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가족 백팩 여행기 22 " 아름다움이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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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백팩 여행기 22 " 아름다움이 주는 것"

환희1 2 495
22일째  " 아름다움이 주는 것"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깨가 뻐근하다.
액티비티로 인한 피로같다.
여행 끝에 한 것이 참말 다행이다.
오늘은 쌩때우를 대절해서 방비엔 외곽을 돌었다.
어제보다 더 멋진 절경들이다.
방비엔은 액티비티가 진짜 다가 아닌 곳이다.
 오늘 본 곳은 유명하지 않은 동굴이였다.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린 관광객 한명 없는 곳이였다. 핸드폰 하나 의지하며 깜깜한 동굴을 탐험하는데 인디아나존스가 된 기분이였다.
비포장을 더 달려 산 속 깊은 마을에 갔다. 그 곳 전방 같은데서 배불리 점심을 먹고 아이들 한명 없는 학교를 구경하고 왔다. 축구공을 사들고 갔는데,  좁은 운동장에는 족구같은 것과 배구하는 곳만 있어 멋적게 주고 왔다. 이곳은 축구가 대중적이지 않나? 라오스는 아주 깊은 작은마을에도 학교가 있다. 루앙에서 넘어올때도 그런 작은 학교를 몇개 봤다. 근데 학교시설은 정말 열악하다. 한국에 있는 학교들은 물자들이 넘쳐나는데. . . 그 물자들을 이곳으로 나르고 싶다!!!

내가 늦은 나이에 유럽 여행을 하고 난이제 시각에 의한 아름다움을 느낄 나이는 지나갔다고 생각했다.  근데 라오스에 와서 보는 것만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절경들을 많이 만난다.
라오스에서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평안함이 나를 많이 평화롭게해준다.

소소한 팁!
1. 쌩때우대절: 250,000낍. 숙소 옆에 매일 닭을 꼼꼼히 손질하는 어른을 봤는데,  그분이 쌩때우 운전한다고 하셔서 그분께 했음.
2. 숙소: 부띠끄리조트 정말 좋다.  수영장이 진짜 굿~~.근데 조식은 별로. 한국인 숙소처럼 한국 젊은이들이 진짜 많음
3. 마사지: 액티비티가 은근히 힘들다. 액티비티 한날 꼭 마시지를 받으면 담날 괜찮을 듯.  우린 넘 아파 뒤늦게 받았음.  어딜가나ㅣ시간에 60,000낍. 저렴한만큼 전문적이진 않음. 근데 게이같은 안마사가 호객하는 것 봤음. 넘 야한 컨셉이라 우린 안갔지만, 손힘이 좋을테니까 남자들은 안마받으면 시원할 것 같기는 함.
그리고 이곳은 늦게까지 여는 가게가 많음.  밤의 문화임.
4. 식사: 신닷집많은 길거리에 저렴한 볼때기구이점들도 있는데, 좀 어수선함. 1접시 20,000낍부터 있고 맛도 괜찮음. 우린 아이들땜에 빨리 나와서 길거리 샌드위치. 팬케이크 먹었는데,  진짜 맛있음. 망고만 파는 길거리 까페있었는데 망고쉐이크 진짜 최고.
2 Comments
hyupe 2017.04.20 13:44  
저도 부띠크 리조트에 갔었는데 ~ 완전 좋았어요 ^^
환희1 2017.10.31 14:09  
가격대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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