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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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족,

향고을 0 645

금요일은 치앙콩 잔칫날이다,


매주 금요일엔 치앙콩 경찰서 위쪽에서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반짝 금요시장이 열린다,

시장 형태는 종합시장 형태다,

금요시장에 가면 없는거 빼고 다있다,

금요시장은 잔치집 냄새가 진동한다,

100어치만 사도 한보따리 푸짐하다,

나도 오늘은 라오스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양말을 샀다,

양말4쿠(4켤레)가 단돈 50밧,

참 싸긴 싸다,


난 아리사 노점에 가서 한바탕 농거리를 한후

차부종점 맞은편 세븐 일레븐 바로옆

몽족 전문 잡화 시장에 들렀다,

난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이곳 몽족 전문시장에 들린다,

몽족 전문시장을 기웃거리면

점순이 아부지,점례 엄니 클래식한 냄새가

내 폐부 깊숙히 파고든다,

점순이,점례도 오토바일 타고 치앙콩에 내려와

세븐 일레븐앞에서 나들이 기분을 만끽한다,


몽족을 보면 우리 한국인과 비슷한걸 발견한다,

내가 쉽게 치앙콩을 떠나지 못하는건

아마 클래식한 몽족 냄새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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