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널널한날.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피마이로 향했다.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가량 걸리는 곳이다. 피마이는 캄푸차데사 시절 이싼지방의 중심도시이기도 하고 롭부리를 가는 길목에 있어 600년간 영화를 누렸지만 지금은 완전한 시골 마을이다.

쁘라삿 피마이(Prasat Phimai. 프라삿 피마이),

태국에 남아 있는 앙코르 유적 중 가장 중요한 유적중 하나로서 1954년부터 수차례 유네스코와 프랑스의 지원으로 복원사업을 전개하여 1989년에는 역사공원(Historical park)으로 개장 하였다

655M폭 1033M인 직사각형 구조의 성벽도시로 비마야푸라(Vimayapura)라고 불렸던 피마이는 이싼지방의 중심인 코랏 인근에 작은 마을에 불과 하지만 한때는 ​크메르의 북서지방에 중요도시 600년간 번영을 누린 곳이며 이곳에서 240km떨어진 앙코르지역까지 직선도로가 있었던 곳이다.

건립에 대해서는 수리야 바르만 1세설과 자야바르만 6세설 등 다양한 설이 있으나 가장 대중적인 설은 수리야 바르만 1세 설이다.

불교도였던 수리야 바르만1세(Sūryavarman1002-1050)는 불교사원으로 피마이 사원을 만들었고 대부분의 힌두사원은 동향으로 문을 가지는데 앙코르톰이 있는 남쪽으로 문이 나 있는 특징이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00밧이며 07-18시까지 운영 한다.

들어가면 우측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면 간단한 안내물을 볼수 있다. 영어로된책은 없다.ㅠ

인근 박물관. 이곳도 입장료는 1인당 100밧이다.

야외관과 실내관이 있다. 야외관은 아무레도 좀 훼손이 심한 것을 둔 것 같다.

이곳을 가면 좀 신기한게 많이 있다. 유적에 끼웠던 돌이나 보석류. 금박 등등이 있다. 캄보디아는 볼 수 없는 게 여기 있을게 신기 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하면 이곳은 방콕이나 시엠립에서 접근이 아주 않좋았다. 1930년대 기차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들어 왔을 것이다. 그때면 이미 사람들 수준이 상당히 높아 졌으리라.

박물관 한가운데 있는 자야바르만 7세의 흉상은 원본이다. 원칙은 옆에 서서 사진을 못 찍게 한다. 자야바르만 7세는 자기영토 곳곳에 자신의 흉상을 만들어 세웠었다.

나오는 길에 들린 무양 까올리.

태국어로 무는 돼지고기. 양은 굽다. 까올리 는 한국 사람이다. 바로 한국식 돼지고기 구이가 됩니다. 베트남 전쟁 때 베트남에서 한국 사람이 삼겹살 구어 먹는 식으로 먹는 것을 보고 현지식에 맞게 변형 되었다고 한다. 무양까올리. 무카타. 신닷 등으로 불린다.

고기와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태국 여행을 가면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이다. 90점은 줄만한 곳이었다.

잠시 들린 센트럴 프라자의 마트.

다양한 한국식품이 있었다. 소주는 없다 아니 맥주도 않판단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한식당 두곳.

내일은 프놈룽과 므앙땀을 보고 시엠립으로 돌아 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