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타부리 3월 8일 수요일
최저기온 25도 최고기온 35도 배가 고프다 그래서 시장으로 간다 짠타부리에 재래시장은 람푸시장
한곳이다 터미널시계를 보니 새벽5시반이다 스쿠터를 세워놓고 시장구경을 한다 한참을 돌아다니
다
보니 다리가 아프다 배는 고프지만 맘에 드는 먹거리는 없다 배가 고프다고 아무것이나 먹고싶진
않다 터미널로 돌아와보니 아침8시이다 다시 람푸시장으로 간다 스쿠터를 세워놓고 돌아다니다보니
계란후라이를 판다 봉지에 담그니 20바트이다 구경을 하다보니 다른사람이 죽에 계란과 아마도 돼
지고기간걸볶은걸 넣어서 먹는다 나도 같이해주쇼 죽과 계란과 돼지고기갈은거볶은거 넣은거 40바
트 맛있다 터미널로 돌아와 지도를 한참보니 짜오라오 가볼만 하다 일단 밥부터 먹어야지 근처
Polynic collage를 가보니 식당에서 국수20바트 밥에 고기와 고기와 계란후라이 25바트 두개를 한꺼
번에 먹었다 양이 괜찮다 터미널에서 짜오라오를 ㅁ자인데 ㄷ자로 돌아가야한다 조금달리다보니
Rambhai Barni Rajabhat 대학이 보인다 짜오라오비치를 가는걸 포기하고 대학구경을 하기로 마음
을 바꾸었다
들어가는 입구는 골프장처럼보인다 왼쪽은 골프장건물이 보이고 스쿠터를 타고들어가는 짧은시간
에도 골프치는사람들이 보인다 대학입구에서는 들어가는 모든오토바이 차량에게 무엇인가 주고 있
다 나도 얼덜결에 받았다 비닐코팅된 카드를 하나씩주고 있다 내가볼때는 무척이나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먼가 생각이있어서 이런걸 나누어주고 있겠지 일분이분 스쿠터를 타고 대학교를 구경한다
걸어서 구경하는것보다는 못하지만 스쿠터로 대학을 구경하는것도 괜찮다 정말 이국적인 대학분위
기이다 가다보니 푸드코너라고 써있다 스쿠터를 세워놓고 내려서 푸드코너를 구경해본다 입구에는
음료수를 팔고 있고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보니 음식을 팔고 있다 12개의 독립된 가게가 각자 주인이
다른것같다 가장비싸게 파는것이 30바트이다 왼쪽을 보니 읍료수파는 부스가 두군대 있다 음료수
만 파는곳이 3군데 있는거다 입구쪽에 한개 들어가서 왼쪽으로 두군대 음료수의 종류가 다른것인가
음료수를 많이 먹는것인가 지금은 배가 불러서 식사는 힘들고 녹차한개를 사먹었다 가격은 10바트
이다 밖에서는 가장싼게 25바트인데 대학이 싸긴싸군 녹차를 다 마시고 키피도 역시 10바트이다 녹
차를 다 먹었지만 목이 마르다 커피도 맛을 보고 싶다 첫날 짜오라오비치를 성태우로 타고갔고 올때
도 성태우로 타고 짠타부리로 오긴했는데 내가 이길로왔나? 라차트대학길로 온거같지가 않은데 ㄷ
자는 너무멀다 다시 스쿠터를 타고 라차드대학입구쪽에서 표지판을 보니 짠타부리버스터미널까지
거리가 7키로라고 한다 지도에는 ㄷ자는 잘 나왔는데 ㅡ 가는건 잘 안나왔다 지도는 너무 작고 도로
도 잘 표시되어 있지 않다 터미널로 돌아와서 물어보니 안돌아도 돼나보다 다시 짜오라오로 출발했
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왼쪽으로 라용 오른쪽으로는 뜨랏이다 3번고속도로로 먼가이상하다 반대로
온듯하다 주유소에서 트럭운전수에게 물어보니 내가 반대로 왔다 2키로만 더 가면 라차드대학이다
35도 날씨에 오늘은 짜오라오비치가는건 포기다 다시2키로를 달려서 라차드대학으로 들어갔다 스쿠
터로 여기저기 대학탐문중이다 개가나타나서 짖는다 무는 시늉을 한다 자연스럽게 스쿠터속도를 높
혔다 조금가니 이번에는 개 두마리가 나타난다 대학이 무척이나 크니 개들도 구역이 정해져있나보
다 이번에도 속도를 높혀서 들어갔다 이번에는 개가 3마리가 있다 더 들어가보니 건물을 올리고 있
다 대학도 큰대 건물도 꽤 많아 보이던데 건물을 새로 올리고 있네 근대 인부들이 보이지 않다 더 가
다보니 막다른 골목이다 내려서 개 퇴치용 나무가지를 구했다 2마리가 길 가운데서 이구역은 내구역
이다 내 허락없이 쉽게 지나가지못한다는 포스로 앉아있다 한손으로 스쿠터운전대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는 거의 몽둥이수준의 나무가지를 들어보였다 개들이 보더니만 절대 급하게 일어나 옆으로
가는게 아니라 느긋느긋 길밖으로 나간다 모든개를 물리치고 나무가지는 버리고 터미널로 귀환했다
납짱들이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외국인이 어디를 구경다니는지 궁금한가보다 말은 알아듣을순없지
만 느낌에 내가 무척이나 궁금한가보다 나도 말이통하면 머든지 다 말하고 싶지만 서로 말이 안통하
다보니 먹은것만 말할수 밖에 저쪽에 폴리대학가서 국수20밧 밥에 반찬3개에 25밧에먹고왔다고 말
햇다 그러나 이건 내 생각이고 저쪽에서 알아 들었는지 알수없다 왠지 같이가자고하는것같다 등번
호6번납짱이 호기심이 가장많은것 같다 각자 스쿠터를 몰고 폴리대학으로 갔다 폴리대학은 4군대에
독립된 식당부스가 있다 3군대가 문을 닫고 한군대만 문을 열고 있다 그나마 한군대도 문을 닫을 준
비를 하는중이었다 식당주인아줌마랑 납짱이 한참동안 태국말로 서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마디도 모
르겠다
이번에는 라차드대학으로 가자 거긴 30바트이다 거의 8키로를 스쿠터를 몰고 라차드대학 푸드코너
에 도착했다 난 50바트를 꺼내서 보여주면서 너 먹고 싶은거 하나 먹어라 안먹겠단다 그럼 왜 온겨
커피나 한잔씩 먹자 20바트를 지불하고 두잔을 시켜 한잔씩 먹었다 먹으면서 납짱이 핸드폰으로 어
디론가 전화를 한다 누군가랑 통화를 하는데 아마도 느낌에 마누라인듯하다 몇분간 통화를 하더니
만 나에게 전화를 넘긴다 어느여자가 전화를 받는데 영어를 하는거같긴한데 전화소리가 울리고 영
어이긴한데 못알아듣겠다 짧은 통화를 끝내고 다시 터머널로 가야한다 라차드대학교 정문을지났다
스쿠터가 약간의 소리가 나더니만 스쿠터가 안간다 갑자기 너무 황당한 느낌이다 왜 스쿠터가 안가
지 납짱에게 내 스쿠터가 안간다고 말했다 납짱이 옆으로 와서 발로 내 스쿠터에 댄다 납짱이 속력
을 내니 내 스쿠터도 앞으로 간다 기름게이지를 보니 반정도 남았다 휘발류가 모자라서 못가는건 아
닌듯하다 속도는 무척이나 느리게 간다 좀전에는 너무 황당해서 아무생각이 안났는데 그래도 이 더
운날씨에 고장난 스쿠터를 끌고 안간다는게 너무 다행이다 생각이 든다 만약에 아까 그대로 짜오라
오비치를 가다가 이런일을 당했으면 어쨌을까 느낌에 3-4키로를 느린속도로 이동해서 납짱이 어딘
가에서 스쿠터를 멈춘다 아마도 오토바이수리점인듯하다 내스쿠터를 사이에 두고 오토바이수리점
주인과 납짱이 한참동안 태국어로 말한다 스쿠터왼쪽에 뒷바퀴쪽에 커버를 벗기니 팬벨트가 끊어져
있다 수리점주인이 500바트라고 한다 오케 고쳐주세요 시간은 얼마나걸리나요 한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납짱은 시간이 돈이다 나때문에 영업도 못하는게 마음에 걸린다 한시간만 수리하면 돼니까 난
다 고치고 갈께 너 먼저가라 괜찮단다 미안한 마음에 지갑에서 오십바트를 꺼내 손에 쥐어주었다 타
국에서 이런일을 당했는데 나혼자였으면 정말 황당했을텐데 이번 고장은 내 잘못이 0프로이다 수리
를 다 마치고 납짱과 오토바이수리점주인과 한참동안 태국말로 대화를 한다 수리비는 440바트라고
한다 난 내 오토바이가 아니라 렌트한 스쿠터다 돈은 지금 내가 지불하고 그 돈은 스쿠터빌려준 주
인에게 청구할테니 계산서를 달라고 말했다 스쿠터수리계산서를 가지고 터미널에 도착해서 납짱과
같이 주인에게 스쿠터팬벨트가 끊어져서수리를 했다고 말했다 말하는 도중에 나랑같이간 등번호6
번 납짱 스마트폰에 스쿠터팬벨트가 끊어져 수리하는 동영상을 보여준다 아따 나 보다 낫네 난 안경
도 안가져와서 작은글씨도 보이지 않구만 이 납짱은 내가 신경쓰지 못할때 동영상까지 촬영을 했네
A는 아무말도 안하는데 터머널에서 일하는 사람인지 정확히는 알수없는데 어떤남자가 하는말이 반
씩 부담하자고한다 팬벨트가 끊어지려면 최소3년이상은 타야한다 그런데 난 스쿠터빌린지4일째다
난 안됀다고 했다 300바트를 준다 일단 준거는 받고 백밧더 달라고했다 내가 40바트를 부담하고 내
가 납짱에게 50바트를 준건 우리둘만 알고있는건데도 100바트를 주면서 약간 서운해하는것같이 보
인다 난 정말 억울한데 오늘의 결론 스쿠터 팬벨트파손 총금액 440바트 내 부담은 수리비40바트에
납짱시간 뺏은 50바트 A부담은 400바트 나혼자 짜오라오가는 도중에 이런일이 생겼으면 정말 아찔
하다 모든일이 마무리되고나서 시간을 보니 저녘5시다 냉장고를 열어 어제 넣어둔 콜라1.5리터 생수
1.5리터 두병을 들고 6번 납짱에게 주면서 너 없었으면 큰일 날뻔했다 고맙다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해결하고나서 생각해보니 오늘은 세끼 다 먹은듯 하다 오늘 하도 정신이없어서 수박을 못먹었다 내
일은 꼭 정신을 챙겨서 먹어야지 저녘먹고 돌아오는길에 Poly대학식당을 가보았다 저녘장사는 안하
는가보다 문이 닫혀있다 혹시 얘들 방학인가? 몸상태만 좋으면 더 멀리가겠는데 아직도 오른쪽어깨
가 절리고 스쿠터를 조금만 타도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그나마 맛사지를 받아서 종아리쪽
은 많이 괜찮아 진거 같은데 어깨는 시간이 좀 부족하게 맛사지를 받은듯하다 오늘은 뜻하지않게 라
차드대학을 세번이나 갔다 왔다 거리만 42키로였다
이때까지만해도 폴리대학인줄 알았음 왼쪽에 있는 대학은 영어로 폴리대학이라고 써있었고 건너편
은 태국말로만 써있어서 같은 대학인줄알았는데 나중에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그 대학은 Cantabri
dramatic college 라고 써있었음 그래서 그냥 예술학교로 표시하려하다가 그때 알고있었던 착각하
고 있었던 지명으로 그냥 올리고 밑에 착각한 이야기를 쓰는게 더 맞는거 같아서 틀린 지명을 쓰고
밑에 내가 착각했던 이유와 틀린이름을 그냥 쓴걸 이야기하는게 더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