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살리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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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살리 아줌마,

향고을 0 484

퐁살리 아줌마는 완숙해져 있었다,

벌써 먼져 날 알아보고 방긋 웃는다,

휴대폰에서 딸사진을 보여주고

피아오리양 이쁘게 성장했다고 자랑한다,

싸미는 어디갔냐고 묻자

싸미와 보텐에서 찍은 사진까지 보여준다,

그래도 오래전 인연이라고

안잊고 반겨주는 마음이 고마웠다,


퐁살리 아줌마는 아직도 딸랏싸오에서

부페식 밥집을 하고있다,

이젠 무앙씽에서 밥먹는것으로 불편함은 없을듯 하다,


저녁은 야시장에서 깔끔하게 해결했다,

후덕하고 예쁜 처녀 좌판에서 해결했는데 싸고 만족스런 식사였다,

단돈 2만낍에 찰밥 한덩어리와 삶은 계란 두개와 

푸짐한 대나무 죽순 반찬을 골랐는데

내입맛에 딱 맞았고 건강식 식사였다,

후덕한 그녀는 휴지까지 챙겨주며 친절함을 보였다,


아침은 퐁살리 아줌마 밥집에서 해결하면 되고

저녁은 야시장에서 해결하면 먹거리로 불편할건 없을듯 같다,

저녁 식사중에 반시엥윤 처녀들이 날 발견하고

소곤소곤 속삭였다,

저녁 식사후 야시장 분위기를 확실히 느끼며

난 무앙씽의 무한 매력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예전 수많은 별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던 무앙씽은 아니다,

확실한건 예전 야시장과는 판이했다,

야시장 분위기는 황홀했다,

야시장은 완전 잔치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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