 그 말밖에 몬알아 머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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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우리의 추장아저씨가 사온 토종 닭을 삶아서 먹었는데.....
니-기미럴~~~~~~ 먼 닭이 구래 찔기냐? 초강력 울트라 본드는 저리 가라더라구. 해서, 머 걍 울 가이드 할아버지가 해준 밥에 반찬 얻어서 먹는데 거뚜 졸라 맛나드만. 우리 트레킹 가이드(카랜족) "넝포도(발음이 그렇게 들려서 트레킹 내내 우린 줄곳 이래 불러따)" 넘은 우리가 닭을 걍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을 졸라 신기하게 쳐다보구.
잠시.....
트레킹 가이드 "넝포도"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엄따.
이 시키는 언제 우리팀에 달라 붙은지도 모르는 사이에 낑긴거여. 그 험한 산길을 우리는 대가리 쳐박구 졸라 낑낑대문서 가는데 이 쉐인 씨래빠, 거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오리지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