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방콕 배낭여행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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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방콕 배낭여행 마지막 날

해피줌마 17 3020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날개 달린 새처럼 가뿐하다.
여행만 오면 잘 자고, 잘 먹고 하는 걸 보면 나도 여행 중독증 중증에 가까운 것일까?
첫 배낭이라 짧은 일정을 잡은 것이 어찌나 안타까운지 숙소에 여행 도반들은 일정을 연기하라
부축인다.
집으로 전화 해? 말어~~ ?
아니야 일정대로 오늘 밤에 집으로 가는 거야 지금은 이래야 할 때라며 위로하고
더워지기 전에 왕궁에 갔다가 받은 남은 티켓 하나의 장소 위만멕으로 가기로 하고 밤에 치앙마이로
떠나기로 한 심아가씨와 나는 케리어와 배낭(짜뚜짝에서 배방사서 쇼핑한 물건 가득)을
모두 싸서 짐을 맡기고 체크아웃을 마치고,
아침은 카오산 선착장13번 근처 나이쏘이에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벌써 단골인양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태사랑에 어떤 분이 강추하는 이유를 알겠다.
아가씨는 보통, 아줌마는 곱빼기로 배를 불리고 50밧으로 비막멕(위마멕)박물관으로 고~고~~
위만멕에 도착하니 너무 이른 탓에 아침 청소하는 사람들만 보인다.
어제저녁 술에 떡이 된 듯한 여행객이 우리보고 뭐라하는데 걍 무시하고 입구로 들어가니 아직 시간이
안됐으니 기다리란다.
(벌써 한낮인지 뜨거우면 워처게 할라구랴 속으로 투덜)
입구에 그늘에서 앉아서 쉬고 있노라니 단체 관광객들이 와글 와글 내리기 시작한다.
들어갈 시간이 됐나싶어 뒤따라 들어가니 역시나 중국 관광객들이다.
표를 보여주니 입장~~
사진은 입구에서 만 찍을 수 있다는 안내문구가 보인다.
몇 장을 찍고 후 카메라와 모든 물건(모자.가방.신발까지)사물함에 넣고 나오란다.
왕궁에서 처럼 예의바른 옷을 입어야 함은 필수이다.
잘 모르니 친절하면 좋은 텐데 어제 저녁 실랑하고 한바탕 한듯 한(전적으로 내생각) 직원아주머니 무섭게 불친절하다
우린 한통에 넣고 사람들에 밀려 맨발로 박물관을 따라 들어갔다.
비막멕에 대해 공부도 못한 나는 한국어 가이드를 요청한 다른 팀에 바짝 붙어 설명을 들었다.
흰개미들을 막기위해 티크목으로 지어서 200년동안 견고하고, 라마5세의 개인소장의 예술품,공예품은 물론
세라믹,크리스털 공예품도 구경할 수 있었다
현 왕비인 씨리낏에 의해  박물관으로 개조돼 일반인에게 공개된 장소로 팔각형 건물에는 침실,국왕실,욕실등
화려함에 극치를 이룬다.
은은한 색체의 왕실도자기 “맨자롱”은 식기하나에 일억원에 달한단다.
태국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라마 5세의 공식적인 부인은 4명이지만 정은 통한 여인은 100명도 더 된다는 뒷이야기도 해 주셨다.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왕궁에 가이드처럼  야박하게 굴지 않은 것은 공간이 워낙 적으니 걍 도강 아닌 도강을 하면서
 한바퀴 돌으니 나오는 입구다.
왓 아룬과 왓 포를 가려고 택시를 타려니 엥~~100밧이란다 이 무슨 예의없는 가격을 ???
지도에는 바짝 붙어있는뎅 “노”하고 지도를 보면서 수상버스를 타기로 하고 길을 물으니 20분 정도
가면 된다는 것(내 해석)같아서 걸어가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걍 못 지나가는
과일 파는 아주머니가 보인다.
과일대장 뿡뿡이가 생각나면서 난 언제나 과일 파는 곳을 지나치지 못하고 파인애플과 망고를 사서
버스타는 곳에서 둘이서 더위도 시킬 겸 먹는데 버스가 유리창도 없이 (고물다 된)지나간다.
무료버스인가??
 ^^~ 고물이 달리는 듯한데 사람들이 제법 있다.

갑자기 우리오빠 이야기가 생각났다.
어렸을 적 우리오빠(참고로 60대후반 임)가 섬에서 살았는데 충남 광천읍에 살고 있는 외가댁에 왔었는데
갑자기 쇳덩어리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더란다  그래서 한걸음에 외할머니 댁으로
막 달려와 숨었단다.
우리오빠는 그때 초등학교 6학년이였는데 섬에서 자란지라 처음으로 버스를 본 것이다

더위를 식힌 우리는 대학교를 지나 사람들이 알려주는 선착장으로 가던 길
국립도서관이 보인다.
심아가씨가 도서관에 들어가 보잔다.
입구에 경비아저씨 있는데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려니까 심이 내 어깨를 툭툭 치면서 걍 가잔다.
자기가 일년동안 배낭여행에서 터득한 것이 막지 않으면 무사통과 물어서 문제 만들 필요없단다^^~
대선배님에 노하우에 따라 마치 도서관에 읽을 책을 두고 온 학샹들 처럼 고~고~~
(내 눈에는 관광객 티 팍~난다)
긴치마에 모자, 썬글라스까지.
심아가씨를 따라 도서관으로 들어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리 많치는 않는 사람들이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나는 휴게소 같은 곳에서 마치 세상을 다 짊어진 짐 내려좋듯 쉬고, 심아가씨는 책을 구경하겠다며 자리를 옮겼다.
국립도서관 규모답게 크기도 엄청 큰 도서관에서 몸이 추워지기 시작하자 밖으로 나와 지나가는
 대학생들에게 수상버스를 타려고 물으니 거의 다 왔으니 곧장 가다가 우측으로 가란다.
(태국에 대학생들은 마치 우리나라 고등학생 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조금 걷다보니 재래시장이 열려있다. 꼬마 오이를 사서 우린 길가에서 먹으면서
꽃집 앞에서 한참을 구경하다  다시 오토바이 택시 기사님들에게 선착장을  물으니
바로 앞이란다.
먹던 오이를 기사님들에게 주었더니 반가워하며 워디서 왔냐 묻길래 당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갑자기 강남스타일 몸짓을 한다.
반가운 모습이다.
선착장 입구에서 점심 먹으려고 자리를 잡고 앉으니 유명인듯한 사람들의  싸인과 
사진이 즐비하다.
여기 유명한 곳인가 봐요?
글쎄 음식이 맛 있을것 같은데 우린 각기 취향에 따라 난 미역국 같이 맑은 국을 시켰고
심아가씨는 새우 야채셀러드 같은 것은 주문했는데 와~~우 유명인 싸인 값 했다.
배를 채우고 배를 기다리는데^^~
웬 식빵껍질을  파는 것이 아닌가 @@
우린 아마도 가난한 사람들이 저걸 사가는가  생각했는데 강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았다.
챠오프라야 강의 수십 마리의 메기(한국시장의 메기5~6배 큰 )들이 사람들이 앉자 있는 선착장 근처로 모여들었다.
신기에 앞서 약간의 공포스럽기까지 할 만큼 많은 메기들이 모여들었다.
비둘기도 그 틈새공약을 하여 배를 채우기에 식빠을 10밧에 사서 강에 뿌리자
오~~마이~~갓
엉청난 메기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식빵 초토화시켰고 나는 정신없이 카메라 샷을 날렸다.
주변에 관광객들도 따라서 식빵사서 던져주었다.( 한국에서 메기 매운탕 겁나 맛이 뎅 쩝~~쩝)
이 무슨 경망스런 생각이 밀려온단 말인가
수상버스를 타고 우린 태국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왓 포에 내렸다.

입구에서 생수를 꼭 받으라기에 물통을 챙기고 와 불을 보러가기 전에 들리는
대리석으로 정교하게 만든 4개의 불 탑(쩨디)을 구경했다.
도자기 조각을 발라 반짝이는 4개의 초대형 쩨디는 짜끄리 왕조 초기 왕들에게 헌정한 것이란다.
녹색은 라마 1세, 흰색은 라마 3세, 파란색은 라마 4세를 상징하며 4개의 초대형 쩨디
앞쪽의 사원 마당과 와불상을 모신 법당 사이에도 작은 쩨디들은 91개로 왕족들의 유해를 보관하고 있단다.
왓포에서 가장 유명한 와불상은 정말 놀랍게도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길이 46m, 높이15m로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 했고 와불이 너무 커서 한번에 보기가 힘들고 발바닥은 아래에 있어서 그나마
자세히 볼 수 있는데 자개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는데 108번뇌를 묘사한단다.

사원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태국인들에 정교한 솜씨에 또다시 놀라울 따름이다.
왓 포를 나와서 다시 왓 아룬(새벽사원)에 가려고 물으니 선착장을 다른 곳으로 안내를 한다.
어~~라 선착장과 선착장사이를 다니는 수상버스가 아니고 구간이 가장 짧게 다니는 배로 3밧의 요금을
내니 왓 포에서 왓 아룬 앞에 내려준다.
밖에서 보니 왓 아룬 꼭대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미리 공부하고 올 걸 ~
여행지에서는 미리 공부 해 가는것을 나는 원칙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에는 덤벙덤벙, 우왕좌왕
왓 아룬에 도착하여 꼭대기만 쳐다보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와~~~우
크메르 스타일인 탑인 쁘랑에 올라 짜오프라야강을 내려다 본 경치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다음에 와서는 반듯이 새벽에 오리라.
그 이유는 새벽에 아침 햇볕은 받고 탑들에 있는 수많은 도자기 조각들에 빛이 반사되면 그 환상적이 빛이
정말 아름답다는데 우린 땡볕에 왔으니 더위에 녹초 되기 일보직전이 되었다.
두 번째 테라스 위로는 흰 코끼리(에라완)을 탄 힌두교의 네 개의 인드라상을 인증샷하고 탑을 내려와
그늘로 숨었다.
한 낮이라 관광객들도 별로 없는 것이 더위 때문인가 보다.
근처에 또 다른 왓이 있는데 우린 그늘에 앉아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해피아줌마의 수다가 길어진다.
아~~놔
아줌마가 되고부터 느낀 것인데 참 별거 아닌것에 수다가 늘어진다는 것이다.
보고에 의하면 여자는 하루에 하는 말이 7천단어이고 남자는 2천단어란다^^~
이 절제할 수 없는 수다~~ 심아가씨의 표정을 보니 지루함이 가득할 즈음
우리는 땀으로 싸~~우~~나 하고 숙소로 급히 와야 했다. 심아가씨가 치앙마이로 떠나기위해
준비하려면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숙소로 돌아와서 사장님께 샤워해도 되냐고 물으니 짐 보관과 샤워비 30밧이라고 해서
급히 샤워하고 나오니 심아가씨가  사장님께 메모를 남겼다고 주신다.

“시간이 촉박해 먼저 떠납니다 서울에 가서 연락 할께요 제 전화번호는XXX."
DDM에서 삼일저녁을 함께한 인연인데 갑자기 눈물 아니 가슴이 쉐하다.
전생에 삼만번 인연이 있어 이생에 한번을 만난 인연인데 이케 헤여지다니~

나도 집으로 가야 할 준비를 해야 했다.
공항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하려고 어제 혼자서 연습까지 했는데
이제는 맥이 빠져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멍~~
선풍기에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벤이 있단다.
그래 케리어 끌고 배낭 메고 오르락내리락 수상버스 사톤 ~~스카이트레인~~
아이고 벤으로 후다닥 예약하고 시간이 넉넉하여 그제서야 가지고 간 책(나를 발견하는 여행)을 꺼내서
벤이 올 때까지 책을 읽었다.
벤의 정원이 일곱 명인가 아홉 명인가 모르겠으나 운전석까지 가방과 사람이 꽉 차서 겨우 나 하나
구깃구깃 태운 뒤 공항으로 차가 달린다.
첫날 그렇게나 카오산이 멀게만 느껴지더니 이제 공항으로 가는 벤은 어찌  그리 짧은지~
생각이 사람을 갖고 장난친다.
공항에 도착하여 안내를 찾아 표를 보여주니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하나둘 한국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번도 본적없는데 걍 반갑다.
서로서로 눈치봐가며 따라쟁이들처럼 몰려다니며 가방 붙이고 입국장 안으로 들어오니
쇼핑하느라 사람들이 정신이 없다.
난 비행기 타는 곳까지 물어 물어 도착하니 9시 30분이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약간은 컴컴한 의자에 같은 비행기를 타려는 듯한 사람들이 긴 의자에 잠을 청한다.
나도 지친 몸을 긴 의자에 맡겨본다.
아~~나는 조만간에 이 아름다운 땅을 찾게 될거라는 예감이 든다.
아일러브방콕 굿~~바~~이

여행에서 돌아온 나는 또 다시 치앙마이와 라오스를 떠날 생각을 하면서
태사랑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태사랑을 사랑하고 글을 남겨주신 많은 여행자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글을 드리며
해피아줌마의 무식한 배낭 여행기를 마칩니다.
아이러뷰~ 태사랑^^~
 
17 Comments
jel753 2013.03.18 09:15  
잘 읽었습니다 여행기 쓰신다고 고생하셨어요
해피줌마 2013.03.20 08:08  
감사합니다.  고생은 뭘요^^~
니콜라스강 2013.03.18 18:01  
해피줌마 2013.03.20 08:09  
저두 그렇게 오래 방콕에서 머물고 싶어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여행다닐거예요. 여행길 어디선가 볼게되겠지요.
R♥해운대 2013.03.19 04:54  
읽으면서 저도 같이 해피~했습니다.^^
해피줌마 2013.03.20 08:10  
해피하셨다니 저도 해피하답니당^^`
september 2013.03.19 15:22  
다음엔 치앙마이 ~        다녀오면  또 다른곳이나
 가까운 나라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등  으로 여행하게 될꺼예요
처음이 힘들지  한번 다녀오면  자신감이 생겨  잘다니게되거든요 ㅋ
(저의경험 ㅋ)

여행기 잘봤습니다
해피줌마 2013.03.20 08:10  
또 겨울에 떠날 계획인데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건 첫사랑 경험같아요 ㅎ ㅎ ㅎ
별구름달 2013.03.19 22:41  
즐거운 여행기 잘읽었습니다.전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왜 여행을마친것 마냥 아쉬운지 ㅋㅋㅋ
이번 여행 후회없이 잘다녀와야겠네요.9월엔 8박10일로가는데 그때도 치앙마이는 못갈듯해요 ㅠㅠ 3번째여행에선 갈수있겠죠?
나이많은 저에게도 용기와 힘을주는 그런여행 감사합니다.^^
해피줌마 2013.03.20 08:13  
9월에 가신다구요 그 설레임 저두 알아요 여행은 떠나 본 사람 많이 알 수 있죠^^~ 시간이 충분하니 가실곳을 미리 검색하시고 공부 해 가시면 더 많은것을 보시고 느끼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후기 쓰면서 더 많이 공부했답니다. 행복한 여행 되시길 기도할께요. 다시가고 싶은 많큼 방콕은 아름다워요^^~
맘내키는대로 2013.03.21 15:48  
재미있는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해피줌마 2013.03.25 07:55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제가 더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당^^~
여행을 꿈꾸며 2013.03.22 20:58  
와우~~~ 멋지십니다
해피줌마 2013.03.25 07:56  
글케 말?씀하시면 ^^~ 부끄러버용^^~
벙시레 2013.03.27 17:56  
정주행해서~ 해피줌마님의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업무 때문에 혼자 런던에 간 일이 있긴 했지만... 말그대로 업무인지라 주말과 퇴근 이후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회사 사람과 있었답니다.
주말에 혼자 공원 산보 정도 하는...(외국 사람덜이 말 걸면... 무진장 떨고...ㅋ)
혼자 만의 여행은 언젠가 꼭 해보고 싶네요. ^^
해피줌마 2013.03.28 08:11  
벙시레님!
우~~와 재미있었다니 정~~말 감사합니당^^~근데 좀 외국인 만나면 떨리셨군요.
외국인들도 한국말 할 때 막 틀리고 그러잫아요.  저에 영어 실력은 ㅎ ㅎㅋㅋ
명사 동사 그리고 바디렝귀지 수준이랍니다.  부끄러워 하지마세요 어차피 남에 나라 말인데 틀리면 어때요 그런 뱃장이 있으며  됩니다요.  걍~~들이대세요 꼭요^^~ 그래야 다음에
내가 이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말하지? 라는 궁금증으로 영어공부 다시 하게 되거든요.
명사 동사 말해도 다 통하더라구요.  저 처음에 " 공항 출입구가 어디죠?를 몰라서 go out"했더니 알더라구요.  뻔뻔해지세요. 어차피 우리말도 아닌데 라는 뻔뻔함으로 유창하게 될때까지 알~~죠^^~그리고 혼자만의 여행에 꼭 도전하세요.  이 오십넘은 아주메도 도전하는디^^~
산적마눌 2013.03.29 17:00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네요~~ 저도 여행가기 몇달전부터 공부를 한답니다~
치앙마이는 아직 엄두가 안나구요 방콕은 또 가야지요~
다들 저같은 마음으로 방콕을 가고 또 가고 그러겠지요?
영어 이야기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저도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동사와 명사 몇개로 다 통하더군요
젤큰게 바디랭귀지 이긴 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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