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난다 (별책부록-병역미필자 해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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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난다 (별책부록-병역미필자 해외가기)

상흔양 0 904
태국이란 나라 배낭여행으로 사람들이 많이 간단다.
신기하다..
동남아 배낭여행이라..??
아직도 작년의 필리핀 가이드 얼굴이 떠오르는데..
내가 혼자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버스타고 다닐 수있을까??
생각만 해도 떨리는데...
남친이 걱정이다
이녀석 군대를 안다녀왔다.


-군역미필자 해외여행가기 (별로안어려움!!)
우선 병무청에간다.
국외 여행허가서 라는서류를 받는다.
보증인이 필요하다.
순수재산세 (토지세랑 진짜 재산세..)가 3만원 이상인사람이 전체 재산세를 일년에15만원 이상 내야된다.
내가 직접 본 결과 돈맞추기도 힘들고 엄청 부자가 아닌이상 거의 해당조건이 되는 어른이 주위에 없다 친척에게 손벌리기도 미안하다.그냥 보증보험을 든다.
부모님이 재산세를 내시면 4만원 아무도 없으면 6만원 1회요금이다. 환불시 1만5천원 빼고 준다.
부모님 인감증명이랑 이것저것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병무청에 다시간다. 보증보험들고 병무청에가도 될꺼란 생각이 든다. 남친이 거의 혼자하고 난 듣고 보기만 해서 잘모르겠다.
국외여행허가증을 발급받는다
구청에가서 여권을 신청한다
단수여권밖에 안된다.

소요시간- 생각이 안난다..이런..... 보증보험은 바로되고 병무청에서도 바로된다. 남친은 의정부병무청과 그옆에 1분거리의서울보증보험의정부지점, 노원구청여권과를 이용했다. 하루만 날잡으면 후딱이다.


이것저것 준비해보니 항공권이 젤 문제다..
다들 어떻게 준비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어쩄든 예약을 하긴했다.
아뿔싸... 발권할때쯤 되서 잘보니까 태국이 아니라 타이페이에다 예약을 해놨다,.
발권 받았으면 클날뻔했다.
어쩐지 비행시간도 짧고 대만 공항세를 내더라..
바보다 상흔양은...
결국 트래블게랄라를 이용했다.
타이항공 43만원,
더싼것도 있지만 시간이 안맞는다.
공항세랑 뭐랑 뭐랑 합치니까 둘이 917000원이다.
덕분에 트래블게릴라 사무실도 가봤다.
(발권받으러 직접갔거든요.)
덕수궁 돌담길도 걷고 좋더라~~
헬로태국책도 사고 이지투어싸이트에서 파타야 호텔도 예약했다.
에이원 로얄크루즈호텔..
몬티안이 가고싶었지만 비쌌다.
1300밧인 에이원이 좋았다.
1밧에 32원 이란다..
30.15에 돈을 바꿨는데..32는 넘 비싼감이 있지만 영어못하는 상흔양은 그냥 여기서 했다. 좋다.. 이지투어 언닌지 아저씬지 바우처를 깜빡하고 안보내줘서 당황했지만..그럭저럭 준비가 다되간다.
4월 20일이 좀넘었을때부터 계획한거 같다.
맨날 인터넷뒤지고 책보고 이렇게 짧게가는 나도 이정도인데 유럽이나 동남아 일주 한달씩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준비할까??

여러분 혹시 첨가시는 분이라면 항공권은 트래블게릴라에 물어보시는게 젤 좋답니다. 표시나게 싸고요 참 친절하요. 믿음이 가거든요... *^^*

이제 그만쓸랜다.
졸리구나..
오늘도 열심히 일한 상흔양은 태국가느라 빌린돈을 빨리 갚아야한다. 신나긴 커녕 다시 우울해진다..


---여행경비---
상흔양 680000원
병주씨 680000원

항공권 917000원
에이원호텔2박 송금수수료 84200원
공항까지 버스비 40000원
인천공항돈내기 20000원
선물살돈 60000원
나머지는 바트로 바꾸기 106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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