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한부부 여행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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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부부 여행기(10)

Soo 6 936
아~ 오늘하고 내일쓰면 저의 여행기도 마무리 하겠네요.
10편까지 가다니...
쏠쏠한 격려의 말씀 주셨던 분들 감사해용~*

8월 17일 (토요일, 쇼핑-짜뚜짝, 씨얌스퀘 )

푹 잤다.

침대카버 듣던대로 태국지도와 그주변국가가 그려져있다.

오빠... 세계지도인줄 알고 우리나라 찾는다

오빠 찾아도 없어, 어떻게 아냐고 그런다.

그야 인터넷에서 읽었으니깐 ... 오빠같은 사람 많은가 보다

오늘은 신나게 그냥 놀고 먹고 쇼핑이다~

관광은 작년에 와서 다 했으니깐.

씻고 밖으로 나간다.

게스트하우스 상태봐서 더 묵을까 말까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 정도면 양오하다 오전에 check out 이므로

미리 방값 지불한다. 주말이면 450밧이라고 그러더니만 420밧 그대로다

카오산의 아침은 생각외로 깨끗하다. 인상적이었다.

어제 밤새도록 어지럽혔을텐데

벌써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놨네

태국사람들 부지런한 가보다

어제밤과 다르게 한가한게 색다르네...

아침을 먹어야 할텐데... 사람들이 맛이다던

세븐일레븐 오른쪽에 있는 그 쌀국집을 찾았다.

의외로 가깝다. 길건너서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내가 간데가 거기가 맞기를

쌀국수 2개시키고 뽀삐야 1개 시켰다.

처음에 뽀삐야가 생각이 안나 뽀이펫이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웃는다.

뽀삐야 특이한 맛이다.

오이랑 야채를 밀전병에 말아서 그위에 달콤한 카레소스를 뿌린

오묘하다. 맛있는건가? 오빠는 한개 먹더니 더 안먹는다.

나는 다 먹었는데 다음에는 선뜻 안 시킬거 같네

쌀국수는 다른곳과 다르게 아주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다.

고명으로 나오는 어묵도 깔끔하다.

다른곳 쌀국수는 고명으로 나오는게 비린내나는게 있었는데

이곳 어묵은 단백하니 맛있다.

그런데 쌀국수 양이 너무 적다. 2접음질 하니 없다.

어묵으로 배 채워야겠네 난 쌀국수 좋은데

진짜 이번여행때 쌀국수 징그럽게 먹어덴다.

이렇게 싸게 먹을수 있는기회 최대한 살려야한다는 생각에

집착인가... 오빠는 나의 그런모습이 썩 좋아보이는 모습이 아니라고 한다.

너무 한개만 고집하는거는 ... 그래도 서울에서는 이게 5000원이고

여긴 600원인데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데

국수국물까지 다 비우고 나와 짜뚝짝가는 3 번 버스 타러 간다.

가는길에 아침이라 아침요기 할 음식들 많이 판다.

아~ 종류도 많다.

이나라는 음식안해먹고 살아도 돼겠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나나를 구워서 판다. 바나나구이만도 종류가 몇가지다.

젤로 만만해보이는 그냥 까서 구운것 산다. 10밧에 3개였던가?

냄새는 군고구마 냄새였는데 맛은 그것처럼 달지 않다. 별루구만

버스한참을 기달렸는데 안온다.

택시탈려고하니 버스온다. 우와~근데 버스가 멋지다.

새련되고 버스에 그려진 그림도 멋지다.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버스라 그런가 보다.

타서 우선 앉을려고 보니 뒷자리 2자석밖에 없다.

지도를보니 꽤 갈거 같아 앉았다.

안내양언니가 걸어온다. 언니도 새련됐다.

정말 느끼는거지만 태국언니들 예쁘다. 얼굴보다도 몸매가 끝내준다.

어디가냐고해서 짜뚝짝하니 둘이서 28밧이다. 우와 싸다.

언니가 거스름돈 거슬러주고 표도 꺼내주는 통이 잼있다.

한 30cm된는 통인데 색깔이 예쁘게 생겼다.

그통을 열면 칸칸이 나누어 졌다. 잔돈별로 넣어놓나보다.

대중교통이용은 이게 처음이다.싸고 좋다.

어으윽 근데 추워서 얼어 죽을거 같다.

손으로 두 팔을 감쌌는데 춥다.

오빠한테 안아달라고 할까하다가 태국사람들이 남사스럽게 생각할까봐 관둔다.

오빠도 민소매 입어서 추워한다.

우리둘만 호들갑이다. 챙피한테 추워서 어쩔수 없다.

짜뚝짝시장가는 버스라 그런지 외국사람들 꽤 있다.

아침 9시쯤이었는데 다들 부지런히 움직였군

그렇게 정신 없이 떨다가 가운데 자리가 있어 옮기니깐

좀 났다.

조금있다 안내양 언니가 큰소리로 뭐라한다.

짜뚝짝? 물어보니 내리란다.

내렸다. 사람들 걸어가는 쪽으로 걸어간다.

걸어가는 길가가 우리나라 황학시장하고 똑같다.

골동품들 팔고 그것들을 조금한 돋보기로 감정들 한다.

가다가 노란 찐 옥수수가 맛있어 보인다.

사먹어야쥐. 7밧에 한개사서 오빠랑 나누어 먹었다.

맛있다.

한참 걸어가도 그크다는 짜뚜짝시장이 안보인다.

사거리에 와서 잘생긴 태국청년한테 짜뚝짜 유티나이? 하니

바로 길거너라고 한다.

짜뚝짝시장은 천막같은걸고 지붕이 싸여 우리나라 남대문같은 시장생각하면 못찾기 쉽겠다.

조금한 골목으로 들어가기 와~ 시장다운 모습이 그제서야 눈에 들어온다.

조금한 골목으로 양쪽에 쭉 조금한 점포들이 있다.

근데 참 깨끗하고 아기자기 하다.

그런 골목들이 거미줄처럼 많다.

정신없다. 돈도 많이 없으면서 다 사고 싶다.

사실 우린 경비를 많이 안가지고 와서 ( 69만원 환전했다.)

선물도 못살줄 알았다. 근데 생각외로 경비를 적게썼다.

맛난거도 많이 사먹었는데 아직 공항세 낼거 빼고 3천밧이상 남았으니깐

특이나 인테리어 제품들이 예쁜게 많다.

태국사람들 손재주 좋나보다. 우리집에 갖다놓으면 멋지겠다.

등이 있는데 나무로 태만들고 한지로 붙여서 만들었는데

그윽하니 멋지다. 사고 싶은데 ... 우선 선물을 사야하니깐

돈남으면 사자

이것저것구경만한다. 넓고 예쁜거 많다. 옷도 질이 안좋다고들 하던데

디자인특이한거 많고 좋을거 같던데 ...

특히 시계 여기서 시계못산거 지금도 후회한다.

150밧이면 디자인 특이하고 예쁜거 살수 있었는데

시얌스퀘 많겠지 하고 안샀다가 후회한다.

시얌스퀘근처 다돌아뎠는데 그렇게 예쁜것도 없고 가격도 더 비쌌다.

디자인도 다 똑같고 공항에서는 스와치밖에 없다.

작년에는 상표없는거도 팔어서 예쁜시계 300밧에 샀는데

거의 일년 잘 차고다니다고 월드컵때 너무 응원열심히해서 깨먹었다


그리고 태국실크로 만든 색이 예쁜 머플러도 있다.

싼거는 90밧부터 아주 비싼거까지

여기저기 보다가 180밧이라고 하는 젓가락세트 110밧으로 깎아

열 몇개산다.오빠회사사람들 주면 되겠다.

다른대는 case가 종이로 쌓여져있는데 이곳은 실크나 천으로 되어있다.

110밧 밑으로는 절대 안깍아준다. 나 student라 money 없다고 해도

웃기만 하고 안깍아준다. 은근히 질기네. 나도 이만 포기

오빠랑 힘들어서 음료수 사먹고 돈 남아서 아까 봐두었던 그 등 사러갔다.

큰거는 비싸고 20cm짜리 사니 400밧이다.

그거사고 선물 몇가지사고 더이상 못돌아 다니겠다.

버스타려고 했는데 짐도 많고 택시타고 씨야스퀘에 갔다.

택시들이 말 안해도 미터로 가주니 대행이다.

얼마나왔는지 생각이 안나네 처음에는 다 기록했다

3일지나고 너무 자주 쓰는돈이 많아서 귀찮아 안적었다.

그래도 대충 기억했는데 여행후반부로 갈수록 그기억도 가물하다.

씨얌스퀘에 가니 태국의 명동답다.

후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 여길보니 아니다.

진짜 예쁜언니들 많네~ 짧은 검정 치마에 하얀 셔츠입은언니들

대학생들인가? 아님 점원인가? 대학생들일것 같다.

왜케 예뻐~ 부러버라 울오빠 우와 우와~ 연발이다.

속이 타지만 내가봐도 예쁘다. 성격좋지 ? ^^v

머리스타일도 괜찮아서 태국에서 미용실이나 갔다오고 싶다.

점심 먹을시간 왜 하루에 3끼밖에 없는거야 먹을거는 많은데

3끼이상 못먹으니 안탑깝다.

그래 요술왕자님이 시파본점이 맛있다고 했어~

내가 soi 9을 찾으니 오빠가 왜 그러냐고 한다.

응 갈때가 있어

태국음식점 간다고 하면 분명 인상 쓸텐데

갈까말까... 하다보니 벌써 앞에 와버렸다.

옆에 고려정이 있다는데 잘 모르겠구 오빠는 고려정 찾아서 가자는데

오빠 유명하데... 들어갔다.

식당 깨끗하다. 패스트푸드점 갔다.

오빠는 닭고기덮밥, 난 북경오리 , 밥 그리고 싱아 1병 시켰다.

닭고기 덮밥 맛있다. 오빠 맛있지? 하니깐 그냥 먹는거지뭐 한다.

왜그래? 불쌍하게

북경오리는 향식료가 들어가서 약간 비위에 안맞았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맥주한잔하니 몸이 풀린다.

술기운이 들어가니 오빠한테 슬슬 짜증이 난다.

오빠는 복잡한 방콕이 싫고 힘든가 보다.

얼굴표정이 계속 별로다. 짜뚝짝시장에서는 잘 따라다녔다.

오빠한테 짜증 부린다.

짜증부리구서는 미안해진다.

별로 관심도 없는거 쫒아다니것도 힘들텐데 내가 짜증까지 냈으니...

앞으로는 오빠가 하자는대로 해야지

마콩분센터로 갔다. 진짜 크다.

헌데 살거 없다. 차라리 짜뚝짝이 훨 났다. 가격도 싸고 디자인도 그렇고

그래도 1층부터 6층까지 다 봤따

너무 힘들어서 맛사지나 받아볼까 보니 카오산에 몇배내

시내라 더 비싼거야 아님 내가 잘 못 찾은거야

그것도 포기하고 시계찾아 삼만리 ...

벌써 5시 30분이네 디스커버리센터에 명품이 있다해서 가볼까 하다가

안갔다. 특별히 필요한것도 없는데

사실은 오늘밤에 팟퐁에 가보고 싶었다.

"팟퐁"이란 이름만 들어도 거기가 어딘지 설명 안해줘도 알거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오빠한테 거기가면 어떤거 볼수있는지 설명했다.

사람들이 많이 가보니깐 나도 호기심반 가보고 싶지 않은 맘 반이다.

오빠는 설명 듣더니 별루란다.어~ 이상하다 좋아할줄 알았는데

진짜 별루라는 표정이다.

하긴 우리부부 결혼해서도 야한영화 한번도 안봤다.

관심은 많은데 막상 보고싶지는 않다.

그래 그럼 그냥 카오산으로 가자.

버스기다리다가 20분기다려도 안와서 택시탔다.

태국은 택시비가 참 싸다 차 많이 막혀도 100밧 내외다.

야 오늘도 힘든 하루였다.

다리가 코끼리 다리 되버렸다. 여행하는동안 다리가 엄청 두꺼워진거다

숙소로 가서 쇼핑한거 다 내려놓고 우선 샤워했다.

샤워하고 나오니 오빠 침대에서 대자로 뻗어있다.

오빠 정신차려~ 그래도 여행의 마지막밤이라고 일어나준다.

오빠는 대충 세수만 하고 밖에 나왔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배가 안고프다.

볶음국수도 먹어야하고 길거리에파는 싱싱한 해산물도 구워먹어야하는데

가격도 무지 저렴하고 하나같이 맛있게 생겼다.

우선 볶음국수부터 계란넣은면 15밧이다. 계란넣어서 한개사서

오빠랑 먹는다. 오빠가 한눈 판 사이에 내가 다 먹어버렸다.

아~ 배부르다. 다른건 진짜 못먹겠다.

노천바에 앉아 맥주마셨다.

싱아 1병 (60밧) 오빠랑 한잔씩 하는데 옆에 서양아저씨가

혼자서 구운고등어랑 맥주마시고 있다.

다드셔가고 있는거 같아 왜 혼자 먹냐고 물어본다.

혼자 먹을수 있지.... 하지만 여행지에 와서 피부색 다른사람과

대화도 나눠봐야 아닌가 해서 말 걸어본다.

오빠랑 같이 있으니 사람들이 우리한테 잘 말도 안건다.

의외로 서양인과 동양인이 잘 안섞여 노는것 같다.

안그런사항들도 많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다들 끼리끼리 앉아 논다.

이번여행에 처음 왔을때 그래 역시 세계는 좁아 하나야 이런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다 서양인들 좀 새침하다.

나도 좀 무섭고...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아직도 나한테는
선입관같은게 있나보다. 세련되지 못하게

하여튼 그 어저씨랑 그렇게 이 번 여행에서 처음 서양인과 대화를 튼다.

아저씨 우리가 말거니깐 디게 좋아한다. 언제 말거나 했단다.

불교신자고 그렇게 안보였는데 나이가 64이나 드셨다.

오스트리아사람인데 사는곳은 이태리다.

이태리좋다고 놀러오라는데 이태리사람들 월드컵때문에 한국사람들

싫어하잖아요 그랬더니 한국사람들 안싫어한단다. 오히려 일본사람들

싫어하면 싫어할까

이것저것 얘기하다가보니 할말 다 떨어졌다.

영어도 딸리고 아저씨 가신다면서 손 합장하시고 좋은여행되라하신다.

우리도 얼떨결에 손 합장해서 인사했다.


조금있으니 tv에서 유럽축구한다.

울오빠 갑자기 눈 동그래진다.

한국에서는 중계권 비싸다고 잠깐씩 편집한거 스포츠뉴스때만 감질나게 봤는데

풀게임 다 볼 수있다면서

좋은 tv있는곳으로 이동 자리 좋은데 잡아 본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다 어떤 팀이었더라 유명한팀인데 기억안나네

오빠자서 못 물어보겠다.

보는 영국사람들 많다. 다들 홀리건처럼 생겼다.

그래서 안떠들고 조용히 본다.

보다가 신기한건 그 경기에서 동양인이 뛰고 있는거였다.

누구지? 이름들어보면 중국사람같다.

같은 동양인으로서 누군지 궁금하고 신기하다.

어느나라에 저렇게 잘하는 사람이 있었나

아 맞아 맨체스타다 맨체스타 홈에서 하는경기였는데

2대 1로 졌다.

다보고 숙소로 돌아와 영화 좀 보다가 방으로 올라갔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오토바이소리가 시끄럽다.

조금있으니깐 폭죽 소리가 난다.

창 밖을 보니 불꽃놀이다.

우와~~~~~

친정집이 영등포인데 높은건물 없었을때 나 초등학교때는

여의도에서 불꽃놀이하면 옥상에 올라가서 보곤했다.

그때 이후로 처음이다.

까만하늘에 예쁜 불꽃이 색색으로 참나 방도 잘 잡았다.

이렇게 잘 보이니

너무 졸려서 잘려고 하니 예뻤던 불꽃놀이도 이젠 소음이다.

밤새 오토바이소리에 폭죽소리에 잠 설친다.

내일이면 서울가는데 왜이렇게 아무런 생각이 없냐?

처음 출발할때의 그 설레임은 어디로 가고



이렇게 글을쓰니 다 잊어먹을거 같았던 것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다 생각나네요. 여기에 이렇게 남겨놨으니 이젠 잊어버릴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저도 가끔씩 와서 제글 읽을거예요.
따프롬에서 넘어졌던 상처가 이젠 다 아물어서 딱쟁이가 생기고 떨어질려고 간질간질해요. 이렇게 상처도 추억이 되네요.

아참 이싸이트 진짜 좋아요.
내가 집에서 뭘쌓가지고 라는 문장을 쓸려고 했는데
여기서 쌓가지고를 소리나는대로 썼더니만
여기에 욕이들어가서 등록할수 없데요 . 어떻게 욕인줄 알겠지요?
정말 건전 싸이트예요.

6 Comments
동샹 1970.01.01 09:00  
아쉽당~ 근데 쌀국수 디게 마니 드셨네요~ 괜히 내가 속이 미식.. ㅋㅋ 오빤 어땠을까나~
이상헌 1970.01.01 09:00  
잘봤읍니다...행복하게..잘 사세요..
요술왕자 1970.01.01 09:00  
엥... 벌써 끝? 아쉽다.... 잘 읽었습니다.<br>글고... 방콕 시내 에어컨버스는 일반적으로 차체 전면에 광고를 해서 그래요... 3번만 특별히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님...
1970.01.01 09:00  
전 피씨방이렇게 썼더니만 씨방이 욕이라 안된대요^^  그리고 요전에 글쓸땐 논지 니 미부트르(잔다라 감독)라고 쓰니까 니 미때문에 안된답니다  ㅎㅎㅎ
1970.01.01 09:00  
맞아요 에어컨 버스 냉방 끝내 주지요?<br>또 실내랑 실외도 온도차가 너무 나서<br>전 가디건 하나 작은 배낭에 넣어다녔어요.
자나깨나 1970.01.01 09:00  
끝맺음을 하신다니 증말 아쉽네요.<br>읽고나니 가고싶은 마음뿐뿐뿐~~~^^<br>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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