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케오 터미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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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오 터미널에서,

향고을 5 668

난 지금 보케오 버스 터미널에 앉자있다,


난 보케오에서 한 이틀 머물다 떠날 생각이었다,

헌데 터미널 근접 게스트하우슬 보니

이건 아니었다,

그래서 난 루앙남타 버스 티켓을 끊었다,

12만 낍,여권 요구한다,

손님이 없는지,줄었는지

12인승 봉고차로 바껴있다,

작년 3월에는 보험료 1만낍을 받더니

이번은 보험료는 안받는다,

여직원은 동일 인물인데

이번은 꼽짜이 인사까지 한다,

오전 아홉시,출발 봉고차는 꽉채우지 않고 보냈다,

내가 충분히 타도 될만하건만

난 다음 12시 출발 봉고차로 밀렸다,

난 빨리가려 서두르지 않는다,

빨리 간다고 더좋은 현상은 없단걸 알기에

난 아주 느긋하게 터미널에 앉자 있다,


오늘 토요일,라오 보더 컨트롤에서 40밧을 요구했다,

군말없이 줬더니 꼽짜이 인사를 한다,

이게 삥땅이든 아니든 난 신경 안쓴다,

터미널 까지 운행하는 미니트럭 관계자 300밧을 요구하기에

난 빙긋 웃으며

이사람아 나 호구아닐세

100밧만 받게나,

이사람도 멋적은지 씨익 웃는다,


일본 여자 여행자 3인이 없었으면

아마 기다리고 기다려야할판이었다,

다행히 미끈한 일본 처녀들 때문에

분위기 좋게 터미널에 왔다,

9시 출발 봉고차가 있고 붐비지 않아

루앙남타로 가려 했더니

여직원 다음차 타고 가란다,


난 작년 3월 2박했던 터미널 근접 게스트하우스로가

방상태,요금을 물어보니 소같은 여자,

당당히 300밧이고 낍으론16만낍이란다,

방상태를 보니 완전 상태가 안좋았다,

그래서 난 루앙남타로 직행하기로 맘을 먹었다,


그리고 금은방에선 얼마주는진 모르지만

보더에서 환전을 하는데

2만밧에 12,860,000낍 한다발을 주는데,

이게 돈인지 종이인지 당최 헷갈린다,


하여간 터미널에 앉자 빈둥거리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라오 처녀 분냄새가 솔솔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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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말랏 03.02 12:52  
환율은 계속 바뀌지만 천바트에 650,000킵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치앙콩에서 수고가 많으셨고
다음 일정도 행복한 여행되십시오
라오스에 한달쯤 있다가 다른 국경을 넘어서
태국에 다시 오셔도 될거에요. 시도해볼수 있죠
....
루앙프라방-사야부리 다니는 롯뚜는 차가 태국거랑 같은 모델였는데
사진의 차는 너무 오래되어 보입니다
향고을 03.02 13:31  
[@말랏] 라오스 화폐 가치가 점점 내려가네요,
헌데 환전하는 불편보단 편한걸 택했네요,
상황 봐가면서 하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한달후.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라오스에서 머물만한곳 있으면 좀더 있고
그렇지않으면 태국으로 가든 베트남으로 가든 결정해야할것 같네요,
라오스 매력은 온순한 사람들과 클래식한맛이 좋네요,
확실히 태국과 느낌은 다르네요,
라오 처녀들 보는맛도 색다르고요,
향고을 03.02 14:05  
여자 3
남자 6 출발,,
말랏 03.02 22:33  
한달전 올라온 무앙씽 영상을 보았는데요
몇안되는 게하들이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고있고
한곳만 영업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제일지 모르지만
조만간 여름폭풍이 올겁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건기답지 않게 하늘이
어두워지면 건물밖으로 나가지마세요
향고을 03.03 17:33  
[@말랏] 무앙씽은 여행객이 별로 없어요,
무앙씽은 변해있어요,
하지만 본인 취향은 이곳이 맞습니다,
아마 여기서 한달 살기가 될것 같네요,
본인은 왜그런지모르지만 무앙씽이 참 편합니다,
무앙씽만큼 클래식한곳도 없는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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