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훈남의 방콕 이중생활 - 07. 울렁울렁두근두근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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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훈남의 방콕 이중생활 - 07. 울렁울렁두근두근쿵쿵

속빠진만두피 12 6468

삐~ 삐~ 삐~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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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소리다..

11시도 안돼서 침대에 누운거 같은데..

밤새도록 뒤척였다..

겨우 잠깐 잠이 들었지만 가위에 눌려 금새 깨고 만다;;

술 안먹어서 잠이 안오나-_-+

두시간도 채 못잔거 같지만..

오늘은 조식을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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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뜨리움의 조식..

저렴한 가격만큼 조식은 허접한게 사실이다.

뷔페식이긴한데 종류가 정말 몇가지 안된다.

그나마 있는 볶음밥/국수류의 요리는 맛이 너무 없고..

빵들도 뻣뻣하고;;;

대충 빵에 버터발라서 조금, 소세지 한두개..

우유에 씨리얼 조금 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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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을 위해 짐을 꾸리고 다시 로비로 내려온다.

로비 직원이 어떻게 24시간 같은 사람이 있을 수 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비슷한 얼굴의 두명이 교대로 일을 하더라;;

마침 교대 시간이었는지 로비에 둘 다 있다.

이제서야 그 동안의 의혹이 풀리는 거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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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체크아웃을하고 나가려는데..

뭔가 불안하다..

짐은 다 챙겼고..

이제 나가서 그랜드머큐리 호텔가서 짐 풀고 "다오" 만나러 가면되긴하는데..

1시에 그 넓은 아쏙역에서 과연 만날 수 있을까?

로비 직원한테 헬프를 요청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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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오늘 내가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이 친구가 영어를 잘 못해.. 내가 전화걸어서 바꿔줄테니까 1시에 아쏙역에서 만나는거 확인 좀 해줄 수 있을까?"

"노 프라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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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에게 전화를 걸고 호텔직원과 통화를 시켜준다.

다오와 태국어로 뭐라뭐라 이야기를 한다.

그러더니 대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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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차다 카푸알아? 니 친구가 거기서 5시에 보자고 하는데 괜찮아?"

"응? 거길 내가 어찌알아;;; 근데 5시에 거기서 보재?"

"위치는 내가 설명해줄게. 5시 카푸에서 본다고 말해줘?"

"응.. 그래 그럼 그렇게 해줘."

다시 다오와 이야기를 하다 난 바꿔주지도 않고 전화를 끊는다.ㅜㅜ

그러더니 지도를 펴서 카푸라는 곳을 가르쳐준다.

지도에 표시해주는 곳을 본다.

아.. 까르푸..ㅋㅋㅋㅋ

Carrefour..

원래 프랑스어니까 뭐 우리가 부르는 까르푸도 정확한 발음은 아니겠지만..
(원래 프랑스식 발음은 대략 "갹흑푸흐" 쯤 된다.)

까르푸까르푸하다가 카푸하니까 못알아 들었던게 당연했음이다.

암튼,

위치를 보니 후웨이쾅역과 태국문화센터역 중간쯔음이다.

아.. 내가 체크아웃하는거 모르고 후웨이쾅역 근처로 오려고 하는 건가보네..

근데 왜 5시지?

아.. 낮에 일하는 건가?

흠.. 어쨌든 약속시간과 장소는 이제 확실해졌어..

그럼 그 사이에 어제 못간 왕궁에 갔다오면 되겠어..

"고마워~ 여러번 신세지네ㅎㅎ"

"마이뺀라이카~ 어디로 가는거야?"

"아.. 스쿰빗에 있는 호텔로 옮기려고.."

"택시 잡아줄까?"

"그럼 좋지~"

벨보이를 부르더니 뭐라뭐라 한다.

"얘 따라나가면 돼.. 여행 잘해~"

"응 고마워~ 나중에 또 봐~ㅎㅎ"

역시 잘생기고 볼 일이다.. 모든 사람이 다 친절해~ㅎㅎ

택시를 타고 스쿰빗으로 향한다.

후웨이쾅역을 지나 유심히 창밖을보니 이따가 다오와 만나기로한 "까르푸"가 보인다.

오케이!! 접수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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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쿰빗 소이 이씹써에 있는 그랜드 머큐, 일명 M호텔에 내린다.
(택시기사는 그랜드머큐하니 모르고 M호텔하니 알더라;;)

주차장이나 외관은 오히려 아뜨리움이 더 넓찍한게 좋은것 같다.

로비는 1000밧이나 더 비싼만큼 아주 약간 더 고급스럽긴하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간다.

에게게..

1000밧이나 싼 아뜨리움보다 더 작아;;

아 뭐야;;;

방안 시설은 전체적으로 아뜨리움만도 못하다;;

미니바가 있다는 것 빼면..;;;

실망감에 짐만 후딱 풀어놓고 밖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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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왕궁을 어떻게 간다..

어제같은 삽질은 하지 말아야하는데..

그래.. 어제 왔던길로 가자..

아쏙역가서 BTS타고 싸톤가서 수상버스타고 타창에 내리는거야..

그럼 별로 걷지 않아도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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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왠걸;;;

M호텔에서 아쏙역까지 정확히 15분걸린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보였는데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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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역의 달콤나근나릇한 안내방송을 들으며 싸얌에서 갈아탄다.

그러고보니 싸얌은 벌써 여러번 왔다갔다면서도 MBK말고는 구경은 안해봤구나..

돌아가기전에 싸얌도 한번 봐야하는데..


01siam.jpg



어제 한번 타봤다고 수상버스타면서 어리버리 헤매지 않는다.

타창에 내려 선착장과 연결된 번잡한 시장을 지나 직진을 하니 어제 못들어갔던 왕궁 입구가 바로 나온다.

당당하게 안으로 들어간다.

남들은 옷이며 신발이며 빌리느라 정신 없지만 나는 미리 다 준비해오지 않았던가?

근데 청바지에 하이탑 스니커즈는 정말 너무나 덥다는거;;ㅜㅜ

왕궁이야기는 사진위주로 가보자.


02grandpalacepeople.jpg



입구부터 사람이 드글드글하다.

한국인 커플분들도 많이 눈에 띈다.

어제 입구까지 왔다가 들어오지도 못하고 담장밖에서 사진찍던 설움이 생각난다.ㅜㅜ

에잇 사진이나 많이 찍자!!


03grandpalace1.jpg


04grandpalace2.jpg



군인들이 지나간다.

오~ 근무교대하는 건가? 타이밍 잘 맞췄나보다.


05amry.jpg



근데 나 표 안샀는데..

그냥 이렇게 계속 가면 되는건가?

흐음..

군인들따라 계속 직진하려는데 누군가 나를 제지한다.

왼쪽으로 가서 표사서 입장하란다.

아~ 그럼 그렇지~ㅎㅎ

입장권 250밧으로 알았는데 50밧오른 300밧이다.

후덜덜..

완전 비싼데;;;

어쨌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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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뭐 온통 금칠해놔서 번쩍번쩍 멋지긴하다만..

생각보다 규모도 너무 작고..

너무 덥고..

사람은 완전 많고..

많이 실망하셨음이다;;


06grandpalace.jpg


이 꽃이 연꽃인가?


07flower.jpg



외국인보다 뭔가 향을 피우면서 예를 올리는 태국인들이 완전 더 많다.

성지순례 비슷한건가?


09grandpalaceblessing.jpg


09peopleblessing.jpg

나도 한번 해볼까?

외국인이 하면 장난치는 줄 알고 이 사람들이 싫어하려나?


09yellowshirts.jpg

이게 바로 국왕사랑을 표현하는 노란티구나..

음..

그나저나 태국에 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선 왕궁에서 사진 한장정도는 찍어줘야 하지 않을까?

경상도말을 쓰는 신혼여행온 부부로 보이는 분들께 사진을 부탁한다.

-구도는 이렇게 이 위치에서 블라블라..ㅋㅋ

역시 내가 원하는 사진은 아니지만..

워낙 완소훈남사진이 없다보니..

어쨌든 완소훈남 사진 공개의 순간 되시겠음이다.

아놔.. 한동안 쪽지함 불나겠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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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뚜짝에서 100밧주고 산 똥선글라스 간지 폭발하심;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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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좀 더 돌아보지만 전혀 흥미롭지 않다..

30분만에 허무하게 밖으로 나온다.

뭐야;;

300밧이 이렇게 날아가는거야;;

이 표가지고 어디 다른데 또 들어갈 수 있는거 같은데..

하필 입구에서 받은 가이드 브로셔 중국어로 된 거라 어딘지 모르겠다.
(젠장.. 남들은 우리말 가이드브로셔 들고 다니는데 난 왜 이딴걸 준거야!! 날 짱개로 본거냐!! 털석...)

가이드북을 펴고 다음은 어디로 갈지 고민해본다.

왓포에 가볼까?

땡볕의 왕궁벽을 따라 이동해본다.


10grandpalacewall.jpg

걷다보니 왓포사원에 온거같다.

뭐 별다른 감흥은 없다;;

왓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와불상을 보기 위해 신발을 벗고 어느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와..

여긴 지금까지와는 달라..

들어가는 순간 이곳이 다른 곳이라는 것을 한번에 팍 느낄 수가 있다구!!

정말 범상치않아!!!!!!!

포스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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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

수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날씨에 땀 질질 흘리다가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탓에..

사원안은 발냄새가 진동한다;;;ㄷㄷㄷㄷㄷㄷ

아놔........

그래도 사진은 한장 찍어두자;;


11watpo.jpg


돌아서 나가려는데 새로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12insertcoins.jpg


나도 한번 해볼까?

20밧을 내고 동전을 받아든다.


13coins.jpg


동전을 넣을때마다 작은 소망을 하나씩 빌어본다.

"로또 1등 두번만 되게 해주세요~"

말 그대로 그냥 아주 소박한 소원이다..;;

흠..

이제 왓포도 다 본거 같고..

다음은 왓아룬인가?

타티엔 선착장이 보인다.

저기서 왓아룬까지 왕복하는 배가 있다고 했지..

이 선착장 주변에도 작은 시장이 있다.


14market.jpg

건어물 냄새가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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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밧을 내고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배에 오른다.

이배는 수상버스보다 작고 물이 많이 튄다.

난간이 없는 부분도 있어서 자칫하다간 빠질 수도 있겠더라;;ㄷㄷㄷㄷ


15watarun.jpg


흐음.. 어제 저건 뭘까했던 것이 왓아룬이었군ㅋㅋㅋ

본격적으로 왓아룬 탐방을 시작한다.

어떤 사람은 왓아룬 들어갈때 입장료를 냈다고도 하는데, 그런거 없는거 같다;;

멀리서 볼때는 그냥 돌탑같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 화려하다.


16watarun2ndfloor.jpg


나도 올라가봐야지~

꼭대기인 3층까지 성큼성큼 오른다.

계단 경사가 좀 심한데?

이따 내려올때 조금 무섭겠어ㅎㅎㅎ


17BKKview.jpg


후아~

여기서 보니 방콕 전경이 한눈에 싹 들어오는구나~!!

멋진걸~

바람도 시원해~ㅎㅎ

그늘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바람과 눈앞의 시원한 풍경에 잠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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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내려가보자.

다들 겁이 나는지 계단옆의 손잡이를 꼭 붙들고 내려간다.ㅎㅎ

물론 나는 예외다!!ㅋㅋ

유유히 사진까지 찍으며 내려가 주셨다ㅎㅎㅎ
(그래도 왕년에 지겹도록 번지 좀 뛰어본 사람아닌가? 이까이꺼~ㅎㄷㄷㄷㄷㄷㄷㄷ)


18stair.jpg


다시 왕복보트를 타고 타티엔으로 넘어온다.

흐음..

이제 이 근처도 다 돌아본건가;;;

역시 나는 이런 관광지하고는 잘 안맞나보다.

별다른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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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니 3시반..

음.. 슬슬 다오만나러 움직여야겠다.

호텔에 들러 씻을 시간 나오려나?

지도를 보니 후알람퐁역과 멀지 않아보인다.

그래 이번엔 버스타고 후알람퐁에 가는거야!!

버스정류장에 한 태국 훈녀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 후알람퐁역 가는 버스 있어?"

"응?"

흠...

그래 간단하게..

"후알람퐁 스테이션, 버스, 오케이?"

알아들으셨다.

버스번호가 적힌 표지판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옆에 앉은 젊은 부부에게 물어보고..

그러자 그 부부도 일어나서 표지판을 보더니,

그 옆에 앉은 할머니한테 또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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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일이 커졌다;;;ㅋㅋ

다들 후알람퐁가는 버스를 찾기위해 심각한 토론에 들어간다.

ㅎㅎㅎㅎ

"아.. 없으면 할 수 없죠.. 마이뺀라이캅~~ 근데 님들 너무 친절하지 말입니다~~ㅎㅎ"

그래.. 이거야..

유명관광지 돌아보는 건 내 스타일의 여행하고는 잘 안맞아..

이렇게.. 사람들과 부딪히는게 좋다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느낌..ㅎㅎ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 분들에게 한참을 "괜찮다, 고맙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하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결국 택시를 타고 빠이 후알람퐁을 외친다.

그런데 이 택시기사..

방향을 이상하게 잡는 거 같다..

음.. 분명 반대방향인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왓포앞에서 출발한 택시가 정반대방향에 있는 자이언트 스윙앞을 지난다.

너 딱걸렸다!!

"어이 기사양반.. 왜 이쪽으로 가는거지? 왜 돌아가?"

지도를 보여주며 따진다.

그쪽길은 차가 많이 막히니 어쩌니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댄다.

그렇다고 정반대 방향으로 가냐?-_-+

한참을 실랑이를 한다.

좀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친절한 태국인들이 머리속에 스치면서 급열폭한다.

"아놔.. 헛소리 그만하고, 어쨌든 당신 지금 완전 돌아온건 인정하는거잖아? 차세워.. 그리고 나 돈 못내.."

열받았지만 소리는 지르지 않는다.

오히려 차근차근 또박또박 살짝 썩소까지 지어가며 이야기한다.

그러나 여전히 진짜 자기는 막히는 길 피해서 가는 거라고 울상을 지어가며 이야기한다.;;

순간 진짠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여기서 약하게 나가면 안된다.

"차.세.워."

"휴.. 알았어.. 후알람퐁까지 데려다 줄테니까 미터 무시하고 50밧만 줘.."

음.. 이미 미터요금은 50밧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왓포에서 후알람퐁까지 택시비로 50밧정도를 생각했던터이고..

더 강하게 나가다가는 않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그러라고 했다.

그리고 5분뒤에 후알람퐁역에 도착한다.

이자식.. 빙빙 돌고 있었던게 맞구만!!

목적지에 왔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 할 필요없다.

50밧을 주고 택시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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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돌아온 덕분에 호텔에 들러 샤워할 시간은 안나올 거 같다.

아놔..

이 땀 찔찔흘려서 꼬질한 모습으로 다오와의 데이트를 해야한단 말인가.ㅜㅜ

눈물을 머금고 MRT에 올라 태국문화센터역으로 향한다.


20MRT13token.jpg


MRT는 표가 토큰식이다.

BTS보다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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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45분..

드디어 다오와 만나기로 한 라차다 까르푸앞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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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떨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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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레오나님과 저의 여행기 덕분인지 카오산의 태국 친구들이 완전 유명인이 다 됐다더라구요.

지나가면서 아는척하는 까올리들 많다면서 자랑하더래요ㅎㅎ

급기야는 레오나님한테 태사랑 접속해달라고해서 저와 레오나님의 여행기도 봤답니다ㄷㄷㄷㄷ
(물론 내용은 못 알아보겠지만ㅎㅎㅎ)

카오산 친구들이야 유명해지면 장사도 더 잘되고 좋겠지만..

우리 Baby는 카오산멤버가 아닌 일반인이기에..

사진공개는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리 Baby 보호차원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대신 완소훈남사진은 공개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12 Comments
*샤이* 2008.09.17 23:05  
  ㅋㅋㅋ baby 보호자원이라니 이해해야겠죠???ㅎㅎㅎ

대신 완소 훈남 사진 원본으로 올려주심 안될까요?~~~
동심 2008.09.18 00:51  
  읽는 내내 웃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넘 했습니다. 도데체 어떤 얼굴이기에 하고 봤는데.....이거 머..ㅋㅋ baby사진 올리셔야 용서가 됩니다. ㅎㅎ
타이킹왕짱 2008.09.18 08:39  
  이론이론이론!!!!!!  무지 기대했는뎅...쩝~~~^^;;
나빈 2008.09.18 09:19  
  님 글 넘 재밌게 잘읽고 있어요..근데..늘 본인이 완소훈남에 잘생겼다는걸 강조하시는데,,이번글도 예외가 아니라는..잘생겼다믄서 사진공개 절대 안하신다는.
개똥이는 내꼬봉 2008.09.18 12:39  
  숫자1111111 여기서 너무 웃었어요,...ㅎㅎㅎ 근데 당췌 연애얘기는 언제 끄내실런지.. 너무 뜸들이신당
dandelion 2008.09.18 14:41  
  그러나 저러나 정말 연애이야기는 언제 시작되나요? 저까지 울렁울렁두근두근쿵쿵~~ ㅋㅋ 갑자기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이 부른 이노래가 생각나면서 웃기네요..ㅋㅋ
큐트켓 2008.09.18 20:06  
  매번 느끼는 거지만..완소남님 사진은 정말 ... 항상 큼직해서 시원시원하네요 ㅎㅎ 나도 살살 웃으면서 강하게 해야겟다 ㅎ
Bua 2008.09.18 23:16  
  ㅜㅜ 절단신공을 워리서 배우셨길래... (야매?) 목 더 늘어나겠쎄요~ ㅋ
속빠진만두피 2008.09.19 00:14  
  샤이님//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동심님// 어떤 얼굴이기에 하고 봤는데..... 이거 머..ㅋㅋ 라뇨!! 솔직하게 얘기하셔도 됩니다만..ㅎㅎㅎ
왕짱님//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ㅎㅎ
나빈님// 원본 사진 공개했다간 과도한 다운로드와 새로고침으로 인해 태사랑 서버마비돼요ㅎㅎㅎ
개똥님// 이정도면 연애이야기 시작한걸로 해주시면 안될까요?ㅎㅎ
dandelion님// 이미 시작했잖아요~ㅎㅎ 근데 김국진이 그 노랠 부르던가요?ㅎㅎ 완전 고전송인데..ㅎㅎ
큐트켓님// 여행 준비할때 어디선가 글을 봤는데, 태국에선 목소리 크다고 이기는게 아니라 웃는게 이기는 거라고 해서요..^^
Bua님// 목 길어지면 좋죠~ㅎㅎ 안그래도 다음편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어둠의경로 2008.09.23 09:13  
  여행기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근대 이제 완소훈남 사진을 보여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너냐고 2009.01.24 13:22  
역시 잘생기고 볼 일이다.. 모든 사람이 다 친절해~ㅎㅎ

내가 친절하게 안해줘서 많이 놀랐겠네요..^^
맨땅 2009.02.01 04:06  
헐.. 일이 커졌다;;;ㅋㅋ

다들 후알람퐁가는 버스를 찾기위해 심각한 토론에 들어간다

너무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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