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흉과 함께 다시찾은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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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흉과 함께 다시찾은 태국<2>

MaEnAm 2 824
<3>하루가 또 지나갔고..벌써 게을러 졌는지 밤에 일기를 안쓰고 자버렸다...어젯밤은 무더웠다.
8시 30분쯤 전부 기상하고..9시쯤 숙소를 나서 앞의 노점서 국수 하나 빨고 짜뚜짝으로 향했
다.(3번 버스)가는길,,,날씨가 심상찬타...땀이 줄줄흐르는게,,,걱정되더니만,,,짜뚜짝 메인로드로
가니 온도계가 보인닷....눈을 의심했다,,,38도다,,,물없이 우째 살꼬,,,
짜뚜짝엔 이쁜애들이 많다,,,얼굴도 하얗고,,,이 덥디 더븐데서..어떻게 피부가 저런지,,,
장형은 유독시리 꽃무늬 남방을 좋아하고 조형은 유독시리 하얀옷을 선호한다,,,나랑은 둘다
거리가 멀다,,,갠적으론 극도로 지저분한 스타일이 좋다,,,
장형 조형 둘다 아주 편한옷 한두벌씩 사고,,,피나는 더위에 더는 못있겠다.윈도우쇼핑의 끝
판 대장-_-;;이라 불리던 내가...더위에 항복했다.장형..못내 아쉬운듯한 표정,,,ㅎㅎㅎ어쩔수엄
따!! 숙소로 돌아와 테이블에 앉아 저녁식사와 함께 고딩때 애기 술먹을 때 하는 오락 애기
등,,,나와 흉만의 3류 개그로 형들 좀 웃기고ㅋㅎ(솔직히 장형은 우릴 비웃었지....)
너무 덥다,,,더위에 뒤척이다,,,잠이 든다,,

아침식사 국수 20 태왯-짜뚜짝버스 3.5
꼬지2개 20 콜라 6.5
물2통 15 아이스크림 6
짜뚜짝-태왯 12 봉지쥬스10
파타이 20 손수건 25
total=138

<4>오늘은 쏭크란을 다시 즐겼다..일어나 보니 흉과 조형...아직 뻗어있고 역시나 일찍 일나
는 장형 ...내려가보니 서양애랑 놀고있었다.작업의 황제!!상황으로 봐선 벌써 꼬신 듯 하다,,
아침 일찍 쏭크란을 피해 카오산에 볼일을 보러 갔다,,,장형의 치앙마이행 버스티켓 예약을
하러,,,이지스(꼬인 스위스 여자애)도 함께 동행했고..뚝뚝에 5명 걸쳤다.만남가서 예약을 끝
내고..그사이 우린 인터넷,콜렉트콜 살짝 때리고~ 이지스는 계획없이 온 계획이라 장형의 여
행에 동행하겠단다,,,,참 좋겠다,,젠장할
태왯으로 돌아와 마하가 준비해놓은 차에 올라탔다,,,그 좁은 차에 15명정도 비좁게 타고 이
지스도 올라탔다.다국적 부대라 인기다.처음여행땐 혼자라 조용했는데,,,간만에 설치니 태국
애들이 이상하게 치다본다,,,이런경험 첨이라,,,오바좀 했나보다,,,그 커다란 눈으로 말똥 말똥
처다보는게 어찌나 민망턴지....풋,,,오바하다보니 내 앞의 양동이쪽 물이 동이 났다,,,급히 서
둘러 태왯으로 돌아왔고 팹시바(마하집근처)에서 물을 충전했다,,,공격력이 좋지못한 이지스
와 장형 빠지고..(풋,,,둘이만 왜 빠져,,)방콕 근교쪽으로 향했다,,,,가는길에도 역시 전쟁은 계
속되는데,,,,아 뛰파~!!얼음물 뿌리는 놈도 짱나는데, 방람푸 운하 녹색 똥물 퍼서 뿌리는 새
낀 또 뭐야~!-_-;;(맞아보면 안다,,,물이 녹색이고 냄새도 수준급이다.)급히 차를 몰아 운하에
서 벗어나서 근교로 달렸다,,,
xx부리(기억이 안나...-0-;;)이런데가 젤 재밌다,,,외국인 하나 없는 거리지만 모두들 흥에 겨
워 있다,,,너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첨보는 사람한테 이렇게 할수 있다는게 더 없이 부럽
다..곳곳에 음악을 틀고 지나가는 사람도 거기에 취해 춤추고 다들 하나가 되는....
나도 예외는 아니다,,,얼굴에 회칠하고..물총으로 뒷통수 구멍내고-0-;
태국어를 몰라 영어로 복많이 받아라 하니,,다들 일본인이라구 장난 심하게 친다,,,죽고씹나
씨~ 정말 신난다,,,이런 기분,,돌아오는 길에 크게 한번 당하고,,,,
밤 되니 물도 맞아 옷도 젖어 있고,,,바람도 불고,,,하니 너무 춥다,,,얼음물 뿌리면 다 미친
다,,,차에 탄 여자애들,,,일부러 소리 지르고..^^;;
바들바들 떨다 숙소로 돌아와서 머리 빡빡 감고,,,또 테이블에 앉아 노가리쫌 까고...
노가리의 황제 흉의 영화 애기 ..압권이였다,,,
낼을 형들이랑 헤어진다,...장형은 이지스랑 치앙마이로, 조형은 방콕에 계속 머물고...
나와 흉은 나컨 랏차씨마(코랏)으로 향한다...

태왯-카오산왕복 뚝뚝비 14 인터넷 5.5
점심 22.5 물 2.5
스프라이트 6.5 오렌지쥬스 3
얼음 24 저녁 20
total=98
2 Comments
윤발애첩 1970.01.01 09:00  
쏭크란,,그날이 생각나네여,,12일부텀15일까지,,거의 죽는줄 알았죠.난 등에메는 거북이 물총 사서 다녔는데,,감기 걸리고 장난도 아니었슴당,,
쫑구 1970.01.01 09:00  
<img src='./system/image/smile/cacofrog/caco0103.gif' border=0 alt='히히~' width=15 height=13> 잼나네요.... 상상으로는 저두 회칠하고 물총도 쏘구...^^ 담편두 기대합니다...빨랑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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