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째날~

출발 전야의 분주함은 어떻게든 4: 40분 비행기를 타야하는 절대 운명 속에서 맥을 못춘다

가슴이 떨리고 걱정이 무지되엇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말레이시아의 “코타 키나 발루”를 가야하는데,

거기가 솔직히 어딘지도 모르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자면 “코타바하루”를 “코타키나발루”로 착각하고 표를 예매 했기 때문이다 이런 ㅡ,.ㅡ  하하하

나의 계획과 예상 대로라면 같은 말레이 반도의 쿠알라 롬프르랑 몇시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인데 코타는 섬 위치 자체가 틀리다^^ 고생의 시작이죠..^^

어쨌든 비행기를 탔고 무사히 코타 키나발루란 곳으로 도착했다



<제사진을 공개 해서 죄송^^>

필리핀에서 1년 정도 살아서 그런지 동남 아시아 국가들을 비교하게 되었는데

결론은 여기도 거의 필리핀 아니면 태국이랑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패스트 푸드점 많은것, 사람들 색깔 대체로 비슷한 것, 중국인들 엄청나게 많은 것, 하나 다른게 있다면 여기는 일본 처럼 차선이 왼쪽이다 그래서 차도 왼쪽으로 하고 운전석은 오른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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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아주 좋게도(?) 억세게 비가 내렸다. 공항에서 내린 후,

잘 곳도 가야할 곳도 몰랐다 이런 이렇게 대책없이 여행을 하는 성격인가 나는..

하지만 무슨 배짱으로 오늘 하루 밤을 무사히 보낼수 있다는 자신감인가?

그것도 최고의 싼 곳의 숙소를 잡겠 다는 마음으로 ㅋㅋ

이리저리 알아 보던 중에 배낭여행자의 숙소 “STEP IN LOdge”를 찾았다

<step in lodge 바같에서 보는 모습>

와우~~ 깊은 탄성이 절로 난다~

진정한 배낭 여행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하게 엄청나게 많은 외국인들과 (물론 나도 외국인이지반 쩝쩝) 무언가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여행의 분위기의 오로라가..풍겨나왔다.

<외국에서 온 많은 배낭 여행자들 와우~>

숙소는 역시 하룻밤 38 링깃(1링깃=380원) 한국 근처 호텔과 한국 민박집에 비하면 정말 싸다

혼숙과 4-5인실을 쓰는 단점이 있지만 방분위기도 좋고 화장실도 카폐테리아도 이정도면 정말 만족할 수준이다

1만원 좀 넘는 숙박이라 거기다가 조식제공^^

땡잡았다~^^

숙소를 잡은후에 제대로 먹지 못한 하루를 근처 센터 포인트라는 mall 로 가서 밥을 때우고 이러저리 아이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가난한 여행자라...그냥 KFC버거만 시켰다..>

진짜 한국 사람 없는 곳이다.

한국 인들은 모두 별 몇 개 들어가 있는 호텔 들에서만 자는 것인가?하하

그래도 혼자도 좋다~^^

오늘 은 첫날이라 많은 것을 하려고 애를 쓰진 않았다. 그냥 자연스럽게 나도 백 팩을 맨 자유로운 여행자 행세하는 것을 좀 배웠고 외국인들 틈에서 영어 쓰면서 그들과 하나 되려고 노력했고, 어떻게는 가난한 여행자지만 낭만을 부려보려고 애를 썻던 하루였다

우선은 무엇보다 시작, 질러버린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1월 7일 간단 일정 및 사용한 돈>

4:40-6:30 코타키나발루 도착

7:00 택시 이용 코타키나발루 시내 도착

8:00 숙소 잡음

9:00 식사 및 근처 몰 쇼핑

10:30 인터넷 이용

12:00 취침

택시 = 20 링깃

호스텔 = 38링깃

KFC = 7.5 링깃

생필품 = 8.5 링깃

인터넷 = 4 링깃

합계 = 78링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