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소녀 태국으로 컴백하다-13
어제 그렇게 고생하고 밤 늦게야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8시도 안 되어 눈이 떠졌다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지!"
어제 밤새 뒤적였던 헬로 태국의 '레스토랑'페이지.
배낭여행족을 울린다는 사쿠라로 정했다
나도 안다. 대걔 아침은 건너 뛰거나 간단히 먹는다는거
그치만...그래! 난 먹고 싶었던 것이었다!!!
일본 유치원 프로그램을 보며 오야꾸동 한 그릇을 싹싹 비웠다
오늘 갈 곳은 old medicine hospital.
원래 나의 여행 계획은 루앙프라방에서 무앙싱을 거쳐 태국으로 들어온 후 북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다니는 것이었따
하지만 루앙프라방의 버스 안에서 탈이 났던 것이 그만 나의 의지를 크게 꺾어 놓고 말았던 거다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 먹으니 다시 그런 버스를 타고 싶겠는가?
아직 여행 일정은 20여일 남았는데, 그냥 돌아가 버릴까 수도 없이 생각했다
하지만, 어쩌면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한 곳에서 빈둥거리는건 더더욱 못할 짓!
그럼 앞으로 20여일간 뭘 할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 바로 "태국 전통 마사지!"
쉬면서 맛난 거두 실컷 먹구, 마사지도 배워가고 일석 이조 아닌가?
그래서 론리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무작정 이 병원을 찾아가려는 것이다
헬로태국에 나온 약도를 들고 길을 나섰는데, 그럼 그렇지~ 내가 한 번에 길을 찾을 리가 없지
가다 보니 울나라 하이마트 같은거도 있고, 대형 오토바이 대리점도 있고, 비지니스 센터에, 대학까지??
앞쪽에 에어포트 플라자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 길이 맞는 것 같은데 도무지 모르겠다
가게에 들어가 붙잡고 물어봐도 다들 못알아 듣는다 'hospital'을...
다들 한 곳을 가리키기는 한데 가다 보니 다시 구시가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알고보니 병원이긴 한데, 딴 병원...)
이 때 알아챈 것!
처음부터 아예 다른 길로 들어선 거다 우~
우...다음부턴 길눈 밝은 남자랑 여행해야지...
천신만고 끝에 찾은 병원에서 팜플렛을 집어 읽어 보니 윽! 론리의 3100밧과 달리 4000밧이란다
도둑들...정말 부지런히 값을 올리는구나
다행히 여권사진도 4장이나 필요하다는데, 난 넉넉히 갖고 있었고
(아니~ 누군가 달라고 할까봐 예비용으로 많이 갖고 있었다.)
...그렇다. 그 때까지 한 장도 안 쓰고 그대로 갖고 있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일단 후퇴하기로 했다
걷고 또 걷다 보니 다다른 곳은 깔래 푸드 센터(왜 니가 가는 곳의 끝은 늘 음식점인지..)
피시방이 눈에 띄길래 가족들과 채팅을 좀 할까 하다가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전화를 하기로 했다
엄마는 여전히 빨리 들어오라고 닥달이다
"야 얼렁 들어와라 나 너때문에 내 수명 준다"
"어..엄마 나 여기 더 있을래"
"얼른 들어오라니깐!! 암튼 다시는 외국 보내주나 봐"
"엄마 그런데..나 태국 마사지 배울려고 하거든"
"...뭐?"
"내가 이거 배워가서 맨날 엄마 마사지 해줄께 나 12만원만 보내주면 안될까?"
"..........흠.........열심히 배워와라!"
"땡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울엄만 이게 '얼굴마사지'인줄 알았다고 한다
암튼 허락도 받았고 돈도 보내 주신다니까 만사 땡이다 코스 시작하려면 며칠 남았으니까 그 동안
못 먹었던 거나 실컷(뭘 못 먹었는데???) 먹어야겠다~
푸드센터에서 팟타이를 시켜 먹었는데 이잉? 너무 느끼하다
태국 여행 최초로 음식을 남기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끼니 때가 되기도 전에 생각나던 족발덮밥 생각도 전혀 안 난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
저녁 무렵 창클란 거리에 빽빽히 들어선 수공예품 노점상에서 그 동안 별렀던 쇼핑을 했다
도대체 얼마가 진짜 가격인지...내가 흥정을 잘 하고 있는건지...
진짜 며느리도 모를 것이다
어떤 장사꾼은 아예 깎는 나를 이해 못하겠단다
돈이 많아서 이렇게 여행도 하는 거면서 뭘 그리 깎냐는 거다
거 참 이걸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맛난 거두 실컷 먹구 쇼핑도 실컷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역시 나두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여기서 여자 얘기가 왜??)
다음 날 atm에서 뽑은 빳빳한 천 밧짜리 네 장을 내고 마사지 코스를 등록했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한 최고의 지출인데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배워서...흐흐흐...나중에 사랑받는 아내가 되는 거야...히히히
숙소를 옮길까하고 좀 돌아다녔다
지금 있는 숙소가 사실 너무나 맘에 들지만 지금은 성수기라 장기간 머문다 해도 깎아 줄 수가 없다는 거다
그 말에 삐져서 다른 숙소를 알아보러 다녔는데, 의외로 싼 곳이 없다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full인 경우도 많고 말이다
첵아웃 하고 돌아다녔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헤헤헤
그래도 북쪽 인도음식 거리 가는 길에 발견한 시장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그 쪽 게스트하우스들의 고급화 진행중임, 새로 건물 올리고 가격도 올리고...)
신선한 과일이랑 까이양, 밥 , 소세지 등등을 파는 시장이었는데, 이제 끼니는 여기서 해결하면 되겠다
어제 딱 한 기사 읽고 잃어버린 영자신문의 충격에서 못 헤어나서 바로 책을 한 권 샀다 "rhe memoirs of a geisha'
책방 주인의 강추로 샀는데 다행히 진도가 잘 나간다 전에 샀던 mr. nice를 읽고 난 후에는
길거리의 외국인들은 다 마양 판매상으로 보이던데 이걸 읽으면 또 어떻게 될런지...(그 사람 '현대'의 '게이샤'들에게 향응을 대접 받은 적도 있다나...)
썽태우 바가지 때문에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가게 주인에게 병원 가는 법을 배웠다
치앙마이 문에서 노란 썽태우를 타고 '항동~'하면 된단다 7밧 밖에 안 하는걸
타패에서 타면 50밧도 부르고 30밧도 부르고 완전히 운전사 마음이다
병원에서 타패 오는건 10밧인데...치
태국에 돌아오니까 너무너무 좋다~~jj에서 케익 한 조각 시켜먹는 이 기분~~암두 모를껴~~
<사족>
창클란 거리에서 수공예품 살 때는 미련없이 돌아서는 권법이 가장 먹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생각했던 가격이 안 맞으면 과감히 돌아서세요 십중팔구 붙잡습니다--;;;
상점은 더 비쌀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노점상에서 더 큰 가격을 부르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사쿠라의 음식가격이 5~10밧씩 올랐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일본쌀이냐 태국쌀이냐에 따라 5밧 차이 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일본쌀로 갖다 줍니다 5밧을 더 내셔야 하지요..--;;(오야꾸동 일본쌀 55밧, 태국쌀 50밧, 돈까스 100밧)
JJ베이커리가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두유는 아예 안 팔던데...케익은 싼 편이고 맛도 좋았습니다 아침에 7시에 나오는 막 구운 크로아상과 바케뜨도 괜찮을 듯...(케익 22~28밧)
마사지 코스 일정은 '여행정보' 메뉴에 제가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처음이라 몰라서 국제전화를 1분에 30밧이나 내고 했는데 돌아다니다 보면 15밧씩 하는 곳도 많습니다
제이제이 건너편(타패문 쪽)에서 북쪽으로 몇 발자국 걸어가면 1분에 15밧 하는 전화기 노점상 있습니다
타패 거리에도 있구요
여기서 콜렉트콜 걸려면 'main 전화국으로 가야 하는데 여기가 꽤 멀더군요
그냥 국제 전화를 하시거나 이멜 보내는 것이 나을 듯...
(인터넷 1분에 1밧, 1시간에 30밧)
깔래 푸드센터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군요 공연 보여준다길래 돈 많이 받을 줄 알았더니...한 번 가볼 만 합디다. 위치도 좋으니까...
공연은 8시 반에 시작합니다(해물 팟타이 30~35)
시내에 헌 책방이 많아서 싼 값에 책을 살 수 있습니다 .종류도 많고요. 같은 책이더라도 가격이 틀리니까 꼭 가격 비교해 보고 사세요
전 gecko bookshop을 이용했습니다
썽태우 탈 때 바가지 안 쓰게 조심하세요 외국인들을 아예 봉으로 압니다
왠만한 거리는 10밧 맞구요 단 버스 터미널은 20밧 이상 받습니다
이건 어떻게 흥정이 안되더군요
저처럼 외곽으로 나갈 때는 흥정 필수 입니다
안 가려고 하는 운전사들도 많거든요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지!"
어제 밤새 뒤적였던 헬로 태국의 '레스토랑'페이지.
배낭여행족을 울린다는 사쿠라로 정했다
나도 안다. 대걔 아침은 건너 뛰거나 간단히 먹는다는거
그치만...그래! 난 먹고 싶었던 것이었다!!!
일본 유치원 프로그램을 보며 오야꾸동 한 그릇을 싹싹 비웠다
오늘 갈 곳은 old medicine hospital.
원래 나의 여행 계획은 루앙프라방에서 무앙싱을 거쳐 태국으로 들어온 후 북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다니는 것이었따
하지만 루앙프라방의 버스 안에서 탈이 났던 것이 그만 나의 의지를 크게 꺾어 놓고 말았던 거다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 먹으니 다시 그런 버스를 타고 싶겠는가?
아직 여행 일정은 20여일 남았는데, 그냥 돌아가 버릴까 수도 없이 생각했다
하지만, 어쩌면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한 곳에서 빈둥거리는건 더더욱 못할 짓!
그럼 앞으로 20여일간 뭘 할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 바로 "태국 전통 마사지!"
쉬면서 맛난 거두 실컷 먹구, 마사지도 배워가고 일석 이조 아닌가?
그래서 론리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무작정 이 병원을 찾아가려는 것이다
헬로태국에 나온 약도를 들고 길을 나섰는데, 그럼 그렇지~ 내가 한 번에 길을 찾을 리가 없지
가다 보니 울나라 하이마트 같은거도 있고, 대형 오토바이 대리점도 있고, 비지니스 센터에, 대학까지??
앞쪽에 에어포트 플라자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 길이 맞는 것 같은데 도무지 모르겠다
가게에 들어가 붙잡고 물어봐도 다들 못알아 듣는다 'hospital'을...
다들 한 곳을 가리키기는 한데 가다 보니 다시 구시가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알고보니 병원이긴 한데, 딴 병원...)
이 때 알아챈 것!
처음부터 아예 다른 길로 들어선 거다 우~
우...다음부턴 길눈 밝은 남자랑 여행해야지...
천신만고 끝에 찾은 병원에서 팜플렛을 집어 읽어 보니 윽! 론리의 3100밧과 달리 4000밧이란다
도둑들...정말 부지런히 값을 올리는구나
다행히 여권사진도 4장이나 필요하다는데, 난 넉넉히 갖고 있었고
(아니~ 누군가 달라고 할까봐 예비용으로 많이 갖고 있었다.)
...그렇다. 그 때까지 한 장도 안 쓰고 그대로 갖고 있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일단 후퇴하기로 했다
걷고 또 걷다 보니 다다른 곳은 깔래 푸드 센터(왜 니가 가는 곳의 끝은 늘 음식점인지..)
피시방이 눈에 띄길래 가족들과 채팅을 좀 할까 하다가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전화를 하기로 했다
엄마는 여전히 빨리 들어오라고 닥달이다
"야 얼렁 들어와라 나 너때문에 내 수명 준다"
"어..엄마 나 여기 더 있을래"
"얼른 들어오라니깐!! 암튼 다시는 외국 보내주나 봐"
"엄마 그런데..나 태국 마사지 배울려고 하거든"
"...뭐?"
"내가 이거 배워가서 맨날 엄마 마사지 해줄께 나 12만원만 보내주면 안될까?"
"..........흠.........열심히 배워와라!"
"땡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울엄만 이게 '얼굴마사지'인줄 알았다고 한다
암튼 허락도 받았고 돈도 보내 주신다니까 만사 땡이다 코스 시작하려면 며칠 남았으니까 그 동안
못 먹었던 거나 실컷(뭘 못 먹었는데???) 먹어야겠다~
푸드센터에서 팟타이를 시켜 먹었는데 이잉? 너무 느끼하다
태국 여행 최초로 음식을 남기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끼니 때가 되기도 전에 생각나던 족발덮밥 생각도 전혀 안 난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
저녁 무렵 창클란 거리에 빽빽히 들어선 수공예품 노점상에서 그 동안 별렀던 쇼핑을 했다
도대체 얼마가 진짜 가격인지...내가 흥정을 잘 하고 있는건지...
진짜 며느리도 모를 것이다
어떤 장사꾼은 아예 깎는 나를 이해 못하겠단다
돈이 많아서 이렇게 여행도 하는 거면서 뭘 그리 깎냐는 거다
거 참 이걸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맛난 거두 실컷 먹구 쇼핑도 실컷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역시 나두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여기서 여자 얘기가 왜??)
다음 날 atm에서 뽑은 빳빳한 천 밧짜리 네 장을 내고 마사지 코스를 등록했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한 최고의 지출인데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배워서...흐흐흐...나중에 사랑받는 아내가 되는 거야...히히히
숙소를 옮길까하고 좀 돌아다녔다
지금 있는 숙소가 사실 너무나 맘에 들지만 지금은 성수기라 장기간 머문다 해도 깎아 줄 수가 없다는 거다
그 말에 삐져서 다른 숙소를 알아보러 다녔는데, 의외로 싼 곳이 없다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full인 경우도 많고 말이다
첵아웃 하고 돌아다녔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헤헤헤
그래도 북쪽 인도음식 거리 가는 길에 발견한 시장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그 쪽 게스트하우스들의 고급화 진행중임, 새로 건물 올리고 가격도 올리고...)
신선한 과일이랑 까이양, 밥 , 소세지 등등을 파는 시장이었는데, 이제 끼니는 여기서 해결하면 되겠다
어제 딱 한 기사 읽고 잃어버린 영자신문의 충격에서 못 헤어나서 바로 책을 한 권 샀다 "rhe memoirs of a geisha'
책방 주인의 강추로 샀는데 다행히 진도가 잘 나간다 전에 샀던 mr. nice를 읽고 난 후에는
길거리의 외국인들은 다 마양 판매상으로 보이던데 이걸 읽으면 또 어떻게 될런지...(그 사람 '현대'의 '게이샤'들에게 향응을 대접 받은 적도 있다나...)
썽태우 바가지 때문에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가게 주인에게 병원 가는 법을 배웠다
치앙마이 문에서 노란 썽태우를 타고 '항동~'하면 된단다 7밧 밖에 안 하는걸
타패에서 타면 50밧도 부르고 30밧도 부르고 완전히 운전사 마음이다
병원에서 타패 오는건 10밧인데...치
태국에 돌아오니까 너무너무 좋다~~jj에서 케익 한 조각 시켜먹는 이 기분~~암두 모를껴~~
<사족>
창클란 거리에서 수공예품 살 때는 미련없이 돌아서는 권법이 가장 먹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생각했던 가격이 안 맞으면 과감히 돌아서세요 십중팔구 붙잡습니다--;;;
상점은 더 비쌀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노점상에서 더 큰 가격을 부르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사쿠라의 음식가격이 5~10밧씩 올랐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일본쌀이냐 태국쌀이냐에 따라 5밧 차이 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일본쌀로 갖다 줍니다 5밧을 더 내셔야 하지요..--;;(오야꾸동 일본쌀 55밧, 태국쌀 50밧, 돈까스 100밧)
JJ베이커리가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두유는 아예 안 팔던데...케익은 싼 편이고 맛도 좋았습니다 아침에 7시에 나오는 막 구운 크로아상과 바케뜨도 괜찮을 듯...(케익 22~28밧)
마사지 코스 일정은 '여행정보' 메뉴에 제가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처음이라 몰라서 국제전화를 1분에 30밧이나 내고 했는데 돌아다니다 보면 15밧씩 하는 곳도 많습니다
제이제이 건너편(타패문 쪽)에서 북쪽으로 몇 발자국 걸어가면 1분에 15밧 하는 전화기 노점상 있습니다
타패 거리에도 있구요
여기서 콜렉트콜 걸려면 'main 전화국으로 가야 하는데 여기가 꽤 멀더군요
그냥 국제 전화를 하시거나 이멜 보내는 것이 나을 듯...
(인터넷 1분에 1밧, 1시간에 30밧)
깔래 푸드센터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군요 공연 보여준다길래 돈 많이 받을 줄 알았더니...한 번 가볼 만 합디다. 위치도 좋으니까...
공연은 8시 반에 시작합니다(해물 팟타이 30~35)
시내에 헌 책방이 많아서 싼 값에 책을 살 수 있습니다 .종류도 많고요. 같은 책이더라도 가격이 틀리니까 꼭 가격 비교해 보고 사세요
전 gecko bookshop을 이용했습니다
썽태우 탈 때 바가지 안 쓰게 조심하세요 외국인들을 아예 봉으로 압니다
왠만한 거리는 10밧 맞구요 단 버스 터미널은 20밧 이상 받습니다
이건 어떻게 흥정이 안되더군요
저처럼 외곽으로 나갈 때는 흥정 필수 입니다
안 가려고 하는 운전사들도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