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두청년의 태국여행기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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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두청년의 태국여행기 D+3

호찌 0 404
오늘 오후 3시정도 까지는 휴식을 취했다
이것저것 정보도 알아보고 이제 내일 치앙라이로 가야되니 그곳에 대한 정보도 알아봐야되고 터미널이 어딘지 표는 어디서 끊는지 도착해서 숙소는 어디가 좋을지 볼거리는 뭐가있을지 쉬는게 쉬는것이 아니다.
그렇게 우리는 공부를 마치고 오후에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터미널에가서 내일 갈 표를 미리 끊어놓고 차타는곳이 어딘지를 알아놓기 위해 1시간동안 걸어서 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런데 다음주에 차가 있단다! 분명히 우리는 있다고해서 왔는데 그렇게 잠깐의 멘붕을 부여잡고 다시 다른터미널에 가보자고하여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터미널로 향했다.
태국은 아직은 무법지대인지 무단횡단이 자유스러워 어느덧 우리도 현지인처럼 자연스럽게 무단횡단을 하고있었다. 그렇게 20분 을 걸어 도착해서 또 사람들한테 티켓끊는곳이 어딘지 물어가며 도착해서 다행스럽게 내일 8시15분 표를 구할수 있었다
표를 구하니 여기는 버스 타는곳이 아니란다.
뭐라고 설명해주는데 혹시 몰라 처음에 우리가 갔던곳을 지도로 보여주니 맞단다.
그래서 다시 그 터미널로 가서 정확히 어디서 타는지를 알아놔야 맘이 편할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여기는 아니라고 하는사람도 있었고 모른다고 하는사람도 있었다. 다행히 친절하신 할아버지 께서 여기가 아니고 저 반대편에 있는 버스터미널이란다.
자세히보니 저 반대편에 터미널 비슷한게 보였다.
또 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우리가 가는 치앙라이 라고 적힌곳이 있어 그곳에 있는 직원한테 여기서 타냐고 물었더니 맞단다.
휴.. 다행이다.. 이제 안심이 놓인다.
이제서야 안심한 우리는 오늘하루종일 밥을 먹지못해 이제서야 터미널에 있는 식당같은곳에서 난 쌀국수를 창현이는 파타야를 먹는다.
혹시나해서 난 외워뒀던 태국말을 말했다.
"마이 싸이 팍치" 그러니 오케이 란다.
뭔가 뿌듯했다. 향신료는 나랑 맞는것 같지않아 빼달라고 한것이다. 주문했던 음식이 나오고 난 정말 맛잇엇다. 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와는 다르게 내입맛에 딱 맞았다. 맛잇고 배부르게 먹고나서 우리는 이제 오늘 저녁에 태국오면 꼭 가봐야한다는
도이수텝 사원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그곳은 산구석 해발 1000m 높이에 있어 걸어서는 절대못가고 차를 타고 가야된다.
우리는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숙소근처 시내까지 와서 grab taxi 라는 어플을 사용하여 택시를 불러보기로했다 이게훨씬 저렴하다고 한다.
그래서 불렀더니 자동으로 나의 위치를 파악해 택시가 10분 정도걸려 우리있는곳에 도착했다.
신기할따름 이었다 그리고 택시를타니 뭐라뭐라한다.
자세히 들어보니 그곳까지는 1000바트인데 깍아서 800바트 해주겟단다. 이건뭐지? 하여 어플에는 이가격이라고 나와있다 하니 그것은 미터기로 쟀을때고 그곳은 미터기를 잴수없는 범위라한다.
이해가안되서 계속 물어보니 위치마다 다 나와있다고 어떤종이를 보여주니 미터기를 재는 범위표시가 있고 우리가 가려고 한곳은 그범위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너무 비쌋다.. 어쩔까 고민하다 안깍아지냐고 했더니 왕복 800바트 이하로는 절대 안된단다.
그래서 할수없이 포기하고 내렸다. 내려서 걷다 썽태우차량에 물어보자고 하여 지나가다 보이는 썽태우한테 물어봤다 똑같이 800바트 란다.. 이럴빠에 택시타고 가지 편하게.. 그래서 그냥 포기하기로 하고 안가기로 해서 좀 걷고있었는데 그 똑같은 차량이 서서 얼마원하냐라고 물어본다.
과감하게 500 불럿다 노노 780이란다 그래서 다시 550 이라고했다 그러니 750이란다 우리가 600 불럿다 노노란다 그래서 그냥 다시 쏘리하고 갔다 그러니 잡는다 해이해이~ 다시 얼마 원하냐고 물어본다 600 이라고했다 700 이란다.. 그래서 노노 600!! 이라했다 그사람이 할수없이 오케이란다..
오예 600바트도 비싸지만 우린 타고 도이수텝 사원으로 향했다 차타고 45분정도 걸렸다 산지방이라 되게 커브길이 많았다. 꾸역꾸역 도착해서 기사아저씨가 내번호랑 명함줄테니 돈먼저 내란다. 우린 도착해서 준다고했더니 알았단다 그리고 얼마나 기다려 줄수있냐고 물어보니 한시간 기다려준단다.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우린 구경을 시작했다 케이블카 둘이서 100바트를 내고 올라갔다 자세히보니 케이블카도 아닌 엘레베이터도 아닌 어중간한것이었다. 그렇게 타고올라와 보니 정말 화려했다 우리가 사원이랑은 맞지않아 많은곳을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화려했다 사방이 황금빛 이었다. 내내 우와 쩐다 만 반복했다.
정말 태국 불교는 우리랑 전혀 달랐다.
아예 다른 종교 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것이 문화차이인가.. 사람들이 스님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랐다.. 그렇게 눈도 호강하고 한시간정도의 시간이 다되서 다시 내려가 또 우린 저녁에 나이트바자를 가기로했다 아저씨한테 나이트바자에 내려달라고하고 이동하였다. 그렇게 40~50여분 끝에 나이트바자에 도착해 어제처럼 걸으며 이것저것 구경하였다 오늘은 어제보다 좀 천천히 걸으며 여유롭게 구경하기로 했다. 밥도 식당에서 먹지말고 군것질을 하기로했다. 그렇게 한참을 보고 사진도 찍고 하다 맛잇는 냄새가 나서 이끌리듯 가게됬다 그전에 입구에 생과일쥬스가 있어 더위를 달래려 마시기로했다. 난 수박 창현이는 과일섞은것들?
정말 맛잇엇다. 그리고 냄새가 나는곳으로 향했다 많은것들이 있었다 꼬지부터 시작해서 케밥 해산물 소세지 고기 등등 우린 그중 꼬지 5종을 선택하고 100바트를 냈다.  4개는 우리입맛에 맛잇엇는데 한가지 소세지처럼 생긴건 맛이 별로였다.
시끔하기도하고 살짝 매콤한데 그 특유의 시큼한맛이 싫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아까 너무 맛잇게 먹었던 생과일쥬스가 생각나 돌아다니다 보이면 또 먹기로하고 이것저것 또 돌아봤다. 그러다 생과일쥬스가 보여 이번엔 둘다 딸기바나나를 먹었다 난 맛잇엇는데 창현이는 맛없단다ㅋㅋ
그렇게 우리는 구경을 마치고 내일을 위해 일찍 귀가하기로하고 또 30분정도의 거리를 걸어갔다.
그렇게 숙소에 도착해 씻고 누우니 몸이 노곤하여 너무 좋다. 오늘도 무사히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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