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 Cham Pae - 팡웅 호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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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 Cham Pae - 팡웅 호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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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 Cham Pae - 팡웅 호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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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s 2018.07.06 23:58  


 아침 팡웅호수 입니다. 나무로된 산책길이 호수 안쪽에 있습니다.



 고구마님이 얘기하신 흑조네요. 첨에 무슨 얘기하시나 했습니다.
호수에 뭔 까만새가 계속 있을까 싶었는데 가둬놓고 사육하는것처럼 얌전히 있더군요.



 얘들도 까만 흑조는 까만애들 끼리 흰백조는 흰애들끼리만 모여 있더군요.


 이렇게요.






산책로 밑으로 산에서 빗물이 계속 유입됩니다.



나무 바닥이 삭아서 약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나무 울타리입니다.



잎에 분홍색 페인트라도 분사한거 마냥 색이 독특하네요.



팡웅호수 인근은 고산지대라 춥습니다. 아침기온 21도 근처였습니다.
비도 오고 추워서 난로를 지피는 관리사무소 아저씨 입니다.
 소나무 쪼갠 나무 같던데 이걸로 불을 지피면서 숯을 넣더군요. 연기가 좀 나는게 흠이네요.  태국에서 추워서 난로불 지피는 경험은 아마 흔하지는 않을겁니다. 고산지대에나 와야 경험을 하지요.  온천은 이런데에서나 나면 좋을텐데 필요없는 더운 곳에서 잘나오더군요.
 저도 아침에 추워서 긴팔 긴바지에 잠바를 입고 다녔습니다.



정글도 네요.



팡웅 호숫가로 가는길 개미떼들의 행렬입니다.



어제 부터 호수 구경하러 온사람, 숙박한사람 모두 저 혼자뿐이라 조용히 호수 분위기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산에 안개가 끼었더군요.



팡웅호수는 한적해서 좋고, 반락타이 호수는 중국풍 집들과 등들이 있어서 나름 분위기가 있습니다. 호수 2개가 분위기는 정반대입니다.



조용해보이는 논인데 저쪽에서 돼지멱따는 소리가 동네 전체를 울리더군요.





클래식s 2018.07.07 00:05  
팡웅호수 지역 조용하고 좋긴한데 새벽에 추워서 깼습니다.  숙소 이불이 두꺼운편인데도 춥더군요.

 정말 이지역은 에어컨 필요없습니다. 7월에 이정도면 뭐 1년내내 에어컨 쓸일 없을겁니다. 기온으로는 정말 태국인들이 부러워할만한 지역입니다. 에어컨이 아니라 선풍기도 한번 안틀었습니다. 추워서요.

그리고 태국어 적힌 회색성태우가 한번 저녁에 오더군요. 노선성태우인지 아님 그냥 들리는 성태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호수에 그물질 하는 사람도 봤는데 걸린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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