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태국 여행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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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태국 여행기 (11)

블루 4 992
히...굿모닝~~~
드뎌 정든 카바나에서의 4일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 똔싸이 빌리지로 2일간 새로이 시작을 하러 출발 한다.
기분이 새롭다. 똔싸이빌리지는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겨줄까?
수영장이 없어 아쉽지만 한적한 곳에서 진짜 휴식을 맞이한다는 기대감에 오늘 아침은 유난히 설레인다.
여전히 인사도 안하는 잉글랜드 녀석 오늘 아침은 내가 기분이 최고 니 봐준다.짜~~~식
마지막이니 아침을 더욱 맛나게 먹어주고 짐을 대충 꾸린후 이동을 시작했다.
완전히 외진곳에 있군. 좋았쓰!
한번 누드 도전할만 하군.
방이 배정되자 도착한 곳 바로 바닷가 앞에 자리잡은 A4라는 방갈로다.
안다만 한쪽 구석이 완전 똔싸이빌리지 전용 바닷가다.
난 계속 여행중 옷을 직접 빨아 널어놨기에 도착하자 마자 덜 마른 옷들을 널어놨다.
빤쭈는 기본적 매너가 있으니 안에다 널어놓고 이것저것 널어놓으니 한가득 이거 장난 아니네~~~
잽싸게 수영복만 입고 우린 돗자리와 맥주를 들고 안다만 바닷가에 자리를 잡았다.
와우! 안다만이 로달람 보다 훨씬 깨끗하잖여?
선착장 이 있는 곳 이라서 난 지저분할줄 알았다.
간혹 멸치같이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내옆을 지나가고 상상을 초월할만큼 내가본 바다중 최고다.안다만 맨 끝이라 그런가?
멸치 같은게 아니라 진짜 멸치떼란다. 진짤까???
깨끗한 안다만과 하나가 되어 둥실둥실 떠다니는데 사람들이 죄다 한곳을 바라보고 있다. 난 나를 바라보며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대는줄 알고 나 역시 미스코리아 진이 된 기분으로 이쁘게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다.
빠이.. 빠이...
이ㄴ ㅕ ㄴ 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군 그려. ㅎㅎ...
"야 ! 저기 봐" 우리 머슴은 반대편쪽 벼랑을 보며 소리를 지른다.
그렇다. 내가 아니라 그들은 벼랑쪽을 보며 메달려 있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든 것이다.
이런.... 난 너무 창피해 물속에 머리를 처박았다.
그럼 뭐해... 1분도 못참고 머릴 들었는데... ㅠ.ㅠ
에라 모르겠다 나도 걍 반대쪽으로 손흔들어 주자.
근데 또 내가 손을 흔들때는 이미 다른 사람들은 이미 손을 흔든걸 멈춘 상태!
나혼자 또 시선을 집중 시켰다.
에이 ! 이거 영 초반 부터 아주 스타일 구겨지네~~~
벼랑끝에 5명이 암벽등반을 하는 모양이다.
참 묘하네~~ 저사람들...
피피에 와서 왜 저런걸 하지? 걍 편하게 쉬지 않고 세상을 어렵게 살아가네 . 쩝쩝...
뭐 그들만에 스트레스 해소법 이겠지 싶어 이젠 신경끄기로 했는데 이런 처얼~~렁! 왜 거기서 떨어지냐거~~~
심장 멎는줄 알았네.도저히 안되는지 걍 한번에 뚝 하고 그 어렵게 올라간 곳에서 낙하 하는거다. 이상한 사람들이네...
우린 다시 바다와 하나가 되어 수영에만 전념했다.
여기서는 나에 얼룩진 흰 비키니가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사람들은 드문드문 각자 자유롭게 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이로세~~~ 니나노~~우~~~
좋아쓰~~~ 한번 오늘은 윗두리 부터 도전을 하자궁!
난 과감히 윗두리를 훌러덩 벗었다.
와우~~~ 이런 맛 이로군. 남자들은 이런맛을 여태 느낀건감?
기분이 뭐랄까 ... 흠... 이글을 읽는 여성분들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말로 표현할수 없는 오묘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부드러운 물결이 나에 몸을 가볍게 터치하는 기분 ....
이런... 한국 사람이다!
잽싸게 물속에서 난 다시 끈을 메고 방금 무슨일 있었냐는 식으로 철판을 깔았다.
단체 관광인지 뭔넘의 사람들이 저렇게 많은지... 이렇게 많은 한국 사람들을 본건 여기와서 처음이다.하나..둘.. 셋.. 스물.. 또...
"왜~~~ 자신있게 벗더니 그러냐?"
우띠!!! 시방 우리 머슴은 나를 놀린다.
한국 사람 신혼부부가 지나간다. 그리고 그들 뒤에는 카메라맨이 뒤따라 가고 어색한 그들의 포즈는 계속 쉴새없이 이어지는데...
나도 그랬으면서 왜이리 웃끼고 어색한건지...
자유가 없어 보이는 신혼여행 같아 씁쓸해 진다.말이 통하는지 그들은 태국 사람 과 함께 다니는데 그다지 그런 신혼여행 권해드리고 싶지 않은게 솔찍한 심정 이다.
"신혼 부부세여? " 우린 말을 걸었다.
"네!" 쌩~~~ 띵요~~~
그들은 그한마디 남기고 걍 간다. 우띠! 뭐 그러냐? 방해 안한다 뭐!
신혼부부들 이사람 저사람 눈치보며 발만담근다.
과감히 벗어버려 뭐하러 눈치보냐? 걍 훌러덩 벗고 들어오지...
나도 조금전 까지만해도 눈치 봤으면서 난 참 어이가 없다. 그렇다 난 여기저기 참견 하는거 무지 좋아하고 산만하다.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 얘기하는거 엿듣길 좋아하고 우리머슴에게 그 얘길 해주는것 또한 좋아한다.
이만하면 나 라는 사람에 대해 감 잡았쓰~~~ 겠지?
우리 머슴 갑짜기 나에 비키니 빤쭈를 잡더니 잡을 게 어딨다고 그걸 잡고 레슬링을 한다.
"뭐야? 뭐팔리게?" 똥꼬에 그만 꼈다.
잼있다고 하자고 성화다. 난 바닷물에 곤두박질치며 물먹는게 너무 싫어 안감힘을 써서 한번도 넘어지지 않았다.
우리 머슴 열받았는지 그 등치가 아깝게 나를 끝까지 넘어트릴려고 안간힘을 쓴다.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하냐거~~~ 결국 자기가 넘어질꺼면서 왜 그러는지...
"야! 넌 뭔넘의 여자가 그렇게 힘이 좋냐? 쫌 넘어져봐라 그럼 내가 안그러지"
또 가위바위보를 해서 한판만 더 하잖다. 이그 ~~~ 그래 한번 저주자.
근데 하다보니 도저히 물먹기가 싫어 안넘어졌다.
우리 머슴 걍 뭐 팔리는지 들어가자 한다. 힘도 빠졌고 너무 힘을 줘서 다리가 절여 걍 따라 들어가는데...
흡...
진짜 뭐팔리게 물에서 나오자 마자 내가 방어를 하기전에 넘어트린다. 넘어진게 아니라 거의 모래바닥에 나 자빠졌다.거의 패댕이를 친거다.
"야호" 에구... 불쌍한 우리 머슴...
그렇게 좋으냐? 그렇다 우리 머슴은 연하의 남자다.
이런 귀여운맛에 내가 넘어갔쥐... ㅋㅋ...
화를 낼수가 없었다. 어찌나 즐거워 하는지...
음... 저 옆집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괜히 또 옆집 사람들이 궁금해 진다.
괜히 수시로 나가보고 옆집사람과 마주치지는 않을까 베란다 의자에 앉아도 보고 혼자 쇼를 한다.
우리머슴 내 수영복은 밖에 안널고 안에 넌다. (빨래는 내가 했슴)
비키니라 왠지 속옷 같다나?
말도 안통하는 TV 를 보며 걍 재밌어 하는 우리 머슴 ... 뭐가 저리도 신나는지... 하지만 진짜 CF 는 말이 안통해도 잼있다.
어쩜 저렇게도 유치한지. 유치한게 매력인것 같다.
우리 머슴은 태국 노래에 흠뻑 빠져있다. 그래서 꼭 테잎을 사간다나? 난 우리 머슴 차에 CD를 달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달아달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 "오 노!"
그래서 테잎을 사야하는데.... (그얘긴 다음에 하기로 하고)
피피에서는 참으로 하는일 없이 시간이 빨리간다.누가 우리더러 6일간 있는다 하니 뭐할꺼냐며 지루할꺼라 했는데 우린 체질인가보다.피피는 2~3일 코스라고 하지만 우린 너무 좋다.
하루하루가 너무 아쉽기만 하고 눈에 담기가 바쁘기만 한데 뭐...
우린 어제 만난 그 남친이 꼭 한번 해지는 뷰포인트를 가라해서 5시경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다.
뷰포인트 가는 방향을 써놓지를 않아 헤메고 있는데 우리 발음이 이상한지 알아듣지를 못하네...
그래서 빨리 말하지 않고 천천히 또박또박 " 뷰우~~포! 인!트! "
"오~~ 뷰우~~ 뽀인트 " 어케어케 가라고 일러준다.
이상하다. 너무 외지고 이런곳이 있었구나 싶을정도로 우린 그 작은 피피를 다 돌아보지 않았나보다. 현지인이 사는 마을 을 지나 이상한 게스트하우스도 많고 빌리지만 있는게 아니었나보다.
잘못왔나싶어 다시 한번 어떤사람에게 물어보니 이길로 올라가라 한다.
참 표정이 밝고 순박해 보이는 여인이었는데 왠지 걱정을 하는듯한 표정을 다시 짖는다.
왜그랬을까... 뱀이라도 나오나?
쫌 계단이 많구나... 아니 ... 더 가다보니 이건 완전히 장난 아니게 많다.쫌이 아니었어, 우띠~
힘겹게 우린 올라가는데 외롭게 올라가는 지라 더 힘들었나보다.
앞에 가는 외국인 두명을 만나서야 힘이 나는데 우리 머슴 그만 주저 앉고 말았다.
나 역시 지난번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에 올라간 이후 종아리에 알이생긴 열받는 일이 생각나 쉬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외국 애들한텐 질수 없지.
"야! 헉헉! 너무헉헉! 힘들어 헉헉!"
난 단호하게...
"가자!"
우리 머슴 씩씩 거린다. 그러길래 뱃살좀 빼지 그랬냐거~~
지구력! 끈끼! 우리 한국 사람 아니냐거 우린 열심히 올라갔다.
정말 미쳐 버리는줄 알았다. 그래서 그 여자가 애처롭게 처다봤었군.
도착한 그곳! 힘겹게 올라온 보람이 느껴지는 그런 곳 이었다.
하지만 정말 힘들어 뻗어버렸고 사람들은 자리를 잡고 많은 인원들이 모여 있었다.
우리머슴은 갈증이나 물을 사러 가게가 있어 갔는데 ...
5B 에 사먹던 물한병이 이런 젠똥! 50B 이란다.
처음에 난 우리 머슴이 45B 띵깔려고 그러는줄 알았다.
야... 치사하게 그거 45B 띵까서 뭐하려고 하나 싶었는데 진짜였다.
순 날강도 들 이네... 먹기싫음 말란 심보아냐?
하지만 뭐 어쩔수 없지. 칼자루는 제들이 지고 있으니 나 원참.. 쩝쩝...
시원하게 갈증을 풀고나니 이제 그 아름다운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우와~~~ 또다른 세상이 눈 앞에 펼처진다.
모두 봤겠지만 다시한번 내 글을 읽으며 그 아름다운 광경을 연상 하시길...
그림일까? 사진일까? 이건 현실 이야.
내눈앞에 펼처진 로달람만과 안다만... 이 넒은 바다가 반원을 그리며 한눈에 쏘옥 들어오다니 ... 시야에 펼처진 모든것이 선명하고 색색이 진한것이 마치 비온뒤 갠 깨끗한 느낌이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만을 형성하고 안다만에는 보트들이 정박해 있는데 에메랄드 바다에 꼭 모형배가 떠있는듯 아주 조그마한게 귀엽다.
해가 지는 모습 보다는 내겐 서로 등진 로달람만과 안다만이 더욱 인상적이다.
여기서는 사진의 기술이 따로 필요없는듯 사진 속에 그 배경 자체가 예술이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현상을 해서 보니 얼굴은 씨뻘개져서 해가 지는 색깔과 내얼국색이 흡사했다.
배경은 쥑이는데 인물때문에 그 사진은 망했다.
사람들은 거의 아무말 없이 바라만 보고 있다.그 시끄러운 서양 여친들 왠일인지 입을 굳게 다물고 모두 조용히 처다만 보고 있다.
해가 이젠 자취를 감추려고 하자 우린 잽싸게 아쉽지만 일어나 내려왔다.
분명 해가지면 가로등이 없어 위험해 손전등을 가져가야할 정도라고 했는데 아직 남아있는 그들이 걱정이다.
영어가 되야 정보를 말해줄텐데... 흠...
이미 우리가 내려올때도 어둑어둑 해져 조금 위험했는데... 그들이 걱정이로군.잘들 내려왔쑤~~~
너무 아름다워 내일 다시한번 가 보고 싶지만 참자.한쪽 다리마저 알이 생긴다면 큰일이 아닌가.
이렇게 또 하루가 가나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린지라 우린 샤워를 해야했다.근데 이건 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뷰포인트가 빌리지와 반대방향인데 빌리지 갔다가 또 다시 이쪽으로 와야한다.아무리 작은 피피라지만 끝에서 끝은 쫌 길다.
우린 또 질리지도 않은지 똔싸이해산물 식당으로 갔다.
여전히 오늘도 먹다남은 양주를 가지고 도착한 그곳에서 게를 2시간 또 쭉쭉 빨아먹기위해 암게를 고르는데 오늘은 암게가 없다.
그래서 큰넘들인 숫게를 3마리 골랐는데 암게 한마리는 서비스 란다. 짜슥 우리를 알아보는 눈치다.
해산물 덮밥은 어딜가든지 맛있지만 여기서 먹는 해산물 덮밥의 작은 새우는 싱싱해서 더욱 맛있다.
주문후 우린 바닷가쪽 자리를 잡고 앉는데...
아주아주 큰 목소리로 " 이쪽으로 와여"
어머나 깜짝이야. 바로 그 방콕에서 수상시장 일일투어때 본 그 웃끼는 부부였다.
이런... 언제왔냐 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우린 그들의 옆자리에 자리를 잡았고 세상에 내가 궁금해하던 그 옆집에는 누가 있는지...
키키... 바로 그 부부가 A3 에 투숙해 있는거다.
세상은 이처럼 좁다. 그 웃끼는 부부는 3일째인데 계속 바다속에만 있어서 우리와 못만난거다.
바닷속이란.. 그들은 스킨스쿠버 자격증 따는 중 이란다.그러니 못만났지. 여친은 물속에 들어가 고막이 터지는줄 알고 고생 많이한 모양이다.
돈들고 고생하고 ... 우리가 같이 투어중 우리 태국 가이드가 자기는 개인적으로 끄라비가 제일 좋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 웃끼는 부부는 진짜 끄라비로 갔단다. 역시 좋았다구하는데...
진짜 웃낀다. 바로 그렇다고 행선지를 바꾸다니.좋았다니 다행이지만...
그들이 생선요리를 시켰기 땜시 고양이들이 몰려든다.
절대 이 고양이 넘들에게 맛을 보여주면 꿈쩍도 안하고 걍 계속 "야옹야옹"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는 사실을 알기에 난 주지를 않았는데 그 남친이 그만 주고 말았다.
왜아닌가. 고양이 넘들 더 안주니깐 이젠 째려본다.
그들은 식사를 우리보다 먼저 마친후 (우린 2시간 걸리니깐) 히포다이빙에 들려야한다며 들어갈때 우리방에 들리겠다한다.
내가 꼭 팡아만 투어를 권했기때문에 팜플렛을 얻으러 말이다.
우린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했고 꼭 홀린 사람마냥 말을 안해도 자연스레 우린 세븐 일레븐에 들어가 걍 구경이라도 하고 나온다.
맨날 가도 똑같은거 뭐가 볼게 있다고 갔는지.
역시 이번엔 씽 대신 창을 맛보기 위해 두캔 사들고 쥐포 와 비스므레한게 있어 함 사봤다.
그리고 또 어슬렁어슬렁 건수 없나 하며 히포다이빙 앞을 지나치는데 그 웃기는 부부가 거기서 아직 있다.
걍 우린 그 앞을 지나치고 우리 숙소로 들어왔다.
밤 바다를 앞에 두고 우린 의자에 앉아 맥주와 쥐포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망고스틴을 먹으며 오늘 하루도 만족해 했다.
캬~~~ 캬~~~ 가 아님 큭~~~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창은 넘 써서 맛이 없다.그리고 뭔넘의 쥐포에 흑같이 질겅질겅 씹히는게 많은지.
우리의 선택은 꽝이었고 우리가 맥주와 망고스틴 1KG 을 다 까먹을때 까정 그 웃끼는 부부는 들어오지 않았다.
흠.. A3 은 누가 있는지 알았고 그럼 A5 에는 누가 있을까?
힐끔힐끔...



















4 Comments
mangosteen 1970.01.01 09:00  
사진도 올려주세요.............
꼬야 1970.01.01 09:00  
아팠겠네요. 똥꼬야가... ㅎㅎ...<br>블루님 부부가 더 웃끼는 부부 같은데.. 항상 웃끼고 재미있는 부부 같아요. 여행기 몇편까지 예요?
카르닭콤 1970.01.01 09:00  
우하하 잼나네여.. 나눈 남자끼라 가서..별 잼없었눈데..ㅜㅜ 여자친구 만들어서 놀러함 가야게따..ㅋㅋ
비키니 1970.01.01 09:00  
진짜 웃껴 죽겠다.똥꼬에 낀 비키니 빤쭈라... 똥꼬팬티잖아요.상상하니 너무 웃껴 그만 크게 웃어버렸답니다.<br>식구들 다 자는데...책임져여~~~ 키득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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