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부부의 어설픈여행기(2)
2001.10.13
위앙따이호텔은 아침도 준댄다.. 야호.. 엄청 우리부부 엄청 게으른데 먹을때는 눈 번쩍뜬다.. 집에서도 그랬다.. 아무리 흔들어도 안 일어나지만 누구야 뭐 먹자.. 그럼 바로 눈 뜬다.. 위앙따이에서도 아침을 11시까지만 공짜로 준다고 해서 8시부터 일나서 설쳤다. 늦게 가면 못 먹는줄 알고.. 게다가 부페란다..
식당에는 외국인들만 즐비하고 아무리 눈 비비고 찾아도 한국사람없다. 우린 참 잘 먹었다.. 허긴 이번 여행 컨셉도 잘 먹자였다.
그래서 첫날부터 우린 먹는거에 충실했다.. 그리고 바로 홍익여행사로 갔다. 고맙게도 입금도 안했는데 바우쳐 만들어준 홍익여행사에 우리도 늦지않게 호텔비내야지 하고.. 그리고 써니님도 궁금하고..
이잉? 홍익여행사 써니님 무쟈 젊다.. 귀엽게 생겼다.. 암튼 인상좋고 친절하시고... 어디로 갈건지 물어본다.. 아무생각없는 우리 어디가 좋을지 물어봤다. (한국에서도 이 문제로 고민많이했지만 태국까지 가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난감해 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우리의 게으름과 생각없음을 간파하셨는지 가까운 파타야로 추천하시고.. 우리도 오케..하고 바로 파타야행 버스 타려고 에까마이로 갔다.
태국버스 잼난다.. 11번버스는 버스 두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는 버스 연결해논 가운데서 신나했다.. 공짜로 놀이기구 타는기분이었다. 그리고 동부터미널(에까마이)에 도착 파타야행 버스에 올랐다.
파타야다!!!!
홍익여행사서 알려준 정보대로 버스서 내리자마서 죽 서 있는 썽태우를 그냥 탔다. 일인당 20밧이면 된다. 우린 마이키쇼핑몰서 내려서 다이아나 인으로 갔다. 조그만 모텔같은 곳인데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게다가 젤로 좋은건 프론트에 금고가 있어서 여권이랑 뱅기표 공짜로 맡길수 있다..
헬로태국책 정말 좋다.. 파타야 지도 캡으로 잘 나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우리의 여행목적인 먹거리부터 해결하고...^^;;
그래서 돈 쓰기로 하고 위앙띠엔레스토랑으로 갔다. 써빙하는 태국인이 영어를 한다..(으 무쟈 못 알아듣겠다.. 발음 죽인다.. 허긴 우리발음도 죽인다..)손짓발짓어설픈영어 써감서 톰양쿵이랑 새우랑 카우팟이랑 게랑 음료수랑 시켰다..-먹는욕심이 많은 관계로 이해하시길..^^;;;-
근데 이 종업원 너무 친절하다.. 안 해도 되는 음식 설명부터 너무 열심히 설명하고 음료수도 비워지면 바로 와서 따라주로.. 계속 우리 주위를 맴돈다.. 순간 우리 부부 고민에 빠졌다.. -외국여행서 가장 알딸딸한 것이 팁문화라고.- 우린 종업원도 뻔히 못알아들을 한국말을 서로 속삭이며 얼마를 팁을 줘야 저 친절한 종업원 안 섭섭해 하지 고민하며 음식먹기 시작했다..
어? 근데 이 종업원 갑자기 이상타.. 음식 다 먹어가는데 갑자기 보석얘기한다.. 이잉? 이건 헬로태국에 자주 나오는 주의사항같은 말??!!!!
요점을 들어보니 자기가 아는 보석가게 싼 곳이 있단다.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난 손꾸락 보여주면서 보석 안 좋아한다. 그리고 여긴 먹으러 온거라고.. 열심히 안 되는 영어로 설명했다. 물론 얼굴은 안 찡그렸다.. 누가 그런 말이 생각나서.. 웃으면서 거절하면 누구든 나쁘게는 안 대한다고..
나중에 이 종업원 체념했는지 그 담부터 우리 자리 안 온다.. 그리고는 다른자리가더니 그 손님에게 엄청 친절해진다.. 이련 덕분에 팁값 굳었군.. 암튼 위앙띠엔레스토음식맛은 좋았다. 특히 카우팟(볶음밥)은 태국서 먹은 것중 젤로 맛낫다.. 암튼 일케 푸지게 먹은 음식값이 500밧.. 근데 넘 배가 불렀다.
우린 알카쟈쇼를 보려고 위앙띠엔레스토랑서 만수정까지 걷기로 했다.. 지도상 그리 멀지 않을 줄 알고.. 30분정도 걸었나부다. ㅠ.ㅠ
만수정서 일인 400밧에 알카쟈쇼 티켓 끊고 알카쟈쇼 봤다.
무쟈게 이쁘더라. 울 신랑 나 한번 안 쳐다보고 쇼에 빠져 있다..
허긴 여자인 내가봐도 참 이쁘다.
올때도 걸어왔다.. 올때는 바닷가쪽으로 걸어왔다.
글케 먹었는데 다이아나인 다 와서는 식욕이 또 동한다.
마침 다이아나인 맞은편에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이 있다.
헉 톰양쿵에 카우팟 합해서 80밧이랜다.. 근데 이 아줌마 톰양쿵솜씨 쥑인다.. 정말 맛있다..지금생각에도 톰양쿵은 그 아줌마가 한 것이 젤로 맛나다.
글고 우린 팍치를 좋아한다. 덕분에 태국서 음식먹기의 첫날은 대 성공이었다.
오면서 kiss&food에서 신랑은 음료수 난 하이네켄을 시켰다.
(신랑이 이빨치료중이라 알콜을 못해서 태국서 내내 나 혼자만 술마셨다. 글고 첫날밤 편의점서 싱하맥주를 마셨는데 카쓰에 길들여진 난 싱하가 첨에는 써서 못마셨다. 더운 날씨탓인가? 맛도 강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싱하의 쓴 맛이 매력있게 느껴졌다.. 역쉬 난 술에는 빨리 적응한다. ^^:;;;)
###다이아나인 650밧
위앙따이호텔디럭스 1350밧
카오산서 에까마이까지 (정확히는 버스비 생각안 나는데 두사람꺼 합해 20밧 주니까 거슬러줬다.)
에까마이-동부터미널-에서 파타야까지 (일인 90밧)
나머지 경비.. ㅠ.ㅠ 생각이 안나요.. 죄송함돠.
위앙따이호텔은 아침도 준댄다.. 야호.. 엄청 우리부부 엄청 게으른데 먹을때는 눈 번쩍뜬다.. 집에서도 그랬다.. 아무리 흔들어도 안 일어나지만 누구야 뭐 먹자.. 그럼 바로 눈 뜬다.. 위앙따이에서도 아침을 11시까지만 공짜로 준다고 해서 8시부터 일나서 설쳤다. 늦게 가면 못 먹는줄 알고.. 게다가 부페란다..
식당에는 외국인들만 즐비하고 아무리 눈 비비고 찾아도 한국사람없다. 우린 참 잘 먹었다.. 허긴 이번 여행 컨셉도 잘 먹자였다.
그래서 첫날부터 우린 먹는거에 충실했다.. 그리고 바로 홍익여행사로 갔다. 고맙게도 입금도 안했는데 바우쳐 만들어준 홍익여행사에 우리도 늦지않게 호텔비내야지 하고.. 그리고 써니님도 궁금하고..
이잉? 홍익여행사 써니님 무쟈 젊다.. 귀엽게 생겼다.. 암튼 인상좋고 친절하시고... 어디로 갈건지 물어본다.. 아무생각없는 우리 어디가 좋을지 물어봤다. (한국에서도 이 문제로 고민많이했지만 태국까지 가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난감해 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우리의 게으름과 생각없음을 간파하셨는지 가까운 파타야로 추천하시고.. 우리도 오케..하고 바로 파타야행 버스 타려고 에까마이로 갔다.
태국버스 잼난다.. 11번버스는 버스 두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는 버스 연결해논 가운데서 신나했다.. 공짜로 놀이기구 타는기분이었다. 그리고 동부터미널(에까마이)에 도착 파타야행 버스에 올랐다.
파타야다!!!!
홍익여행사서 알려준 정보대로 버스서 내리자마서 죽 서 있는 썽태우를 그냥 탔다. 일인당 20밧이면 된다. 우린 마이키쇼핑몰서 내려서 다이아나 인으로 갔다. 조그만 모텔같은 곳인데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게다가 젤로 좋은건 프론트에 금고가 있어서 여권이랑 뱅기표 공짜로 맡길수 있다..
헬로태국책 정말 좋다.. 파타야 지도 캡으로 잘 나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우리의 여행목적인 먹거리부터 해결하고...^^;;
그래서 돈 쓰기로 하고 위앙띠엔레스토랑으로 갔다. 써빙하는 태국인이 영어를 한다..(으 무쟈 못 알아듣겠다.. 발음 죽인다.. 허긴 우리발음도 죽인다..)손짓발짓어설픈영어 써감서 톰양쿵이랑 새우랑 카우팟이랑 게랑 음료수랑 시켰다..-먹는욕심이 많은 관계로 이해하시길..^^;;;-
근데 이 종업원 너무 친절하다.. 안 해도 되는 음식 설명부터 너무 열심히 설명하고 음료수도 비워지면 바로 와서 따라주로.. 계속 우리 주위를 맴돈다.. 순간 우리 부부 고민에 빠졌다.. -외국여행서 가장 알딸딸한 것이 팁문화라고.- 우린 종업원도 뻔히 못알아들을 한국말을 서로 속삭이며 얼마를 팁을 줘야 저 친절한 종업원 안 섭섭해 하지 고민하며 음식먹기 시작했다..
어? 근데 이 종업원 갑자기 이상타.. 음식 다 먹어가는데 갑자기 보석얘기한다.. 이잉? 이건 헬로태국에 자주 나오는 주의사항같은 말??!!!!
요점을 들어보니 자기가 아는 보석가게 싼 곳이 있단다.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난 손꾸락 보여주면서 보석 안 좋아한다. 그리고 여긴 먹으러 온거라고.. 열심히 안 되는 영어로 설명했다. 물론 얼굴은 안 찡그렸다.. 누가 그런 말이 생각나서.. 웃으면서 거절하면 누구든 나쁘게는 안 대한다고..
나중에 이 종업원 체념했는지 그 담부터 우리 자리 안 온다.. 그리고는 다른자리가더니 그 손님에게 엄청 친절해진다.. 이련 덕분에 팁값 굳었군.. 암튼 위앙띠엔레스토음식맛은 좋았다. 특히 카우팟(볶음밥)은 태국서 먹은 것중 젤로 맛낫다.. 암튼 일케 푸지게 먹은 음식값이 500밧.. 근데 넘 배가 불렀다.
우린 알카쟈쇼를 보려고 위앙띠엔레스토랑서 만수정까지 걷기로 했다.. 지도상 그리 멀지 않을 줄 알고.. 30분정도 걸었나부다. ㅠ.ㅠ
만수정서 일인 400밧에 알카쟈쇼 티켓 끊고 알카쟈쇼 봤다.
무쟈게 이쁘더라. 울 신랑 나 한번 안 쳐다보고 쇼에 빠져 있다..
허긴 여자인 내가봐도 참 이쁘다.
올때도 걸어왔다.. 올때는 바닷가쪽으로 걸어왔다.
글케 먹었는데 다이아나인 다 와서는 식욕이 또 동한다.
마침 다이아나인 맞은편에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이 있다.
헉 톰양쿵에 카우팟 합해서 80밧이랜다.. 근데 이 아줌마 톰양쿵솜씨 쥑인다.. 정말 맛있다..지금생각에도 톰양쿵은 그 아줌마가 한 것이 젤로 맛나다.
글고 우린 팍치를 좋아한다. 덕분에 태국서 음식먹기의 첫날은 대 성공이었다.
오면서 kiss&food에서 신랑은 음료수 난 하이네켄을 시켰다.
(신랑이 이빨치료중이라 알콜을 못해서 태국서 내내 나 혼자만 술마셨다. 글고 첫날밤 편의점서 싱하맥주를 마셨는데 카쓰에 길들여진 난 싱하가 첨에는 써서 못마셨다. 더운 날씨탓인가? 맛도 강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싱하의 쓴 맛이 매력있게 느껴졌다.. 역쉬 난 술에는 빨리 적응한다. ^^:;;;)
###다이아나인 650밧
위앙따이호텔디럭스 1350밧
카오산서 에까마이까지 (정확히는 버스비 생각안 나는데 두사람꺼 합해 20밧 주니까 거슬러줬다.)
에까마이-동부터미널-에서 파타야까지 (일인 90밧)
나머지 경비.. ㅠ.ㅠ 생각이 안나요.. 죄송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