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 앙코르유적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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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 앙코르유적이야기 3

레게걸 4 879
여덟 번째 날

새벽일정이 없는 아침은 정말 우아한 아침이다. 깨끗이 씻고 몸단장도 하고 준비물도 깔금히 챙기고 뭐... 준비물이래바야 우산과 카메라 그리고 우리의 헬로태국북부라오스캄보디아이지만 ^^:

일정을 시작하기전 저녁에 드라이버피를 주기위해서 돈이 없어서 우린 환전을 하기로 햇다. 드디어 t/c를 환전하는것이다. 그런데 뜨잉... 일요일이라서 은행이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설환전소가 있단다. 그런데 장당 2$씩 띄는것이다. 억울하다. 50$짜리를 바꾼나는 타격이 컷다. 100$을 바꾸는 것인데 으헉 얼울하당~


어제 앙코르왓이 너무 좋아서 롤로스유적군을 포기하고 다시 앙코르왓을 한번더 가기로 했다. 이번일정엔 정종도 합세를 한다. 어제봤지만 오늘보는 앙코르왓도 멋있다. 비가 조금씩 부슬거리는 앙코르왓 3층에서 바라보는 주위 경관은정말 끝내준다. 3층 한자리를 잡고 엎드려서 빛나상과 놀고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캄보디아 현지 소년 수 수폴, 수폴은 여기에 영어 공부를 하러 왔나보다. 하지만 웨스턴은 무서웠던지 비교적 덜 무서븐 빛나상과 나를 택해 말을 건것이었다. 그런데 댄장 3개월영어를 배웠다는 수폴은 10년 넘게 영어 교육을 받은 나를 훨씬 더 초월하는 것이었다. 크허헉...다들 알리라 한국영어교육의 무서븐점을~ 글을 읽을 수 있고 쓰여있는 글은 잘 해석하지만 절대로 말이 안되는 무서븐 한국영어교육의 장점!!!을 말이다~~ 크허헉...

앙코르왓의 3층엘 올라가려면 정말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한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보고 "자~ 올라가자~~~언넝언넝 "하고 강력하게 주장을 했다. 하지만 니나와 빛나상이 나에게 "힘들자너.. 줄서야해 좀있다가자" 햇다. 그래서 나는 " 엉 " 햇다. 정말 어이없는 우리 드림팀이다. 크크크.. 우리는 가기주장도 강한 드림팀이지만 결정적일 때 는 정말 귀가 얇다. 남들이 보면 정말 웃긴팀이라고 했을 것이다. 실제로도 웃겼지만 말이다. 크크크

점심먹고 우리는 충청도보다 넓다는 똔레삽호수로 향햇다. 가도 가도 호수는 없었다. 다만 풀밭이 나올뿐! 그리고 배타는 곳이라고 해서 도착한곳은 뜨억~~~~ 무슨 쪼그만 또랑이었다. 개천도 아닌 또랑! 그곳에 배가 반쯤 걸쳐져 있는 것이다. 이런 이걸보러 우리가 한시간이나 달려서 왔단말인가~ 이럴수가 이럴수는 없는겨 하면서 또 억울한 수다를 왕창덜면서 배에 올랐다. 정말 또랑에서는 스멀스멀 정말 좋은 냄새(!!!!!)가 났다. 가면서 이것도 무슨 여행이라고 우리 드라이버 히의 커미션을 띄어주는 쇼핑센터로 갔다. 수상가옥위에 쇼핑센터가 있는데 여기서 조그만 물품들을 팔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원숭이도 만져서 보고 앉아도보고 낚시하는 왜가리를 바로앞에서 보기도 햇다.그리고 이 똔레삽호수의 수상가옥들중 웃기는 것은 당구장 수상가옥도 있다는 사실이다 크허헉~ 정말웃긴다.

그렇게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면서도 변함없이 수다를 떨면서 가는데 으허헉..갑자기 보이는 시야가 양분이 되는 것이다. 물과 하늘로 말이다. 갑자기 당황한 우리의 드림팀 여간해서는 당황이란 것을 모르는데... 갑자기 나타난 바다로 인해서 우리는 무지하게 당황한 것이다. 게다가 그 바다위에는 이게 바다가 아니라 호수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물옥잠들이 둥둥떠있어서 더더욱 당황하게 만든것이었다. 그렇다 이게 바로 똔레삽이었던 것이다. 크허헉... 정말 놀라운 캄보디아이다.

그리고 우리의 드림팀은 똔레삽의 썬셋을 기다리는 동안 또 캄보디아인들에게 007빵을 가르켰다. 물론 영어한마디도 못하는 정종의 모또드라이버가 블랙홀이었다. 크크크 다들 아시져? 깜찍이의 " 인디안~~밥!!" 정말 힘든 하루였을 것이다. 정종'S 모또드라이버 미안해~

돌아오는 길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하나갖고다니는 나의 양산을 정종에게 주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현지 캄보디아인들이 비를 맞으면서 목욕을 하고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여전히 우리는 오늘 밤을 그냥 보낼수없다는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내일 방콕으로 출발하는 정종과 깜찍이는 그냥 잠을 자겠다 했다. 이에 굴할 수 없는 니나와 빛나상 그리고 나였다. 우린 히와 프롬과함께 저녁의 다운타운을 한번보고 술을 한잔씩했다. 그런중 우리는 불현 듯 노래가 부르고 싶어졌다. 히는 한국어가 되는 가라오케가 있다고 햇다. 크헐헐 그렇다면 우리가 노칠수가 없지롱~

속산 이라는 가라오케는 정말 재밋는 곳이다. 1시간 룸차지가 5$ 이곳에 무슨 샤워실과 욕실비스무리한 화장실이 있고 그 룸 챠지 5$에 여성종업원(알져?가라오케마스터)도 딸려나온다.( 그런데 웃긴 것은 손바닥만한 태국산 새우깡이 1$이라는 것이다. 크헐~. ) 여성종업원이 노래를 많이 하려했지만 한국의 딸네미들 마이크를 놓지않는 그 체력~ 크헐헐헐~ 그곳에서 또 음주가만 했다. 무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크헐헐헐 그렇게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와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있다는 프롬의 이야기... 한국어 공부할 교재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가져고간 반쪽은 영어 반쪽은 한국어로된 리더스다이제스트를 줬다. 공부열심히 하라고 줬다. - 미안하다 프롬 사실 여행중 읽을꺼같지 않아서 너 줬어 흑 T_T 이 진실을 알게된날 나에게 말을 해줘 프롬 내가 꼬옥 술한잔 살게~!!!!!- 그 보답으로 프롬은 나에게 캄보디아 노래가 녹음이 된 테잎을 선사?? 해줬다. 지금도 잘듣고 있다. 너무 아름다운노래다.

!!!! 똔레삽호수엘 가게되시는 분들은 반드시 글로벌에서 바우처를 끈어가시기 바랍니다. 그곳 사장님은 절대로 바우처 끈어가시란 말씀을 하지 않으십니다. 똔레삽호수 배 비용은 KS대에 5$ 그리고 한사람당 1$씩이지만 5명이 갈 경우 10$이 되겠죠? 하지만 현지에서 갈경우엔 한사람당 5$씩 합니다. 5명일 경우 25$이 돼겠죠? 한마디로 바가지를 쓸수가있으니까. 꼬옥 바우쳐를 끊어 달라고 하세용~~~~~!!!!


첫번째 사진은 환전소앞에서 우리의 택시드라이버 히와 함께한 사진입니다. 오른쪽끝 하얀 티셔츠가 히입니다. 그리고 왼쪽 에 깜찍이 아시겟져?
두번째 사진은 똔레삽에서 썬셋을 기다리며 007빵을 하던중 찍은 사진입니다. 파란셔츠가 정종's모또드라이버입니다.

4 Comments
레게걸 1970.01.01 09:00  
우와 피그말리온님 감사함돠 도움이 되었으면좋겟습니다.
피그말리온 1970.01.01 09:00  
레게걸님^_^<br><br>여행기...삽질해 갑니다...<br>앙코르...오래전부터 보고싶었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네요^_^
ㅡㅡ;;; 1970.01.01 09:00  
누나 나... --;;;;; <br>내사진 왜 올려요 --;; 미버미버...... <br>글구 잘 올렸는데.. 남들이 보면 우리가 앙코르 왓에서 놀기만 한 줄 알겠당 --;;;
자나깨나 1970.01.01 09:00  
정종's 드라이버님은 잡혀서? 사쥔 찍히신것 같네요.<br>ㅋㅋㅋ<br>새벽에 글 올리는 것 같은데, 기대 하고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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