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에서의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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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의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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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허락은 안받았지만 실명써도 별 문제는 안될거라 생각한다...(문제되면 쪽지주삼)

먼저 대섭이...

게스트하우스 소파에서 대략20 여일쯤 지냈을즈음 인걸로 기억한다...

깜둥이들과 기싸움을 한창 하고있을때 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애가 한국사람왔다고 전화가왔다....

전화까지 온이유는 그들눈에 내가 말도안통하고 심심해보였거나 아니면 여긴 한국사람들은

거의 안오는 곳이라 더반가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볼일끝내고 숙소로 들어갔는데 대섭이가 "안녕하세요" 라고 먼저 인사를했다...

아...얼마만에 들어보는 한국말이었던가...나도 인사를 하고....같이 이런저런얘기를 나누었는데

처음보는 순간부터 그가 한국으로 돌아갈때 까지....

쭉 그를 보면서 느꼈던게 "참 바르게 잘컸구나..."하는 생각이었다...

아...대섭이는 나랑은 16살 차이가난다..어쩃든 대섭이는 대학교를 휴학하고 현지학교에서

캄보디아 애들도 가르치고 나름 봉사활동도 하면서 캄보디아에서 6개월정도를 산 동생이다...

 

 

대섭이가 한국에 가고나서 그를 아는 캄보디아인들은 그를 어떻게 기억할까? 라고 묻는다면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대섭이가 한국사람들의 좋은이미지에 한몫했다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수있다.

하지만 남자다운면이 좀 없는것도 흠이라면 흠이겠다....

 

아무튼 여긴 한국사람 거의안오는데 어떻게 왔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밤에오긴 무서워서 일안하는 주말낮에 온거라고
 
했다....

그리고 내가 집을 구하고난후 대섭이도 호텔을빼고 우리집에서 대략한달정도 같이지냈던것 같다..

 

 


그다음 인연이 병택이....

병택이는 우리옆집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던 관광객이었는데
 
우리집에서 틀어논 한국영화를 보고 서성이다 만난 동생이다

그를 처음봤을때 내가 먼저 일본인이냐고 물을정도로 일본냄새가 많이나던 동생이었다...

그러나 대화를 하면 할수록 이 동생은 매력이있었다....

이골목엔 어떻게 왔는지 물어보니 툭툭한테 젤싼 게스트하우스 가자고했는데 이리데려줬다고 했다

나는 그냥 웃었다....

병택이는 항상 뭔가 거들건 없는지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늘 적극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음...그리고 주말마다 "하쉬클럽" 이라고 외국인들 대략40 여명정도 모여서 프놈펜외곽 농촌길을

조깅하는 클럽이있는데...병택이랑 스파이키(캐나다친구)랑 같이 조깅을하러 간적이 있었다..

그클럽은 조깅조와 워킹조로 나뉘는데...보통 여자들이나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워킹을하고

젋은이들은 대부분 조깅을한다...

그때 병택이랑 워킹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엄청나게 쏟아지는 빗방울(물기둥)을

맞으면서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청량감을 맘껏 느끼는 날이었던거 같다..

아무튼 병택이도 게스트하우스를 뺴고 우리집에 대략 보름정도? 있었던거 같다....

 


그다음이 윤주,성희,초이....

이들은 병택이가 태국에서 만난 한국관광객들이다....

한국에서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인지 관광하다 알게된 사이인지는 모르겠다...

뭐 중요한것도 아니고 ...............


 이숙녀분들은 시엠립에서 프놈펜으로 넘어왔는데...툭툭이들이 목적지 반대로 데려다

줬는가하면 뭐 이래저래 지칠대로 지쳐서 울고싶은심정 이었다고했다...

그때 병택이가 가르쳐준 내전화번호로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전화를 하게됐다고했다...

비도 부슬부슬 오느지라 툭툭을타고 마중을갔고 마침저녁으로 카레를 해먹을려고 준비하던차라

같이 카레랑 밥을먹고 삼겹살이랑 꼬막이랑 새우등 숯불에 구워먹었는데...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보기좋았다...보람도 있었던거 같고...

근데 밥은 됐다더니 내일거까지 미리먹어두는거 같았다...ㅋㅋㅋㅋ

식성하나는 끝내주더이다..ㅋㅋ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술을먹었는데....윤정이가 소주3병이면 되겠다 하드만 그녀들이 먹은

그날술양이 소주한박스는 됐을거라 짐작한다....과연 대한의 여아들이다..

그리고 완전 널부러졌고 나는 치닥거리하느라 잠도못자고 뻗어버렸다....

....초이야 정신줄 잡아야된다....ㅜㅜ;;

그렇게 프놈펜에서의 안좋은 기억을 순간이나마 만회하는 기회가되서 나역시 기뻣던거같다

초이야 니편지 잘봤고 너무 쉬운데 숨겼더라...

 


그리고 대훈이랑 그의친구...(한명의 이름이 기억안남...ㅡㅡ;;)

어느날 툭툭이가 전화가 왔다...한국사람들인데...받아보라고 얘들을 바꿔줬다....

숙소를 잡고싶은데 어디에 얼마쯤하냐는 질문이었다....

일단 전화로 얘기해봐야 알지도 못할거같고 눈탱이도 맞을거같아서 일단 우리집으로 오라고했다..

...........................................

결국 그들은.....

우리집에잤다.....그것도 하루만 있다가 간다해놓고 3일이나 있었다....

여기와서 나도 한번 가본적이 없는 뚜슬랭이랑 박물관을 이동생들 덕분에 나도 구경할수있었다..

그러고보니 나는 lake side를 벗어난적이 거의 없는거같다...

 


이들과 시장보고 있는데 권배한테 전화가 온다....

태국에서 윤정이랑 성희랑 초이랑 오랜기간 같이지냈다고했다...

그의 첫마다디는 애들이 민폐많이 끼치고 갔다던데 대신 사과드립니다 였다...

그리고 시장보고 돌아가는길에 그를 픽업했다....그리고 같이 술마셨다....ㅡㅡ;;

권배는 안방마님 같은 스탈일같았다...요리도 곧잘 할뿐더러 일단 부지런하다...

여기까지 흘러들어온 그의 사연을 내가 대신 말해줄순없지만 그의 정신상태라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할거라 믿는다....

권배가 했던말중에...한국사람은 개개인이 전부 호랑인데 모아놓으면 개가된다고.....

명언이다....

 


3일뒤 그들이 가고난 그날오후 기원이한테 전화가온다...

태사랑보고 전화했단다....

신세좀 질수있냐고 했다....쿨하게 그러라고했다...

기원이도 내일 호치민으로 떠난다고 했다...

그러나......

기원이도 4일째 떠났다....

기원이 역시 인상만큼이나 건강한정신의 소유자인거 같았다..

 

 

그리고 태사랑의 텃주대감인 난민이....

이놈은 일단 철이없다...하지만 의리는 있어보인다....

맨날 돈없는 난민이라 하면서 400cc 짜리 오토바이 타고다닌다....

하지만 별로 안부럽다....나는 다떨어진 270불짜리 50cc 내모토를 더사랑한다..

 

 

그리고 얼마전에 만나 광민이...그날 술먹고 뻗어서 잘모르겠다....좀더봐야 알겠다..
 
지금은 권배랑 난민이랑 광민이 이세명이 동갑이고 물론 장난이겠지만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거린다....유치한걸로 말싸움하는건 나이랑 상관없나보다..

 


그리고 외국애들....

스파이키는 캐나다 사람인데 남아공월드컵을 보기위해 아프리카로 가기전 아시아를

여행중이라했다

타투손님으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끝에 혼자 게스트하우스에서 묶고 있다고했다...

괜찮으면 방이 2개니 공짜로 우리집에 있어도 된다고했다....

why not !!! 한마디 하고는 그담날부터 같이살았다....




아시아 여행한다던 애가 2달넘게 우리집에 있었다...손님이 오면 스파이키가 영업사장이 된다..

타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맥주 손님들한텐 말동무도 되주고....내말 통역도 해주고....

스파이키는 일단 잘생겼다....185의 키에 톰크루즈를 빼닮은 외모에..그리고 매너까지....

그리곤 월드컵때 남아공으로 갔다...

천안함 사태로 달러가 급등했을때 손해보고 송금받기 뭐한 상황이었을때도 쿨하게

돈도 빌려준놈이다.....대략 3번에 걸쳐서 600불 정도 빌렸었던거 같다....

지금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을 주고받고한다...




스파이키가 가고난후 지금은 호주애 댄이 지금 그방을 차지하고있다...

스파이키나 댄이나 젤큰방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3층 야외에서 매일잔다...

안타깝게도 모기장이 하나뿐이라 그들은 소파에서 잔다....

난 모기장을 안치곤 안잔다...저번에 댕기열 걸렸을때 진짜 죽을고생 했었다...

댕기열 안걸려본사람은 말하지마라....무엇을 상상하든 그이상이다...

캄보디아에서 제일무서운게 말라리아라고 들었다...

말라리아는 목숨을 뺏을수도 있기때문에 위험하다곤 하지만 댕기는 일단 죽진 않는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3일~ 길게는30일 피똥싼다....

증세도 에이즈랑 똑같다...그냥 움직일수가 없다....

뼈마디가 다쑤시고 피부는 살짝만 닿아도 아프다

그때 댕기로 피똥싼후 모기장은 무조건 치고잔다...

여행와서 댕기 걸리면 여행 접어야된다....




마지막으로 제가 있는동안 프놈펜에 오시는분 있으시면 그냥 쉬었다 가셔도 됩니다....

다음목적지로 이동시 버스요금및 툭툭등은 노커미션으로 연결 해드릴수 있습니다..

제가 해드릴수있는건 그거뿐이네요......



지금도 1층엔 철없는 난민이가 축구오락을 하고있다.........

49 Comments
단임골딱따구리 2010.08.06 16:57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인생을 모른다고 할수있죠...
프놈팬난민 2010.08.06 19:57  
아니이아자씨가... 왜 이리 날 구바하남.ㅡㅡ;;
난민이 항상 난민같아야 난민이지...돈 팍팍 쓰구 댕김 난민소리못듣지.....
글구...철없으면 그거병이여.... 뭔철이없다고혀... 어느날 럭키 사라지믄..내가 물어버린줄아셔
형한테는 보복몬하것고 만만헌게 럭키답.
SunTattoo 2010.08.06 21:39  
ㅋㅋㅋㅋㅋㅋ.... 비도오는데 김치부침개 먹고싶다.....내일 한번 만들어보까??
프놈팬난민 2010.08.06 23:43  
콜~~~~~~~ 먹고싶어지눼 후훗
걸음마배낭 2010.08.06 21:35  
ㅎ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가고싶어지네요 흠!
프놈팬난민 2010.08.07 04:36  
38보다 나이가 많으시다면 본인 부담금 있습니다 .    그보다 아래이신분만 적은 금액으로
즐기실수있음 .  썬형님 왈 :  동생들인데... 챙겨줘야지...니도 내라~!( 난민은 가난해서 돈없음 ) 고로 저도 적은 금액으로 아지트 생겼음~!
단임골딱따구리 2010.08.07 16:13  
제가 딱 38 프놈펜난민신청 고려중인데 본인 부담금 알 수 없겠는지요?참고로 보훈대상자입니다 ㅎㅎ;
SunTattoo 2010.08.07 17:33  
반갑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그리고..난민이가 농담한거예여...
돈걷은적 없습니다...ㅎㅎ

술이야 뭐.. 분위기좋고 하면 한박스 더 사오라고 시키면 되고....그런거죠
대체적으로 제가 사는편이긴한데 요즘 조금씩 부담되네요..ㅎㅎ
메뉴도 있긴한데 한국사람한테 팔아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프놈팬난민 2010.08.07 20:38  
저분은 동생이 아니잖어~! 그러니 서로 Give&take 하라는 소리징 ㅋㅋㅋ
본인 부담금이란~!
맨날 얻어먹으면 미안하니까 가끔 살때 들어가는 돈을 뜻함 ㅋㅋ
SunTattoo 2010.08.07 10:56  
니는 돈낸적이 없는걸로 기억하는데........혹시 나몰래 로자 용돈 챙겨준거냐? ㅋㅋ
권배는 아레께 간장사왔더라..ㅡㅡ;;
니는 고추장 사온나 떡볶이해주께....ㅋㅋ
프놈팬난민 2010.08.07 20:42  
커피만 사줬어~!
etranger 2010.08.07 12:01  
이국 땅에서 모두 재미있게 사시는 군요. 모두들 건강하개 지내시구요 .  젊으신분들이 마음 씀씀이 여유가 묻어나는군요. 호치민에서 저도 뎅기열에 걸려 1주일 병원에 입원 했었읍니다.
거의 죽음 일보 직전이었읍니다. ㅋㅋㅋㅋ
SunTattoo 2010.08.07 14:22  
댕기열...정말무섭죠....저는 독감인줄알고 약먹고 버티다 버티다 진짜 죽을거 같아서
병원갔더니 댕기라 하더라구요....댕기 다 낫고나서 몸무게 달아보니 10키로 이상 빠졌더군요.
여행객들 진짜 모기조심하세요.....여행이고 뭐고 개고생은 물론이거니와 시간과돈만 날립니다
프놈팬난민 2010.08.07 20:46  
살아있으믄 된거여........ 나도 오자마자 걸렸는데......병원을 안가서 난 15일걸렸어....
보문 2010.08.07 17:48  
글 잘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계획중인데 더욱 가고 싶고 인연을 소중히 하시는분 같아 부럽습니다 해외에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프놈팬난민 2010.08.07 20:50  
이곳에서 지낸 기간이 날자로 치면 2년이 되었네요...... 그런데 그기간중에 아프고...교통사고나고....그러면서 다치고 해서 못움직인 기간이 너무 많아요.....
누구하나 의지할곳없는 외국에서 아프니 참 서럽더군요...아프지 말아야지..하면서
나도 모르게 아프게되는........
별이love 2010.08.09 14:00  
정말 캄보디아 가서 열락 함 하고 가야 할것 갔네여~~ ㅎㅎ 근데 거기 찾아 가려면 어찌 가야해여? 전 앙코르 와트 보고 싶어서 가는데?
프놈팬난민 2010.08.10 15:16  
가장 쉬운 방법은 프놈펜 도착시간을 미리 말해주시면 픽업 나갑니다~!
SunTattoo 2010.08.11 03:16  
니가 나가냐? 제발좀 그래라...
프놈팬난민 2010.08.14 07:44  
혼자 오신다면 나가도됨 ㅋㅋ 트렁크만 안들으셧다면 말이지.....
SunTattoo 2010.08.09 23:54  
앙코르와트는 시엠립이잖아요....만약에 프놈펜 오신다면 벙깍호수 가자고해서 골목끝까지 들어오시면 됩니다...혹시 힘드실거 같으면 메일이나 전화주시면 마중나갈께요...
별이love 2010.08.10 11:31  
네~~ 출발전에 메일 보내고 출발 할게여~~ 엄청 기대 !! ^^
프놈팬난민 2010.08.10 15:17  
궁금해서 그러는건데요........ 어떤걸 기대 하시는건가요???
SunTattoo 2010.08.10 12:16  
기대가크면 실망도 큰법인데...^^
나침반89 2010.08.10 12:26  
글 잘 읽었습니다.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앙코르와트 배낭여행을 계획하고는 있는데,
캄보디아가 약간은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다음에 캄보디아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프놈팬난민 2010.08.10 15:19  
어느나라건 위험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해외라는 특수성때문에  조금더 조심해야 한다는것뿐
다 조금만 신경쓰신다면 안전하고 편안하면서 즐거운 여행이 되실수있습니다.
캄보디아 오시면......난민 구제기금 적선 부탁드려요 ㅋㅋㅋ
깜따이 2010.08.10 16:49  
30대 초 여행 갔다가 저도 뎅기걸려 3~4일 동안 환자처럼 지낸적 있는데 말라리아인줄 알았음 ㅠㅠ
별이love 2010.08.11 09:57  
ㅎㅎ 캄보디아 가고 싶어서 계획만 짜고 실천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아여
 그리고 다른 나라 가서 열락해서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갔고 ㅎㅎ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물어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랑 없는 것은 차이가 만져~~ ㅎㅎ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가는 여행이라 더 기대하고 가여~~ ㅎㅎ
SunTattoo 2010.08.12 13:14  
제가 해드리수있는데 까진 해드리겠습니다....부담갖지마시고 편하게 오세요...
프놈팬난민 2010.08.12 22:49  
별이님 썬형이 해준다니까..... 부담은 갖지마시고... 두손만 무겁게 오세요~ ㅋㅋㅋㅋ
농담이구요 부담 갖고 여행하지 마세요^^ 즐기세요~~~~~
별이love 2010.08.13 11:38  

저보단 썬님이 부담가실까봐.... ㅎㅎ
푸른향기 2010.08.13 12:24  
그런데 어디로 오시는건데요? 앙코르 보러 오시는거면 시엠립으로 오시는거잖아요? 선형님은 프놈펜에 계시구요.. 시엠립하고 프놈펜은 버스로 6시간 거리에요~~
SunTattoo 2010.08.13 13:59  
설마 저보러 프놈펜까지 오시는건 아니시죠??
푸른향기 2010.08.13 14:45  
ㅋㅋ 형님 저도 프놈펜에서의 인연들중에 한 줄 차지했네요^^ 몇번이나 더 보면 절 알수 있을까요? ㅎㅎ
얼핏보면 연인들인줄 알겠어요^^
SunTattoo 2010.08.13 17:04  
ㅋㅋㅋ그러게...그글쓸땐 너 처음본 그담날 써서 그런거고 이젠 널 알지...
근데 우리옆집아저씨가 안보인다했더만 몇일전에 죽었단다...HIV로...ㅡㅡ;; 묵념..
푸른향기 2010.08.13 19:30  
제대로 장례식이나 했을런지... 돈있는자들은 대로변 막아가며 성대한 장례식을 치르는데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니..ㅠ
모르는 분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
프놈팬난민 2010.08.14 07:45  
돈별로 없어도 길은 다 막아버리더라궁......
프놈팬난민 2010.08.14 07:45  
형.. 옆집아자씨면 보스? 아니면 반대편??
SunTattoo 2010.08.14 11:29  
반대편.....................
SunTattoo 2010.08.14 13:16  
아침에 이상한 음악을 누가 크게틀어놔서 뭔가 했더니 오늘 옆집에 장례식하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구경갔드만....붙잡혀서 본의아니게 옆집에서 밥먹고왔다...
나도 이제 여기 주민인가??
별이love 2010.08.14 17:35  
ㅎㅎ 태국에서 바로 비행기 타고 프놈펜으로 가서 위로 올라가면서 여행시작할까 아님 태국에서 내려 올까 지금 고민중 이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SunTattoo 2010.08.14 18:04  
아...태국으로 가실거면 믿을만한 동생 연결해드릴께요...
그리고 저는 19~23일은 프놈펜에 없습니다...(시하눅빌-아일랜드 갑니다)
기왕 프놈펜 오실거면 그날짜 빼고 오시는게 좋을듯싶네요..
별이love 2010.08.16 10:51  
ㅎㅎ 전 9월말에 가는데... 9월 초에 가려 했는데 엄마가 추석날 집에 식구들하고 있었음 한다 하셔서... ㅋㅋ 19-23일이면 8월달 말씀하시는것인지... ㅎㅎ 전 8월 까지는 직장을 단이고 9월 부터 백조~~ 입니다~~ ㅎㅎ

프놈팬난민 2010.08.17 00:07  
저도...추석지내러 한국들가요...추석지내자마자 프놈펜지키러 와야할듯하네요^^
프놈팬난민 2010.08.18 01:59  
까딱하면...추석 지내고 같은 날짜비행기 일수도~
꾸용 2010.08.22 21:00  
ㅋㅋㅋ 한국들어오시면 한번 연락주세요 잠은 못재워드려도 술은 한잔 사드리겠습니다..
아 전화번호는 쪽지주시면 보내드릴께요 ^^
SunTattoo 2010.08.23 13:53  
난민이는 술안먹어요.. 밥을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사진을보니 난민이가 더 형인거 같은데...아마도 난민이가 살거예요..ㅎㅎ
SunTattoo 2010.08.16 11:36  
네 8월달 말하는거예요...^^
박시원 2010.12.24 15:24  
썬타투님의 글 모조리 다 읽었네요.
난민님과 그 밖의 친구들의 삶의 이야기가 어찌나 재미나던지요.
^___________^
좀 무서운 주제의 이야기도 있어 좀 무서웠지만.. 글이 유쾌하게 끝나서
기쁘게 읽어 내려 가고있었어요.
글솜씨 말솜씨 배려심(?)이 아주 좋으시네요. 재미나게 읽고있습니다,
생활하시는동안 무료하시고 저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이야기 있으시면 많이 올려주세요
정말 재미나네요 ^^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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