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20일간의 배낭여행~9 (짜뚜짝 주말시장)
2월 4일 9일차…
오늘은 야간버스를 타고 푸켓으로 떠나는날….
아침일찍 일어나 짜뚜짝시장을 가려고 부산을 떨었당…. 짜뚜짝은 주말에만 열으니….
오늘 안가면 다신 못갈꺼 같고 우리같이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곳을 못보면 왕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 뻔하므로…. 아침은 시내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해결했는데…..
우리나라의 용우동처럼 분위기는 롯데리아인데 음식은 태국음식을 파는곳이었다…
우웩….. 아주 무난하고 평범한 볶음밥이었는데….비린내가 장난이 아니다…..정말 맛없다…
BTS를 씨얌에서 타고 머찟에서 하차~ 사람이 엄청 마니 내린다… 설마 다 시장가나???
했는데 다 시장가는 사람들이었다…^^; 대세를 따라 걸어가니 시장이 눈에 보이네…..
엄청나게 크다… 구역별로 나눠져 있는데 없는게 없고…. 걸어도걸어도 끝이없다….
무지무지하게 싸네~~ 울나라 동대문 구제품같은옷부터 시작하여 강아지까지~~
운동화만 가져와 발이 답답하던 미연이는 때마침 필요하던 신발을… 정말루 이쁜 쓰레빠를 199B에 샀다…… 빈티지 청으로 된 신발인데 울나라에는 없는 아주 이쁜 디자인….
여행내내 아주 요긴하게 잘 신고다녔다~~~
우린 계속 유혹을 뿌리치고 눈으로만 보다가….. 결국…. 1000B어치를 옷값으로 날렸으니….
바로 태국 개량옷!!! 이옷은 모라고 이름을 못붙이겠다… 위에는 나시고 밑에는 치마….
하늘하늘한 천으로 색깔은 엄청 화려하고~~ 너무나 이쁘다……. 안살수가 없었다….
특히 나시!!! 종류별로 다 사오고 싶었으나….. 이 가게는 외국인에게 인기폭팔이다….
헌데..어디서든 옷을살 때 알바생의 칭찬은 들으면 안된다공…
왕 뚱뚱한 백인아줌마가 어처구니없게 작은 옷을 이쁘다고 입어봤는데… 가게사람들…..
뷰티풀~~~~~ 원더풀~~~~~ 난리다……. 헉….. 실제론 정말 추하다…….
헌데… 너무나 덥다…… 안그래도 후덥지근한 태국날씨에 사람들의 열기까지 더해져서
내 평생 가장 지독한 더위를 이때 느꼈다…… 우린 길거리 파라솔에서 난 싱하맥주를…
미연이는 아이스티를 마시며 쉬었다..(전 애주가이거든여….. 근데 미연이는 술을 정말 시러함….. 흑… 여행내내 이게 괴로운점이었어염…^^) 근데 웬 꼬맹이들 접근……
쪼그만 휴지를 주면서 사라고 난리다…… 귀염성이라곤 하나도 없고 안사면 도리어 내가 맞을꺼 같다….허허허……. 한명껄 샀더니 우루루 몰려와서는 자기것도 사라고 난리다…..
앗…. 미안해…얘들아…. 냉정하게 뿌리치고 다시 쇼핑…….. 넘 힘들다…. 너무 더워……
알록달록 아이스바와 과일을 사먹고 다시 BTS를 타고 씨얌 도착~~
더위에 쩔은 우린 던킨도너츠에 들어갔다…. ~ 역쉬 에어컨 빵빵~~
태국인들은 여기서 공부도 하네~~ 시원한 음료와 도너츠를 맛나게 먹고 춥다고 느낄때쯤
나와서 숙소에 맞겼던 짐을 찿아서 마분콩 지하 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미터꺽는 택시를 잡아타고 시~원하게 남부터미널로 갔다….
이곳 세븐일레븐에서 우리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일단 태국컵라면 2개를 사서 그걸 먹는척하면서 잽싸게 신라면을 꺼내서 물을 부어서 먹었다~~ 후~~ 어찌나 맛있던지……
그 얼큰한 국물맛~~ 결국 아까 산 태국라면의 면을 물에다 익힌다음 면만 신라면에 넣어서 또 먹고~~ 뭔가 허전한 마음에…. 라면엔 역쉬 공기밥!!!
태국에도 햇반에 있지 않을까???하며 두리번 거리는데 웬 비닐봉다리에 물에 밥말은것같은게 들어서 팔고있네…. 우린 얼른 그걸 사서 그 밥을 신라면 국물에 넣었다……
허걱….. 으웩~~ 밥이 술찌꺼기 맛이다…..동동주에 들어있는 밥알맛…..
엣…. 막판에 입맛버리고…… 입가심으로 쁘띠챌 같은 젤리를 먹고 긴긴밤을 위한 간식거리를 사서 나왔다….. 오징어와 까메오… 멘토스 등등등~~`
드뎌 VIP999버스를 탔다아~~ 버스가 너무나너무나 멋찐걸~~~
디따 높고 좌석도 왼쪽은 한줄만 있다… 의자에 앉아서 의자를 뒤로 젖혀보니…오!!
거진 180도 넘어가고……. 웬 안내양 아가씨가 타네!!! 버스스튜어디스???
이불을 하나씩 나눠주고 물도 주고 미란다도 주고 상자를 하나씩 주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도너츠와 빵… 커피믹스가 들었다…..우와… 디따좋다~~~
버스비가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버스비가 비싸서인지 태국인은 한명도 안보이고 전부 외국인이다…. 오호~~ 영화 ‘죠스’를 틀어줘서 온몸을 담요로 둘둘 말고 누워서 넘 재밌게 영화를 보고 도너츠 먹고 또 내려서 밥도먹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버스안에 달린
화장실도 가보고~~~ (냄새도 안나고 쾌적하니~~ 좋습니다~)
잠이 들어서 자다가 눈을 뜨니………
아니!!! 여긴 푸켓이네~~~~~~~~~
택시비 200 BTS 120 던킨 49 과일 20
편의점 50 간식 80 음료수 60 밥 78
총 657B
오늘은 야간버스를 타고 푸켓으로 떠나는날….
아침일찍 일어나 짜뚜짝시장을 가려고 부산을 떨었당…. 짜뚜짝은 주말에만 열으니….
오늘 안가면 다신 못갈꺼 같고 우리같이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곳을 못보면 왕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 뻔하므로…. 아침은 시내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해결했는데…..
우리나라의 용우동처럼 분위기는 롯데리아인데 음식은 태국음식을 파는곳이었다…
우웩….. 아주 무난하고 평범한 볶음밥이었는데….비린내가 장난이 아니다…..정말 맛없다…
BTS를 씨얌에서 타고 머찟에서 하차~ 사람이 엄청 마니 내린다… 설마 다 시장가나???
했는데 다 시장가는 사람들이었다…^^; 대세를 따라 걸어가니 시장이 눈에 보이네…..
엄청나게 크다… 구역별로 나눠져 있는데 없는게 없고…. 걸어도걸어도 끝이없다….
무지무지하게 싸네~~ 울나라 동대문 구제품같은옷부터 시작하여 강아지까지~~
운동화만 가져와 발이 답답하던 미연이는 때마침 필요하던 신발을… 정말루 이쁜 쓰레빠를 199B에 샀다…… 빈티지 청으로 된 신발인데 울나라에는 없는 아주 이쁜 디자인….
여행내내 아주 요긴하게 잘 신고다녔다~~~
우린 계속 유혹을 뿌리치고 눈으로만 보다가….. 결국…. 1000B어치를 옷값으로 날렸으니….
바로 태국 개량옷!!! 이옷은 모라고 이름을 못붙이겠다… 위에는 나시고 밑에는 치마….
하늘하늘한 천으로 색깔은 엄청 화려하고~~ 너무나 이쁘다……. 안살수가 없었다….
특히 나시!!! 종류별로 다 사오고 싶었으나….. 이 가게는 외국인에게 인기폭팔이다….
헌데..어디서든 옷을살 때 알바생의 칭찬은 들으면 안된다공…
왕 뚱뚱한 백인아줌마가 어처구니없게 작은 옷을 이쁘다고 입어봤는데… 가게사람들…..
뷰티풀~~~~~ 원더풀~~~~~ 난리다……. 헉….. 실제론 정말 추하다…….
헌데… 너무나 덥다…… 안그래도 후덥지근한 태국날씨에 사람들의 열기까지 더해져서
내 평생 가장 지독한 더위를 이때 느꼈다…… 우린 길거리 파라솔에서 난 싱하맥주를…
미연이는 아이스티를 마시며 쉬었다..(전 애주가이거든여….. 근데 미연이는 술을 정말 시러함….. 흑… 여행내내 이게 괴로운점이었어염…^^) 근데 웬 꼬맹이들 접근……
쪼그만 휴지를 주면서 사라고 난리다…… 귀염성이라곤 하나도 없고 안사면 도리어 내가 맞을꺼 같다….허허허……. 한명껄 샀더니 우루루 몰려와서는 자기것도 사라고 난리다…..
앗…. 미안해…얘들아…. 냉정하게 뿌리치고 다시 쇼핑…….. 넘 힘들다…. 너무 더워……
알록달록 아이스바와 과일을 사먹고 다시 BTS를 타고 씨얌 도착~~
더위에 쩔은 우린 던킨도너츠에 들어갔다…. ~ 역쉬 에어컨 빵빵~~
태국인들은 여기서 공부도 하네~~ 시원한 음료와 도너츠를 맛나게 먹고 춥다고 느낄때쯤
나와서 숙소에 맞겼던 짐을 찿아서 마분콩 지하 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미터꺽는 택시를 잡아타고 시~원하게 남부터미널로 갔다….
이곳 세븐일레븐에서 우리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일단 태국컵라면 2개를 사서 그걸 먹는척하면서 잽싸게 신라면을 꺼내서 물을 부어서 먹었다~~ 후~~ 어찌나 맛있던지……
그 얼큰한 국물맛~~ 결국 아까 산 태국라면의 면을 물에다 익힌다음 면만 신라면에 넣어서 또 먹고~~ 뭔가 허전한 마음에…. 라면엔 역쉬 공기밥!!!
태국에도 햇반에 있지 않을까???하며 두리번 거리는데 웬 비닐봉다리에 물에 밥말은것같은게 들어서 팔고있네…. 우린 얼른 그걸 사서 그 밥을 신라면 국물에 넣었다……
허걱….. 으웩~~ 밥이 술찌꺼기 맛이다…..동동주에 들어있는 밥알맛…..
엣…. 막판에 입맛버리고…… 입가심으로 쁘띠챌 같은 젤리를 먹고 긴긴밤을 위한 간식거리를 사서 나왔다….. 오징어와 까메오… 멘토스 등등등~~`
드뎌 VIP999버스를 탔다아~~ 버스가 너무나너무나 멋찐걸~~~
디따 높고 좌석도 왼쪽은 한줄만 있다… 의자에 앉아서 의자를 뒤로 젖혀보니…오!!
거진 180도 넘어가고……. 웬 안내양 아가씨가 타네!!! 버스스튜어디스???
이불을 하나씩 나눠주고 물도 주고 미란다도 주고 상자를 하나씩 주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도너츠와 빵… 커피믹스가 들었다…..우와… 디따좋다~~~
버스비가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버스비가 비싸서인지 태국인은 한명도 안보이고 전부 외국인이다…. 오호~~ 영화 ‘죠스’를 틀어줘서 온몸을 담요로 둘둘 말고 누워서 넘 재밌게 영화를 보고 도너츠 먹고 또 내려서 밥도먹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버스안에 달린
화장실도 가보고~~~ (냄새도 안나고 쾌적하니~~ 좋습니다~)
잠이 들어서 자다가 눈을 뜨니………
아니!!! 여긴 푸켓이네~~~~~~~~~
택시비 200 BTS 120 던킨 49 과일 20
편의점 50 간식 80 음료수 60 밥 78
총 65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