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때 가본 태국 여행기 (2)
신경이 좀 예민한 편이라서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자는 체질이라서 예상은 했지만….방콕의 첫 아침두…무척 일찍 시작됐다…..창밖의 오토바이 소리를 들으며 5시두 안되서 잠이 깬거 같다…..간단히 아침을 먹구…예정보다 일찍 7시두 안되서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왕궁 구경하구 저녁엔 팟퐁을 갈 예정이다...
왕궁 가기 전에 싸남루앙을 가로 질러 탐마삿대학으로 갔다…일욜이구 아침이라서 학생은 가끔 눈에 띈다…..별루 볼 거는 없지만 학교 여기 저기 보는 중에…
허거걱~ 이쁜 아가씨 하나가 잔디밭 옆 테이블에서 혼자 책을 보구 있다…옷차림(하얀 상의 검은 치마..)을 보아하니 학생인 듯..…손수건 비스므레 한걸루 짧은 치마 밖으로 나온 무릎을 가리구 있었다….그냥 보는 데 만족할까 하다가….말을 걸어 보기루 혔다…대화꺼리는 머 빤하져….길 물어 보는거….흐흐~ grand palace 어디냐니까….저기루 가란다…언제 문 여냐니까 10시 쯤일 거 같단다…(허걱~ 왕궁 오픈 시간은 8시반…) 전공이 머냐는 등 쓸데없는 간단한 대화 몇 마디 하구 나니까 할말이 없어졌다….짧은 영어실력을 다시 한번 탓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구 왕궁으로 향했다….지금 생각해두 태국에서 만난 젤 이쁜 아가씨 같다….사진이라두 하나 찍어 놓는 건데….아쉽군….
왕궁에 사람 많으니 문 열자마자 가야된다는 말에 왕궁 오픈 시작 전에 입구에 도착혔는데….애구..이미 중국놈들이 단체루 진을 치구 있다….왕궁은 정말 정말 화려했다….왕궁을 나와 왓포루 갔다…왕궁에 비하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탑들이 볼만은 했다….왓포 주변에 더 볼 꺼리가 있긴 하지만….대충 여기서 만족하기루 하구 grand palace 주변을 떠나 택시를 타구 위만멕궁으로 갔다….(70밧)
위만멕궁은 거대한 박물관 단지 같다는 생각이 든다…위만멕궁에서 가장 볼거리는 역시 위만멕맨션박물관….30분 간격으로 안내인(영어 또는 타이)과 같이 다녀야만 한다….거기에는 라마5세부터 쓰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영어 안내를 하는 태국 아줌씨 발음은 태국 특유의 발음이 많았다…옆에 있던 양놈들두 좀 알아 듣기 힘들어 하는 눈치…
위만멕궁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나름데루 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새벽부터 더위속에 하루 종일 돌아 다녔더니….옷은 완전 땀으로 젖었다…..위만멕궁의 다른 박물관은 다리두 아프구… 왠지 뻔한 왕들 유물들일 거 같아서 대충 생략하구 다시 택시를 타구 숙소루 가서….샤워 한판 때리구….잠시 누워 있었다….애구…말루만 듣던 스콜이 쏟아진다…허걱~ 그나마 숙소에서 쉴 때라서 다행이었다…첫날부터 재수…
1시간 정도 지나니까….그치더군…저녁에 팟퐁을 가기 전에 낼 깐짜나부리 트래킹 일일투어를 예약하러 잠시 카오산의 한인여행사에 들렸다….아가씨가 친절하게 대해 줬다….이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착하게 생겼다…
팟퐁엔 수상버스타구 샤톤에 가서 고가전철 타구 갔다…수상버스는 샤톤까지 8밧인데…재미 삼아 타볼만혔다….수상버스의 안내양은 예상외루 무지 무뚝뚝했다…얼굴두 시커멓구…근데…아직두 궁금하지만….수상버스나 시내버스에서 왜 버스표를 동전통으로 몇 번 찢어 주는 지 모르겠다…(혹시 아시는 분 갈쳐 주세여…)
여하튼….수상버스 타구 강변 구경을 하구 샤톤을 거쳐 팟퐁에서 가까운 살라댕 역에 도착했다….매일 그러는 지는 모르겠는데…그날은 실롬거리가 차량 통제되구 마치 우리나라 대학로처럼 공연들이 이어졌구….노점상들로 실롬거리가 채워졌다…7시두 안되서 살라댕역에 도착했는데….팟퐁엔 9시 이후에 가라는 hello태국의 조언을 따르기 위해서 9시까지 팟퐁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2층으로 들어 갔다….2층이 더 볼게 있다구 해서…(들어 갈 때 약간 무섭기두 했음…쩝~)
종업원의 안내를 따라 테이블에 앉았구…씽 한병을 시켰다(100밧)…무대에서는 전라 여인네들의 엽기쑈(?)가 진행 중이었구….(그런 쑈는 사실 별루 흥미는 없었다….) 좀 앉아 있으니까….긴 머리의 아가씨가 옆자리에 앉아서 내 손을 자기 몸으로 가져간다…흐흐~…. 콜라 한 잔 시켜줬다(80밧)…그랬더니…좀 있으니….2차는 얼마라구 자꾸 가잔다….물론 거절….몹쓸 병이 무서버서….씽 한 병 마시구 30~40분이 같이 놀다가…..팟퐁을 빠져 나왔다….어차피 팟퐁 어케 생겼나 구경하러 간거였으니까….
방콕에서의 첫 날인데….hello태국과 태사랑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예정데루 일정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다….
내일은 깐짜나부리 트래킹 일일투어다….오늘밤두 차가운 에어컨 바람 맞으며…오토바이소리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은 왕궁 구경하구 저녁엔 팟퐁을 갈 예정이다...
왕궁 가기 전에 싸남루앙을 가로 질러 탐마삿대학으로 갔다…일욜이구 아침이라서 학생은 가끔 눈에 띈다…..별루 볼 거는 없지만 학교 여기 저기 보는 중에…
허거걱~ 이쁜 아가씨 하나가 잔디밭 옆 테이블에서 혼자 책을 보구 있다…옷차림(하얀 상의 검은 치마..)을 보아하니 학생인 듯..…손수건 비스므레 한걸루 짧은 치마 밖으로 나온 무릎을 가리구 있었다….그냥 보는 데 만족할까 하다가….말을 걸어 보기루 혔다…대화꺼리는 머 빤하져….길 물어 보는거….흐흐~ grand palace 어디냐니까….저기루 가란다…언제 문 여냐니까 10시 쯤일 거 같단다…(허걱~ 왕궁 오픈 시간은 8시반…) 전공이 머냐는 등 쓸데없는 간단한 대화 몇 마디 하구 나니까 할말이 없어졌다….짧은 영어실력을 다시 한번 탓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구 왕궁으로 향했다….지금 생각해두 태국에서 만난 젤 이쁜 아가씨 같다….사진이라두 하나 찍어 놓는 건데….아쉽군….
왕궁에 사람 많으니 문 열자마자 가야된다는 말에 왕궁 오픈 시작 전에 입구에 도착혔는데….애구..이미 중국놈들이 단체루 진을 치구 있다….왕궁은 정말 정말 화려했다….왕궁을 나와 왓포루 갔다…왕궁에 비하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탑들이 볼만은 했다….왓포 주변에 더 볼 꺼리가 있긴 하지만….대충 여기서 만족하기루 하구 grand palace 주변을 떠나 택시를 타구 위만멕궁으로 갔다….(70밧)
위만멕궁은 거대한 박물관 단지 같다는 생각이 든다…위만멕궁에서 가장 볼거리는 역시 위만멕맨션박물관….30분 간격으로 안내인(영어 또는 타이)과 같이 다녀야만 한다….거기에는 라마5세부터 쓰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영어 안내를 하는 태국 아줌씨 발음은 태국 특유의 발음이 많았다…옆에 있던 양놈들두 좀 알아 듣기 힘들어 하는 눈치…
위만멕궁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나름데루 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새벽부터 더위속에 하루 종일 돌아 다녔더니….옷은 완전 땀으로 젖었다…..위만멕궁의 다른 박물관은 다리두 아프구… 왠지 뻔한 왕들 유물들일 거 같아서 대충 생략하구 다시 택시를 타구 숙소루 가서….샤워 한판 때리구….잠시 누워 있었다….애구…말루만 듣던 스콜이 쏟아진다…허걱~ 그나마 숙소에서 쉴 때라서 다행이었다…첫날부터 재수…
1시간 정도 지나니까….그치더군…저녁에 팟퐁을 가기 전에 낼 깐짜나부리 트래킹 일일투어를 예약하러 잠시 카오산의 한인여행사에 들렸다….아가씨가 친절하게 대해 줬다….이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착하게 생겼다…
팟퐁엔 수상버스타구 샤톤에 가서 고가전철 타구 갔다…수상버스는 샤톤까지 8밧인데…재미 삼아 타볼만혔다….수상버스의 안내양은 예상외루 무지 무뚝뚝했다…얼굴두 시커멓구…근데…아직두 궁금하지만….수상버스나 시내버스에서 왜 버스표를 동전통으로 몇 번 찢어 주는 지 모르겠다…(혹시 아시는 분 갈쳐 주세여…)
여하튼….수상버스 타구 강변 구경을 하구 샤톤을 거쳐 팟퐁에서 가까운 살라댕 역에 도착했다….매일 그러는 지는 모르겠는데…그날은 실롬거리가 차량 통제되구 마치 우리나라 대학로처럼 공연들이 이어졌구….노점상들로 실롬거리가 채워졌다…7시두 안되서 살라댕역에 도착했는데….팟퐁엔 9시 이후에 가라는 hello태국의 조언을 따르기 위해서 9시까지 팟퐁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2층으로 들어 갔다….2층이 더 볼게 있다구 해서…(들어 갈 때 약간 무섭기두 했음…쩝~)
종업원의 안내를 따라 테이블에 앉았구…씽 한병을 시켰다(100밧)…무대에서는 전라 여인네들의 엽기쑈(?)가 진행 중이었구….(그런 쑈는 사실 별루 흥미는 없었다….) 좀 앉아 있으니까….긴 머리의 아가씨가 옆자리에 앉아서 내 손을 자기 몸으로 가져간다…흐흐~…. 콜라 한 잔 시켜줬다(80밧)…그랬더니…좀 있으니….2차는 얼마라구 자꾸 가잔다….물론 거절….몹쓸 병이 무서버서….씽 한 병 마시구 30~40분이 같이 놀다가…..팟퐁을 빠져 나왔다….어차피 팟퐁 어케 생겼나 구경하러 간거였으니까….
방콕에서의 첫 날인데….hello태국과 태사랑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예정데루 일정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다….
내일은 깐짜나부리 트래킹 일일투어다….오늘밤두 차가운 에어컨 바람 맞으며…오토바이소리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