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열대 아닌 태국 가다....1
설레는 마음으로 뱅기에 타서 여기저기 티비 채널도 돌려보고, 못 다 본 여행책자도 꼼꼼히보고...어째어째 하다보니까 금방 방콕 돈무항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바람영향 때문인지 예정시간보다 30분 일찍 활주로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바퀴로 30분 가량 굴러다니다가 결국 제 시간에 문을 열어주더리구여...
도착한 날이 마침 같이 간 친구의 생일이라서 근사한 저녁식사를 선물하고 싶어서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자 마자 인포메이션에 가서 "디너크루즈"를 예약하려고 하니까 자리가 없다고...하더라구여...아쉬운 맘에 떠나기 전에 한번 가면 되지...라고 생각하면서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기 위해 승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의 숙소는 "윈저스윗호텔"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게스트하우스를 구하기 위해서 저녁에 돌아다닐 것이 까마득하여 서울서 미리 예약을 했더랬져...첫날, 하루만이라도 호강하며 자고...담날부터는 최대한 아끼며 알뜰하게 여행하자...그랬져...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면서 지도에 나온 건물들과 거리에 죽 늘어선 간판들 이름과 맞춰보기도 하고...겨울이었던 서울과는 달리 파린 나무가 줄줄이 늘어선 방콕시내를 신기하게 둘러보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예약할 때는 저렴한 가격이라서 그리 기대는 안했건만 우리 앞에 서 있는 호텔전경은 그야말로 최고급...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이 맞는지 계속 확인에 확인을 거듭했지만...진짜 맞더만여...친구가 너무 좋아해 하면서...이런데는 아마 신혼여행때도 가보지 못할꺼야...하더만여...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근처(수쿰빗) 왠만한 호텔들이 다 으리으리 삐까뻔쩍 하데여...어쨌든 너무 더운지라 방에 올라가서 씻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친구가 한턱낸다고 한참을 걸어서 "토니로마스"라는 스테이크집에를 갔습니다. 멋보르고 메뉴판에 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을 하고...기념이라고 웨이터에게 부탁을 하여 사진도 찍고...생각보다 많이 나온 음식의 양에 꾸여꾸역...먹고, 마시고...배 든든하게...앞으로의 일정을 잘 보내자~며 각오도 다지고...어쨌든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숙소를 향하려는데...아마도 그때가 저녁 9시쯤 되었을 겁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올때는 러시아워땜에 길거리가 복잡했느데,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니까 썰렁~....엄청 무섭더라구여...다니는 사람들도 없고, 상점들은 대부분은 문을 닫고...
집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 전화부스를 찾아들어갔는데 신용카드로 안되고, 후불제카드도 안되고...어쨌든 첫날이고 빨리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편의점에 가서 국제전화카드를 샀는데 그 카드로 연결이 또 안되는 거예여...여기저기 다니면서 이 전화기에도 카드를 꽂아보고 저 전화기에도 꽂아보고...한 1시간 정도를 헤매다가 겨우...간신히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왜, 호텔에서 안했냐고...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호텔서 콜렉트 콜을 하면 그 연결하는데 또 charge가 붙는다고 하데여...예전에 전화로 한번 호텔에 데인적이 있어서 호텔전화는 절대로 안쓴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담날 일정을 상의한 뒤 잠을 청했습니다....흐흑...전화 찾아 삼만리를 한 덕에 배 속의 그 든든함은 어느새 사라지고...주린 배를 움켜쥐고...자려고...열심히...노력했습니다.
도착한 날이 마침 같이 간 친구의 생일이라서 근사한 저녁식사를 선물하고 싶어서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자 마자 인포메이션에 가서 "디너크루즈"를 예약하려고 하니까 자리가 없다고...하더라구여...아쉬운 맘에 떠나기 전에 한번 가면 되지...라고 생각하면서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기 위해 승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의 숙소는 "윈저스윗호텔"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게스트하우스를 구하기 위해서 저녁에 돌아다닐 것이 까마득하여 서울서 미리 예약을 했더랬져...첫날, 하루만이라도 호강하며 자고...담날부터는 최대한 아끼며 알뜰하게 여행하자...그랬져...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면서 지도에 나온 건물들과 거리에 죽 늘어선 간판들 이름과 맞춰보기도 하고...겨울이었던 서울과는 달리 파린 나무가 줄줄이 늘어선 방콕시내를 신기하게 둘러보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예약할 때는 저렴한 가격이라서 그리 기대는 안했건만 우리 앞에 서 있는 호텔전경은 그야말로 최고급...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이 맞는지 계속 확인에 확인을 거듭했지만...진짜 맞더만여...친구가 너무 좋아해 하면서...이런데는 아마 신혼여행때도 가보지 못할꺼야...하더만여...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근처(수쿰빗) 왠만한 호텔들이 다 으리으리 삐까뻔쩍 하데여...어쨌든 너무 더운지라 방에 올라가서 씻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친구가 한턱낸다고 한참을 걸어서 "토니로마스"라는 스테이크집에를 갔습니다. 멋보르고 메뉴판에 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을 하고...기념이라고 웨이터에게 부탁을 하여 사진도 찍고...생각보다 많이 나온 음식의 양에 꾸여꾸역...먹고, 마시고...배 든든하게...앞으로의 일정을 잘 보내자~며 각오도 다지고...어쨌든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숙소를 향하려는데...아마도 그때가 저녁 9시쯤 되었을 겁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올때는 러시아워땜에 길거리가 복잡했느데,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니까 썰렁~....엄청 무섭더라구여...다니는 사람들도 없고, 상점들은 대부분은 문을 닫고...
집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 전화부스를 찾아들어갔는데 신용카드로 안되고, 후불제카드도 안되고...어쨌든 첫날이고 빨리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편의점에 가서 국제전화카드를 샀는데 그 카드로 연결이 또 안되는 거예여...여기저기 다니면서 이 전화기에도 카드를 꽂아보고 저 전화기에도 꽂아보고...한 1시간 정도를 헤매다가 겨우...간신히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왜, 호텔에서 안했냐고...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호텔서 콜렉트 콜을 하면 그 연결하는데 또 charge가 붙는다고 하데여...예전에 전화로 한번 호텔에 데인적이 있어서 호텔전화는 절대로 안쓴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담날 일정을 상의한 뒤 잠을 청했습니다....흐흑...전화 찾아 삼만리를 한 덕에 배 속의 그 든든함은 어느새 사라지고...주린 배를 움켜쥐고...자려고...열심히...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