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 다시시작하는 방콕이야기 2
열 번째 날
푸홍홍... 귀여븐 깜찍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거나?.. 정종이가 또 괴롭히고 있을라나... 깜찍아.. 걱정하덜마러...이 누님께서 구해주러 갈텐깨~~~
아침에 깨워주시겟다는 락수미아버님께서는 우릴 못깨워주셧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저녁또한 성석오라버니와 음....기억이 안나는또 다른 오라버니와 락수미 아버님과 빛나상 그리고 나와 함께 술을 한잔 햇기때문이당 . 게다가 아침마다 모닝콜을 해주는 깜찍이가 없으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배달의 딸들답게 6시에 일어나서 6시 30분 차에 몸을 실었다. 손님은 달랑 4명. 나 빛나 니나 그리고 독일오빠~ 떠나는 우리에게 글로벌의 아롬이 끝끝내 마중을 해준다. 아롬 꿋꿋이 사라야해~ 조금만 굼뜨지 않으면 사랑마니 마니 받을수있을껴~
한번 경험한 길을 다시 가는 것은 그리 지루하지 않다. 왜냐면 뒤에 무엇이 나올꺼라는걸 다 알고 있을테고 다시 한번보는것이라서 신경곤두세워서 경치를 감상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나는 도라이버 뒷자석에 다리를 쭈욱 뻗고 편하게 자세를 잡았다... 아주 편~ 하게 잣다. 어느정도 왔더니 갑자기 생각이 난다. 크허헉...나의 썬글라스와 cdp가 생각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이 갔던 글로벌 아져씨한테 말햇다 꼬옥 챙겨주십사하고~ 그리고나서 화장실 한번다녀와서 또다시 잠에 빠진다~~~~~ 너무나도 편하게 말이다. 나의 이 잠자는 자세는 그 차안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 어쩌면 그리도 자세가 따악~ 나오는지..나더러 불편하지 않았냐고 한다. 그래서 나는 " 음... 잘모르겟는데용..잠만자서용 " 라고 햇더니 다들 한입으로 내가 여행자의 자세가 되었단다 ....
그렇게 벌써 우리 드림팀과 독일오빠와 또 합체를 하게된 탈~ 캄보디아 여행길이었다. 다시한번 렛과 또웃 (그 문제의 웨이트레스) 이 있는 글로벌의 스테이션을 지나서 우린 이미그레이션앞에서 내렸다. 두 번째 보는 뽀이뻿의 풍경은 정말 낯설지 않앗다 마치 울집같은 그런생각 .. 이미그레이션을 지날 때 우리와 마찬가지로 렛과 지나가는 한팀을 봤다. 그팀은 방콕에서 한번 마주쳤던 팀인데 그 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렛의 존재에 의문을 표시 하고 있어서 글로발 직원이라고 말해줬더니 좋단다. 그래서 그 좋아하는 맘에다가 방콕으로 돌아올 때 나의 썬구리와 cdp를 부탁한댔더니 그러마하고 약속해주었다.
이미그레이션을 넘을 때 길에서 용안을 파시는 할머니..1kg을 샀다..정말 꿀물이 흐르는 용안이다. 진시황제가 왜 그리도 즐겼는지 이해가 간다. 이번엔 캄보디아 거지들에게 절대로 강탈당하지 않았다.
다시 아란으로 가러 뚝뚝이를 흥정하려했는데 이 도라버릴 도라이버는 엄청난 바가지를 씌운다. 지쳐있는 빛나는 그냥 타고 가자는데 난 그럴 수 없다햇다. 왜냐면 자유경쟁체제에서 그도라이버만 잇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옆에 도라이버한테 흥정을 시도 햇더니 안간단다.... 처음 도라이버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 아무래도 그동네 오야인가보다. 하지만 그 인간도 장사를 해야하는고로 장사를 시작하자마자 우린 다른 도라이버..약간은 험악하게 생긴아쟈씨하테 흥정을 했더니 올 때 썻던 값으로 흥정을 해준다. 한 대에 50b 우리는 당연히 두 대에 나누어서 갔다 . 워낙에 내가 한등치를 해서 마리징 크크크 그리고 도착한 아란야프랏텟..버스터미널.. 뚝뚝에서 내리자 마자 어떤 아져씨가 표를 끊고 언넝 표를 꺼내보란다. 우린 " 왜 " 그랫더니 이 아져씨 암말안하고 그냥 표를 꺼내보란다. 그래서 기냥 알았다 하고 꺼냈더니 표를 반으로 쭈욱 찢는다. 그러고서는 빵과 물을 주고 간다...아항..그런것이었군 *^^* 근대 표가 한 장만잇는것이 아니라 여러장이다. 무려 5장을 주는것이었다. 알고보니 방콕까진 직행이 아니라 4군데를 들려서 5번째에 방콕 콘송머싯마이에 도착하는것이었다. 원래 그런것이었던거다~
니나와 빛나는 뻗어서 자버리고 화장실칸앞자리에 나와 독일오빠는 그냄새에 질려하면서도 수다를 떨었다. 내가 그 화장실 자리는 안되 안되하면서 투덜데니 빛나와 니나 그리고 독일오빠는 내가 까탈스럽단다. 내가 좀만 있어바바바 내가 왜 그런지 알게될꺼라고 햇다. 그리고 10분정도 지나서 ... 다들...나에게 그랫다. " 언니 미안해 언니가 까탈스러븐거 아니었어.. T_T 이런 좋!은! 향!기!가 날줄을 상상도 못했어~ " 이러는것이었다. 암..나는 절대로 까탈스러븐 것이 아니다 .절대로 이왕할 여행 조금은 편하고 즐겁게 여행하자는 것이다. ^^: 드림팀의 수다에 편승하는 독일오빠..아무래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독일언니~ 라는 감정이다. ( 오라버니 미안해용 T_T 진실은 항상 마주하기가 괴로운법이져 ) 그만큼 수다발이 잘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버스안에서 끄바스비엔의 지뢰밭의 진실을 알게된것이었다. T_T
자.... 드디어 방콕~ 택시를 타고 두씻공원을 돌아서 왔다. 직접가보지는 않지만 이래저래 두싯공원을 볼수있게된다. 저녁무렵이었지만 조깅하는 사람도 있고 보기가 좋다. 졸업식이 있었는지 꽃다발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라마 몇세인지 동상밑에서 사진들을 찍고 있다. 크크크 코스모스인가부당.... 지금 사진찍게.... -- 난 제대루 졸업이나 할른지... 이번학기 점수가 지대로 안나와서 난리다. 여행시작해서 본 1과목의 점수가 C가떴기 때문에 이번엔 장학금을 날리는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때는 조금 기분이 나빳지만 ... 결국엔 장학금을 받긴햇다. 부분장학금이지만 저번학기보다는 좀더 되는 금액이다....아무래도 나의 미모가 지도교수에게 먹힌거 같다 - 트래픽잼으로 밀리는 택시 안에서 바라보는 방콕의 시내는 무슨 미래도시인거 같았다. 얼마나 많은 신호등인가. (알다시피 방콕에는 신호등이 별로 없다. 하지만 캄보디아 씨엠리업에는 신호등이 단 2개임을 생각해야한다. ) 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인가. 게다가 버스들하며 크허헉..이런 수다를 떨면서 잘돡하면 짜오프라야 디너를 하자고 햇다.어짜피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일이게 게다가 내일 독일 들어가는 독일오빠도 할 일이 없단다. 그런데 도착한 카오산은 시간이 너무 오버되서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데... 합의 독일오빠는 피곤에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올라간다.
아시다 시피 홍익의 2층에는 저울이 있다. 그곳에 올라간 나는 몸무게의 변화가 없음에 너무나도 치를 떨고 있엇다. 분명히 얼굴을 홀쭉해졌는데...크허헉...물만 빠졌나보다. 그런데 독일오빠의 경악에 가까운 비명~ " 뜨어억~~ 10KG 빠졌당 " 흐미....부러븐거..
깜찍이의 발자취를 봤다. 쇼핑잠깐나갔다 한다 그래서 우리는 간만에 짜이디에 가서 마사지를 받기로 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의 방콕생활을 마사지와 함께한 나날들이었다. 그래서 붙은 나의 닉~ 퀸오브맛사지 맛사지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캄보디아의 유유자적한 풍경과 생활들에 비해서 방콕은 너무나도 번잡스럽다. 공기도 매케한 것이 바로 느낄수가 있다. 방콕은 맛사지와 과일쉐이크와 음식을 빼면 별로 볼게 없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마져도 라오스를 다녀와서 여지없이 무너지게 된다.
열한번째 날
방콕의 맛사지는 항상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근육한가닥한가닥씩 풀어 주고 , 물론 이것은 특별히 부탁을 해야만한다. 사실 같은업종에서 밥먹고 (나는 밥먹지는 않지만) 사는 사람들끼리 일명 선수끼리 는 통하는게 있다는 말씀 , 몇일계속해서 갔더니 짜이디 사람들과도 안면도 트고 수다도 조금 떨고 해서 그들도 내가 맛사지 라이센스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 게다가 계속해서 같은 사람에게 받다보니 그 맛사지군도 내근육이 어떤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저번 3월시합데 부러진 발목이 영좋지 않고 그때 다친 허리도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는듯하다. 물론 영어로 말했다. ...... 왠만하면..좀 믿어주시지~ T_T
팁은 20B 단돈 600원이다. 그런데 이 600원의 위력은 대단한다. 단돈 600원일지라도 맛사지 시작전에 주면 맛사지 특별부탁도 되고 애프터서비스도 해준다. 이를태면 정말 스페셜로 해준다. ^^: 한번 시도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다음날 똑같은 사람을 바라보고 있으면 알아서 자기가 지명인지도 안다. 그럼 또 스페샬맛사지를 해주는 것이다. ^^: 평소와는 다른손길 더불어 더욱 은밀한 FEEL을 느낄 수 있다. 아..물론 때때로 더욱 아플수도 있다. 맘의 준비가 조금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사람사는 것이 다 인지 상정아니겟는가~
우리에게 붙잡힌 깜찍이 ~ 라오스 비자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물어본다. 누나들 어떻할꺼? 그래서 우린 이구동성으로 말햇다~ 푸홍홍홍 걱정하지 말어 깜짝아~ 우리도 라오스 갈껴~ 크크크크 *^^*
" 뜨어억~~~~~!!! " 엇핏 들린것도 같은 깜찍이의 비명소리이다.
서울로 떠나려는 정종에게서 쪽지 편지를 받앗다. 고등학교때 후배들에게 받은이후로 처음 받는 쪽지편지 ~ 캬~ 맘이 짠해진다. 그래 정종아 먼저 한국들어가서 한국을 잘지켜라~알았지? 이 언니 동남아에서 방황하다가 서울로 가도록하마~!!!!
드디어 우리 드림팀에게 합류하는 미쉘을 만나게 된다. 도미토리에서 사과를 먹고 잇는데 나에게 사과한입을 들이민다. 그래서 나는 낼름하고 받아 먹는다. 미쉘또한 라오스로 간단다. 아싸~ 같이 가면 더 좋은거 ~ 하면서 어디서 비자 받았냐고 햇다. 그리고 같이 택시타고 가쟀더니 자기는 바우쳐 끈었단다. 비자 받은곳에서~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집으로 가서 왕창~ 바우쳐 끈어서 우리모두 간다햇다.
자 미쉘에 관해서 한번알아보도록하자 미쉘은 깜찍이와 동갑네기로 한국여자애인데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있는 아이다. 방학을 틈타서 살짝쿵 놀러들어왔다고 한다 재밌는 여자애이다. 그리고 망고씨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망고씨가 무슨 갈비인줄알고 뜯는 아주 조신???한 여자애이고 깜찍이와는 그리 사이가 좋지 ??? 못하다. 왜냐면 동갑내기임에도 불구 깜찍이를깜찍이라고 불러서 깜찍이의 원성을 산다. 불쌍한 깜짝이~
드디어 저녁이 되었다. 일정에도 없던 라오스를 가기 위해 우린 픽업버스를 탓다. 이 픽업버스가 북부버스터미널까지 우리를 던져준다. 그 픽업버스에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웨스턴 쪽바리~ 그리고 대한건아와딸네미들~ *^^* 그런데 이 가이드??는 사람들을 달고다니다 몇 명씩 풀어서 저쪽 이쪽 그쪽~ 이런식으로 주욱 찢는다. 그러고 나서우리 일행 합해서10명정도만냄겨노코 어디론가 사라졌다. 허걱.... 버스시간은 다되어가는데 이 인간은 대체 어디로 사라졌단말인가. 결국엔 우리의 습자지 드림팀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우리가 버스앞에서 기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느긋하게 짐을 부린다. 그런데 빛나상과 니나가 난리다. 여기 사람들 다들 농카이가는거 맞냐고~ 그래서 내가 같이 있던 한 웨스턴여인네에게 물었다.
" 농카이 가세여 ? " 라고 100쀑국말로 물었다. 그랬더니 이 웨스턴 여인네 한느말 " 예 " 라고 대답햇다 *_* 얘들아~ 이사람들 농카이 가는거 맞데~~~ 아흐 다 사람사는거 인지상정이라니까~
이리 저리 수다를 떨고 있는데 갑자기 빛나상 "저기 버스에 거미줄무늬로 테잎장식해놨네~"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라본 우리모두 그것은 바로 금가서 테잎발라놓은것이었다. 이사실을 말해주니 빛나상 갑자기 열받더니 100B 내기 하잔다. 그래서 좋다고 햇다. 결과는 ??? 궁금하다고 당연히 내가 WIN 이지~ 푸헐헐 빛나상 쪼그리고 앉아서 드림팀의 모진구박을 받고 심지어는 구타까지 당햇다. 이모습을보던 농카이까지의 일행웨스턴들이 깔깔댄다. 인지상정으로 내용을 다 알아버린 것이다. 빛나상 쪽팔려서 맘에 상처 받았단다~
문득이런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우리는그곳에 있던 동양인비스끄무리한 한남정네에게 카메라는 넘겼다. 그랬더니 그 동양인이 내 카메라를 보더니 크허헉~ 자기꺼랑 똑같은 G1이란다. . 불현 듯 나에게 가격을 물어보더니 자기는 US600$주고 샀다는 것이다. 으허헉...배가 무지하게 아팠다. 약올랏다...... 하지만 참았다. 그애는 너무나도 귀엽게 생겼었기 때문이다... 그애는동양인처럼 생겼지만은 캐나디언이란다. 2세거나 하프거나....일 것이다. 사실하프는 아니고 2세나 3세쯤되어보였다. 그리고 내가 별명을 붙여준다. 캐나다깜직이라고~ -_-; 그의 사진이 한 장도 없는 것이 너무 안탑깝다. 사실그이사진을 찍고자 했었건만은너무나도 많은 태클 때문에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었다. 그런 나의 심정을 후에 이야길 했더니 우리 드림팀들은 나의 그런 심경을 알수 없엇다고 햇다. 앞으로 그런일이 있으면 적극 이야길 해달라고 햇다. 절벽에서 살짝쿵 확실하게 밀어준다나 어쩐다나~
자~ 쪼금만 기둘리~ 라오스~ 내가간다. ...그런데 라오스에는 뭐가 있는건데?
아래 사진은 라오스로 출발하기전 콘송머싯마이에서 가이드가 우릴 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졌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일명 라오스의 진상5인방이죠 ^^;
푸홍홍... 귀여븐 깜찍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거나?.. 정종이가 또 괴롭히고 있을라나... 깜찍아.. 걱정하덜마러...이 누님께서 구해주러 갈텐깨~~~
아침에 깨워주시겟다는 락수미아버님께서는 우릴 못깨워주셧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저녁또한 성석오라버니와 음....기억이 안나는또 다른 오라버니와 락수미 아버님과 빛나상 그리고 나와 함께 술을 한잔 햇기때문이당 . 게다가 아침마다 모닝콜을 해주는 깜찍이가 없으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배달의 딸들답게 6시에 일어나서 6시 30분 차에 몸을 실었다. 손님은 달랑 4명. 나 빛나 니나 그리고 독일오빠~ 떠나는 우리에게 글로벌의 아롬이 끝끝내 마중을 해준다. 아롬 꿋꿋이 사라야해~ 조금만 굼뜨지 않으면 사랑마니 마니 받을수있을껴~
한번 경험한 길을 다시 가는 것은 그리 지루하지 않다. 왜냐면 뒤에 무엇이 나올꺼라는걸 다 알고 있을테고 다시 한번보는것이라서 신경곤두세워서 경치를 감상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나는 도라이버 뒷자석에 다리를 쭈욱 뻗고 편하게 자세를 잡았다... 아주 편~ 하게 잣다. 어느정도 왔더니 갑자기 생각이 난다. 크허헉...나의 썬글라스와 cdp가 생각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이 갔던 글로벌 아져씨한테 말햇다 꼬옥 챙겨주십사하고~ 그리고나서 화장실 한번다녀와서 또다시 잠에 빠진다~~~~~ 너무나도 편하게 말이다. 나의 이 잠자는 자세는 그 차안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 어쩌면 그리도 자세가 따악~ 나오는지..나더러 불편하지 않았냐고 한다. 그래서 나는 " 음... 잘모르겟는데용..잠만자서용 " 라고 햇더니 다들 한입으로 내가 여행자의 자세가 되었단다 ....
그렇게 벌써 우리 드림팀과 독일오빠와 또 합체를 하게된 탈~ 캄보디아 여행길이었다. 다시한번 렛과 또웃 (그 문제의 웨이트레스) 이 있는 글로벌의 스테이션을 지나서 우린 이미그레이션앞에서 내렸다. 두 번째 보는 뽀이뻿의 풍경은 정말 낯설지 않앗다 마치 울집같은 그런생각 .. 이미그레이션을 지날 때 우리와 마찬가지로 렛과 지나가는 한팀을 봤다. 그팀은 방콕에서 한번 마주쳤던 팀인데 그 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렛의 존재에 의문을 표시 하고 있어서 글로발 직원이라고 말해줬더니 좋단다. 그래서 그 좋아하는 맘에다가 방콕으로 돌아올 때 나의 썬구리와 cdp를 부탁한댔더니 그러마하고 약속해주었다.
이미그레이션을 넘을 때 길에서 용안을 파시는 할머니..1kg을 샀다..정말 꿀물이 흐르는 용안이다. 진시황제가 왜 그리도 즐겼는지 이해가 간다. 이번엔 캄보디아 거지들에게 절대로 강탈당하지 않았다.
다시 아란으로 가러 뚝뚝이를 흥정하려했는데 이 도라버릴 도라이버는 엄청난 바가지를 씌운다. 지쳐있는 빛나는 그냥 타고 가자는데 난 그럴 수 없다햇다. 왜냐면 자유경쟁체제에서 그도라이버만 잇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옆에 도라이버한테 흥정을 시도 햇더니 안간단다.... 처음 도라이버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 아무래도 그동네 오야인가보다. 하지만 그 인간도 장사를 해야하는고로 장사를 시작하자마자 우린 다른 도라이버..약간은 험악하게 생긴아쟈씨하테 흥정을 했더니 올 때 썻던 값으로 흥정을 해준다. 한 대에 50b 우리는 당연히 두 대에 나누어서 갔다 . 워낙에 내가 한등치를 해서 마리징 크크크 그리고 도착한 아란야프랏텟..버스터미널.. 뚝뚝에서 내리자 마자 어떤 아져씨가 표를 끊고 언넝 표를 꺼내보란다. 우린 " 왜 " 그랫더니 이 아져씨 암말안하고 그냥 표를 꺼내보란다. 그래서 기냥 알았다 하고 꺼냈더니 표를 반으로 쭈욱 찢는다. 그러고서는 빵과 물을 주고 간다...아항..그런것이었군 *^^* 근대 표가 한 장만잇는것이 아니라 여러장이다. 무려 5장을 주는것이었다. 알고보니 방콕까진 직행이 아니라 4군데를 들려서 5번째에 방콕 콘송머싯마이에 도착하는것이었다. 원래 그런것이었던거다~
니나와 빛나는 뻗어서 자버리고 화장실칸앞자리에 나와 독일오빠는 그냄새에 질려하면서도 수다를 떨었다. 내가 그 화장실 자리는 안되 안되하면서 투덜데니 빛나와 니나 그리고 독일오빠는 내가 까탈스럽단다. 내가 좀만 있어바바바 내가 왜 그런지 알게될꺼라고 햇다. 그리고 10분정도 지나서 ... 다들...나에게 그랫다. " 언니 미안해 언니가 까탈스러븐거 아니었어.. T_T 이런 좋!은! 향!기!가 날줄을 상상도 못했어~ " 이러는것이었다. 암..나는 절대로 까탈스러븐 것이 아니다 .절대로 이왕할 여행 조금은 편하고 즐겁게 여행하자는 것이다. ^^: 드림팀의 수다에 편승하는 독일오빠..아무래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독일언니~ 라는 감정이다. ( 오라버니 미안해용 T_T 진실은 항상 마주하기가 괴로운법이져 ) 그만큼 수다발이 잘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버스안에서 끄바스비엔의 지뢰밭의 진실을 알게된것이었다. T_T
자.... 드디어 방콕~ 택시를 타고 두씻공원을 돌아서 왔다. 직접가보지는 않지만 이래저래 두싯공원을 볼수있게된다. 저녁무렵이었지만 조깅하는 사람도 있고 보기가 좋다. 졸업식이 있었는지 꽃다발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라마 몇세인지 동상밑에서 사진들을 찍고 있다. 크크크 코스모스인가부당.... 지금 사진찍게.... -- 난 제대루 졸업이나 할른지... 이번학기 점수가 지대로 안나와서 난리다. 여행시작해서 본 1과목의 점수가 C가떴기 때문에 이번엔 장학금을 날리는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때는 조금 기분이 나빳지만 ... 결국엔 장학금을 받긴햇다. 부분장학금이지만 저번학기보다는 좀더 되는 금액이다....아무래도 나의 미모가 지도교수에게 먹힌거 같다 - 트래픽잼으로 밀리는 택시 안에서 바라보는 방콕의 시내는 무슨 미래도시인거 같았다. 얼마나 많은 신호등인가. (알다시피 방콕에는 신호등이 별로 없다. 하지만 캄보디아 씨엠리업에는 신호등이 단 2개임을 생각해야한다. ) 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인가. 게다가 버스들하며 크허헉..이런 수다를 떨면서 잘돡하면 짜오프라야 디너를 하자고 햇다.어짜피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일이게 게다가 내일 독일 들어가는 독일오빠도 할 일이 없단다. 그런데 도착한 카오산은 시간이 너무 오버되서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데... 합의 독일오빠는 피곤에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올라간다.
아시다 시피 홍익의 2층에는 저울이 있다. 그곳에 올라간 나는 몸무게의 변화가 없음에 너무나도 치를 떨고 있엇다. 분명히 얼굴을 홀쭉해졌는데...크허헉...물만 빠졌나보다. 그런데 독일오빠의 경악에 가까운 비명~ " 뜨어억~~ 10KG 빠졌당 " 흐미....부러븐거..
깜찍이의 발자취를 봤다. 쇼핑잠깐나갔다 한다 그래서 우리는 간만에 짜이디에 가서 마사지를 받기로 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의 방콕생활을 마사지와 함께한 나날들이었다. 그래서 붙은 나의 닉~ 퀸오브맛사지 맛사지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캄보디아의 유유자적한 풍경과 생활들에 비해서 방콕은 너무나도 번잡스럽다. 공기도 매케한 것이 바로 느낄수가 있다. 방콕은 맛사지와 과일쉐이크와 음식을 빼면 별로 볼게 없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마져도 라오스를 다녀와서 여지없이 무너지게 된다.
열한번째 날
방콕의 맛사지는 항상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근육한가닥한가닥씩 풀어 주고 , 물론 이것은 특별히 부탁을 해야만한다. 사실 같은업종에서 밥먹고 (나는 밥먹지는 않지만) 사는 사람들끼리 일명 선수끼리 는 통하는게 있다는 말씀 , 몇일계속해서 갔더니 짜이디 사람들과도 안면도 트고 수다도 조금 떨고 해서 그들도 내가 맛사지 라이센스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 게다가 계속해서 같은 사람에게 받다보니 그 맛사지군도 내근육이 어떤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저번 3월시합데 부러진 발목이 영좋지 않고 그때 다친 허리도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는듯하다. 물론 영어로 말했다. ...... 왠만하면..좀 믿어주시지~ T_T
팁은 20B 단돈 600원이다. 그런데 이 600원의 위력은 대단한다. 단돈 600원일지라도 맛사지 시작전에 주면 맛사지 특별부탁도 되고 애프터서비스도 해준다. 이를태면 정말 스페셜로 해준다. ^^: 한번 시도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다음날 똑같은 사람을 바라보고 있으면 알아서 자기가 지명인지도 안다. 그럼 또 스페샬맛사지를 해주는 것이다. ^^: 평소와는 다른손길 더불어 더욱 은밀한 FEEL을 느낄 수 있다. 아..물론 때때로 더욱 아플수도 있다. 맘의 준비가 조금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사람사는 것이 다 인지 상정아니겟는가~
우리에게 붙잡힌 깜찍이 ~ 라오스 비자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물어본다. 누나들 어떻할꺼? 그래서 우린 이구동성으로 말햇다~ 푸홍홍홍 걱정하지 말어 깜짝아~ 우리도 라오스 갈껴~ 크크크크 *^^*
" 뜨어억~~~~~!!! " 엇핏 들린것도 같은 깜찍이의 비명소리이다.
서울로 떠나려는 정종에게서 쪽지 편지를 받앗다. 고등학교때 후배들에게 받은이후로 처음 받는 쪽지편지 ~ 캬~ 맘이 짠해진다. 그래 정종아 먼저 한국들어가서 한국을 잘지켜라~알았지? 이 언니 동남아에서 방황하다가 서울로 가도록하마~!!!!
드디어 우리 드림팀에게 합류하는 미쉘을 만나게 된다. 도미토리에서 사과를 먹고 잇는데 나에게 사과한입을 들이민다. 그래서 나는 낼름하고 받아 먹는다. 미쉘또한 라오스로 간단다. 아싸~ 같이 가면 더 좋은거 ~ 하면서 어디서 비자 받았냐고 햇다. 그리고 같이 택시타고 가쟀더니 자기는 바우쳐 끈었단다. 비자 받은곳에서~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집으로 가서 왕창~ 바우쳐 끈어서 우리모두 간다햇다.
자 미쉘에 관해서 한번알아보도록하자 미쉘은 깜찍이와 동갑네기로 한국여자애인데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있는 아이다. 방학을 틈타서 살짝쿵 놀러들어왔다고 한다 재밌는 여자애이다. 그리고 망고씨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망고씨가 무슨 갈비인줄알고 뜯는 아주 조신???한 여자애이고 깜찍이와는 그리 사이가 좋지 ??? 못하다. 왜냐면 동갑내기임에도 불구 깜찍이를깜찍이라고 불러서 깜찍이의 원성을 산다. 불쌍한 깜짝이~
드디어 저녁이 되었다. 일정에도 없던 라오스를 가기 위해 우린 픽업버스를 탓다. 이 픽업버스가 북부버스터미널까지 우리를 던져준다. 그 픽업버스에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웨스턴 쪽바리~ 그리고 대한건아와딸네미들~ *^^* 그런데 이 가이드??는 사람들을 달고다니다 몇 명씩 풀어서 저쪽 이쪽 그쪽~ 이런식으로 주욱 찢는다. 그러고 나서우리 일행 합해서10명정도만냄겨노코 어디론가 사라졌다. 허걱.... 버스시간은 다되어가는데 이 인간은 대체 어디로 사라졌단말인가. 결국엔 우리의 습자지 드림팀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우리가 버스앞에서 기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느긋하게 짐을 부린다. 그런데 빛나상과 니나가 난리다. 여기 사람들 다들 농카이가는거 맞냐고~ 그래서 내가 같이 있던 한 웨스턴여인네에게 물었다.
" 농카이 가세여 ? " 라고 100쀑국말로 물었다. 그랬더니 이 웨스턴 여인네 한느말 " 예 " 라고 대답햇다 *_* 얘들아~ 이사람들 농카이 가는거 맞데~~~ 아흐 다 사람사는거 인지상정이라니까~
이리 저리 수다를 떨고 있는데 갑자기 빛나상 "저기 버스에 거미줄무늬로 테잎장식해놨네~"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라본 우리모두 그것은 바로 금가서 테잎발라놓은것이었다. 이사실을 말해주니 빛나상 갑자기 열받더니 100B 내기 하잔다. 그래서 좋다고 햇다. 결과는 ??? 궁금하다고 당연히 내가 WIN 이지~ 푸헐헐 빛나상 쪼그리고 앉아서 드림팀의 모진구박을 받고 심지어는 구타까지 당햇다. 이모습을보던 농카이까지의 일행웨스턴들이 깔깔댄다. 인지상정으로 내용을 다 알아버린 것이다. 빛나상 쪽팔려서 맘에 상처 받았단다~
문득이런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우리는그곳에 있던 동양인비스끄무리한 한남정네에게 카메라는 넘겼다. 그랬더니 그 동양인이 내 카메라를 보더니 크허헉~ 자기꺼랑 똑같은 G1이란다. . 불현 듯 나에게 가격을 물어보더니 자기는 US600$주고 샀다는 것이다. 으허헉...배가 무지하게 아팠다. 약올랏다...... 하지만 참았다. 그애는 너무나도 귀엽게 생겼었기 때문이다... 그애는동양인처럼 생겼지만은 캐나디언이란다. 2세거나 하프거나....일 것이다. 사실하프는 아니고 2세나 3세쯤되어보였다. 그리고 내가 별명을 붙여준다. 캐나다깜직이라고~ -_-; 그의 사진이 한 장도 없는 것이 너무 안탑깝다. 사실그이사진을 찍고자 했었건만은너무나도 많은 태클 때문에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었다. 그런 나의 심정을 후에 이야길 했더니 우리 드림팀들은 나의 그런 심경을 알수 없엇다고 햇다. 앞으로 그런일이 있으면 적극 이야길 해달라고 햇다. 절벽에서 살짝쿵 확실하게 밀어준다나 어쩐다나~
자~ 쪼금만 기둘리~ 라오스~ 내가간다. ...그런데 라오스에는 뭐가 있는건데?
아래 사진은 라오스로 출발하기전 콘송머싯마이에서 가이드가 우릴 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졌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일명 라오스의 진상5인방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