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쓰는 일기... 무앙싱에서 우돈사이까지 / 라오스
2002/1/23
일어나자 마자 이곳을 떠날 생각만 하는데..
바로 앞 도로에는 중국차만이 지나 다닌다(?) , 국경이 바로 10km 북쪽이라니까?
가끔 외국인들이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지만 다시 내려올것을(이곳은 외국인은 통과할수 없는 국경임)
배낭을 챙겨 터미널로 가 8시행 트럭을 올라간다.
그런데 출발시간이 거의 됐는데 웬 트럭운전사로 보이는 사람이 오더니만 옆에 있는 버스를 타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이게 웬일(? 너무 좋아서) - 그동안 트럭에 진절머리가 남.
가장 먼저 버스에 올라탔는데... 한참후 버스는 만원이 되고 곧 떠날것 같은데....
차장이 올라와서는 뭐라고 떠든다.
당연히 나는 무슨말인지 모르지..
일부 사람들이 내리는 것이 외국인은 내리라는 건지.. 아니면 차표없는 사람은 내리라는건지...
"아! 역시 차표없는 사람들은 내리라는 모양??"
그렇다고 여기서 내리면 언제 다시 떠나나..
무턱대고 조용히 앉아있음..
"역시 어디서나 고집피우는 사람이 조금은 유리하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
대강 장내(차내)가 정리된듯 하니 운전사가 와서는 출발한다.
그리고는 나를 비롯한 3명에게는 차안에서 표를 파는것이 아닌가?
이 와중에 내린사람들은 일본인밖에 없는데..(역시 일본인이 순진해서 인가 아니면 바보여서인가?) 차안에는 이스라엘인으로 보이는 사람 3명과 나 그리고 웬 서양인 2명만 외국인임... 나머지는 모두 현지인들로 이들은 전날 미리 표를 산듯한데..
<루앙남타에서는 매표를 안해도 되는데 그보다 작은 이곳에서는 왜 표를 사야되는지...>
어쨌든 내려가는 길은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서 감..(버스가 이렇게 편안할수가 있다니.. 천지가 개벽이라도 한건지..)
10시 30분경 다시 루앙남타에 도착한다.
바로 우돈사이(무앙사이 - Udomxai) 행 11시 30분 버스를 타고는 목적지로 향하는데 거의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18000킵)
도착이 임박해서 갑자기 비가 오는데 이건 우리나라 장마비보다 더 하잖아..
불과 1분만에 온 도로가 물에 잠긴다.
우돈사이에 도착했지만 모든사람들이 내리지를 못하고 버스안에 있는데 과감하게 내가 먼저 내림.
나는 가방도 차내에 있고(크지 않으니까) 해서 내려서는 옆에 있는 정류소로 감(지붕이 있어서) 잠시 있으니까 또 바로 비가 그치네...
"거참" 신기하게도 비가 그친 하늘에는 아름다운 무지개가 두개나 걸려있다..
주위에 있던 툭툭이 아저씨들은 실망한듯...
"쯧쯧 바보들.. 아까 비가올때 호객을 했으면 나까지도 할수 없이 탈을 것을.. 이제는 누가 탈려나.. 이 좁은 도시에서.."
론리에 나와있는 Phouxay Hotel로 간다.
도시에서 가장 먼곳인데도 겨우 10분만 걸으면 되니...
이전에는 중국영사관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넓은 부지에 넓은 방들이 많다. 다만 그 이후 관리를 안하는지 너덜너덜(그러나 깨끗한 편임)...
20000kip(?)
이곳이 중국과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라는데, 또 한약재가 특히 유명하다는데,,
바로 시장으로 달려갔으나,, 거의 파장한 시장뿐,,,,
그렇다고 내일까지 기다릴수는 없고...
시장근처의 식당에서 닭다리 한개을 먹으면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구경한다.
저녘늦게 숙소로 들어와서는 잠을 청하는데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이놈이 계속 울어째끼니 진짜 신경쓰이네!
그래도 잠은 오는법!!
일어나자 마자 이곳을 떠날 생각만 하는데..
바로 앞 도로에는 중국차만이 지나 다닌다(?) , 국경이 바로 10km 북쪽이라니까?
가끔 외국인들이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지만 다시 내려올것을(이곳은 외국인은 통과할수 없는 국경임)
배낭을 챙겨 터미널로 가 8시행 트럭을 올라간다.
그런데 출발시간이 거의 됐는데 웬 트럭운전사로 보이는 사람이 오더니만 옆에 있는 버스를 타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이게 웬일(? 너무 좋아서) - 그동안 트럭에 진절머리가 남.
가장 먼저 버스에 올라탔는데... 한참후 버스는 만원이 되고 곧 떠날것 같은데....
차장이 올라와서는 뭐라고 떠든다.
당연히 나는 무슨말인지 모르지..
일부 사람들이 내리는 것이 외국인은 내리라는 건지.. 아니면 차표없는 사람은 내리라는건지...
"아! 역시 차표없는 사람들은 내리라는 모양??"
그렇다고 여기서 내리면 언제 다시 떠나나..
무턱대고 조용히 앉아있음..
"역시 어디서나 고집피우는 사람이 조금은 유리하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
대강 장내(차내)가 정리된듯 하니 운전사가 와서는 출발한다.
그리고는 나를 비롯한 3명에게는 차안에서 표를 파는것이 아닌가?
이 와중에 내린사람들은 일본인밖에 없는데..(역시 일본인이 순진해서 인가 아니면 바보여서인가?) 차안에는 이스라엘인으로 보이는 사람 3명과 나 그리고 웬 서양인 2명만 외국인임... 나머지는 모두 현지인들로 이들은 전날 미리 표를 산듯한데..
<루앙남타에서는 매표를 안해도 되는데 그보다 작은 이곳에서는 왜 표를 사야되는지...>
어쨌든 내려가는 길은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서 감..(버스가 이렇게 편안할수가 있다니.. 천지가 개벽이라도 한건지..)
10시 30분경 다시 루앙남타에 도착한다.
바로 우돈사이(무앙사이 - Udomxai) 행 11시 30분 버스를 타고는 목적지로 향하는데 거의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18000킵)
도착이 임박해서 갑자기 비가 오는데 이건 우리나라 장마비보다 더 하잖아..
불과 1분만에 온 도로가 물에 잠긴다.
우돈사이에 도착했지만 모든사람들이 내리지를 못하고 버스안에 있는데 과감하게 내가 먼저 내림.
나는 가방도 차내에 있고(크지 않으니까) 해서 내려서는 옆에 있는 정류소로 감(지붕이 있어서) 잠시 있으니까 또 바로 비가 그치네...
"거참" 신기하게도 비가 그친 하늘에는 아름다운 무지개가 두개나 걸려있다..
주위에 있던 툭툭이 아저씨들은 실망한듯...
"쯧쯧 바보들.. 아까 비가올때 호객을 했으면 나까지도 할수 없이 탈을 것을.. 이제는 누가 탈려나.. 이 좁은 도시에서.."
론리에 나와있는 Phouxay Hotel로 간다.
도시에서 가장 먼곳인데도 겨우 10분만 걸으면 되니...
이전에는 중국영사관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넓은 부지에 넓은 방들이 많다. 다만 그 이후 관리를 안하는지 너덜너덜(그러나 깨끗한 편임)...
20000kip(?)
이곳이 중국과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라는데, 또 한약재가 특히 유명하다는데,,
바로 시장으로 달려갔으나,, 거의 파장한 시장뿐,,,,
그렇다고 내일까지 기다릴수는 없고...
시장근처의 식당에서 닭다리 한개을 먹으면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구경한다.
저녘늦게 숙소로 들어와서는 잠을 청하는데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이놈이 계속 울어째끼니 진짜 신경쓰이네!
그래도 잠은 오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