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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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2일째.

Supertramp 5 3347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1년여의 홀리데이를 마치고 아무 계획도 없이 말레이시아행을 선택해서  모든 계획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세운 후 이틀째 맞이하는 말레이시아입니다.
첫 날은 차이나 타운에서 둘쨋날은 이곳 부킷빈탕에서 지내고있습니다.
먼 거리만큼이나 이곳의 기온과 날씨는 호주와도 한국과도 퍽 다르군요.
기후탓인지 기력도 없고 의욕도 안생기네요^^
홀로다니는 여행을 즐겼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낼수만은 없어서 오늘 부킷빈탕 종일 돌아다녔었습니다. 한국분들은 한 분도 못뵌듯해요. 한국 분 뵈면 인사라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게 시간보내고싶었는데 다들 어디계신가요 허허;
펍이라도 같이가면 좋을텐데 혼자서는 좀 그렇네요.^^
흠..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일 오전 체크아웃 후 말라카행에 올라야하는데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몸이 마이안좋아~~ 허허;
아무튼 말레이시아 계획중이신분들 궁금한점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제가 쿠알라룸푸르에 머무르는 동안 궁금하신 것들 아는한 알려드릴게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저처럼 아프지마세요.^^ 
 
5 Comments
날자보더™ 2010.08.30 10:19  
저도 짧지만 혼자 외로움에 사무치는 여행을 잠깐 해본터라
그 심정 십분 이해가 가요.
화이팅~이라고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말라카 되게 매력적인 곳이라던데
기운내서 편안하고 유쾌한 여행하시길요!!
etranger 2010.08.30 10:55  
작년에  KL 에서 외롭게 말라카 갔었읍니다. 말라카 가니까 완전 기분이 좋아 졌읍니다.
나그네삶 2010.08.30 18:41  
기력떨어지면 만사 귀치니즘이 자리잡습니다. 한국식 물말아서라도 밥한그릇 드셔보세요 !정말 효과 있습니다. 제 아내와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께 처방 했습니다.너무 처지면 소금약간 에설탕물 마시세요! 저희 가족(4인)은 내년 1월 여행 계획중입니다. 4박을 KL에서 할려고 하는데 하루는 KL에서 제일 가까운 해변에 가서 놀다오려고 하는데  바닷가 비치파라솔 밑에서 밥먹고 몇시간 쉬었다가 오려고 합니다. 어서 기운 차리시고 계획대로 여행도 하시고 소식도 보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Supertramp 2010.08.30 19:18  
안녕하세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컨디션이 나아져서 말라카 갈까도 생각했었는데 내일 태국으로 떠나야해서 오늘까지 쉬기로 했습니다. 밥도 많이먹고 이래저래;;^^
오늘 또 비가오네요.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쪼록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식상하지만 쿠알라룸푸르 주변 사진 몇 장 올릴테니 예전 추억 돌이켜보세요.
vagabonder 2010.09.02 14:42  
님 같은 분을 을 내년 1월에 만나고 싶군요. 저도 혼자 여행 계획중이라 ㅋ
태국에선 얼마나 머무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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