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드뎌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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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드뎌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앨리즈맘 1 2036

여명이 터오는데 나와 모기향을 하나 붙히고 발코니 의자에 앚아 보인는 바다가 넘 아릅답다.

어느 설치류인지 우리 과자를 갏아먹는 넘들땜에 오밤중에 두번일어난것 빼곤 꽤 잘자고 일어 낫다, 자다가 과자든모든 먹을건 하드케이스에 다 넣고, 몇가진 비닐에 담아 벽에 달앗다, 허나 것도 비닐부터 구멍내는넘들은 과연누구인가,

두둥 기다리시라,


조용한 새벽을 바닷가를 산책하니 맘이 넘 편안해진다.


윗 맘을 가지기전에 며칠이 흘럿는지 모른다,

즉 여행의 여유로움 전에 우리의 귀중한 식량을 축내는 넘들을 막기 , 작은모터배가 닿는 곳에서 수영하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 아침부터 저녁까지 얼굴보기도 힘든 남편, 해산물이 가득할줄 알앗던 나의기대가 무너지는 식단에 적응하기.. 아 난 이곳이 피피섬인줄 착각한 겨, .......싱하 한잔이 그립다.


이젠 아이들은 제법 나가는배 들어오는배를 피할 줄 알고 난 불어가 통하는 사람몇몇과 그나마 이것저것 애길하면서 해먹에서 책을 볼 수 잇게 되엇다.

나중에 섬에 들어온 한국분들과는 정말 좋은시간을 보냇다,

적응하는데 최소 3-4일 그리고 일주일 지나면 맘에 편화가 온다는 애기까지하면서

아이들은 잠옷입은채 수영하다 방번호대고 아이스케끼 먹으며 하루를시작하고 난 해움직을따라 그늘자리로 해먹을 옮겨 다니면 모기와 불개미의 침략을막는 요령이 늘엇다,

인간의 적응력은 역쉬 놀랍다, 간식으로 라면을 끓이지도 않고 뿔려먹는아이들을보니, (원래 뿔려먹는 베트남이나 타이 라면이 아니고 일본라면 한국라면임,, 아 나 못된 엄마다)

해뜨면 일어나고 배고프면먹고 해지면 자고,,,, 결론적으로 난5키로 쪗다, 첫열흘은 바다에 수영을 한적이 없이 해주는 밥을 먹으니.. 돈을 내고 먹는밥이지만 맛잇게 하기위해 식당 뒤에서 수고하신분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버뜨 화장실을 죽어라 안가겟다는작은애땜시 노상방뇨에 혈압이 올라가고 , 입엇던 옷 나중에 아픔손으로 빨아대고(옷이 적어서 빨래 서비스를 쓸수가 없엇다 밤에 빨아 아침에 입히니) 비오면 방에서 죽치기,

한번은 갑작스런비로 밥먹을시간에 다이브샵에서 프라마를 타서 애들을먹이는 미안함도 잇엇다,, 나중에 밥먹으러가니 애들이 자버렷다,

지금은 여행이니깐 하면서 나름 즐긴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1 Comments
포맨 2007.09.16 23:10  
  프랑스및 캐나다,불어권 사람들과 죽이 잘맞기는 한데
독어권 사람들보다 대화하기가 조금 난해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거 서래마을 불어라도 배우든가 해야지...

섬에 들어가는 이유는 쉬러가는거지요...
비록 그 과정이 험난하다 할지라도 그라데이션 끝없이 펼쳐진 바다만 있으면 행복한게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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